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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공격의 최대 문제점 : 스팟업 돌파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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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1-25 15:32:03

 

리그에서 Drive 트랙킹 스탯 기준에서 돌파의 편향성이 가장 심한 팀이 댈러스 입니다.

 

댈러스에 경기당 Drive를 5회이상 기록하는 선수는 딘위디와 돈치치 2명뿐인데, 이게 30개팀중 유일하게

5회이상이 2명뿐인  팀입니다. 나머지 29개팀은  적어도 3명에서 7명까지 기록하고 있고요. 댈러스는

 몇경기 안뛴 켐바랑 가비지타임에 나오는 하디가 있지만 주요 멤버가 아니니 제외를 한 기준이고요. 

 

드라이브가 중요한 장면은 크게 3개의 영역입니다.

 

1) 온볼 초기 기동 : 픽앤롤 핸들러 / 아이솔 

2) 오프더 캐치 드라이브 = 스팟업 돌파 = 3점 찬스에서 훼이크 걸고 림어택 = 어택 클로즈아웃

3) 트랜지션 

 

일단 댈러스가 1번은 초강팀입니다.돈치치랑 딘위디 있으니까요.

3번은 원래 약하고 , 돈치치가 슈퍼스타 핸들러중 거의 유일하게 트랜지션이 약점인 선수니그렇다 칩시다.

어차피 팀도 하프코트셋위주로 잡고 있기도 하고요. 대신 이런 류중 포스트업이 희귀하게 극강이라 보완하니.

 

2번이 진짜 문제인 팀입니다. 제가 얼마전에도 자료를 올렸듯이, 돈치치는 존재 자체가 전술인 수준이라

픽앤롤 / 포스트업 / 아이소 류에서 돌파와 백다운 기반 무수한 찬스를 창출해냅니다. 특히 3점과 림슛 

찬스에모두 능한데, 팀 전술은 돈치치 패스아웃에 3점 찬스를 주무기로 세팅되어있죠. 

이러면 오늘 경기가 특히 심하게 나온 장면인데, 무수한 스팟업 찬스가 나옵니다. 돈치치에게 더블팀을 

가니 당연히 3점 찬스가 많이 나죠. 이때 다량의 3점 시도도 나오지만, 오직 3점 일변도이기 때문에 팀의

스코어레벨 이 항상 강팀 상대건 약팀 상대건 똥줄 경기가 많이 나옵니다. 3점 확률에 널뛰기를 할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 갭을 줄이는 가장 큰 스윙팩터는 어떤 팀이건 오프더캐치 돌파, 즉 어택 클로즈아웃입니다. 

소위 3점 수비가 오면 훼이크걸고 림으로 갖다 박는 그 돌파말이죠. 이건 어느 팀이건 수비나 공격 양면에서

극도로 중시하는 컨셉인데, 댈러스는 리그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이걸 젤 못하는 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걸 못하는 선수들만 아주 많이 보유하고 있어요. 로스터 구성능력에 문제가 있는거죠. 

 

1) 딘위디 : 온볼은 차라리 상급 능력치로 픽앤롤 / 아이솔을 보여줍니다만 , 스팟업에선 돌파가

안되는 유형입니다. 노드리블 점퍼 즉 캐치샷은 올 시즌 아주 잘해주지만요. 

2) 팀하주 : 리그에서 가장 최악의 어택 클로즈아웃 공격수입니다. 그냥 3점 쏘는게 무조건 나을정도로

드리블 치면 최악입니다.실제 스탯으로도 어마어마하게 드라이브가 구립니다. 스팟업 돌파는 더 심함

3) 레지블럭, DFS,베르탕스 : 그냥 슛 쏘는게 나은 선수들입니다.

