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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의 MVP 도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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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20
Updated at 2023-03-13 16:52:30

정규시즌이 30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23.03.11)에 조엘 엠비드가 다시금 MVP 레이스에서 힘을 내주고 있습니다.

 

 

https://www.nba.com/news/kia-mvp-ladder-march-10-2023-edition

 

공홈 MVP 레더에서 2위로 컴백한 조엘 엠비드

 

 

 

23년 3월 10일자(현지시간) 공홈의 MVP 레더에서 전반기 한 때 2위였던 엠비드는, 지난 주 4위까지 떨어졌다가 최근의 상승세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다시 2위에 컴백했습니다.

 

4연속 30+ 득점을 기록하면서 원정 로드트립 5연전을 4승 1패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거죠. 18점차 역전승을 거둔 벅스 원정은 이 로드트립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이 순위에 블레이져스 전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엠비드 2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블레이져스 전 역전 위닝샷 & 5연속 30+ 득점 기록).

 

역시 콩비드의 2위 본능은 대단합니다!^^

 

 

공홈 MVP 레더 9위로 올라간 제임스 하든

 

 

필리팬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지난주까지 순위권 밖이었던 제임스 하든이 MVP 레더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털비드 듀오가 모두 MVP 레더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네요. 팀의 약진에 대한 하든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의 두 선수가 MVP ladder 10위 내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분좋은 순위입니다!

 

 

조엘 엠비드의 MVP 도전. 가능할까?

 

 

1) 지난시즌과 달리 차별성은 확실한 엠비드

 

 

2주 전까지 엠비드의 MVP 확률은 0%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약간의 가능성은 생긴 것 같아요(정말 약간의 가능성).

 

물론 지금 당장 투표한다면 니콜라 요키치의 손을 들어주는 게 당연하구요. MVP 레이스에서 여전히 요키치의 수성이 공고해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기록 상으로도 요키치가 앞서고 있고, 실제로도 이번시즌 요키치가 반티어는 앞서는 선수라 생각해요.

 

그러나 최근 요키치가 주춤하는 사이에(4연속 20 미만 득점 기록, 스퍼스 전에서 트더연승기록(25연승) 종료) 엠비드가 치고 올라가고 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로 보이구요.

 

무엇보다 엠비드가 자신의 장점인 득점력에 있어서는 요키치를 명확히 앞선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지난시즌에는 두 선수가 차별점이 크지 않았어요. 요키치가 득점도 잘했고, 클러치 퍼포먼스도 좋았으니까요.

 

허나, 이번시즌은 다릅니다. 올어라운드 측면에선 요키치가 엠비드를 압도하지만, 득점과 클러치 측면에선 엠비드가 요키치를 압도합니다.

 

평균 득점은 8.9점 차이나구요. 이번시즌 엠비드는 위닝샷만 4번, 위닝 클로징 샷은 6번 넣었습니다.

 

WPA와 clWPA도 3위, 4위로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죠. 득점을 통한 승리기여지표인 WPA와 득점을 통한 클러치 승리기여지표인 clWPA로 봐도 이번시즌 엠비드의 클러치 퍼포먼스는 매우 훌륭합니다.

 

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건 우승후보 중 엠비드만큼 WPA/clWP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현재 동서부 top 4 팀에서 WPA/clWPA가 모두 좋은 선수는 엠비드와 팍스 뿐입니다).

 

이 부분은 아래 글에 작성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3029586281

 

반면, 요키치는 WPA 10위, clWPA 19위입니다. 지난시즌에는 WPA 요키치 2위, 엠비드 3위였고, clWPA는 요키치 4위, 엠비드 17위였습니다.

 

이번시즌 요키치가 대단하지만, 지난시즌만큼은 아닙니다.

 

지난시즌 요키치는 EPM +9.3, BPM +13.7, Raptor +14.8, SPI 6.1, RPM +11.78로 모두 1위였는데요.

 

이 중 요키치가 유독 잘나오는(역대급 수비수로 만들어주는) Raptor와 올인원 스탯개념과는 약간 다른 BPM(박스스코어 기반)을 제외하면, 요키치의 득점 퍼포먼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올인원 스탯이 지난시즌보다는 낮아진 상황이죠.

 

 

* 참고로 raptor는 요키치의 수비스탯이 역대급이어서 이에 대해 개발자가 해명한 일도 있었습니다. 결국 컨테스트 리바운드를 높이 봐서 그렇다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 RPM이 지난시즌부터 공식을 개선한 것 같아요. 지난시즌 기점으로 체감과 많이 비슷해졌습니다.

 

* REBRON은 PIPM의 대체스탯이었지만, 찐 후계자격인 스탯으로 보긴 어려웠는데요. 최근 PIPM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SPI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SPI를 비교군에 넣었습니다.

 

 

각각의 stat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 글 참고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2929073277

 

엠비드의 지난시즌 EPM +7.9, SPI +5.4, RPM +9.83이었습니다. 요키치와 차이가 컸어요.

 

허나, 요키치의 이번시즌 기록은 EPM 8.0, SPI 6.7, RPM 7.85구요.

 

엠비드는 EPM 7.1, SPI 5.0, RPM 9.07입니다.

 

 

* 요키치 vs 엠비드 올인원 스탯 비교

요키치: 지난시즌 EPM 9.3, SPI 6.1, RPM 11.78 -> 이번시즌 EPM 8.0, SPI 6.7, RPM 7.85

엠비드: 지난시즌 EPM 7.9, SPI 5.4, RPM 9.83 -> 이번시즌 EPM 7.1, SPI 5.0, RPM 9.07

 

 

전반적으로 올인원 스탯에서 요키치가 우위이지만 신뢰도높은 EPM에서 지난시즌보다는 차이가 적고, RPM은 오히려 엠비드가 높습니다.

 

요키치는 EPM 1위, SPI 1위, RPM 4위이고, 엠비드는 EPM 2위, SPI 2위, RPM 2위입니다(RPM 1위 테이텀).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운드 퍼포먼스는 요키치가 압도적인게 맞습니다. 허나, 득점지표에선 엠비드가 뭘로 봐도 압도적입니다.

 

 

2) 역대급 득점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엠비드

 

 

이번 시즌 엠비드의 득점왕 기준 득점 퍼포먼스는 역대급입니다.

