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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빌 시몬스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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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18:41:56

https://www.youtube.com/watch?v=TFACjk6I3mw

빌 시몬스(BS): 매년 그런 친구들이 꼭 하나씩 있지. 한 스물 여섯 남짓할 무렵에 급성장해서 '와, 이 정도로 잘 할 줄은 몰랐는데' 싶은 친구들. 올해는 SGA가 확실히 그런 경우고. 일평생 닉스 팬 입장에서 보기에는 도노반 미첼 건이 그랬던 것처럼 트레이드 불가 자원으로 느껴지는데, 어떻게 생각해?

 

마이클 피나(MP): 같은 생각이야. 트레이드 루머가 도는 게 썩 와닿는 상황은 아냐. 아마 닉스나 랩터스 팬들의 염원 정도로 봐야겠지. 지금 SGA는 막을 수가 없어. 당신도 언급했지만 어제 셀틱스와 경기에서 그랜트 윌리엄스,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 등 정상급 대인 수비수들을 상대로도 별 문제가 없었거든.

 

BS: 알 호포드도 붙였지. 여섯 명을 붙였어.

 

MP: 맞아. 그래도 샘 하우저에게 블록을 하나 당했지. 이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어(웃음). 경기당 평균 31.5득점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정도 따내면서 PER은 6위. 이런 숫자를 나열하는 것보다 실제 경기를 보면 얼마나 유려하게 림까지 접근하는지가 눈에 들어오지. 페인트 존에서 평균 17.1점을 넣고 있는데 야니스와 자이언에 이은 3위고. 이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5년동안 가드 포지션에서 페인트 존 최고 득점자였던 자 모란트보다 높은 수치야. 정말 대단한 거지. 주로 오른쪽보다는 왼쪽으로 들어가서 양손으로 마무리짓는데, 난 이 친구의 스킬셋을 정말 좋아하고 경기 보는 게 재밌어.

 

BS: 재밌는 게 루키 시절 클리퍼스에 있을 때 경기를 몇 번 보러 갔었는데 확실히 뭔가 있다 싶었거든. 분명 주전으로 올라설 기량으로 보였어. 올스타 정도까지는 성장하지 않을까? 했는데 말아먹는 경기도 있었고 기대만큼 보여준 경기도 있었지. 그러다 폴 조지 트레이드에 포함됐는데 아마 클리퍼스 입장에서 뺄 수는 없었을 거야. OKC가 받아들일 리 없었을 테니까. 그 때 내가 팟캐스트에서 말했던 게 픽다발을 무더기로 넘기는 한이 있어도 SGA를 남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거든. 왜냐면 장차 레너드와 조지 옆에 세울 선수로 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이 정도까지 잘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 아마 프레스티는 폴 조지를 데려가고 싶다면 SGA와 픽을 넘기라고 요구했겠지. 그 중에서도 핵심은 SGA였을 테고. 클리퍼스에서 뛰던 첫 해를 보던 때만 해도 절대로 올해 초반 페이스를 보일 거라곤 짐작조차 해본 적이 없어. 그 정도 공격력은 없어 보였거든. 지금도 좀 얼떨떨한게, 어슬렁어슬렁 대는 거 있잖아? 예를 들어 자 모란트라면 '내가 널 박살내주마' 하는 태도로 화끈하게 보여주는 게 있는데 셰이는 그런 것도 아니란 말이지. 당하기 전까진 자기가 당하고 있는지도 몰라. 공격을 셋업하거나 스크리너를 기다리면서 요상한 속도로 움직이는데 그러다 갑자기 파고들어서 양손으로 마무리짓고. 내가 보기엔 리그에서 가장 기이한(the quirkest) 공격을 펼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더 이상한 선수 누구 떠오르는 사람 있어?

