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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 왜 안쓰나요? (타이불/토론토/닉스/댈러스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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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3-04 11:51:53

 

 들어가며

항상 게시판에 보면 누굴 왜 안쓰냐, 왜 쓰냐에 대한 감독에 대한 비판이 많습니다.

저도 동의할때와 동의하지 않을때 고루 섞여있지만, 일단은 경기를 관람하에 있어 대체 왜 라는 호기심을

충족하는 차원에서 관점을 한 번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즉 제 생각이 이렇기에 이게 옳다가 아니라, 어쩌면 감독/프런트는 이런 입장에서 바라 볼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점의 다양화를 위한 접근법의 제공이 주목적인 글입니다.

일단 몇 몇 선수의 예를 들어 글을 쓰겠으며, 대부분은 공격보단 수비위주로 기술하겠습니다. 

 

개별 사례 4건.(타이불 / 토론토 / 닉스 / 댈러스와 우드)

 

 

1. 마티스 타이불 

 

타이불의 수비는 정평이 나 있습니다. 실제로 올디펜팀 투표도 몇 표를 받고 하니, 전반적 인식이 명수비수란

것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저또한 타이불이 대단히 뛰어난 수비수라 생각하고요. 하지만 저는 조건식을

달겠습니다. 특정 조건에서는 올디펜급 수비수가 맞지만, 어떤 조건에선 반대로 굉장히 못하는 수비수이자

팀의 악영향이 총합상 더 마이너스란 측면에서요. 공격을 빼고 수비만 놓고 봐도요.

 

일단 수비에서 감독이 큰 스키마를 정할때 여러 수비 방법론을 정하고 거기에 맞춰 하위 틀을 정합니다.

큰 기조하에 유동성 첨가가 주류방식이고, 이건 당연히 우리 수비의 핵을 멀로 보고 들어갈것이냐인데 가장 

좋은 수비수를 극대화하기위해서건, 극강 공격수를 보호하기 위해서건 방법론은 다양하겠지만 식서스는 

다들 아시다시피 엠비드 극대화입니다. 

 

그럼 엠비드의 수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큰 틀은 드랍이죠. 드랍은 안정성과 재현성을 최고 덕목으로 하는

수비방법론입니다.극단적인 반대는 혼란을 최고로 치는 턴오버 강제 수비를 하는 헷지/트랩류를 덕목으로

하거나 극단적 볼압박 수비를 하는 팀들이겠죠. 안정과 혼란의 측면에서 엠비드를 축으로 사는 필라는 

주어진 역할별 가장 중요한 앞선 수비의 덕목은 스틸/블럭이 아니라 몰이입니다. 드랍백의 목표가

그것이니까요. 그래서 킵프런트 하나만큼은 끝장나는 터커까지 데려온것이죠. 정면에서 붙잡고 비벼주는

선수. 또 리바운드도 드랍백에선 중요합니다. 뒤로 처져서 슛을 쏘게하는만큼 리바운드는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타이불의 결정적 단점 2가지가 감독입장에선 쓰기 싫어집니다.

-수비의 안정적 구도를 잘 깨는 선수란점.

-리바운드에 약점이 큰 선수


1) 타이불은 킵프런트가 정말 취약합니다.소위 손질로 뒤치기나 옆치기를 잘하는 선수라 자동갬블형이지

앞에서 진득하게 붙잡고 우리 빅맨이 위치를 땅따먹기할 시간을 벌어주지 않습니다. 즉 우리 수비 자체가

놀래서 전체적 라인이깨지기 쉽습니다. 

특히 타이불은 상대 페이크나 스크린낀 무빙, 기습 컷에 반박자씩 꼭 늦고 따라가며 컨테스트나 긁기가

강하지 계산이 서는 라인을 지켜주는 선수가 아닙니다. 이러면 감독이나 빅맨 및 다른 수비수가 불안

하고 재현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특히나 드랍백은 어디로 누가 몰아줘서 어디서 슛을 쏘는냐를 

굉장히 중시하는 수비기 때문이죠. 타이불이 생각보다 잘 벗겨지고, 컷이나 페이크에 방향을 쉽게 잃는건

대학때부터 특징입니다. 즉 보수적인 엠비드 위주 수비에 수비 라인을 자주 붕괴하는 타이불은 쓰기 힘듭

니다. 특히 작년 플옵에선 그 수비마져 상대팀들이 다 알고 후벼팠다 봐야죠. 플옵에서 수비는 명성대비

거의 위력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2) 리바운드가 문제인데, 타이불이 끼는 라인업은 누구랑 뛰건 수비리바가 바닥을 찍습니다. 본인이 

혼란형 수비수다보니 팀 전체의 수비라인을 잘 흔들고, 킵프런트 놓치니 뒤에서 따라갈때가 많아서 

수비박스나 수비리바운드 참여에 부실하죠. 거기다 몸싸움에 취약합니다. 리바운드 자체를 굉장히

팀적으로 다운 시키는 선수라 더 쓰기 힘듭니다. 