 

그리고 두 선수 평균득점이 8.9점 차이에요. 이런 차이인데 효율비교를 직접 비교하는 건 그리 온당한 비교는 아닙니다.

 

엠비드는 평균 33 득점 넘게 넣으면서 야투율 53.9%를 기록중이니 엠비드 평균득점에 준하는 기록들과 야투효율을 비교해보는 게 맞겠죠.

 

직관적으로 야투율만 비교해봐도,

 

엠비드가 이번시즌 평균 33 득점 이상 기록으로 득점왕을 차지하고 야투율이 53%를 넘는다면, 1987-1988 마이클 조던 이후 최초기록입니다.

 

해당시즌 마이클 조던의 기록은 35.0 득점, 53.5%였구요. 마이클 조던조차도 이 시즌 이후 평균 33+ 득점-53%+ 야투율 시즌은 없었습니다.

 

또한, 이번시즌 엠비드가 2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면 센터로는 76년 밥 맥아두 이후 최초입니다(47년만의 기록).

 

2연속 득점왕에 33+ 득점, 53+ % 야투율 득점왕 시즌이면 마이클 조던이 소환되는 기록입니다(이 기록은 86-87/87-88 시즌 조던 이후 없습니다). 그냥 득점왕과는 네임벨류 측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득점의 전설인 바로 그 마이클 조던 이후 최초 33+ 득점, 53+ % 야투율 득점왕이니까요.

 

요즘 두 선수 비교에 TS%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득점효율 비교라면 Usg%와 TS%를 같이 비교해보는 게 맞겠죠.

 

이번시즌 엠비드는 Usg% 36.9%, TS% 64.8%입니다. 반면, 요키치는 Usg% 26.2%, TS% 70%에요.

두 선수의 Usg%는 10.7% 차이나고, TS%는 5.2% 차이납니다.

 

게다가 두 선수의 공격패턴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요키치와 엠비드의 득점 플레이타입 득점 비중을 비교해보면,

 

 

요키치: 아이솔레이션 4.2%(158위; percentile 57.1), 포스트업 25.4%(2위; percentile 89.7)

엠비드: 아이솔레이션 22.3%(6위; percentile 62.9), 포스트업 16.9%(17위; percentile 87.6)

  • 득점효율: percentile (100에 가까울수록 상위권)

 

 

대표적인 1 : 1 공격패턴인 아이솔레이션과 포스트업 합산 수치에서 요키치 29.6% 비중, 엠비드 39.2% 비중으로 두 선수 간에 9.6% 차이가 납니다.

 

1 : 1 공격비중이 큰 차이를 보이고, Usg%도 차이가 큰 두 선수이기 떄문에 TS% 단순비교는 온당치 않습니다.

 

물론 요키치의 TS%는 정말 대단합니다. 그러나, Usg%까지 감안하면 엠비드의 TS%도 엄청난 수치입니다.

 

그리고 두 선수의 TS%는 Usg%를 감안하면 생각보다 큰 차이로 보긴 어렵습니다. Usg%가 높으면 득점효율이 떨어지는 게 당연할테니까요.

 

참고로 지난시즌 요키치는 평균득점 27.1 득점, Usg% 30.9, TS% 66.1이었습니다.

 

요키치도 Usg% 올라가면 TS% 떨어집니다. 하물며 엠비드의 이번시즌 평균득점은 지난시즌 요키치와 비교해도 6.3점이나 많습니다.

 

다른 득점왕들과 비교해보면 엠비드의 저 효율은 어느정도일까요?

 

이번시즌 엠비드는 18-19/19-20 시즌 하든보다 TS%가 높고, 20-21 시즌 커리보단 살짝 낮습니다(엠비드 TS% 64.8, 하든 두 시즌 TS% 61.6, 62.6/커리 65.5).

 

그런데 20-21 시즌 커리의 Usg%는 33.1%, 18-19/19-20 하든의 Usg%는 39.6%/35.6%입니다.

 

평균 33.4 득점을 기록중인 엠비드의 득점효율이 저 역사적인 득점왕들과 효율 측면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참고로 2000년대 득점효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다른 시즌 득점왕 기록들과 비교해보면,

 

 

07-08 제임스: 30.0 득점, TS% 56.8, Usg% 32.8

09-10 듀란트: 30.1 득점, TS% 60.7, Usg% 31.1

13-14 듀란트: 32.0 득점, TS% 63.5, Usg% 32.2

15-16 커리: 30.1 득점, TS% 66.9, Usg% 31.4

17-18 하든: 30.4 득점, TS% 61.9, Usg% 35.3

18-19 하든: 36.1 득점, TS% 61.6, Usg% 39.6

19-20 하든: 34.3 득점, TS% 62.6, Usg% 35.6

20-21 커리: 32.0 득점, TS% 65.5, Usg% 33.1

21-22 엠비드: 30.6 득점, TS% 61.6, Usg% 37.5

22-23 엠비드: 33.4 득점, TS% 64.8, Usg% 36.9

 

 

입니다. 이외 표기안된 2000년대 30+ 득점왕들은 모두 TS% 60% 미만 선수들입니다.

 

참고로 96-97/97-98 시즌 득점왕 조던의 TS%가 56.7/53.3%이고, 99-00 시즌 득점왕 샤킬 오닐의 TS%는 57.8%입니다. 그리고 두 선수는 해당 시즌동안 30+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30+ 득점 & TS% 60+ 득점왕이 귀한 기록이라는 거구요. 33+ 득점, TS% 64+ 득점왕은 역대로 논해도 될만한 기록입니다.

 

엠비드의 TS%는 96-97 시즌 이후 30 득점 이상 득점왕만 모아봐도 3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심지어 Usg%는 위에 나열된 선수들 중 3위에요(21-22 엠비드 포함).

 

이번시즌 엠비드의 33+ 득점은 득점효율이 역대급이라 칭하기에 손색없는 시즌이라는 겁니다.

 

이번시즌 엠비드의 득점왕 도전은 센터 득점왕이라서 주목받는 시즌이 아닙니다.

 

33+ 득점 시즌임에도 득점효율이 역대급이라서 주목받는 겁니다. 이 차이를 알아주셨으면 해요.

 

아무래도 이번시즌 엠비드가 30+ 득점으로 2연속 득점왕에 도전중이라서 이 부분이 희석되어 보이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3) 요키치보다 확실히 앞서는 클러치 퍼포먼스

 

 

단적으로 이번시즌 엠비드는 이번시즌 엠비드는 위닝샷만 4번, 위닝 클로징 샷은 6번 넣었습니다.