4) 조쉬그린 : 그나마 현실적 희망책이긴 하나, 레이업 양손 편차나 턴오버 드리블을 보면 아직은 

플옵에서 써먹을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니 돈치치가 사이드에서 패스를 빼내면 다들 3점입니다. 드리블 돌파는 커녕, 드리블시 볼킵이나

간단한 패스까지 안되는 선수들 뿐이라 심하게 공격이 고구마가 될떄가 많습니다.돈치치 개인의 능력으로

팀 오펜스를 탑5위권 유지하고 있지만 이게 상대 팀들이 점점 더 후벼파고 있고 이렇게 3점 의존도가

돌파가 동반되지 않은채 길게 정규시즌 버티는것도 힘들고 플옵에선 더 안될겁니다.

 

작년엔 브룬손이 이 역할을 기가 막히게 해줬죠. 어택 클로즈아웃도 잘했고, 돌파중 패스도 단거리패스

는 잘했습니다.근데 브룬손을 내보낸뒤론, 스팟업 돌파해줄 선수가 거의 없는 팀이라 해도 무방합니다.

이런식으로 공격하는 팀은 댈러스 뿐일거에요. (다시 말하지만 5회이상 드라이브 치는 선수가 2명뿐인

팀은 댈러스 뿐입니다. 다른 29개팀은 최하 3명이상 보유중) 

 

돈치치랑 가장 유사한 부하를 보였던 하든의 휴스턴도 크리스폴이나 서버럭 제외하더라도 늘 오프더캐치

돌파의 최고수인 에릭고든이 있었기 때문에 스윙된볼을 윅사이드에서 받아 쾌속질주 해주는 옵션을 

늘 달고 경기를 했습니다. 에릭고든은 3점과 스팟업 돌파 둘다 초고수였죠. 

 

전 왜 이런 부분을 간과한 로스터 빌드를 짰는지 아직도 의문이고, 심한 과부하를 초래하는 상황을 

이해를 잘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오프더캐치 돌파에 관한 내용은 매니아진에 오프더캐치로 검색하시면 제 글이 많이 뜨니

참고하시면 좋겠고 일단 2개는 동봉해둡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11691&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8%A4%ED%94%84%EB%8D%94%EC%BA%90%EC%B9%98&sop=and&page=2&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이글의 3번 문항)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0609&sca=&sfl=wr_subject&stx=%EB%8F%8C%ED%8C%8C%EB%A5%BC&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 이글의 에릭고든 부분 특히)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1-26 12:30:36'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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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1-25 15:32:14

그러고보니 정말 댈러스 공격에서 킥아웃 패스 전달받은 선수가 드리블쳐서 라인 안으로 진입하는 케이스를 거의 못본 것 같네요.

WR
2023-01-25 15:34:01

네 정확히 그 장면의 부재입니다. 거기서 림어택도 드물고, 가다 패스도 드물고 ,가다 풀업도 드문데

문제는 드문 빈도대비 완성도까지 떨어집니다. 이건 선수 구성상의 문제고, 돈치치라는 극강 크리에이터를

데리고 강점을 극대화하기는 커녕 약점을 최대화한 것이라 프론트 오피스의 작전 실책이라 생각합니다.

2023-01-25 15:34:27

공감하는 바입니다. 드리블치는순간 트레블링할까봐 조마조마하고 플로터 같은것도 기대하기 힘든 자원들만 가득하니 단체로 주사위만 굴리죠. 조쉬그린도 정말 좋아졌지만 투박함은 아직 남아있구요.

WR
2023-01-25 17:35:00

네 조쉬그린이 타이트한 상황에선 아직도 그 어슬레틱 대비 핸들링이 좀 구려서 불안합니다. 

2023-01-25 15:35:26

그렇다면 에릭 고든을...

WR
2023-01-25 17:34:31

에릭고든, 노먼파웰 이런류가 또 의외로 그리 시장에서 구하기 쉽지가 않을겁니다. 타팀도 좋아할테니.

Updated at 2023-01-25 15:37:00

저는 지금 리그에서 반쪽짜리로 평가가 하락한 벤시몬스를 괜찮은선수로 보일수있게 만드는방법은 댈러스행이라 보고 있습니다.