 

특히 이 팀은 이제 하든을 씁니다. 하든도 수비시엔 손질과 몸빵으로 괜찮은 지정지역위주 수비가 되지만

기본적으로 덜 움직이게, 예상지역범위안에서 놀게 해줘야 하는 선수인데, 타이불이 들어가면 안정성이

떨어지고 혼란형 코트로 바뀝니다. 로테이션의 가짓수가 늘어나게 되고 상정 범위밖 볼/사람 무브가 늘어

나는건 기동력의 제한성을 중시해야할 엠비드/하든의 식서스로선 당연히 피하고 싶은 결과입니다.

 

결정적으로 플옵에서 상대가 공수 타이불을 작살낸것에 수비에서 더 문제가 심각하단것에 타이불에 대한

투자 및 실험은 지난 해로 이미 어느 정도 끝이 났다 생각합니다.

 

작년 플레이오프 성적입니다.

 

위과 하든+엠비드 on / 타이불 off (공격 116 / 수비 106.7)
아래가 하든 + 엠비드 + 타이불 on (공격 114,4 / 수비 122.2 )

 

 

이정도면 타이불을 하든과 엠비드를 중심으로한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수비모델링 하에서 그가 주는 

부조화는 어느 정도 답이 나왔다 봅니다.특히 예상외로 수비에서 구멍이 더 큰게 보이실겁니다. 

 

타이불 수비가 안풀리는 날은 , 조건식상 단점이 커지는 날은 어떤 수비가 나오는지 좋은 장면이 많이

담긴 글이 있어 동봉합니다.  (GoGoSixers 님의 글입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9248938&sca=&sfl=wr_name%2C1&stx=gogosix&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2. 그럼 게리트렌트 주니어와 토론토 랩터스?

 

반대로 생각해봅시다.타이불은 그렇다면 역동성과 혼란을 키워드로 하는 수비 팀에 간다면 수비 퍼포먼스

가 엄청나게 좋아지지 않을까? 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공격을 빼고 그렇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공격측도 수비측도 모두 정신없이 공과 사람을 휘감게 압박하고 덮치고 한다면 말이죠. 정석적

헷지/트랩팀이 요즘 리그에 많이 줄었으니, 턴오버 유발 수비하는 토론토로 보자면 훨씬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그럼 또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죠. 게리트렌트 주니어가 올 시즌 스틸쇼를 했던것도,

원래  수비가 약점이라 취급받던 포틀랜드 시절과 다른게 그것인가?  (포틀시절은 드랍백팀)

 

 

네 역시 전 그게 이유라 생각합니다. 론토 선수들은 여러 요소중 안정성의 영역을 포기하고(수비리바)

전코트의 혼란을 야기하는 수비로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는 수비를 하는데, 여기서 각자의 능력치가 

잘 발휘되기도 하고 서로의 압박이 다른 이의 스틸/디플렉션을 야기한다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토에서 뛰는 선수들이 안정성을 담보로 하는 수비에서 역시 계속 좋은 수비수 일수 있느냐라

묻는다면 게트쥬 같은 경우를 들어 아니라고 할수도 있는 것이죠. (포틀랜드도 안정성을 중시한

강한 드랍백 팀이죠) 

 

즉 

게트쥬가 갑자기 수비가 좋아졌단 평가를 받는게 온당하냐 묻는다면, 전 포틀시절수비에서 그리 

달라지지 않았고, 대신 스틸 잘하는 조건에서 그게 돋보인다라 하겠습니다.여전히 수비는 범용적으론

잘 못하는 선수에요.

  

물론 아누노비처럼 대인수비도 강하고 스틸수비도 강한 선수는 높게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누노비가 스틸율이 높다 해서 그의 수비가 반드시 총합적으로 그 스틸수치만큼 뛰어나다 할수는 

없습니다.항상 팀의 기조와 감독의 기대역할 그안에서 이행능력등을 종합해서 봐야 온당한 수비를

평가할수 있는 것이죠.(다시 말하지만 아누노비 1:1 빅윙 수비는 리그 넘버원급입니다)

물론 어떤 역할에서 범용성을 두루 발휘하며 역할을 다 잘하는 선수도 있습니다.그런 선수가 더 가치가

높을수 있는 것이죠.