 

그리고 1분 이내 2점차인 슈퍼 클러치 상황에서 엠비드의 평균 득점은 1.5 득점으로 리그 3위입니다(10 경기 이상). 야투효율은 60%로 미친 효율을 자랑합니다.

 

반면, 요키치의 득점은 평균 0.8 득점이고, 야투율은 44.4%에 불과합니다.

 

 

* 1분 이내 2점차 슈퍼클러치 득점비교(10 경기/0.8 득점 이상 기준)

엠비드: 1.5 득점(3위), 야투율 60%(10위)

요키치: 0.8 득점(40위), 야투율 44.4%(20위)

 

 

직관적으로 봐도 이번시즌 클러치지표는 엠비드가 압도적인 우위에 있습니다. 게다가, WPA/clWPA에서도 두 선수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WPA도 지난시즌과 달리 이번시즌에는 엠비드 WPA 7.94 (3위), clWPA 2.90 (4위)이고, 요키치 WPA 6.19 (10위), clWPA 1.93 (19위)입니다.

 

 

* 요키치 vs 엠비드 WPA/clWPA 스탯 비교

요키치: 지난시즌 WPA 7.69, clWPA 2.63 -> 이번시즌 WPA 6.19, clWPA 1.93

엠비드: 지난시즌 WPA 7.26, clWPA 1.89 -> 이번시즌 WPA 7.94, clWPA 2.90

 

 

지난시즌에는 득점에서도 엠비드가 요키치를 압도한다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클러치는 요키치 우위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시즌은 득점에서 엠비드가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클러치 퍼포먼스도 엠비드가 확실히 앞섭니다. 최소한 이 두가지 지표(득점/클러치)에서 두 선수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과 달리 엠비드가 확실하게 어필할만한 요소는 있다는 거죠.


 

4) 중요한 건 팀성적과 맞대결 기록

 

 

지난시즌에도 전반기까진 엠비드가 요키치를 앞섰습니다. 그러나 그 모멘텀이 뒤집힌 건 후반기 하든 영입에도 필리의 성적이 하락세를 보였고, 요엠대전과 쿰엠대전에서 엠비드가 모두 졌던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두 선수의 명암이 바뀌었죠.

 

심지어 두 팀 승률은 필리 62.2%(51승), 너겟츠 58.5%(48승)였습니다.

 

너겟츠가 50승을 넘은 것도 아닌데, 너겟츠는 후반기약진하고 그 중심에 요키치가 있었구요.

 

필리는 후반기 상대적으로 아쉽고, 엠비드도 아쉬워서 모멘텀에서 밀렸습니다.

 

그만큼 팀성적도 후반기 임팩트가 중요합니다.

 

결국 현 시점 중요한 건 팀성적입니다. 최소한 필리가 덴버를 앞서거나 동률은 되어야 엠비드가 비벼볼 수 있습니다.

 

대신 동률이상이 가능하다면 엠비드에게 모멘텀이 생깁니다. 필리 후반기 스케쥴은 리그 1위 난이도이고, 덴버 후반기 스케쥴은 리그 20위일 정도로 쉬우니까요.

 

다행스럽게도 어느덧 두 팀의 승차가 1.5게임차까지 좁혀져서 아직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는 것 같긴 하네요(필리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

 

필리가 만약 남은 한 경기를 이기면 1경기 차이가 됩니다. 진짜 맞대결에서 타이브레이커로 뒤집힐 수도 있는거죠.

 

이러면 맞대결이 굉장히 중요해질 겁니다. 두 팀의 맞대결은 3월 27일 덴버에서 열립니다(오전 10시 30분).

 

아무래도 원정이므로 엠비드가 불리한 조건입니다. 심지어 필리는 백투백을 포함하는 원정 4연전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합니다.

 

대신 첫 경기에서 엠비드가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승리&개인성적), 두번째 경기도 불리한 상황을 딛고 승리한다면 엠비드에게 좋은 상황이 연출될 겁니다.

 

요엠대전 첫 경기 리뷰는 아래 글에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2999513083

 

5) 요키치가 시즌 트더에 성공한다면?

 

 

전 필리가 팀 성적에서 앞서도 요키치가 센터 첫 시즌 트더에 성공하면 요키치 200% MVP로 봅니다.

 

그러나 요키치가 시즌 트리플더블에 실패하고, 필리가 덴버와의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면 4월 두 팀의 맞대결이 MVP 결정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6) 엠비드 MVP 도전 조건식

 

 

정리해보겠습니다. 현 시점 엠비드가 MVP에 도전하기 위한 조건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요키치 시즌 트더 실패

 

2) 시즌성적 동률이상

 

3) 맞대결 반드시 이길 것

 

4) 33+ 득점 & 64+ TS 득점왕 기록을 유지할 것

 

 

이 네 가지가 모두 달성되어야 MVP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MVP가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 사견으로는 요키치가 센터 최초의 시즌 트더에 성공하면 요키치 MVP 확정이라 생각해요.

 

 

마치며

 

 

사실 요키치의 MVP 3연패는 요키치 본인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냥 깔끔하게 센터 최초의 시즌 트더에 성공하면 어떤 선수도 모멘텀 측면에서 요키치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테니까요.

 

요키치가 시즌트더한다? 그럼 요키치 MVP로 보면 될 것 같구요. 요키치가 시즌트더에 실패한다? 그러면 엠비드를 비롯한 도전자들에게 기회가 생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로써는 엠비드의 MVP 확률이 제로에서 약간 올라간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희망이 생긴 정도는 되어간다는 점이 긍정적이네요.

 

2주 전까지는 제로에 육박하는 기대치였으니까요. 현지에서도 조금씩 엠비드 MVP 도전 얘기가 나오는 중입니다.

 

현재 덴버 너겟츠와 보스턴 셀틱스는 팀 성적 동률입니다. 그리고 필리와 1 경기 차이가 나죠(03.11. 기준).

 

그래서 필리는 동부 2위를 위해서라도 박빙의 성적차가 된다면 시즌 끝까지 달릴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필리가 1 경기를 덜 치러서 이 1 경기를 승리한다면, 셀틱스-너겟츠와 차이가 1 경기차가 됩니다.

