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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비 이후 최고 유망주 후보 둘(ft. AK47/카를로스 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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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6-01 15:56:32


  최고 유망주 소리 듣던 빅터 웸반야마가 올해 드래프트에서 뽑히면 차세대 최고 드랲 유망주 자리에 오를 기회가 활짝 열리는 건데, 흥미롭게도 이 자리를 경쟁할 두 후보 유망주 모두가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맹활약하며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웸비 이후 클래스 통합 최고의 드랲 유망주들로 거론되는 캐머런 부저쿠퍼 플래그의 풀경기부터 하이라이트등을 보니 잠재력이 커보이는 만큼 큰 기대를 받을 수밖에 없겠다 싶은데요. 너무 먼 시점의 드래프트에 나올 매우 어린 선수들을 다루는 만큼 한층 더 조심스럽지만, 첫인상 느낌으로 하이라이트등과 함께 소개하는 식으로 글을 써봤습니다.

 

1. 캐머런 부저 6’9” 빅윙/C  2007년 7월생

EYBL U16 14경기 평균 28.4분 출전

평균 24.9득점 13.2리바 3.8어시 1.5블락

  • 2점 성공률 81% 3점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88.2%(경기당 5.4개 시도)

 

  올스타 출신 카를로스 부저의 쌍둥이 아들 중 하나로 현재 15살입니다. 작년 10월 미국 청소년 국대 미니캠프 모의전에서 고학년들을 상대한 2경기 중 1경기를 이기면서 저학년팀 주축이었던 캐머런 부저도 일찌감치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로선 빨라야 2026 드래프트에 나올 선수가 벌써 "게토레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통상적으론 2살정도 더 많은 24드랲 후보들이 받을 시점이죠) ESPN 조나단 기보니부터 드랲 파는 트위터 유저들까지 웸비 이후 클래스 막론 최고의 유망주로 꼽으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부저를 볼 때 가장 놀라운 건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벌써 보이는 6’9” 사이즈의 훌륭한 체격 조건입니다. 사이즈와 점프력 파워등 신체적 이점을 잘 활용하면서도 빅사이즈 유망주들이 보여주길 바라는 인사이드에서 비비는 피지컬한 플레이들도 나오고, 동시에 패스 포함 영리한 플레이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피지컬과 BQ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아래는 위 스탯라인을 찍은 EYBL U16 경기가 아니라, 상대팀에 고학년이 포함된 고교 경기들 하이라이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28Rg4sYUvw&ab_channel=BandmanHighlights 

  현재로선 확실한 온볼 고투무브는 없지만, 픽앤롤/팝부터 골밑 받아먹기 트랜지션 득점 및 컷인 그리고 캐치3등의 플레이들을 자연스럽게 수행하고 있습니다골밑 근처에서 또는 캐치3 패스 받기 좋게끔 움직이는 기본기 좋고요. 팀동료이자 쌍둥이 형제 케이든 부저4성 가드 유망주로 패싱이 좋아서 ((핸들러:케이든))-((피니셔:캐머런)) 구도로 좋은 짝을 이루어 서로가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그림입니다

 

  온볼에서 부저가 좋아하는 플레이는 아이솔/픽앤롤에서 풀업3 던진다거나 3점 라인 근처에서부터 길게 온볼 돌파하는 패턴인데, 당연히 기본적인 볼핸들링부터 풀업 패턴등 발전해야겠고요. 빅맨처럼 로우포스트에서 스핀과 업앤언더 섞어서 피지컬한 플레이들 종종 섞어주는 건 좋게 보고, 볼캐치후 침착하게 피니쉬 타이밍 속이는 플레이들도 좋습니다. 온볼 플레이시 시야도 열려있고 숏롤 패싱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플레이가 성숙하다는 평가를 한층 더 강화시킵니다. 풀업3 포함 3점 꽤나 던지면서도 EYBL U16에서의 40% 성공률부터 자유투를 저 정도 볼륨으로 던지면서 90%에 육박하는 것 보면 슛터치도 기대가 되고요. 