 

3. 닉스와 위크사이드 디펜스. 

 

티보도우가 누굴 쓰냐 안쓰냐의 편식은 진짜 심합니다. 근데 이건 닉스가 설정한 수비 체계에 대한 

실행력을 보면 저는 이해를 합니다. 리그가 페인트존 패킹을 다시 더 좁게 쓰기 시작했습니다.3점시대에

3점을 수비하기 위한 넓게 수비진영을 펼치고 밖의 수비도 펼쳐진 상태로 쓰던 시절보다 외려 요즘엔

역에 역으로 2점 슛 가치가 올라가니 (림어택을 더 많이 하죠,3점 수비가 벌려지면 림어택이 더 쉬워졌고)

페인트존 수비를 더 심하게 하고 3점 수비를 버리고 약슛 선수에게 던지게끔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티보도우는 특히 좀 특이점이나 강박이 있는게 

 

1) 위크사이드 디펜더도 페인트존에 붙인다. 싱글사이드라도 붙인다. (보통은 더블사이드에서 한명이

들어가는 경우는 많아도, 윅사이드는 헬프안오거나 약하게 오게합니다)

2) 그렇다보니 윅사이드 디펜더가 페인트존에 붙아 스윙되서 3점 밖으로 나갈때 윅사이드 디펜더에

클로즈아웃 수비의 품질을 굉장히 엄격히 따진다. 

3) 이걸 미친듯이 잘해서 애착인형취급하는게 퀸튼 그라임스. 바렛도 이 수비만큼은 곧 잘한다.

반대로 포르니에, 오비토핀,레디쉬등은 여기서 불합격. (요즘 포르니에 다시 쓰는데, 여전히 여기서 

멍때릴때 나옵니다)

 

감독이 디자인한 수비 구도에 그 수비만큼은 끝장나게 잘한다면 감독은 씁니다.설령이 공격이 꼬라박아도

쓰고, 공격이 좋아도 이게 성에 안차면 안씁니다. 그래서 1년차후에 성적이 썩 좋지 않음에도 티보도우는

그라임스가 부상복귀전부터 주전인것처럼 대우를 언론에다 했죠. 아마 연습때 미친듯이 이 부분 취향저격

했을겁니다.

 

 

4. 크리스천 우드와 댈러스

 

우드 수비가 최근 블럭을 많이 찍습니다. 그런데 수비는 별로 사실 대오각성 한건 아닙니다.단지 팀이

수비 제일 잘하고 손질 잘하는 선수 3명 부상아웃되니 부득이하게 다른 방법론을 택했고, 그안에서 

우드의 장점만 살리게 해준것이거든요. 

정확히 말하면 우드는 여전히 수비 실력의 차이는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약점인 백스텝시 스텝조절

안되서 거리못재고, 높게 길게 딸려나가면 헤매고, 로테이션 인지도 약한거 그대롭니다. 몸빵에 약해서

흔들고 박으면 약한것도 여전하고요. 

 

근데 달라진점은 손질과 턴오버유발을 잘하던 팀내 수비수 3명 ( DFS , 클레버 , 조쉬그린) 빠진뒤부터

울며 겨자먹기로 댈러스는 극단적 드랍백으로 더 깊게 우드를 설치하고, 오로지 몰이 수비를 하게 바꿉니다

어설픈 수비바보들 손질하거나 혼란야기하다 로테이션 빵꾸내지말고 정직하게 깊게 박힌 우드가 슛붕

뜨게 하라 수비로 기조를 바꾼거죠. 이러면 당연히 디플렉션/턴오버 유발율 떨어지고, 반대로 우드가

편하게 림슛 컨테스트할 각과 공간이 안정적으로 재현됩니다. 여기서 세로 점프 높고 빠른 우드 수비가

빛을 발하는 것이죠. 

(스펙트럼 스탯에 따르면 실제 댈러스가 드랍백 22위 빈도로 쓰다, 저 선수들 이탈후 리그 12위 순으로

드랍백 빈도의 저돌성이 높아졌다고 하네요.)

 

4줄 요약

 

1. 수비도 스탯보다 전체적 구도하에 중심이 되는 수비스타일과  그에 따른 전술하에 판단해야한다.

2. 안정성 위주냐 혼란 유발 위주냐에 따라 성향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본인 능력이상과 능력이하

의 스탯을 찍을 수 있다.

3. 두루 다되는 선수가 최고나, 나머지도 각자의 틀안에서 역량발휘하면 수비가 좋은 것이다.