 

이 경우에는 맞대결로 두 팀의 우열이 결정될 수도 있겠죠(타이브레이커 반영). 이리 되면 맞대결이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시엠보다 파엠을 원하지만, 얼마전까지 끝난 줄 알았던 시엠구도에 약간이라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롭긴 합니다.^^

 

결국 시엠도 이겨야만 도전할 수 있으니, 기왕지사 이리 된 거 필리가 연승 달려주면 좋겠습니다.

 

물론 스케쥴은 여전히 역대급으로 어렵긴 합니다. 사실 후반기 스케쥴이 역대급으로 험난하기 때문에, 많이 이기면 더욱 플러스가 되는 거겠죠.

 

Tankathon 기준 후반기 스케쥴 난이도는 필리가 SOS .540으로 압도적인 1위였구요(2위 .523). 셀틱스는 .509로 10위, 너겟츠는 .496으로 20위였습니다.

 

그리고 두 팀은 전반기 2 경기차였습니다. 2경기차 나던 후반기 스케쥴 난이도 1위 팀이 후반기 스케쥴 난이도 20위 팀을 성적으로 따라잡는다면 대단한 일인 건 맞겠죠.

 

이 일(순위를 뒤집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3-13 09:08:48'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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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3-03-12 16:50:49

요키치가 너무 잘하지만 엠비드가 받아도 박수 쳐주고 싶고 몇년전 릅듀 보는거같네요

WR
2023-03-12 18:49:22

두 선수 모두 정말 대단하죠. 릅듀 비교말씀에도 공감합니다.^^

2
2023-03-12 21:05:37

올해 엠비드가 타고 다시 요키치가 mvp 리핏..?

WR
2023-03-13 09:31:16

이번시즌도 요키치가 유력해보이긴 합니다.^^

2
2023-03-12 16:52:06

맞대결이나 전국 중계 경기에서 70 득점이나 그에 가까운 기록을 남기는 임팩트를 보여준다면 투표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요키치를 앞서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WR
2023-03-12 18:50:23

제 사견으로도 사실상 요키치가 시즌 트더만 유지해도 확정적이라 봅니다. 

 

그저 엠비드와 필리가 화이팅하기만을 바래봅니다.^^

2
2023-03-12 16:53:50

케빈 오코너가 이번 요엠대전을 조명하면서 Nerdy들의 맹목적인 올인원 스탯 맹신과 관련하여 장문 칼럼을 올린걸 보았습니다 말씀대로 RAPTOR에서의 요키치의 디포이급 수비스탯, 빅맨 어시스트의 가중과 낮은 볼륨보단 높은 효율이 더 크게 작용하는 BPM에 대한 설명도 있는것 같았는데요

33득점이상 선수중 역대 TS 1위라는 부분도 충분히 어필할 부분인것 같고 덴버원정을 식서스가 잡아내고 승률을 비슷하게 맞춘다면 6:4정도까진 쫓아갈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하든은 이번시즌 올스타전 직전 MVP레더 7위까지 위치했었고 최근 레퍼런스 트래커 상으로는 무려 4위까지 진입한 모습입니다 식서스가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면 엠비드 MVP, 하든 올느바도 꽤 희망적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WR
1
Updated at 2023-03-12 18:53:40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올인원 스탯도 결국 가공 스탯이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33 득점 이상에 TS/야투율이 높은 득점왕이 가능해진다면, 역대급으로 놔도 될 정도이다보니 어느정도 투표단에게 어필은 될 것 같아요.

 

하든 부분 말씀도 많이 배웠습니다.^^

 

2
2023-03-12 16:57:25

요쿰 2번씩 해먹었으니
엠도 한번 가져가주길

WR
1
2023-03-12 18:53:50

엠비드 화이팅입니다.^^

2
2023-03-12 16:57:39

저는 그냥 엠비드가 받았으면합니다…

WR
1
2023-03-12 18:54:06

좀 짠하긴 합니다.^^

2
2023-03-12 16:58:34

이렇게 스탯으로보니 엠비드가 MVP 못 받는게 아쉬울정도의 성적이네요..

WR
1
2023-03-12 18:54:37

말씀처럼 아쉬울 정도의 성적이긴 합니다.^^

2
2023-03-12 17:04:37

 덴버는 시카고랑 샌안한테 지지 말았어야 합니다. 서부 1위 수성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요키치의 mvp를 위해선 이겼어야 할 경기들이네요.

WR
1
2023-03-12 18:56:37

요키치가 시즌 트더만 기록하면 200% MVP가 요키치라 보긴 해서, 결국 앞으로의 덴버-요키치 경기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
2023-03-12 17:16:54

전 사실 지금도 엠비드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요키치의 퍼포먼스가 대단하긴 하나, 3연속 MVP에 어울리는 수준인가? 라고 물으면 글쎄다 싶네요. 엠비드 응원합니다!

WR
1
2023-03-12 18:56:56

엠비드도 응원받을만한 것 같아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
2023-03-12 17:22:46

엠비드는 다 떠나서, 플옵에서 팀도 충분히 괜찮았던 지난 수 년간 단 한 번도 업셋이나 인상적인 시리즈 승리 혹은 엠비드는 할 만큼 했으나 팀은 졌다라는 인상을 못 준게 지금같은 저평가의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컨파 0회라는게…

본인 부상이든, 시몬스 때문이든 말이죠. 사람들은 변명은 쉽게 잊고, 결과만 기억하거든요. 아무리 본인 부상이슈라해도 매번 그래온 거면 저평가의 원인이 될 법하죠.

결국 시즌에서는 샤크가 생각나는, 혹은 그보다 더 압도적일 지도 모르는 퍼포먼스이나 이 선수가 팀을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이 가장 리그에서 뛰어난 선수이냐?(Most Valuable Player의 정의가 이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라는 질문에 명확한 증명을 한 적이 없기에, 지금의 평가가 있는 것이라 봅니다. 반면 요키치는 풀리퍼스 상대로 굉장히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컨파까지는 가봤고, 최근 2시즌 전까진 플옵에서 정규보다 항상 더 잘했죠. 그렇다고 지난 2시즌 동안 본인이 플옵에서 죽쑨 것도 아니고요.