돈치치에게 패스 건내받은 스크리너가 이후 파생을 못하네요.

막시클래버가 공수 다 롤플레이어로서는 괜찮은선수인데 이게 안되서 한계가 있더라고요.

WR
2023-01-25 17:33:47

지금 시몬스는 댈러스에서 쓰려면 체계 자체를 좀 바꿔야 하지 않나 싶어 어려운 발제 같습니다.

말씀대로 클리버가 이게 약하긴 합니다. 3점아님 수비인 선수고 롤맨으로서도 조건식이 필요하고요.

2023-01-25 15:39:49

정말 지나칠 정도로 공격이 단순하죠

돈치치 더블팀-킥아웃-3점

넣으면 승

못 넣으면 패

 

 여기에 시아캄 미들턴 같은 샷크리에이팅 되는 다재다능한 윙만 있다면 곧바로 강력한 우승후보라 보는데 그게 안보인다는게 암울합니다 하디나 그린이 크는걸 바라는건 도박이고, 트레이드 자원도 애매하고.. 

그렇다면 데려올 만한 윙인 헤이워드..?

WR
2023-01-25 17:29:23

네 말씀대로입니다. 지금 샐러리나 어셋상 데려올 선수를 크게 기대하긴 어려워 보이는데 혹 데려온다면

윅사이드에서 간단한 드리블기반 패스/슛 둘중 하나라도 되는 선수를 데려왔음 싶습니다.

2023-01-25 15:43:16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브런슨 보낼 때에 뭔가 복안이 있겠거니 했었는데 그게 생각대로 안됐었나 보네요. 켐바 워커 데려갈 때에 벤치 핸들러로는 아직 괜찮지 않나 했는데 몇 경기 안뛰고 내보낸 거 보면 수비가 많이 문제였었나 봅니다. 이번 시즌에 댈러스 경기는 본 적이 없어서 (대 식서스 경기가 3월에나 있더라고요) 댈알못이었는데, 경기 볼 때에 본문에서 짚어준 부분을 생각하며 봐야겠습니다. 

WR
2023-01-25 17:28:28

네 패스를 건네받은 선수의 윅사이드 움직임이 굉장히 단조롭다를 기준으로 보심 좋지 싶습니다.

궁여지책은 종종 가운데 빅맨이 2차 픽앤롤 시도하거나 패스링커 해주는것일테고요. 이것도 파웰이 

그나마 흉내만 냅니다. 우드나 다른 선수는 못해요.

2023-01-25 16:05:21

그래서 댈러스 공격을 보면 돈치치 손에서 공이 떨어지는 순간 굉장히 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첨부하신 링크 전에 읽었었는데 위긴스가 울브스 마지막 시즌에서 돌파 보조?를 받으면서 제법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 워리어스에서 그런 식으로 살려주지 않을까 했는데 더욱 간단한 롤을 쥐어준 것이 아쉽네요.

WR
2023-01-25 17:24:52

네 패스 아님 슛이라 드리블로 균열을 2차적으로 만드는 느낌이 적죠. 

위긴스는 사실 돌파가 썩 좋은 유형이 여전히 아닙니다. 온볼/스팟업 다 썩 좋진 않은데, 작년은 유난히 

정규/플옵 다 좋았습니다. 아마 골스의 여러 시스템내에서 자신의 최적화를 찾은게 아닌가 싶은 한해였죠.

2023-01-25 16:07:07

클탐과 데스먼드 베인이 잘하는 플레이가 바로 이거죠, 돌파의 득점 연결력을 떠나 이게 되고 안되고가 수비 흐트러뜨림의 정도가 다릅니다.

팀하주가 예전에는 분명 드라이브인을 종종 썼었는데 요샌 완전히 스팟업 3점 슈터에요. 본인 폼이 안올라와서 그런진 몰라도 불록,DFS는 원래 그런 선수가 아니어서 팀하주가 결국 드라이브를 종종 가져가 줘야합니다.