4. 사실 정확히는 그 기조안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 표현하고 싶긴하다.

(그게 수비가 좋다 해도 되지만, 때론 조건식에 따라 유동적일수도 있단것)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3-01-14 22:09:15'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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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3-01-14 15:12:08

잭 로우 팟캐에 나온 빌 시몬스가 그러더군요 '난 아직 타이불 주식 안 팔고 가지고 있어. 언젠가 맞는 팀에 가서 플옵에서 미친듯한 활약으로 우승에 일조할거라고'

WR
2023-01-14 15:24:43

저는 공격은 일단 빼고 (공격이 더 문제긴 합니다만...) 수비는 조건 맞는 팀에 가면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2
2023-01-14 15:22:29

감독의 선수 기용이나 전술적 판단은 정말 아는만큼 보이는 영역이라 말을 조심하는 편인데, 이런 통찰력 있는 글을 읽는건 참 즐겁네요.

혹시 타이불 같은 케이스는, 팀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분명 가치는 있는데 우리 팀에 쓰기 어렵다면 가장 먼저 트레이드가 생각날 것 같아서요.

WR
1
2023-01-14 15:23:58

타이불이 온코트/오프코트는 플레이오프가 아니면 대부분 굉장히 좋게 나옵니다.

즉 감독이 되는날 길게 쓰고 안되는 날이다 싶으면 빼버리니까, 좋은 기용찬스에서만 좋은 결과를 내는

선수란 뜻이죠. 범용성이 떨어지지만, 반대로 특정 조건하에선 굉장히 상대 에이스를 곤경에 빠뜨릴수

있기 때문에 막상 쉽게 트레이드 하긴 또 아쉬운 존재라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23-01-14 15:23:36

저런 타이불 특징때문에 인디애나가 노려봐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적 있습니다. 터너 때문에 드랍백 쓰긴하지만 어짜피 리바는 원래 못잡고 속공 위주의 팀이라 그냥 긁고 달리는 느낌으로 오면 나쁘지 않겠다는 그런..

WR
1
2023-01-14 15:28:01

할리버튼도 타이불처럼 수비하는 유형이죠 어찌보면. 다만, 타이불쓰시면 공격은 좀 힘들것 같긴 합니다.

물론 인디애나 공수 성향상 트랜지션비중 높이는 날엔 기가 막히게 듣긴 할테죠.

1
2023-01-14 15:33:42

저도 생각에서 그친 이유가 공격에서의 문제가 커보여서긴 합니다. 최근에 니스미스가 잘해지기도 해서 사이즈보강이 더 필요해진것 같아요.

1
2023-01-14 15:28:35

키드가 다른건 몰라도 수비전술 짜는건 잘하는거 같습니다.

WR
2023-01-15 19:33:16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벅스시절에도 수비로 리그에 대단한 임팩트를 줬었고요.(오래가진 못했지만)

1
Updated at 2023-01-14 15:56:09

이 글을 통해서도 식서스의 딜레마가 간접적으로 보이네요.

 

식서스의 지금 주전 라인업인 맥시-하든-터커-해리스-엠비드가 다 좋은데 저 라인업에서 팀 디펜스를 버프시키는 디플렉터가 없고 속공 세이프티가 약한데 터커에서 타이불로 바뀌면 이 부분이 한 방에 가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언급하셨듯 타이불이 하든-엠비드와 궁합이 좋지 않고, 리바운드나 공격에서도 마이너스다 보니 저 라인업에 들어갈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식서스가 터커가 들어가거나 멜튼을 터커 자리에 넣는 것이 베스트일 수밖에 없겠구나 싶네요. 멜튼이 신장이 작아서 문제지 세이프티, 디플렉팅이 되고 심지어 리바운드까지 어느 정도 참여가 되는 선수라는 점에서 약점을 상당 부문 메울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라인업 내 신장이 전체적으로 작은 편이라 리바운드가 약한 팀인 것은 맞습니다)

 

일각에서는 맥시를 멜튼으로 바꾸라는 이야기도 많으나, 이러면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트랜지션 피니셔 중 하나(이번 시즌 가드 포지션 트랜지션 FG% 리그 1위입니다)를 빼야한다는 점과 하든-엠비드를 견제하다 나오는 파생효과가 빠지는 것을 감수할 수 있냐는 점에서 맥시를 빼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상대가 하든-엠비드 막다가 맥시쪽에서 고속도로 드라이브나 3점 찬스가 숱하게 나는데 이걸 포기하는게 쉽진 않을거라 봅니다.