 

  선수 시절 빅맨인데도 수비적으로 쓰기가 어려웠던 아버지와 달리 수비시 센터롤도 무난히 수행중인데, 블락+스틸이 좀 적습니다만 리바운드 잘 잡고 상대 돌파 상대로 좋은 몸빵 각도 잡으면서 림보호하는 괜찮은 장면들도 종종 나옵니다어린 선수인만큼 당연히 신체 성장부터 플레이 경과를 계속 지켜봐야겠고 어린 나이임에도 경기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 여름 FIBA U16 아메리카스 챔피언쉽에서 어떨지도 기대됩니다.

 

2. 쿠퍼 플래그 6’8” 빅윙/C  2006년 12월생

EYBL U16 17경기 평균 29.6분 출전

평균 26.9득점 11.9리바 4.7어시 4.5블락

  • 2점 성공률 62.1% 3점 성공률 34.3% 자유투 성공률 83.6%(경기당 9.3개 시도)

 

  1년 전 스페인 상대로 치열했던 2022 FIBA U17 결승전에서 10득점 17리바 8스틸 4블락 2어시라는 매우 인상적인 스탯라인을 찍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b0iYRhmKI6Q&ab_channel=FIBA-TheBasketballChannel 

  U17대회 통틀어 40분당 5.8블락 5.0스틸 20리바라는 괴물같은 블락+스틸을 찍었고, 최근 EYBL U16에선 52득점 경기 포함 득점력까지 뽐내고 있습니다. 캐머런 부저와 더불어 웸비 이후 클래스 통합 최고 유망주로 거론되고 있는데, 기보니도 최고 유망주 타이틀을 부저랑 플래그 둘 다에게 쓰고 있습니다.

 

  6’8” 사이즈에 6’11” 윙스팬을 갖고 정말 활동량 넘치게 잘 움직이는데, 스페인전 스탯에서 볼 수 있듯 5x5(전분야 5개 이상씩 하는 것) 포텐셜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다재다능한 유망주입니다. 그런 점에서 5x53번 기록한 안드레이 키릴렌코부터 드레이먼드 그린등이 컴패리즌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키릴렌코가 컷인 감각도 뛰어나고 외곽이 좀 아쉬운 대신 돌파 괜찮으며 정지 상태는 물론 돌파시에도 패스 잘 나갔었는데, 플래그도 트랜지션 포함 사이즈 이점 살린 득점부터 컷인 감각 좋으면서도 외곽 비중이 높은점등의 차이점도 보입니다. 당연히 공수 모두 크고 작은 차이점들이 있지만, 크게 봤을 때 비슷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월반시 25드랲 이대로 간다면 26드랲에나 나올 어린 선수로 당연히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특히 최근 리그 트렌드에 정말 잘 맞아들어갈 수 있는 유형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6'8" 사이즈 갖고 빠른 발로 날쌔게 움직이며, 뛰어난 수비 이해도를 바탕으로 블락할 때는 물론 압박 및 스틸 시도하는 긴팔들 사용도 좋고요. 퍼리미터 수비와 패싱레인 신경 쓰는 활동량 높은 4번으로 뛰면서도 항상 림근처 헬프 블락 준비하고 있는 구도는 물론, 스몰볼 5번으로 쓰며 상대 빅맨낀 라인업 저격도 가능해 보이고요. 상대팀 스몰라인업 상대로도 맞불 놓는 그림도 기대가 됩니다. AK47이 지금 리그에 왔으면 그렇게 잘 썼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에서 컴패리즌으로 언급되는 게 이해가 되고요.

 

  5번 센터로 뛸 때 수비에서 림프로텍딩하면서도 공격에선 상대 5번을 공략하며 공수 양면으로 타격을 주는 유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벌써부터 엿보입니다. 트랜지션 푸쉬부터 3점 능력으로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끌고 오는 건 물론 자기한테 붙었다 싶으면 돌파 혹은 기회날 때 풀업 득점 및 패스 기회 만들 수도 있겠고요.

 

  활동량 위주의 스몰라인업 돌릴 때 팀원들끼리 갭 메우면서 페인트존 사수하는 것도 좋지만 그때 갖추기 까다로운 게 블락 뽑아내거나 상대 돌파 상대로 좋은 각도 몸빵 가져가며 파울 없이 막는 림프로텍팅인데요. 이 선수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건 물론 림프로텍팅까지 맡길 수 있다는 기대까지 받는 겁니다. 블락 및 몸빵 각도로 하는 림프로텍팅부터 활동량 잘 살리는 건 플래그가 지금도 잘하고 있는데, 페인트존에서 손질 및 스틸 능력까지 갖춰진다면 그게 사실 역대 최고급 스몰볼 5번 센터 디그린 스타일이죠. 