아니면 브런슨을 보내지 말았던가

WR
Updated at 2023-01-25 17:39:25

저는 둘이 그 분야 강점이라곤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둘다 스크린끼고 슛이 좋은 선수지 오프더캐치

돌파는 약한 편이라 생각하고요. (둘다 스탯 찾아보니 제 생각대로 별로 좋지 않습니다.)

베인이나 탐슨은 훼이크나 스크린 끼고 움직임의 응용이 좋은 선수지 드리블 돌파가 좋은 유형은 

늘 아니였다 생각합니다. 탐슨은 드리블이 원래 약하고, 베인도 길게 던지고 들어가는 유형이라 

좋은 편이라 생각하긴 좀 그렇습니다. 다만 슈터로서 수비를 흔드는 기술 만큼은 다른 의미로 

정적이지 않고 훌륭하다 생각을 해서 큰틀에선 동의합니다.

2023-01-25 17:46:23

3&D로서의 평가에서 말이죠, 물론 둘다 슬래셔가 아니니 주무기는 아닙니다만, 댈러스의 슈터들처럼 달고라도 던져야만 하는 선수들은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언급하신 슈터로서 수비를 흔드는 테크닉, 그게 제가 하고싶었던 얘기거든요
역모션 걸린 수비 제치고 레이업을 시도하는건 이지 2점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하지 않으면 뛰어와서 적극적인 컨테스트가 쉬워지는 효과가 있죠. 그래서 3점 시도가 많은 팀 치고는 외곽 그래비티가 약한것 같습니다

WR
2023-01-25 17:53:34

아 제가 돌파위주의 글을 썼다보니 너무 그쪽으로만 생각하고 답변을 이해했네요.

큰틀에선 그것도 중요한 3점 라인에서 수비흔들기 기술인지라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2023-01-25 16:13:3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혹시 딘위디 말씀해주신 것처럼 스팟돌파가 안되는건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온볼 무브 보면 못할 것 같진 않은데 신기하네요.

WR
2023-01-25 17:11:59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픽앤롤/아이솔류에서 돌파가 되는 선수가, 오프더캐치 돌파를 꺼리는 경우가

흔하지 않은데, 이 친구는 캐치슛대비 이상하게 이떄 돌파를 잘 못하더라고요. 리듬의 체화문제가 아니면

드리블 거리 조절 능력같은데, 확실힌 모르겠습니다.

2023-01-25 16:15:42

당장 직전 클리퍼스전만 해도 조지 레너드가 포스트에서 공을 잡으면 더블팀-스윙하는 전략을 썼었는데 왼쪽 45도에서 노먼파웰이 변칙적으로 드라이브 하는 패턴에 댈러스가 손을 못썼었죠. 이런걸 할 수 있는게 팀에서 아직 수준은 낮지만 그래서 댈러스 팬분들이 그린에게 희망을 걸고 있는거구요.
말씀하신대로 첫 드라이브 이후의 후속이 너무 단조로우니 자연스레 첫 드라이브의 중요성이 필요 이상으로 과중될 수밖에 없고, 이게 딘위디를 들고도 벤치타임 셋오펜스 실행이 안되는 이유(벤치타임에 업템포를 가져갈 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클러치 타임에 약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WR
2023-01-25 17:10:46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729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B%85%B8%EB%A8%BC+&sop=and&page=2&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사실 노먼 파웰은 사람들사이 각인된 활약이 이 분야였습니다. 제가 옛날글에 아예 이걸 주제로 

노먼 파웰을 쓴적이 있습니다. 멀티 핸들러 숏드라이브(윅사이드에서 캐치앤고로)가 되는 선수중 에릭고든

류로 노먼파웰도 유명하다 볼 수 있습니다. 온볼로 이니셜한 기동은 약해도 말이죠. 