WR
2023-01-15 19:34:22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이 많이 가면서도, 시즌중에 라인업 문제가 계속 조합 문제를 따져야 한단 자체가

식서스에겐 스트레스 요소라 생각합니다. 모든걸 다 손아귀에 쥘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3
2023-01-14 15:31:16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감독 누구 왜 안 쓰나요?' 이런 성토하는 팬들의 반응이 많은데

많은 경우에는 못하니까, 팀 전술에 안 맞으니까 이 두가지 이유면 되더라고요. 

1
2023-01-14 15:55:11

통찰력있는글 감사합니다

1
2023-01-14 16:04:3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퍼스에 대응해서 생각해보니 확실히 윅사이드에서 클로즈아웃 가는 타이밍이 구리다보니 로테이션이 여기저기 엉거지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거 같네요. 볼 때마다 소핸이 이런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WR
2023-01-15 19:34:55

올 해 스퍼스 경기는 제가 많이 보질 못했는데, 조만간 많이 보고 한 번 말씀해주신 부분 고려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1
2023-01-14 16:10:39

존월은 왜쓸까요..

WR
1
2023-01-15 19:35:26

이건 또 다른 차원에서 봐야할 문제긴 합니다. 주로 공격적 측면에서 봐야하는게 우선인 영역같아요.

1
2023-01-19 15:21:20

왜안쓰냐가 아니라 왜쓰냐

3
2023-01-14 16:19:52

수비 좋다는 타이불/리드를 기용했을때 오히려 수비가 무너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수비 안좋다는 해럴/니앙이 들어갔을땐 또 팀수비가 안정화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죠. 심지어 터커는 센터커로 나설때와 엠비드 옆에서 4번으로 나올때 수비 포스가 아주 다르구요. 전술에 따라, 상황에 따라 선수의 수비를 판단해야 한다는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닥감독이 욕을 많이 먹어도(저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타이불이나 리드는 한정된 상황 하에서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럴거면 프론트는 왜 리드를 놔두고 배시를 방출했는지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해럴이 있으니 리드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보험 or 비밀병기로 쓸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건지...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잘 읽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23-01-15 19:41:37

말씀하신 부분 많이 공감합니다. 주전 상대냐 벤치상대냐의 비중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일류 수비수가 

없는 라인업이 외려 나은 경우도 저는 이런 경우가 있다 봅니다. 수비성향에 따른 리듬에서 변수를 크게

잡을것이냐 좀 먹혀도 안정적으로 계산설게 갈것이냐.

 

타이불은 보면 리버스도 어느 정도 수비 성향을 고려한다 느끼는게 상대가드가 작거나 범핑이 약한

타입이면 타이불 장점을 살릴려고 가용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죠. 아마 그런 저격용으로 계속 쓰려곤

할것 같습니다. (한번 그런 기준으로 보시고 식서스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소위 한 번 벗겨져도

특유의 엇박스텝이랑 손질로 따라붙을수 있는 상대가 작고, 기술형에 몸빵 약한 가드라 보고

그런 선수 상대로 좀 길게 쓰는거 같다란게 제 추론입니다)

1
2023-01-14 16:23:09

타이불보면 골스오면 참 좋겠다 싶을때가 많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단점 그린이나 루니가 잘 매꿔줄거같아서요. 못오겠지만

WR
2023-01-15 19:38:43

공격에서 패싱력이 약한 선수라 골스공격에서 역할이 잘 맞을진 좀 걱정입니다.그리고 수비는 전 영역에서

일종의 몰이 수비를 하는 팀이라 수비 스탈일이나 지능을 꽤 까다롭게 요구한다 생각해요.

1
2023-01-14 17:00:40

티보도우는 포르니에는 낯서네요.미국에서 발음을 티보도오 라고 하긴하지만 한국에선 티보듀라고 많이적으니

WR
2023-01-15 19:39:15

제가 이런거에 좀 약합니다.조심하는데 제가 평상시 각인된대로 쓰는 습관이 있습니다.

1
2023-01-14 17:30:46

제가 그래서 우드 재계약에 회의적입니다
수비력이 올라서 요새 블락이 확 는게 아니거든요
물론 좋은 선수고 있어줬으면 하지만 적절한 금액 아니라면 잡기 꺼려져요 3옵션으론 차고 넘치지만 2옵으론 아쉽습니다

WR
1
2023-01-15 19:39:53

저도 이런 생각했을때가 좀 더 많긴 한데, 그래도 이만한 선수 또 구할수 있나 싶어서 잡아야한다 싶을때도

많습니다. 어렵네요.

1
Updated at 2023-01-14 18:46:49

타이불에 대한 말씀에 대단히 공감합니다.