 

  사실 역대급 수비수였던 키릴렌코나 역대 최고 수비수중 하나이자 역대 최고 스몰볼 센터중 하나인 그린등 위대한 선수들을 너무 이른 나이부터 컴패리즌으로 언급하는 게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만, 특히 수비에서 잠재력 엄청나게 높게 평가받는다는 점과 더불어 잠재력을 대박급으로 터뜨렸을 때 NBA에서의 플레이스타일이 어떨지 묘사할 때 컴패리즌 드는 게 편한 측면이 있어서 그런 거라는 점 항상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EYBL U16 스탯만 봐도 대단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데, 사실 고교 소속팀 Montverde에서 뛸 때는 공격 비중 자체가 생각보다도 더 적고 시즌 3점 24%등 슈팅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엔 52득점 경기등 캐치앤샷부터 풀업까지 쏘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득점에 집중해서 그렇지 기본 어시 수치도 높고 또 패스도 좋다는 점에서 이런 식의 추세가 고학년갈수록 이어진다면 공격 활용도와 포텐셜도 상향 조정할 수밖에 없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2a6-_zpWm4Y&ab_channel=EliteMixtapes 

  볼 캐치할 때나 공격 도중에 스핀/턴어라운드 섞는 게 종종 보이면서도 점퍼 기반 공격이 많다는 점에서 공격 지향점은 현재로선 돌파형보단 제이슨 테이텀/크리스 미들턴 유형에 더 가까워보이는데, 고교팀 Montverde에서도 어떨지 계속 봐야겠지만 슈팅 성공 볼륨부터 자유투 성공률 보면 기대가 됩니다. 슈팅은 물론 돌파시 그리고 미드포스트에서의 아이솔시 특히 볼핸들링등은 당연히 많이 발전해야겠지만, 돌파나 스탑 점퍼 시도 때 왼쪽으로 꽤 자주 가면서도 왼쪽으로 림어택시 왼손 마무리도 종종 섞는 건 좋게 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6-02 20:16:11'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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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6-01 15:01:25

언급된 선수들 보니까 둘 중에 하나는 유타 오면 좋겠네요. 전 쿠퍼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WR
2023-06-01 15:12:45

쿠퍼가 수비 커버 범위가 넓어서 (마카넨등과 함께 뛰는) 투빅 체제에서 활동량 많은 빅맨에게 바라는 역할도 수행 가능해보이는등 확실히 벌써부터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호환성이 상당해보이긴 합니다.

캐머런 부저는 이미 월반한 거라 빨라야 26드랲으로 알고 있고, 쿠퍼 플래그는 월반시 25드랲에 나올 수 있는데, 대학 무대는 물론 프로에서 어떨지도 벌써 기대가 되네요.

2023-06-01 15:57:27

로터리 상위픽 느낌이 나서 유타에게 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 

사실 현 시점에서 보면 프론트코트에서 수비 앵커가 될 수 있는 자원이 가장 필요한 팀이 시카고란 생각이 듭니다

부상 없이 잘 컸으면 좋겠네요

WR
2023-06-01 15:59:48

말씀대로 프런트코트에서 수비 앵커 필요한 시카고부터 몇년 전에 타운스 원빅으로 쓸 때도 타운스 옆에 세우는 4번으론 AK47같은 유형이 정말 잘 어울릴 거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불스 같은 경우는 미래 2-3년 길게 내다볼 때 팀을 맡길만한 선수나 유망주가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일단 재능있어 보이는 유망주 추가 및 동선 빨리 정리하고 1라픽 확보등을 위한 움직임이 절실해보이긴 합니다. 

1
2023-06-01 15:15:01

 아니 부저 아들이 언제 나와서 언제 커서 벌써 드래프트 이야기가 나온답니까..

세상 정말 세월부상... 