Updated at 2023-01-25 17:17:41

이상하게 이게 조금 되는 선수들을 댈러스가 다 보내는 느낌이네요.

세스 커리, 조쉬 리처드슨, 제일런 브런슨 등 이게 되는 선수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다 보내버린 것이 지금 약점이 커진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WR
2023-01-25 17:08:10

네 조쉬 리처드슨도 이 분야 그나마 쓸만한 선수고(라이브 드리블 기동이 떨어져도 오프더캐치 드리블은

좀 하죠. 올 시즌도 5회이상 넘고 효율 괜찮네요) 세스커리도 댈러스 시절 이 분야에서 꽤 괜찮았죠. 

 팀 공격이 리그 1등찍었던 19/20 시즌은 드라이브 5회 넘는 선수가 댈러스에 돈치치외에도 

브룬손, 딜론 라이트, 바레아, 버크 등이 있었습니다.세스커리도 4회지만 효율 좋았고요. 

그만큼 패스와 드리블 돌파가 잘 섞여야 하는데 올 해는 진짜 심합니다.

2023-01-25 16:42:52

GP2만 데려왔더라도...

WR
2023-01-25 17:02:41

GP2는 이부분에서 능력이 하나도 없는 선수입니다.전부 공없이 컷이나 스크린슬립 하는 선수라서요.

드리블을 트랜지션 아님 아예 안시키는 선수에 가깝죠. 

2023-01-25 16:47:38

저도 이거 꽤많이 느꼈어요 댈러스경기 보면 투맨게임 제외하면 림어택은 커녕 림근처 가는것도 안되더군요 컷이라고 하나요? 이런 움직임이 전혀 없고 무조건 돌리고 돌리고 돈치치가 주면 다시 줬다가 돌리고 돌리고..

WR
2023-01-25 17:02:05

그나마 공없이 컷은 좀 되는 편입니다. 근데 컷도 잡고 드리블까지 치면 뭉개지는게 문제라 기본적으로

드리블 능력이 구린 선수들이 넘 많아요. 

2023-01-25 16:52:18

브루클린만큼 어택 클로즈아웃 에 약한 팀은 없는줄 알았는데 댈러스도 돈치치가 패스한 이후가 거의 슛으로 귀결나는 거 같네요. 3점 감만 의존해야되니까 공격이 단조러워지는 것은 덤이구요. 

 

동부에서 가장 이게 잘되는 팀은 단연 보스턴이라고 생각하고 서부는 오늘같은 날의 클리퍼스가 떠오르네요. 

 

WR
2023-01-25 17:01:29

거의 정확하신 지적입니다. 다음이 네츠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듀란트/어빙외엔 드라이브가 

오닐과 캠토뿐인데 캠토도 가비지라 보면 오닐이 3번째 옵션인건 문제가 있죠. 다만 여긴 핸들러가 2명이

다 슈퍼급이고  슈터들이 더 좋은 품질을 지니고 있어 그나마 부족한 스팟업 돌파가 상쇄되는 느낌의 팀입니다.

2023-01-25 17:59:07

돈치치가 거의 모든 종류의 하프코트 옵션 공격과 수비대응에는 도가 텄는데 돈치치 손에서 공이 떠났을 때 A패스가 아니면 답답할것 같아요.
브루클린도 그 두 핸들러를 빡빡하게 막을 수 있는 수비수와 전술을 갖춘 보스턴을 만났을 때 아이솔 2명 일변도로 가는것도 공감이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WR
2023-01-26 09:56:06

같은 생각입니다.

2023-01-25 21:21:43

정확한 진단서와도 같은 글이네요.
추천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항상 느껴오는 편중된 로스터의 한계입니다
윙이라고 모아온 자원 불록, 도도, 팀하주 모두
결국 공격에 있어 옵션이 극히 제한되는 선수라
돈치치 2년차부터 서서히 댈러스는 3P% 컨디션에 경기가 의존하는 도깨비 팀이 돼버렸습니다

그냥 단순히 생각해봐도 3점 감이 좋으면
스페이싱되며 돈치치가 더욱 날뛸 수 있는데
팀 3P%가 전반적으로 낮은 날엔 답답하게 자멸.