열어주고 따라붙는 수비는 항상 의문이 좀 붙었는데

실제로도 라인붕괴가 심하더라구요.

팀 에이스가 그렇게하면 이해할수 있는 부분인데 

수비전담을 맡고 있는 선수에겐 아니라고 늘 생각해왔네요.

근데 또 잘붙는선수에겐 잘따라 붙는거보면 의도적인거라고 보긴 합니다.

왜 그걸 혼자 의도하는진 모르겠지만..

WR
2023-01-15 19:40:38

대체적으로 상대 가드가 작고 몸빵으로 부딪히지 않는 선수들이 많을 경우 리버스가 의도적으로

많이 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벗겨져도 따라붙을수 있는 여유가 작은 선수 

상대론 있으니)

1
2023-01-14 18:48:29

굉장히 공감가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미네소타가 어떻게 하면 로스터 시너지를 최대화할 수 있을지 고견도 좀 듣고 싶습니다.

WR
1
2023-01-15 19:43:44

미네소타는 제가 시즌 시작전에 고베어는 살릴려면 디러셀 돌파/픽앤롤/패싱 각이랑은 잘 안맞고

큰 사이즈 선수랑 합이 잘 맞는다 글을 적은적이 있는데 (카일앤더슨/칼타주) 조잉글스랑 그랬던것처럼요.

시즌 지나며 픽앤롤 효율은 카일앤더슨쪽에서 좀 살아난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앤트맨이랑은 앤트맨 피니쉬위주로 가며 간간히 고베어 살리는게 맞다 싶었는데, 현재 그런것 같고요.

 

수비는 좀 봐야지 싶습니다.이게 범용적으로 쉽게 쓰기 힘든 수비 선수들이 많은 구성이라서요.

일단은 생각이 좀 있는데, 자주 경기중 미시적 플랜이 바껴서 통념화해서 쓰기엔 아직 무리가 있다

싶은게 현재 제 생각입니다.

1
2023-01-16 09:20:25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https://twitter.com/DaneMooreNBA/status/1614484768317480960?cxt=HHwWgIC97fjV5ucsAAAA

그러지 않아도 어제 핀치 감독이 그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시즌 초에도 선수들이 너무 자주 바뀌는 수비 플랜에 혼란을 느낀다는 불만어린 인터뷰가 자주 흘러나왔었죠. 타운스도 고베어도 디로도 없던 3,4쿼터가 어제 경기가 미네소타 최고의 수비였고, 상대공격전술이나 미네소타 센터에 맞는 변화무쌍한 수비 전술이 제대로 맞아들어간 거의 첫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네소타가 수비적으로 더 흥미로운 경기를 많이 하길 기대합니다.

제가 정말 미치도록 궁금한 내용은 타운스가 복귀했을 때 투빅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인데, 역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WR
2023-01-17 17:53:47

공수 변화가 미시적으로 다변화해서 파악이 좀 힘들었는데, 인터뷰보니 맞는거 같군요.


전 투빅 공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하던 긍정적인건 비슷하게 나오는데, 우려는 

좀 더 크게 나오고 있고 (공격이 더 문제죠) , 대비책도 적당히 나오곤 있는데(카일앤더슨중용)

전술적으로도 아직 뭐라 말하기엔 빠진 멤버도 많고요. 전체적으론 부정적인게 더 큽니다.

일단 고베어 움직임이 좀 느려진게 제일 거슬리거든요

1
2023-01-14 19:58:52

잘 읽었습니다. 수비는 상대에 따라서만 변화를 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팀 수비 측면을 고려하는 것 역시도 중요하다는 걸 잊고 있었네요. 

저 포함 식서스 팬들이 타이불을 보는 관점은 역시 과거에 운동성 좋던 수비 앵커가 있던 시절의 관성이 크게 영향을 남기고 있다고 봅니다. 하든이 반대 급부로 합류한 지금은, 멜튼이 개인 능력은 물론이고 드랍백 기조에도 타이불보다 훨씬 잘맞는 수비수이기에 멜튼이 출전할 때에 더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거 겠지요. 

이렇게 되면 타이불을 트레이드 하는 게 더 낫지 않은가 (하우스라는 대체재도 있고) 싶기도 하지만, 백업 빅맨으로 해럴이 아닌 리드를 기용한다면 드랍백이 아니라 아이스로 간다든지 하는 식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지는 않나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본문에서 말씀해주셨듯이 팀에 부족한 길이와 에너지를 위해서 타이불이 더 활약할 수 있는 팀으로 보낼 수도 있겠고요. 

