애틀 전 후기
2쿼터 막판 커감이(가드 성애자) 좋아하는 난쟁이 클럽이 나옵니다
그린 5번 버틀러 지피투 커리 나머지 한 명은 누구인지 기억 안나는데
이 라인업 나오기 전에 4점인가 이기고 있었는데 귀신같이 1-2분 만에 6점 차로 뒤집니다
2점 몇 방 3점 몇 방 맞고 우르르 무너지네요 그냥 수비가 안됩니다 공격도 별로였고요 지피투 나올거면 버틀러 빼고 포스트 넣는게 낫죠 버틀러는 무슨 병풍도 아니고...
그리고 상대는 엄청 뜁니다 원래 애틀은 기회가 될 때마다 뛰는 팀인데 골스에서 작은 사람들 나오니깐 속공 찬스가 쏟아지나봐요 계속 뛰네요
기록지 보면 대부분 비슷한데 차이나는게 하나죠 3점 성공률이요 애틀은 30% 후반대이고 골스는 20%대입니다
그러면 애틀은 슛감이 좋았고 골스는 슛감이 바닥이었느냐 전 그렇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냥 골스는 힘들게 빨리 던지려고 했다면 애틀은 쉽게 던진게 차이였어요
일단 애틀은 키가 크고 빠릅니다 젊잖아요 속공 엄청 많이 하더만요 올해 주요 전술이 크게 빠르게인거죠
그리고 키가 커서 그런가 그냥 수비수 달고 슛 올라갑니다 골스는 컨테스트를 가긴 가는데 상대방이 그냥 높은 곳에서 슛을 쏘니깐 할게 없습니다
포스트나 호포드가 있는 라인업은 높이가 그나마 맞아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머 그랬는데 골스에서 가드들 쭉 나오니깐 애틀은 수바리바운드 따내면 바로 달립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요 그리고 상대는 속공에서 냅다 3점 던지네요 이미 슈터가 골스 진영 코너에 미리 가있습니다 수비 리바운드 뒤 롱 패스 한 방에 그거 받아서 코너 3점 던지는데 그게 쏙쏙 들어가고요 순식간에 점수차가 벌어집니다
오늘 골스에 수비가 안되는 선수들이 꽤 있었는데 커리는 논외로 치고, 멜튼을 제외한 모든 키 작은 선수들는 전부 털렸습니다 상대가 그냥 수비 달고 슛 쏘더만요
그리고 상대가 키가 크니깐 골스는 슛 쏘기가 힘든게 슛을 쏴도 평소보다 더 빨리 던져야 하거든요 슛 리듬 잡기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상대도 슛 리듬을 무너뜨리려고 했겠죠
다들 슛이 너무 안들어가서 이걸 이겨내려면 다른 스킬셋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설사 스킬이 있어도 상대가 젊고(=빠르고) 높으니깐 웬만한 스킬로는 뭘 하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커리 멜튼 버틀러 이외에는 가진 스킬로는 뭘 하기가 힘든 에너지와 높이였던거죠
사실 3점을 많이 넣으려면 페인트 존을 두들겨야 하고 페인트존을 두들기면 3점을 좀 쉽게 넣을 수 있잖아요 커리 버틀러가 그나마 페인트 존을 많이 두들겼지만 그외에 롤플들은 컷인 하나 제대로 못했죠 골스에서 컷인 타이밍 제일 잘 잡는 선수는 지피투라고 생각하는데 6점 넣어줬네요 많이 한건가요 근데 다른 롤플들도 컷인 하고 리바운드 경합하고 해줘야 했는데 높이가 차이나서 그런가 뭔가 잘 안됩니다
특히 리바운드 경합이 매우 중요한게 경합을 못하면 상대가 바로 속공 찬스로 만들어 버립니다 경합 기억나는거 산토스 하나네요 산토스가 속공 찬스 몇 개 막아준거라고 봐야죠 이게 사실 포젬이나 다른 롤플들이 많이 해주는 건데 안되도 너무 안되었어요 상대가 큰 팀이면 무조건 윙 한 명이라도 리바운드 경합해줬어야 합니다 그래야 속공을 막죠 아니면 전부 태깅업 해서 속공을 막던가요 골스는 그냥 요즘 공격 전술과 수비 전술 트렌드에 너무 뒤쳐져 있습니다 커감 진짜...
이런 점을 보면 상대는 확실히 트랜지션 수비와 공격이 상당히 준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골스가 속공 점수 몇개 따냈나요 잘 기억 안나는데... 애틀은 진짜 잘 뜁니다 그리고 동료 누군가가 잘 뛰면 그걸 수비리바운드 한 선수가 롱 패스로 잘 만들어주더라고요 각 개개인의 코트 비전이 전반적으로 좋은 거죠
곧 포틀랜드랑 또 만나는데 이번 시즌에 3번 만나서 전패했죠 키크고 빠른 팀 해법응 못찾으면 앞으로 크고 빠른 팀 만나면 무조건 다 패합니다 아 맞다 그리고 상대팀 벤치 선수 커리어하이 또 만들어줬네요 커하 제조기라고 불러주세요 이것도 참 신기합니다


작년 원정이였나 영의 지휘아래 장신 포워드들 활동량과 운동능력에 정신못차리고 얻어터졌죠.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