WR
1
2023-06-01 15:41:10

부저 아들이라는 것과 함께 15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떡대와 농구 이해도가 겹쳐져서 더더욱 오묘한 기분이 들긴 합니다

1
2023-06-03 03:12:04
아직 기억에 남은 부저의 아들이란것도 놀랍고.. 
15살인데 6 9키 + 긴 윈스팬까지.. 그저 마른 체형이 아닌 근육질 체형이라는것도 놀랍네요..
정말 우월한 유전자는 따로 존재하나봅니다......     
데체 부저 패밀리는 어떤 밥을 먹길래...
1
2023-06-01 15:25:25

부저는 컴페리즌이 누구인가요?

WR
1
Updated at 2023-06-01 15:50:29

부저 컴패리즌으로 거론되는 것들 중에서 와닿았던 건 "현대 농구에 더 써먹기 쉬워진 22드랲 1픽 출신 파올로 뱅캐로"였습니다.

당연히 앞으로도 차차 봐야겠습니다만, 골밑 받아먹기등 빅맨으로서의 플레이가 더 자연스럽고 캐치3등 스팟업 흐름 이어가는 것도 준수해 보입니다. 뱅케로의 풀업 미들 같은 확실한 고투무브는 안 보여도 팀 공격 흐름에 녹아드는 게 더 편해보여서요.

또 다른 컴패리즌으론 운동 능력 다운된 디트로이트 시절의 블레이크 그리핀에서 미드포스트 아이솔 능력 빼는 대신 스팟업 흐름 좀 더 원활한 유형입니다.

그리핀이 스팟업 흐름 타는 게 안 좋았지만 대신 포스트업 섞은 고투무브가 있었다는 건 차이저인데, 공통점으론 디트 시절 그리핀이 풀업3 장착하면서 픽앤롤 핸들러로까지 활약했는데 부저도 아직 어설프나마 픽앤롤에서 풀업3이나 패스가 나가고 있습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선 센터로 뛰는 게 그들보다 더 자연스러울거라 기대받고 있고요.

1
2023-06-01 15:40:40

부저는 야니스랑 타운스를 조금씩 섞고 BQ를 더한 느낌이네요 잘 성장한다면 엄청난 신인이 될 수도..
플래그는 운동능력도 인상적이고 슛폼이 참 이쁘네요

WR
1
2023-06-01 15:49:22

부저가 가장 크게 칭찬받는 부분 중 하나가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보여지는 게임 이해도 및 성숙함인데, 볼핸들링 안 되서 온볼 패싱 놓친다거나 타이밍 놓치고 버벅거리는 장면들도 당연히 있지만 온볼 패싱이건 숏롤 패싱이건 상황에 적합한 판단 내리는 플레이들이 많이 보여서 좋더라고요.

1
2023-06-01 15:53:21

부저 아들이 최고 유망주라니 세월이여 하려다가 생각해보니 내년에 브로니 오는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1
2023-06-01 15:57:31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브로니도 본인이랑 잘 어울리는 대학팀 USC간만큼 기대치를 충족해서 원앤던으로 나와서 내년 드랲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23-06-13 17:22:45

그러게요... 부저의 데뷔와 은퇴를 모두 봤었는데... 곧 아들이 온다니요.. 정말 세월이여네요 

2023-06-01 16:24:09

저도 최근에 저 두선수를 알게되었는데 저 두선수가 주목받는다는건 24 드랲 유망주 풀이 그리 좋지않다는 방증이지 않나 싶네요..
차치하고 요즘 nba 선수들의 2세가 탑 프로스펙유망주로 나오는게 굉장히 신선합니다. (물론 전 직접 보진 못했지만 )

WR
2023-06-01 18:06:32

저학년 상대로 1경기 지고 1경기는 원포제션차로 겨우 이기고 좋아한 고학년들중에 24드랲 후보들이 섞여있었기도 하고, 게토레이 올해의 선수상이 원래 24드랲 후보들이 받을 차례인데 2살이나 어린 부저한테 돌아간 것도 그렇고 말씀대로 24드랲이 안 좋아서 그런지 더더욱 어린 유망주들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1
2023-06-01 16:36:58

전부터 플래그 광팬입니다 . 소개글 너무 감사드려요.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본 바로 감히 너무 이른 평 남기자면 부저는 일단 이른 나이에 스킬셋 완성이 최고 장점이라 보고 (멜로 등의 향기도 나죠) 대신 확실한 고투무브가 뭔지 떠오르지 않는단 점에선 완전히 동감합니다. 대신 만약 3점 성공률 4할대를 유지 가능하다면 슛만으로 상술한 아쉬운점이 바로 커버될거라 보고요.