WR
2023-01-15 19:45:54

좋은 말씀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타이불이 특정 선수 상대로 (주로 작고 기술형 가드, 몸빵으로 치고 들어오지않는) 

초극강 수비수고 타이불 특유의 오프볼 상태에서 온볼로 반걸칠때 공쳐다보다 사람잃거나 인지못하는

단점이 적게 공략되는 팀 상태론 또 극강이라 함부로 플옵이나 우승권팀 상대 저격용 용도로서 그를 

포기는 못할거라 생각합니다.아마 일단은 야구로 치면 대타나 저격용 타자 정도로 활용치 않을까 해요.

1
2023-01-14 20:01:14

 positive님 글 항상 잘 읽고 있는데 이 글은 그 중에서도 정말 흥미로운 글이네요 

 

저도 이런 관점으로 경기를 보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1
2023-01-14 20:43:04

게트주가 포틀시절 수비가 약한 평가를 받았다는게 놀랍군요..
팀내에선 나름 믿을만한 가드 수비수라 생각했는데
(비교군이 릴라드, 맥컬럼)

WR
2023-01-15 19:46:26

비교대상이 릴라드/맥컬럼이면 포틀랜드내에선 괜찮은 수비수라 봐도 되겠죠.(상대적으로)

1
Updated at 2023-01-15 00:04:00

이번 글도 읽으면서 Positive님 글들 중에서도 best 10 내 꼽아줄만하겠다 싶었습니다. 영상 하나 없는데도 그림이 보여질려 그러네요. (코쿤이 EK 무반주 랩을 들으니 머리속에서 비트가 떠오른다더니...)
나름 제 농구인생 동안 철학이 디플렉터이다 보니(패싱라인 스틸도 제가 먼저 리커버 가능한 위치까지만 시도) 한번도 영상을 본 적 없는 타이불이 곱지 않게 보이네요. 난세의 디펜더("혼란하다 혼란해")라니... 아무튼 그것도 기능은 기능이니 순기능으로 잘 활용할 팀을 잘 만나야겠지만, 제게는 그런 팀은 좋은 수비팀으로는 안 느껴질 것 같습니다. -- 첨언하자면, 의외성을 극대화한 수비 컨셉도 나름의 좋은 차별화겠지만, 언젠가 역관광당할 일도 종종 생길만한 팀일 것 같아서입니다.

WR
2
2023-01-15 19:47:17

타이불은 축구로 치면 3백에서 스토퍼론 개쩌는데, 4백에서 오프사이드 라인 형성해서 위아래 줄타기할때

실수를 잘하는 타입이라 비유하면 이해가 좀 더 되시지 싶습니다.

1
2023-01-15 01:36:54

타이불에 대해 쓰신 부분은 제가 평소에 타이불을 보는 시선과 일치해서 그런지 이해가 더 잘되네요. 필리 경기를 보면서 저는 타이불이 훌륭한 온볼 디펜더는 맞지만, 팀디펜스 부분에서 평균 이하 수비수라고 느꼈거든요.

 

상대 선수가 픽을 타고 공격 전개할때 블락 욕심이 있는지 페이크에도 무리해서라도 뜨는 경우가 좀 많았고, 결국은 드랍위치에 서있던 엠비드와 동선이 겹쳐서 팀디펜스가 꼬이는 장면도 많더라고요. 이때 필리가 예전처럼 벤시몬스, 대니그린 같이 수비이해도 높은 선수들이 있었다면, 로테이션 돌면서 커버가 되었지만, 이제는 이 선수들이 대체된게 하든, 맥시여서 손 쉽게 실점하는 장면도 종종 있었고요. (터커가 하루종일 커버만 다닐수도 없고, 엠비드가 중앙에서 수비 지휘타워 역할을 해줄만한 선수가 아니기도 하고요)

 

리바운드 부분에서도 공감이 되는게, 퍼리미터 수비하다가 체이스다운블락이나, 헬프디펜스 와서 블락하는 것이 아닌, 거의 공격리바운드 허용 이후 풋백하는 선수 블락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지난 두시즌 동안 평균 1블락씩 기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통계의 허수처럼 느껴지기도... 도박적인 수비를 많이하니까 스틸, 블락 부분에서 좋은 스탯이 찍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타이불의 수비가 드랍백 수비 이용팀이 아닌 곳에선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의견도 구구절절 공감됩니다.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농구를 훨씬 더 다양한 시선에서 볼 수 있게 되네요. 

 

 

WR
2023-01-15 19:47:53

네 제 생각이랑 비슷한 생각으로 표현하신것 같습니다.

좋은 보론 감사드립니다.