 

MP: 정말 유별나지(idiosyncratic). 시즌 초반에 썼던 글에서 SGA는 내가 꼽은 MIP 후보였어. 거기 썼던 표현이 'SGA의 드라이브를 막으려 드는 건 출근 시간 만원 지하철에서 머그 컵으로 커피를 홀짝이려는 것과 비슷하다'고 했었지(박장대소). 당신 말대로 어슬렁대면서 헤지테이션 무브로 들어가는데, 특히 페인트 존에서 드리블 할 때 가장 위협적이야. 슛을 올릴 작은 틈이나 외곽의 열린 동료가 보일 때까지 피벗으로 움직이는데 그냥 말이 안 나오지. 침착하면서 판단력도 빼어나고. 팟캐스트 녹화 초반에 당신이 정확하게 짚었던 것처럼 3점을 버린 것, 사실 버린 것도 아니지. 30점 넣는데 3점이 필요하지 않을 뿐이니까. 작년 더마 드로잔이나 가능할까? 더마도 평균 30점을 넣진 못했거든. 2년 전에 SGA의 전체 야투 중 3점 비중은 30%였어. 작년은 28%였고 올해는 13%야. 이 흐름은 뭐라 설명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 야투를 미드레인지에서 50%, RA에서 72%를 넣는다는 건 그냥 타고난 거지.

 

BS: 어제 경기에서 더블 팀을 몇 번 붙였거든. 보면서 감탄을 했어. 셀틱스는 아주 자부심이 강하기 때문에 그건 정말 확실한 respect의 징표거든. 야니스 정도는 되어야 더블 팀을 들어가. 방송에서 스칼라브리니도 셰이를 더블팀하고 있다면서 똑같은 말을 했어. 경기를 끌고 나갈 때 상대 수비 전원이 경계하면서 두 번째 선수를 붙이는 정도가 되어야 좀 친다 하는 거고, 그렇지 못하다면 딱히 좋은 선수라고 볼 수가 없어. 득점을 좀 한다고 하는데 막상 경기를 보면 상대가 크게 경계하지 않고 1:1로만 막는 경우도 있거든. SGA는 정 반대지. 썬더의 다른 선수들이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셀틱스가 그렇게 나올 정도면 비디오 게임 수준에 이르렀다고 봐야지. 아주 인상깊었어.

 

MP: 경기 초반부터 SGA를 막으려고 잔뜩 경계를 하잖아. 전력 분석원은 온통 SGA 이야기만 할 테고. 셰이가 페인트 존으로 들어가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리고 셀틱스도 페인트 존을 틀어막으며 나오니까 제일런 윌리엄스나 루 돌트를 찾아서 3점 기회를 만들었지. 아마 포쿠도 코너 3점을 하나 넣었던 것 같아. 그렇게 셀틱스 수비가 조금씩 3점 라인으로 끌려나왔고 그 때부터 셰이가 들어갈 공간이 열린 거지. 이런 과정을 보면 자신의 템포와 경기 운영을 얼마나 영리하게 끌어가는지도 알 수 있어. 이쯤에서 당신이 던진 첫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자면, 썬더는 이 친구를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지.

 

 BS: 맞아. 그럴 일 없을거야. 좀 다른 얘기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 과정에 관한 이야기해볼까 해. 보통 높은 순번에 뽑히는 선수들은 형편없는 팀에 가거든. 작년에도 구렸고 올해도 구리겠지. 한 4, 5년 지나야 좋아질 테고. 셰이는 48승을 기록한 클리퍼스에서 시작했어. 첫 해부터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29분을 뛰었지. 닥 리버스 지도 하에 워리어스와 붙었던 시리즈인데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을 거야. 그러다 OKC로 향하게 됐지. 거기서 크리스 폴과 뛰게 됐어. 크리스 폴과 데니스 슈뢰더. 3가드 오펜스를 돌리는 팀이었지. 거기서 1년 CP3 학원을 수강하면서 뭐라도 배웠을 거란 말이지. 올라디포를 생각해봐. OKC에 갔는데 웨스트브룩이 있어. '잘 왔고, 러스가 30개쯤 던질 거니까 너는 저기 가서 슛 쏠 시늉하고 있어.' 그런 게 아니고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한 재밌는 팀에서 휴스턴과 7경기를 붙었지. 그게 첫 2년이었고 다음 2년은 열심히 탱크 타고 다녔지. 그리고 여기까지 왔는데 난 대체 이 팀이 뭔지 잘 모르겠어. 탱킹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이상한 팀이야. 탱킹하기엔 아까운 선수라는 건가? 그럼 대체 뭘 하자는 거지? 홈그렌이 시즌 아웃이라고 했는데, 간당간당하게 5할 승률 맞춘 상황에서 2월쯤 복귀가 가능하다면 어쩔 거야? 여전히 픽도 많은데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달릴 셈인가?