언젠가는 샤크처럼 플옵잔혹사를 끊겠지만, 지금까진 하지 못 했죠. 2년차부터 무지막지했던 샤크도 우승하고나서 비로소 MDE로 칭송받고 고평가받았죠. 개인적으로 샤크를 고평가하진 않지만, 선수가 인정받으려면 이렇게 리그 전체가 기억하는 네러티브를 하나 만들어내야합니다. 역량과 별개로, 이 인상기억이라는 게 정말 커요. 어빙이 클블 이후로 증명한 적이 없지만,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하나로 꼽히는 게 잘보여주죠. 만약 1516에 이궈달라가 레이업을 백보드에 빨리 닿게 해서 그 블락이 골텐딩이었고 그로인해 더샷이 없었다면, 르브론은 몰라도 어빙에 대한 평가는 많이 달랐을 겁니다.

2
2023-03-12 18:01:24

엠비피는 정규시즌만 보는데 플옵성적이 상관이있나요?

2
2023-03-12 22:10:59

결국 사람들이 가지는 특정 선수에 대한 평가는, 플옵에서의 기억까지 무의식 중에 포함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레벨이 높아지면 못하는 선수…라는 인식이 박히게 되죠. 실제 그런 선수든 아니든 간에요. 소위 스찌나 새가슴이라는 별명들이 있던 선수들은 이런 경우가 많고, 스탯에 비해 수상가능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스포츠는 결국 팬심이거든요. 그리고 투표인단 기자들조차 모든 경기를 찾아볼 수 없고요. 스탯을 토대로 하되, 그 선수에 대한 무형의 편견이 선수의 평가에 영향을 끼침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트레이영이 수 년간 그 스탯으로 수상이나 올스타를 그것밖에 못 한 건 플옵에서 죽쑨 인상이 강하게 남아버렸기 때문이죠. 스몰마켓 탓인 것도 크지만요.

WR
1
2023-03-12 18:57:40

인상기억이라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엠비드와 필리가 앞으로 더 잘해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2
Updated at 2023-03-12 23:44:53

쿰보처럼 딱 한 번만 알을 깬다면 엄청난 커리어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은근 나이가 있지만, 현재 동갑내기 쿰보보다 마일리지도 덜해보이고 본인도 몸관리 방법을 깨우친 것 같아요. 타고난 내구성은 아쉽긴 한데, 120키로가 스텝을 그렇게 밟는데 어쩔 수 없다 싶기도 하고요. 그래도 생각보다 쿰보만큼 몸을 다이나믹하게 쓰는 타입은 아니고, 팀도 커리어 초반과 달리 드랍빅으로 써줘서 은근 정상급으로 롱런할 것 같아요.

터커가 딱 2년만 젊었다면 하는 아쉬움을 제외하면 리핏도 이상하지 않은 전력같습니다.

WR
1
2023-03-13 09:32:19

이번시즌 플옵은 필리-엠비드 모두 정말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23-03-12 17:32:59

또 하나 중요한건 엠비드가 추가 결장이 거의 없어야 한다는거죠.

지금 13경기 결장이고, 요키치는 8경기 결장이라 차이가 더 벌어지면 안될 것 같아요.

1978년 이후 풀 시즌에 70경기 이하 출장으로 MVP 받은 전례가 없습니다.

(요즘은 로드 매니지먼트 때문에 예전보다 결장이 많으니, 

투표에 어느 정도 고려 되겠지만요)

 

근데 하든의 MVP 순위가 올라가면

엠비드가 투표에서 손해보지 않을까요?

WR
1
2023-03-12 19:00:48

말씀처럼 이번시즌은 현지에서도 유독 결장에 대한 얘기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코로나시즌-로드매니지먼트 등으로 이 부분에 대한 임팩트가 약해진 영향도 있는 것 같구요. 말씀처럼 요키치도 예년과 달리 철강왕시즌은 아닌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처럼 엠비드가 여기서 장기 부상이라도 당하면 끝일 것 같아요.

 

하든 말씀도 공감하긴 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판단가능할 것 같습니다.

2
2023-03-12 17:31:00

어렵겠지만 한 번 기대해봅니다.. 이정도면 한번쯤은 받을 때도 됐잖아요

WR
1
2023-03-12 19:01:07

엠비드 화이팅입니다.ㅠ

2
2023-03-12 17:31:40

득점도 득점인데 수비에서 엠비드가 압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 성적 앞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트리플더블 때문에 주는 건 무슨 의미가 있나 개인적으로는 모르겠네요. 웨스트브룩 때도 그렇구요.

WR
1
2023-03-12 19:01:43

결국 말씀처럼 팀성적과 맞대결도 중요한 판단요소가 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
2023-03-12 17:35:52

최근 덴버가 2연패하면서 살짝 엠비드에게도 기회가 생긴것같습니다 팀승수에서 앞선다면 혹시모르지않을까요

WR
1
2023-03-12 19:02:09

말그대로 살짝 기회가 생겼네요. 여전히 1.5 게임차로 지고 있다보니 필리가 일단 이기는게 중요하겠습니다.^^

2
2023-03-12 17:36:02

이렇게 놓고 보니 엠비드는 20-21 시즌부터 지금까지 점점 mvp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네요.

요키치가 지난 시즌 대비 팀 성적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나 개인 성적은 약간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엠비드가 결장 수만 아니었어도 충분히 받을만한 시즌인 것 같습니다.

WR
1
2023-03-12 19:03:17

제 사견으로도 엠비드가 지난시즌보다 더 발전했다는 점이 놀라운 시즌이긴 합니다.

 

단순한 득점왕이 아니라 꽤나 인상적인 득점왕에 도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쉽지는 않겠지만 엠비드가 남은시즌도 화이팅해주면 좋겠습니다.^^

2
2023-03-12 17:46:34

엠비드는 매년 성장한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이글을 보고나니 올시즌은 요키치가 압도적으로 mvp타야하는 그런시즌은 아닌거 같네요 엠비드야 남은 덴버전은 꼭 이기자 그래야 승산이있다

WR
1
2023-03-12 19:03:29

엠비드 화이팅입니다.ㅠ

2
2023-03-12 17:49:15

확실히 수치로 보니 훨씬 대단하네요. 

 

엠비드 이번시즌 mvp 받길 기원해 봅니다. 

WR
1
2023-03-12 19:03:46

엠비드 화이팅입니다.^^

2
2023-03-12 17:50:16

 작년 정도가 엠비드 스타일의 선수가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더 잘할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진짜 요키치만 없었으면 무조건 받을 수 있었을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요키치가 트로피에 이름을 다 새겼다라고 느껴질만한 분위기에서 반전이 있어야될 것 같은데 남은 기간동안 쉬워보이진 않아 아쉽습니다.