트랜지션 공격은 원체 시도를 잘 안하는 편이고,
림어택할 인원도 없어서 의미없는 볼을 돌리다가
결국 볼 처리를 돈치치가 맡는 경우가 부지기수에

벤치타임 역시 딘위디가 그나마 애를 쓸 뿐
공격 조립 자체가 되는 선수도 아니고
드라이브 옵션이 배제된 채 단조로운 공격 일변도

그리고 4쿼터 중반 쯤에 얼굴 시뻘건 돈치치 갈아
어거지로 5점차 이내 만들고는
클러치에서 돈치치 go 해서 성공하면 신승,
실패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자유투와 로스터 문제로 한탄

이번 시즌 대강 이리 흘러온 것 같습니다.
지금 6위는 6위인데 너무 만만해보이네요

WR
2023-01-26 09:56:37

완벽한 묘사네요 모든면에서.

2023-01-25 22:19:13

실제 경기 보면서 계속 외친게 '아오 슛만 쏘지 말고 돌파 좀 해라'였는데 이게 체감뿐만이 아니었군요...

우드까지 빠지니까 공격이 정말 재미가 없더군요. 치치를 무조건 더블팀을 가니 패스 두번만 가도 거의 오픈인데, 슛밖에 선택지가 없으니 슛 좀 안들어가면 그냥 허무하게 공격권이 돌아가고...상대팀에서 미들 점퍼나 골밑 근처 득점으로 야금야금 점수 쌓아가는게 무섭게 느껴짐...

그나마 도도나 우드는 좀 낫고 그린은 우당탕탕 들이박을 때도 많지만 시도라도 하는데 나머지는 아예 기대 자체가 안되는...요즘은 경기 보는거 자체가 지루하기까지 하더라구요. 경기력 심각해 보임. 트레이드가 필요한 타임인거 같은데 뭔가 대안이 없는지...

WR
2023-01-26 09:57:39

셋오펜스 자체를 추구하는데, 리듬의 다변화를 위해서도 트랜지션이 좀 더 필요한데, 역시 이것도 주욱

치달해줄 선수가 좀 필요한데 이 부분도 좀 부족합니다. 늘 아쉽네요. 작거나 드리블이 약하거나, 느리거나

등의 이유로 여기 해당하는 핸들러들이 참 아쉽습니다.

Updated at 2023-01-26 01:44:02

그래서 댈러스 공격을 보면 단순해서 재미가 없었던거군요. 돈치치 혼자 드리블 치다가 빼주면 3점. 림어택은 파웰 롤링이나 가끔 나오는 랍패스 정도. 트랜지션 게임도 잘 안하려고 하고..

WR
2023-01-26 09:57:50

네 거의 그렇습니다.

2023-01-26 08:44:00

댈러스 공격전략은 너무 뻔해요. 양궁농구팀인데 들어가면 이기고 막히면 지고… 상대팀 입장에서 돈치치가 있다하더라도 전혀 두려운상대는 아닐듯 하네요.

WR
2023-01-26 09:58:11

그래서 작년 컨파간게 대단히 어려운 성취라 생각합니다.

2023-01-26 09:15:27

댈러스 상대할때마다 느끼는건
저 팀은 3점 터지면 강팀이겠지만 안터지면 리그 어떤 팀도 절대 못이긴다고 늘 느꼈네요

WR
2023-01-26 09:58:26

네 3점 터지면 무서운 공격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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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9:09:39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2023-01-27 23:18:41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돈치치

2023-01-28 07:40:19

제이 크라우더는 어떤가요? 해당 상황에서 플로터 마무리가 괜찮았던거 같은데 말이죠. 폼만 괜찮다면 노려볼만한 선수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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