 

MP: SGA를 트레이드한다면 말이야.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닉스로 보낸다고 쳐. 그리고 닉스 자산을 탈탈 털어오는 거야. 올해 비보호 닉스 1라운드 픽, 썬더 자체 1라운드 픽을 갖게 되겠지.

 

BS: 팀을 갈아버렸으니 자체 픽은 탑 5픽이 될 테고.

 

MP: 맞아. SGA가 벤치에 있을 때 썬더가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도 언급을 해야겠지. 만약 로터리 사상 최고의 보상을 얻고 싶다면 가능할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굳이? 셰이는 이미 특별한 선수고, 만약 내년에 건강하게 돌아올 쳇과 함께 뛸 정말 재능 있는 선수를 얻게 된다면 그 옆에는 셰이가 필요할 텐데. 그럼 바로 강해질 수 있거든. 아주 어린 팀이지만 머지 않아 팀 전체가 도약할 수 있을 테고. 

 

BS: 샐러리 여유도 있고 픽 무더기도 갖고 있지. 그래서 내 결론은... 그럴 일 없을 거야.

 


대형 호스트의 방송에서 썬더가 회자되는 게 되게 낯서네요

멤피스 경기에서도 활약했더라면 더 기분 좋게 올렸겠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거겠죠

 

올해 초, 즉 21-22 시즌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프레스티 단장이 언급했던 내용들을 옮겼던 적이 있는데, 그 일부를 다시 옮겨봅니다


아직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인데, 러스를 트레이드 했던 날의 일이다. 밤늦게 모리 단장 및 에이전트와 통화를 끝내고 트레이드에 합의한 상황이었다. 꽤 늦은 시간이었고, 아마 직원 서너명만 건물에 남아있었을 것이다. 복도를 걸어 나오는데 멀리서 농구공을 튕기는 소리가 들려 창문이 있는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밖에서 SGA가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팀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팀 gear도 입지 않은 채였다. 당시 러스의 일을 비롯해 팀에 몰아닥친 상황들로 꽤 감정적인 상태였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나중에 이 친구가 괜찮은 선수가 된다면 오늘 일을 기억하고 있다가 꼭 이야기 해야겠다고. 그리고 이제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얘는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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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OKCTracker/status/1593068678001885184

"I'm HIM"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11-21 09:02:12'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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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1-20 18:50:36

좋은 글 감사합니다. 2k20에서 맨날 이 친구를 팀으로 데려와서 썼어서 관심 있게 보는데 여기까지 클 줄은 몰랐습니다.

다 좋은데 이 친구 무브를 볼 때마다 무릎이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부디 성공적으로 롱런 했으면 좋겠네요

WR
Updated at 2022-11-20 19:02:35

지금까지는 무릎이 터지기 전에 발바닥이 먼저 터져서 자체적으로 보호가 되었는데, 갈아넣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 개인적으로 SGA와 갈랜드 간에 라이벌리 비슷하게 느끼는 게 있어서 종종 기록 찾아보곤 하는데, 셰이 40득점 한 날에 갈랜드 50점 억울하더라고요

둘 다 팀과 함께 성장해서 높은 레벨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

 

2022-11-20 19:08:04

엇... 사실 다른 클블 팬분들도 모종의 라이벌리를 느끼다가 올시즌 이거 못 비비나 싶어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20-21 시즌까지야 비교가 안 됐고 저번 시즌에 아! 우리 갈랜드가 스가, 풀, 히로, 맥시는 제쳤다..!!! 하고 공인하는 시즌인줄 알았는데 SGA가 올시즌 너무 잘하네요

갈랜드도 눈, 무릎 부상 회복하고 최근 3경기 평균
38 득점 6.7어시로 엄청 타오르는 중이라 아직 이 승부는 안 끝났습니다

요즘 어린 가드들이 너무 잘하는데 묘하게 SGA랑 라멜로는 라이벌리가 느껴지더라고요
나머지 선수들이야 이제 갈랜드가 확실히 한수위라고 할 수 있을 거 같고요

2022-11-20 18:52:20

어쩌면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을까요. 그런데 어느덧 26이면 한 시즌, 한 시즌이 정말 아쉽겠네요. 전성기에 높은 성취를 봐야할 텐데.