WR
1
2023-03-12 19:04:36

말씀처럼 쉽지는 않고, 정말 살짝 가능성만 생긴 수준같습니다. 그래도 0%에서도 뭔가 기대할만한 요소가 생긴 것 같아서 흥미롭긴 하네요.^^

 

남은 시즌 결과가 어찌되었든 간에 필리-엠비드가 화이팅해주면 좋겠습니다.^^

2
2023-03-12 18:06:51

 mvp도 맠가 디포이처럼 세컨팀인데 받을수도 있나요?

WR
1
2023-03-12 19:05:17

불가능은 아니지만, 지금은 투표단이 동일해서(과거 마크 가솔 디포이 시즌은 디포이와 디펜시브 팀 투표단이 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능성이 높진 않을 거에요.^^

2
2023-03-12 18:08:51

내용과는 조금 동떨어진 얘기지만 mvp 레이스를 보다 보면 확실히 시즌 전반보다는 시즌 후반기에 잘 하는게 유리한 것 같네요 사실 저 같아도 투표가 가까워지는 후반기에 임팩트 있는 선수에게 표를 줄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팀의 1옵션은 직전 시즌보다 개인 성적이 떨어지고, 팀은 성적이 좋아졌다면 다른 팀원들의 영향력이 더 커진 것 같아서 요키치가 못 하는건 아니지만 엠비드에게 조금 더 마음이 가네요

WR
1
2023-03-12 19:05:54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후반기 임팩트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
2023-03-12 18:11:45

 조오심스레 엠비드의 수상 예상해봅니다.

WR
1
2023-03-12 19:06:03

엠비드 화이팅입니다.ㅠ

2
2023-03-12 18:25:49

수치로보니 엠비드 진짜 대단하네요 경기보면서 대단한거 알았지만 진짜 재능이

WR
1
2023-03-12 19:06:30

정말 잘해주고 있는 시즌입니다. 특히, 팀을 승리로 이끄는 클러치 퍼포먼스가 좋아진 점이 가장 맘에 듭니다.^^

2
Updated at 2023-03-12 18:42:52

2차 스탯이 절대적이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엠비드에게 충분히 가능성이 생겼다고 볼 정도로 많이 따라왔다고 봅니다

 

특히 남은 덴버 원정 경기에서

지난번 맞대결 홈경기 같은 퍼포먼스 한번 더 나오면.. 여론은 생각보다 순식간에 바뀌기도 합니다

WR
1
2023-03-12 19:06:59

말씀에 공감합니다. 필리-엠비드가 끝까지 잘해주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
2023-03-12 19:11:52

요키치는 클러치 어시스트 1개로 20게임 이상의 클러치 패서 중에 1등입니다. 단지 클로징 슛만 가지고 비교하기엔 다소 억울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요키치 경기에서 클러치에 대다수는 요키치 꿀패스로 끝난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엠비드가 약 우세인 것은 맞지만요.

WR
1
2023-03-12 19:15:56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당연히 요키치도 최고의 클러치 선수죠. 다만, 지난시즌보다 클러치 임팩트가 조금 약해진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아래 기록들은 23년 두 선수의 36분 당 클러치 기록입니다(5분 이내 5점차).

 

 

Embiid vs Jokic CLUTCH per 36 since the new year


POINTS

• Embiid - 38.4

• Jokic - 28.2


REBS

• Embiid - 10.6

• Jokic - 10.3


AST

• Embiid - 2.6

• Jokic - 5.6


STL + BLK

• Embiid - 5.3

• Jokic - 1.8


+/-

• Embiid - (+) 50

• Jokic - (+) 14

 

 

본문에서 보여주는 슈퍼 클러치 득점이 아니라도, 

 

단순 클러치 상황에서도 말씀처럼 요키치가 패스는 월등하지만, 그외의 대부분 수치에서 엠비드가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지표들을 종합해서 봐도 이번시즌 한정으로는 클러치지표 자체가 엠비드가 우월한 건 맞는 것 같습니다.

2
2023-03-12 19:48:08

엠비드 정말 꾸준히 성장해온게 기분이 좋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엠비드늬 약점은 슈퍼 클러치였는데 이제는 그냥 믿고봅니다

WR
1
2023-03-13 09:34:45

플옵 랩터스 연장의 0.8초 역전 위닝샷이 혈을 뚫어준 것 같아요. 이 경기 이후부터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커리어 위닝샷이 5차례인데, 4차례가 이번시즌이니까요.^^

2
2023-03-12 20:23:42

고 엠비드! 고 하든! 고 식서스!

WR
1
2023-03-13 09:35:02

필리-하든-엠비드 화이팅입니다!^^

2
2023-03-12 23:58:34

너무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WR
1
2023-03-13 09:35:13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23-03-13 02:04:51

하든 기록들 시즌이 잘못 기재된 듯 하네요.

그리고 두 시즌이 아니라 세 시즌 해당될겁니다.

17-18, 18-19, 19-20 3시즌 연속 30+득점, 60+% TS% 득점왕이었습니다.

17-18 하든 30.4 PTS  61.9% TS%  35.3% USG%

18-19 하든 36.1 PTS  61.6% TS%  39.6% USG%

19-20 하든 34.3 PTS  62.6% TS%  35.6% USG%

 

필리 농구 보는 사람은 알죠.

필리가 지독하게 엠비드 "해줘" 농구 하고 있고,

엠비드가 다 넣어주고 있다는걸.

WR
1
2023-03-13 09:30:39

좋은 지적 정말 감사합니다. 쓸때 체크했던 부분인데, 정리하다가 세 시즌을 합쳐버렸네요!

 

알려주셔서 얼른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엠비드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2
2023-03-13 07:53:37

엠비드가 mvp 타길 바라는 맘도 있지만 3연속 콩으로 역대급 콩라인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WR
1
2023-03-13 09:36:00

아~ 콩비드 회귀본능인가요. 