1
2023-01-15 02:59:10

올해 토론토 수비는 뭐랄까... 너무 극단적인 거 같긴 합니다.

OG야 뭐 워낙 이전부터 쌓아놓은 전적이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다른 선수들의 수비 지표는 과연 온당히 그 선수의 공인지 잘 분간하기가 어렵긴 하더군요...

WR
1
2023-01-15 19:48:52

아누노비야 원래도 수비 잘하던 선수니 그렇다 치는데, 저도 전체적으론 워낙 혼돈을 야기하는 팀이라 

이게 잘 구분이 어려울때도 있습니다. 아치우와도 수비 곧잘하는데 외려 정석적인 상태에선 또 좀 약한거

같고 그렇더라고요.

1
2023-01-15 05:20:47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1
2023-01-15 13:22:24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식서스 팬으로서 경기를 볼 때마다 의아했던 점이 말끔히 해소되네요. 타이불을 보면 수비를 잘하는 것 같은데 팀 수비가 나아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었거든요. 덕분에 수비를 보는 기본적인 눈이 얻은 것 같습니다.

WR
2023-01-15 19:50:21

특정 조건에선 또 극강인지라 축구로 치면 3백에서 스토퍼로 극강인데 ,4백에선 빠른발로 인해 외려 오버하다

오프사이드 트랩라인에서 실수를 해서 찬스를 허용하는 타입이라 비유하고 싶습니다. 옵사 라인 조정은

발이 느려도 타이밍이나 눈치가 더 중요하니까요.

1
2023-01-15 16:24:43

타이불은 수비 그렇지만 공격시 하든 엠비드 중심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할 수있는게 컷인 밖에 없어서 쓰기가 힘들더군요.

WR
Updated at 2023-01-15 19:51:09

공격이야 슛이 없거나 드리블/패스까지도 약해서 새깅을 심하게 당하니까 쓰기 힘든것도 맞습니다.

그렇다고  덩커스팟에 둬도 위력적인 선수도 아니라서요.

1
2023-01-16 00:08:42

 전 하든이 생각보다 샷 크레에이팅이 약하다고 느낀 적이 있는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실지도 궁금하네요. 돈치치가 이걸 좀 더 유연하게 잘해서 전술대응을 더 잘한다 느낀느데 궁금하네요.

WR
2023-01-16 09:38:49

하든 샷 크리에이팅을 본인이 아닌 팀원들에게 맞춰주는걸로 생각하시는거라면 전 하든은 여전히 탑티어

라고 생각합니다.

1
2023-01-16 11:04:22

 이거 엔톡 공지로 가죠 ㅠㅠ 게시판 수준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1
2023-01-16 11:29:34

평소에도 많이 배우고 있는데 오늘 글은 정말 배울 게 많네요. 감사합니다.

단순히 선수 수비력이 좋다 나쁘다로 보는게 아니라 팀 수비 기조 / 수비 시 팀원의 성향이나 장단점이랑 맞춰서 본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WR
1
2023-01-16 11:47:53

네 저는 픽앤롤 수비도 각각 가드 빅맨이 수비가 좋아도 같이 쓰면 안맞고, 더 약한 수비수랑 짝지을때

나은 경우도 있다 볼 정도로 상성/조합의 묘가 있다 생각하는 편입니다. 수비법을 떠나 같은 드랍을 

해도 리듬이란게 좀 안맞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고요. 그만큼 항상 조화를 봐야지 싶습니다.

1
2023-01-16 16:23:57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3-01-17 15:47:19

경기를 보는 안목이 한층 성장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
2023-01-18 04:54:06

그라임스가 단순히 수비를 잘한다라는 느낌으로 생각했는데 Positive님 글을 읽고 경기 보니까 상대 팀의 스윙이나 킥아웃3점 컨테스트를 엄청 잘해주더라구요.
오늘 토론토전서도 한 포제션에서 상대의 연속 오픈3점을 혼자 동분서주해가며 컨테스트해주는 모습이 있었는데 보고 많이 놀랐네요

Updated at 2023-01-20 23:30:21

전 댈러스가 왜 조쉬 그린을 안쓰는지 궁금합니다.

 

레지 불록보다 뭐가 안 좋아서 20분밖에 안쓰는건지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2023-03-27 00:03:19

저 혹시 타이런 루가 코빙턴 대신 모리스를 이유를 알고 짐작하고 계신가요?
타이런 루 분명 훌륭한 감독 같은데 모리스한테 약점 잡혔는지 왜 계속 쓰는지 궁금해서 이 글 저글 보다 포지티브님 글에 질문 남겨봅니다.

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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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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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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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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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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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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