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NBA 선수들이 들려주는 ‘보이지 않는 룰들‘

 
50
  15319
Updated at 2023-02-23 10:01:41

 

 

 


 

 

NBA 선수들이 들려주는 보이지 않는 룰‘적의 시그니쳐는 신지 않기

 

NBA Players Dish on Unwritten Rules, Including Not Wearing a Rival’s Shoe

 

 

 

 

Oct. 27, 2018

Adam Wells for The Bleachers Report

 

 

        과연 ‘불문율’ 같은  없는 스포츠가 있을까? NBA 선수들이 리그에 입성하며 익혀야 했던 무대 뒤의 이야기 디테일들을 들려준다

 

 

 

ⓒ Andrew D. Bernstein via Getty Images 

 

 

 

        NBC Sports 워싱턴의 기자,  Chase Hughes 따르면농구계에서 가장 중요한 불문율unwritten rules’ 바로 상대팀의 시그니쳐 슈즈를 신어선  된다는 것이라고 한다. 

    워싱턴 위저즈의 가드Bradley Beal 직접 Hughes 기자에게 들려준 내용이다

 

             "만약 상대팀에 시그니쳐 라인을 가진 선수가 있잖아요그럼  신발은 신으면  되는 거예요."

 

     Hughes 기자는 ‘다른 선수들의 시그니쳐를 신는 선수들이 리그 내에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지킬  지켜야 한다 예로, Paul George Nike 시그니쳐를 신으면서 시즌을 치렀더라도, OKC를 만나는 날에는 자제해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이른  '선을 넘는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그런 불문율이 있는지 몰랐죠." 위저즈의 루키, Troy Brown Jr. 말한다

 

             "저도  스웩이 있는데 말이죠따르기가 싫더라고요."

 

     (트로이 브라운 같은선수들에게  가지 희소식은지난 시즌에 가장 선수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신발이 이미 은퇴한 Kobe Bryant 시그니쳐 슈즈였다는 점이다. BallersShoesDB.com 통계에 따르면, 2017-18 시즌에만 47명의 선수들이 Nike Kobe AD 모델을 선택했다고 한다이는 Nike의 Hyperdunk 세웠던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수치다

 

    은퇴한 선수의 시그니쳐나  선수의  소속팀과 붙는 경우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Hughes 기자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만약 전 소속팀과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거라면, Nike Kobe는 더 좋은 선택지가 된다. Bryant 그의 커리어 전체를  팀에서만 보냈다그래서 코비 시리즈를 주로 신던 선수들은 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있었다레이커스를 만나는 날에만 다른 신발을 준비하면 됐을 테니 말이다

             

       Hughes 기자는  '시그니쳐 슈즈 룰' 외에도 다른 '보이지 않는 룰'들을  소개해주었다 10 가지였는데어떤 항목들은 너무 당연해보이기도 했다하지만위저즈의 포워드, Markieff Morris 반응은 그렇지 않았다그런 조항들마저도 항상 지켜지는  아니라고 한다

 

             "아니, 샤워를  한대니까요? 그런 x끼들이 진짜 많아서.. 루키  처음 Phoenix 갔는데 진짜 놀랐다니까요누가 '나는 데오도란트  쓰는데?' 그러는 거예요속으로 '아니.. 아니.. 데오도란트를  쓴다는   xx같은소리야?'싶었죠."

 

             "다른 선수들을 존중해줄  알아야 돼요저희 바닥profession에서 위생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X같은 냄새가 나는 선수는 막기가 어렵단 말이예요그래서 제가 설명을 해드렸죠‘Bro.. 솔직히 굉장히  좋은 냄새가 풍겨요그럼 주변에 같이 있기가 힘들다고요. ’하면서요."