2
2023-03-13 08:05:25

시즌 트더가 요즘도 상징적인 기록으로 mvp 투표에 큰 영향을 주려나요? 현지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이 분야는 웨스트브룩이 여러번 달성하면서 개인적으로 친근해져서 큰 위엄을 못 느끼겠네요

WR
1
2023-03-13 09:36:52

말씀처럼 시즌 트더가 예전만큼의 임팩트는 없는건 맞습니다. 다만, 요키치는 센터 최초의 시즌 트더라서 모멘텀을 가져갈 여지는 충분한 것 같아요.^^

2
2023-03-13 08:36:23

지난시즌과 올해 시즌이 어떤 “개인 커리어”로 보면 지난시즌 미친 똥꼬쇼가 더 좋아 보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더 압도적이고)
올해가 훨씬 팀이 잘 돌아가는 모습이긴 합니다. 실제로 오늘도 그렇고 요키치가 35득씩 해야하는 상황이 되면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지표죠..

WR
1
2023-03-13 09:38:54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주 전까진 요키치 MVP가 확정적으로 보였던 거겠죠.

 

센터의 시즌 트더라는 게 말도 안되는 기록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요키치-덴버가 원래 모습만 찾으면 MVP도 무난히 수상할 것 같아요.^^

2
2023-03-13 09:57:57

요키치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지만 그동안 MVP 3핏을 잘 안주는 성향도 있고하니

엠비드도 기대해볼 수는 있을거 같아요.

2
Updated at 2023-03-13 13:23:50

요키치도 호락호락 내줄 생각은 없네요 

 

글 올리시자마자 요키치가 35-20-11의 미친 활약을...

뭐?? 내가 득점력이 부족하다고??? 하는 것 같네요.

 

다만 팀성적 측면에선 덴버가 2점차 석패를 당했고

필리는 무난히 대승한지라

격차가 또 다시 줄어들게 되었네요.

WR
1
2023-03-13 16:54:27

요키치가 역시는 역시입니다.^^

 

전 요키치-덴버가 평소처럼만 해도 요키치가 MVP 받을 것 같아요.

2
2023-03-13 12:30:23

하늘은 왜...

WR
1
2023-03-13 16:54:35
2
2023-03-13 13:30:17

매시즌 엠비드도 발전하는 느낌인데 이걸 하든 효과라 봐야할지 아니면 엠비드 자체의 각성이 크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요키치 응원하는 입장이라 이번 시즌도 엠비피 수상을 원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엠비드가 그 다음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맞대결에선 요키치도 웃고 덴버도 웃었으면 하네요

WR
1
2023-03-13 16:57:24

하든 효과도 분명히 있고, 엠비드의 발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엠비드가 이번시즌 플레이스타일이 지난시즌과 많이 달라졌거든요. 

 

이번시즌 보다 빠르고 간결한 플레이를 추구하고 있고(미드레인지 노드리블 점퍼는 없던 옵션이죠), 퀵디시전을 굉장히 중시하는데요.

 

한랜이 오프시즌 이 변화가 하든과의 합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라 얘기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말씀처럼 될 확률이 여전히 높습니다. 요키치-덴버가 평소처럼만 해도 무난히 요키치가 MVP 수상할 것 같아요.

 

맞대결이 점점 중요해지는 분위기인데, 이 때도 필리 스케쥴 난이도가 최악이어서 요키치-덴버가 이길 것 같습니다.^^

2
2023-03-13 13:36:26

믿고보는 앤써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15-16 커리 TS에 오류가 있는 것 같아요 해당시즌 커리 TS는 .669입니다! 커리어 TS%가 .620을 넘는 선수라 뭔가 이상해서 찾아봤네요

WR
2
Updated at 2023-03-13 16:42:50

말씀이 맞습니다. 일일히 수기로 적다보니 오타가 있었네요. 얼른 수정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정말 감사합니다.^^

WR
1
Updated at 2023-03-13 16:57:53

Usg%는 공홈을 참고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공홈과 레퍼런스는 Usg% 산출 방식이 달라서 수치가 다르게 나옵니다.

 

15-16 커리는 제 오타이니 양해 바랍니다.

 

정성어린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2
Updated at 2023-03-14 00:49:34

엠비드의 사이즈와 개인공격 스킬셋은 정말 훌륭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좋은 슛찬스를 만들고 동료들의 적극적이고 좋은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능력에서 차이가 너무나도 크네요.

지난시즌까지 엠비드를 보며 저정도 툴을 가지고 뽑아내는 경기력이 아쉽다고 생각했고 이번시즌에는 좀 더 나아진 툴로 저번시즌보다 좀 더 잘하는구나 싶습니다.

mvp 수상은 부상 팀성적 여론 등 기량 외의 요소가 많이 반영되기에 언급하고싶은 생각은 없고 지금과 같은 스타일로 요키치보다 좋은 선수라는 평을 받으려면 올해보다도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R
2
Updated at 2023-03-14 01:38:51

전 본문에서도 언급했던 바와 같이 요키치가 엠비드보다 반티어는 앞서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번시즌 엠비드는 좀 더 나아져서, 좀 더 잘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크게 나아져서 매우 잘하는 선수입니다.

 

https://twitter.com/_itsnotmatt/status/1634642478476165120?s=20

 

33+ 득점, 60+ % TS를 기록한 선수는 역사상 단 네 명뿐이고, 이 네 명(릭 베리-카림 압둘자바-마이클 조던-제임스 하든)은 모두 역사에 이름을 아로새기고 있는 선수들이죠.

 

하물며 엠비드의 33.4 득점, 64.8% TS는 33+ 득점 선수 중 역대최고의 TS입니다. 

 

역대최고 수준의 득점 퍼포먼스를 기록중인데 이를 좀 더 잘하는 수준이라 평가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구요.  

 

그래서 요키치보다 좋은 선수라는 평을 듣기 위해서 올해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말씀에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팀을 이기게 하는 능력은 단순히 팀원들을 살리는 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득점은 팀원이 아니라 본인도 해낼수 있는 덕목이니까요.

 

요키치가 대단한 건 개인득점과 패스로 다양하게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지, 단순히 팀원을 살리는 능력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통 역대최고의 선수를 단순히 어시스트가 많은 선수로 국한하진 않으니까요.

 

이기게 해주는 선수가 그냥 최고인 것이고 요키치가 팀원들을 살리면서 개인득점 버무려 그걸 해낸다면, 

 

엠비드는 자기 득점 위주에 팀원들을 적절히 살려서 그걸 해내면 됩니다. 그리고 전 이번시즌 엠비드가 그 정도의 선수로 성장해가는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엠비드는 이번시즌만 1분 이내 슈퍼클러치에서 1.5 득점-60% 야투율을 기록하고, 위닝 샷으로 팀을 4-6회 승리로 이끈 선수니까요.