플래그는 현시점에선 낮은 레벨 말고 프로 레벨 상정 시 고투가이 포텐셜 쪽에는 살짝 의문은 있습니다. 공격에서 상체로 컨택 뚫고 가는 루틴 부재가 제일 걸리고 (말씀하신대로 스핀성을 무조건 섞어야하죠, 물론 근 1년 득점면에서 많이 발전하긴 했는데), 피지컬 대비 국대 림 수치도 항상 아쉽게 찍히죠.
대신 수비면에선 제가 본 유망주 통틀어서 온오프 모두 최고점 비슷하게 주고 싶고, 단순 스틸 블락이 아니라 오프볼에서 보이는 비큐 자체가 빛나는 타입이라 기대가 됩니다. 공격에선 온볼 시동 대신 포스트 옵션쪽 발전 후 패싱 허브로 활용이 제일 현실적이면서 기대치도 괜찮은 방향성 아닌가 감히 예측해보기도 하고요.

WR
1
2023-06-01 18:07:33

좋은 댓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온볼로 퍼리미터 수비 커버하는 것부터 도움 수비 감각도 빼어나다는 점에서 최상급 수비수로 클 잠재력이 벌써부터 보인다는 점에서 크게 기대가 되더라고요.

공격은 Montverde에선 비중이 적어서 왜 그런가 궁금했었는데, U16레벨에서도 드리블이 흔들려서 감독이 무리한 인게임 플레이 버릇 안 들게 잘 제어한 것 같더라고요.

온볼 돌파보단 말씀하신 포스트옵션 섞어서 미드포스트에서 공 잡고 점퍼로 끝내거나 골밑 파고드는 게 더 나아보였는데, 최근 U16레벨에선 온볼 퍼리미터 플레이 할 때도 풀업 점퍼로 공격 끝맺고 많은 볼륨으로 던질 수 있다는 게 고무적이긴 합니다. 이게 학교 돌아가서 경기 뛸 때 고학년들 상대할 때도 어느 정도 통하기 시작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패싱 및 핸드오프도 가끔 센스가 보이는데 이쪽도 좋은 고교-대학-프로팀 거치면서 잘 활용하는 그림 나오는 것도 기대가 됩니다.

2023-06-01 20:04:41

두선수가 벌써부터 대학들 영입 경쟁이 치열하더군요. 두 선수 다 듀크가면 재앙일것 같습니다. 플랙이 최근 듀크와 커넥션이 좋은 몽버드아카데미로 전학간것도 그렇고 부저형제는 아버지의 학교다보니 강하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WR
2023-06-02 13:44:11

말씀대로 둘 다 듀크랑 링크가 진하게 나더라고요. 그나마 나은(?) 경우가 플래그가 월반해서 따로 따로 입학하는 경우인데..  차라리 같이 1년 뛰는 게 타팀팬분들 입장에선 더 나을수도 있겠네요.

Updated at 2023-06-02 09:51:48

시카고에 둘다 필요한 존재군요.
25년부터는 제발 각잡고 탱킹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2023-06-02 13:45:46

항상 긴 글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25드랲 1라픽조차 샌안한테 탑10보호로 가있는데 최악의 경우가 지금처럼 애매한 노선으로 달리다가 로터리픽 헌납하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빨리 풀리빌딩쪽으로 노선을 틀어서 1년이라도 일찍 유망주들을 수집하면 좋겠네요.

2023-06-05 11:07:31

 부저 아들아... 머리관리 잘해야한다 

2023-06-07 11:53:50

풀업3점이 되는 디그린이면 상상만 해도 NBA 모든 단장들이 군침 흘리겠네요..

WR
2023-06-09 13:17:01

수비가 디그린보단 떨어지더라도 올디펜시브팀 수비 포텐셜에 공격에선 슈팅 패스등 갖출 포텐셜까지 계속 보여준다면 앞으로도 큰 기대를 계속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K47 같이 5x5 근처라도 기록하는 그림도 벌써부터 기대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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