 

      또다른 ‘이건 당연한  아니야?’ 룰은 바로 드레스 코드에 관한 부분이다사무국의 의상 지침을 말하는  아니다Hughes 기자가  위저즈 베테랑에게 직접 전해들은 이야기다 베테랑 선수는  젊은 선수에게 이런 것까지 알려줘야했다

 

        '친구야, 아무리 샤워하러 가는 길이라도 아무 것도  걸치고 알몸으로 다니는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야'

 

       NBA 드레스 코드는 David Stern  총재가 2005-06년에 처음으로 의상에 대한 지침을 만들면서 굉장히 진보하기 시작했다오늘날까지도 경기에 나가지 않는 선수들은 벤치에서 최소한 캐쥬얼 수트와 타이를 착용해야 한다출근길의 터널에서는 그보단 자유롭게 입을  있지만 말이다

 

         덕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져스의 스타, Damian Lillard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위저즈와의 경기에 'Stone Cold Steve Austin' 복장을 하고 나타날  있었다.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 말이다

 

 

 

 

    루키들은 베테랑을 섬기는 servants 같이 행동해야 한다훈련이 끝나면 타월을 갖다줘야 하고원정길에는 간식을 챙겨줘야 한다특히, 1년차 선수들은 베테랑들이 샤워를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샤워를 1등으로 하려는 생각을 가져선  되죠그게 바로 루키 룰‘이니까요 연습   하다들어오는 거예요.” 위저즈의 포워드, Jason Smith 말한다

 

             “Gym에서 제일 먼저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서도  돼요그럼 모두가 ‘Oh, 막나가자는 거지?’하고 쳐다볼 거거든요그렇게 찍히는 거예요.”

              

         이보다도  상식적이라고 느껴지는 룰들도 있다

       코칭 스탭들이나 팀메이트들과 사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을  녹음을 하면  되고항상 라커 룸 문을 닫아놨는지 확인한 다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라커 룸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중하고 친절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항목도 있다마사지 테라피스트들이나 장비 담당 직원들혹은 대외홍보실 직원 같은 사람들에게 말이다

 

      물론이런 '불문율'들을 어긴다고 해서 공식적인 징계 절차를 밟게 되거나 하지는 않지만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을 때에는 조직으로부터 꽤나 낯뜨거운 상황에 처할  있다

       Beal 말하길위저즈의 또다른  스타 John Wall 그런 꼴을 절대 참고 넘어가는 성격이 아니라고 한다선수들은 불문율을 지키지 않는 선수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기도 한다그들의 행실을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해버리는 것이다

 

        NBA 선수들이 이런 낯뜨겁고 민망한 상황을 피할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베테랑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리고 경기 후나 훈련 후에는  샤워를 하시라특히 신발 조심하시고. 

 

 


 

    안녕하세요, 2018년 10월 27일에 기고된 Adam Wells의 짧은 아티클을 옮겨보았습니다. 

 

    워낙 공부삼아 취미로 해 본 졸역임에다, 원활한 의미 전달을 위해 의역을 다소 섞었습니다. 이 점 양해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원문입니다.  

https://bleacherreport.com/articles/2802955-nba-players-dish-on-unwritten-rules-including-not-wearing-a-rivals-shoe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2-24 08:26:32'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30
Comments
2023-02-23 09:49:55

 데오드란트!!!! 

WR
2023-02-23 18:09:22
2023-02-23 09:50:43

그래도 바디워시랑 샴푸는 쓰게 해주나보네요. 우리부대 루키때는 샤워,머리감기,세면,세족까지 다 오이비누로 통일이었는데

2023-02-23 10:39:55

오이비누... 좋은거 쓰셨네요, 전설의 선인장

WR
2023-02-23 18:10:05

욕보셨네요.. 루키의 설움 ㅜㅜ

2023-02-23 09:54:15

오 재밌네요. 이런 것도 있었군요. 하긴 근데 르브론을 적으로 맞상대 하면서 르브론 시그니쳐 신고 있으면 르브론이 놀릴거 같긴 하네요.

"야 이 녀석 나를 꽤나 존경하나봐? 나를 막는다는 건 힘든 일이지??"...

WR
1
2023-02-23 09:58:18

그런데 작성하는 내내 마누가 생각나서.. 마누가 르브론 10을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파이널에서까지 신었거든요.

2023-02-23 10:00:18

아무래도 마누가 더 선배고 리그에서 이미 이름난 플레이어니 그런 면에서 더 자유롭긴 했을거 같네요.

제 댓글도 농담이긴 했지만, 어쨌든 그런 식의 발언을 릅이 마누에게 하는것도 이상하겠구요.

Updated at 2023-02-23 12:09:20

마누는 저런 문화에서 꽤 자유로운 사람이었을거 같긴합니다.

WR
2023-02-23 18:11:05

그러게요, 말씀대로 고참이라 좀 널널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걸 신어야 농구가 잘 된다는데 그까짓 불문율..