 

반면, 요키치가 대단한 건 지금의 면모를 수년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이번시즌 센터 역대최초의 시즌 트더에 도전하는 것도 그렇고, 기량과 기록 측면에서 더 좋았던 지난시즌은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그러므로 엠비드도 이번시즌의 이 기량을 수년간 유지할 수 있다면, 당장은 요키치에 반티어 뒤질지라도(어쩌면 한티어) 몇년 뒤에는 충분히 비견할만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좋아지면 좋겠죠. 그러나 저는 이번시즌 모습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23-03-14 03:07:51

필리 경기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제 눈에는 엠비드가 공격에서의 볼륨을 지금처럼 가져가기 위해 수비에서의 활동량과 성실함을 어느정도 포기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발 부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격양된 상황이나 승부처에서 보여주는 수비력이 꾸준히 유지되지가 않아요.

그래서 공수를 모두 고려했을때 경기력이 크게 올랐다고는 생각치 않은거고요.

체력이 떨어져가는 르브론과 옛날 하든도 그러했듯이 자신이 해오던, 해낼 수 있는 수비에서의 기여도를 희생하면서 공격에서 높은 볼륨을 책임진다면 직관적으로 보이는 스탯만큼의 개인 퍼포먼스와 팀 기여도까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5
2023-03-14 09:03:51

공격으로 내리치기하셨다가 올시즌 역대급 퍼포먼스를 답변해주시니 수비로 화재전환하시네요.. 리그초반엔 설렁설렁한건 맞는데 올시즌 수비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수비까지 언급하면 요키치가 문제라면 문제죠

WR
2
Updated at 2023-03-14 09:49:10

Joel MVP MBD 님께서 좋은 댓글 달아주셨는데 조금만 첨언하겠습니다.

 

벅스 전 직후 엠비드 수비 스탯입니다.

 

 


Cleaning the glass 기준 수비마진 -6.8(percentile 94; 100에 가까울수록 좋음), 6피트 내 상대야투허용률 변화(DIFF%) -2.2%, 1.2 스틸-1.5 블락(정규시간 채운 선수 중 리그에 4명 뿐인 1 스틸-1 블락 이상 선수), 10.2 리바운드, 3.2 파울을 기록중이구요.

 

2점 샷 컨테스트 횟수도 리그 9위(8.5회)이며, 디플렉션도 센터 중 16위(1.7회)로 나쁘지 않습니다.

 

게다가 플레이타입 별 수비효율(percentile: 100에 가까울수록 좋음)에서 센터로써는 어느 하나 빠짐없이 준수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죠.

 

 

* 플레이타입 별 수비효율(percentile: 100에 가까울수록 좋음)

- 아이솔레이션: 94.6(21위; 센터 중 4위)

- 포스트업: 91.0(29위; 센터 중 5위)

- 픽앤롤 롤맨: 72.6(60위; 센터 중 8위)

- 풋백: 79.2(57위; 센터 중 20위)

 

 

 

위 수치가 벅스 전 직후였는데, 지금은 수비 퍼포먼스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도 최근 엠비드 수비는 호평일색이에요. 현 시점 엠비드처럼 플레이타입 별 수비효율이 고르게 높은 센터는 리그에서도 드뭅니다.

2
2023-03-14 02:49:51

격차이가 심했지만 며칠전 포틀 위닝 클러치 샷 으로 인해 조금씩 간격이 좁혀 지는듯 합니다
요킥 트더시 승 깨진거에 희망도
덴버 서부 1위 필라 동부 3위지만 승차는 반경기 엠비드 백투박 한두 경기는 더 빠지겠지만 득점 ts수치는 엡빕드가 역대급이라 마지막 덴버 전 에서 판가름이 날거 같네요
한번만더 저번 처럼 압도하자 엠빕드
도와줘 하든 엠비드 엠빕 한번만 제발

WR
1
2023-03-14 09:37:45

엠비드 화이팅입니다.ㅠ

2
2023-03-14 09:07:52

 하든 엠비드 제발 우승 한번만...

WR
1
2023-03-14 09:38:07

우승 간절합니다. ㅠ

2
2023-03-14 13:00:29

최종 팀성적 우위, 맞대결 승리만 해도 기대할만할 것 같습니다.
요키치가 워낙 역대급 뉴타입 빅맨이긴 하지만 엠비드 정도의 선수가 엠비피 없는것도 너무 아쉬운듯여.

WR
1
2023-03-14 18:51:23

엠비드가 남은 시즌/플옵도 분발해주면 좋겠습니다. 시엠이 안되면 파엠을...^^

2
2023-03-14 18:03:57

엠비드도 모말과 경쟁했다면 0회에만 그치진 않았을텐데 너무 아쉽죠.. 내구력과 기타 모습들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언젠간 탈 거라고 봅니다 팀을 높은 곳으로 보내고 나면 깨달음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WR
1
2023-03-14 18:53:03

지난시즌에는 시즌 막판 강팀과의 대전에서 연이어 지면서 실망감을 줬던 걸 떠올려보면 이번시즌 성장하긴 한것 같은데요.

 

이 성장세를 잘 유지해서 플옵까지 잘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말씀처럼 팀을 높은 곳으로 보내보면 더 좋은 선수로 갈 수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2
2023-03-15 12:12:24

정말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혹시 시간 되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봤을때는 요키치의 수비력을 NBA 평균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공격 전 부분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요키치의 수비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와 MVP 선정에는 수비력에 대한 반영이 어느 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WR
2
2023-03-15 21:17:39

저도 나쁘지 않은 수비수라 생각합니다. 요키치의 강점은 리그 최고수준의 보드장악력/범핑수비/디플렉션(스틸)이구요.

 

디플렉션은 리그 1위(3.1개), 스틸은 1.2개로 매우 훌륭합니다. 그래서 소프트 헷지 상황에서 강점을 보이는 수비수에요. 

 

다만, 느린발(사이드스텝)으로 인한 매치업 헌팅 이슈가 있긴 합니다.

 

MVP 선정에 수비력도 반영됩니다. 다만, 종합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때문에 수비도 평가요소 중의 하나일 뿐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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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8:42:06

 좋은 글 잘 읽었고, 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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