2023-02-23 09:59:29

가만 보면 미국이 꼰대문화가 더 심한 것 같아요
저런 게 무작정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3-02-23 10:10:47

저도 나쁘다곤 생각안하는데 3자 입장에선 꼰대 중에 상 꼰대네요

WR
2023-02-23 18:11:57

그런 부분들이 있긴 한 것 같아요. 특히 메이져리그 불문율 세트들은 어후..

2023-02-23 10:13:13

 라커 룸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중하고 친절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항목도 있다마사지 테라피스트들이나 장비 담당 직원들혹은 대외홍보실 직원 같은 사람들에게 말이다

 

 

-> 이런 건 참 좋은 불문율이네요.

WR
2023-02-23 18:12:26

저도 그 부분 읽으면서 아빠 미소가

2023-02-23 10:16:30

저거 말고도 불문율이 많겠죠

저건 소프트한거일 거고...

막내가 타월 간식 다 챙기는건 어째 우리나라 회사 막내 보는거 같네요

연봉 억 억 거리는 친구들이 지들끼리 또 저러는걸 보면 맞는가 싶기도 하고요

2023-02-23 10:52:40

오리온 시절 이승현이 루키시즌 직후 비시즌 프로아마최강전에서 우승하고 mvp수상한 다음에 수건 챙겨서 헐레벌떡 들어가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사람 사는 곳 다 비슷한가봅니다

2023-02-23 10:16:35

샤워를 안하는선수 과연 누구일까요? 궁금

2023-02-23 10:30:03

나무위키에서 케빈러브가 좀 그렇다고 본 것 같네요
그리고 스포티비에서 들은 건데 케빈 맥헤일도 체취가 심한 선수였다고...

2023-02-23 10:19:28

역시 제네바 어쩌고 협약에 의해 화학전은 농구에서도 금지되어 있군요

2023-02-23 10:26:52

KBL에도 방송에서 냄새 때문에 막기 힘들다고 불평하는 이야기를 본 거 같으니 만국공통인가 봅니다.

2023-02-23 10:44:42

길버트아레나스 침바른 글레이즈도넛썰이 생각나네요 팀선배 에릭댐피어를 질리게 했던

2023-02-23 10:49:46

너무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2023-02-23 10:53:37

뭐 그나마 nba는 다른 나라서도 흔하게 보이는 정도라..
WWE나 mlb 쪽 라커룸 규율 사례보면 선배 하인노릇하는건 심장이 뛰는거보다 자연스러운거고 그 이상도 넘쳐나죠.

2023-02-23 11:09:12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26866&sca=&sfl=wr_subject&stx=%EB%8D%94%ED%8B%B0&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이거 생각나네요

2023-02-23 11:11:49

스톤 콜드가 챔피언일 때 잠깐 사용했던 해골 벨트를 가지고 있는걸 보니

릴라드가 스톤 콜드 찐팬인거 같네요

2023-02-23 11:22:16

 스톤콜드 엄청나군요 벨트까지!

2023-02-23 11:36:44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경기 외적으로도 상당히 흥미있는 이야기네요. 올란도 닉앤더슨이 조던신고 불스 상대하던 기억도 나고.. 루키조던이 금목걸이 차고 웜업팬츠에 연습용 저지입고 덩콘 나가서 토마스등 선배들에게 찍혔던 이야기도 생각납니다.

2023-02-23 12:43:34

우리나라만 장유유서 내지 꼰대문화가 있는건 아니었군요.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2023-02-23 23:29:33

 고참이 왔는데 벤치에 자리가 없으면 루키가 알아서 일어나서 바닥에 앉더라구요.

 

그것도 불문율일 거 같네요.

bos
74
8851
24-04-16
min
79
12869
24-04-16
atlbkn
40
6323
24-04-13
por
69
14439
24-04-12
hou
33
12068
24-04-08
orl
43
7956
24-04-10
dalsac
48
8353
24-04-05
dal
57
20170
24-04-04
gswind
89
11122
24-04-02
hou
62
11124
24-03-23
bos
125
31272
24-03-18
atlgsw
91
23010
24-03-18
bosden
59
7785
24-03-16
den
125
26127
24-03-14
lal
44
8876
24-02-24
den
93
19221
24-02-20
dal
81
16833
24-02-17
dal
79
9201
24-02-06
bos
54
6374
24-02-15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