WR
2022-11-20 19:04:36

셰이는 아직 스물 넷 창창합니다

내년부터는 확실히 진검승부 들어가야죠

2022-11-20 19:06:25

24이군요. 창창하네요.

2022-11-20 18:56:08

샤이는 올시즌 경기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면 모를수가 없는거같아요. 얘는 진짜다

WR
2022-11-20 19:10:39

이게 되네?

2022-11-20 18:59:51

마지막 프레스티가 인터뷰한 일화는 볼 때마다 느끼는 바가 많군요. 인생은 Show&Prove

WR
2022-11-20 19:16:17

동감입니다

궁금한 건 프레스티는 예상했을까? 하는 건데 정말 한 번 물어보고 싶네요

2022-11-20 19:05:11

제가 보기에 웬만한 1픽보다 낫습니다
절대 안바꾸죠 확정 1픽을 2년 연속으로 준다해도 안바꿀듯하네요

Updated at 2022-11-20 19:14:12

그렇네요. 대강 한 30년 이상 올라가도 1픽 중 평득 30점 이상 한 선수는 아이버슨과 르브론 뿐이네요. 지금 정도의 볼륨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역사네요. 사크도 못해본 경지.

WR
2022-11-20 19:20:16

항상 발목잡는 건강 이슈가 문제네요

올해는 쭉 뛰어보자!

2022-11-20 19:08:38

 OKC 팬이지만.. 가진 픽다발로 이제 전력 보충해서 달려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었는데, 작년까지 SGA 믿고 달리기엔 애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농알못이었습니다.

다만 SGA의 포텐과 별개로 OKC가 당장 달리는 판단을 하기엔 좀 미묘한 선수층입니다.

WR
Updated at 2022-11-20 19:23:32

올해까진 로터리 생각해야죠

탑3는 못 먹을 것 같지만 팀에 어울리는 쏠쏠한 선수 뽑을거라 믿습니다

+닉네임을 뒤늦게 보니...

2022-11-20 19:34:02

OKC 경기 끊은지 오래였는데 요즘 다시 챙겨보고 있습니다

WR
2022-11-20 19:43:54

작년까지는 팬들도 보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여전히 퐁당퐁당하고 있지만 점점 더 재밌는 경기 보여줄거라 생각하니 채널 돌리지 마세요

2022-11-20 21:46:30

제 입장에서 20 플옵 끝나고 입대하고 지난 시즌 끝날 때 전역한 게 신의 한 수였죠(험한 꼴은 안 봐서...)

2022-11-20 19:45:51

이젠 sga를 도와줄 선수를 뽑으면 되겟네요..

WR
2022-11-20 20:03:33

사실 속으로는 기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2022-11-20 21:45:26

프런트코트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네요 갠적으로 3-4번 소화 가능한 빅윙이 있으면 좋겠지만요

WR
2022-11-20 22:41:14

올해 포쿠 비슷한 친구 하나 있더라고요 에이 설마~ 하고 있습니다

2022-11-20 22:42:26

그 친구는... 신이 가호해야지 얻을 수 있는 녀석이라서요

2022-11-20 22:51:18

 내년에 건강하게 돌아올 '쳇' 이게 누굴까요??

2022-11-21 00:46:35

홈그렌입니다. 부상 시즌아웃되버려서..

2022-11-21 00:56:34

그렇군요..감사합니다.

2022-11-21 00:52:04

질문으로 하신 말씀인지 조금 헷갈리지만 일단 그런거라 생각하고..

올해 2픽 쳇 홈그렌(Chet Homlgren)입니다

2022-11-21 00:56:24

아하 감사합니다.

질문이 맞았거든요.

2022-11-21 06:16:53

비정상적으로 많은 더블팀 상황들을 겪으면서 스텝업 한거같아요. 1옵션이 더블팀을 많이 겪게하는게 좋은 탱킹방식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2022-11-21 07:41:45

이 친구 클퍼시절부터 저는 '진짜'일 거라고 믿었습니다. 요즘 너무 잘해줘서 고맙더군요.

2022-11-21 10:54:02

혹시HIM의 의미는 뭔가요??

WR
Updated at 2022-11-21 15:32:00

대충 내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그 사람이다 라는 말인데, 약간 내가 (농구의) 신이다 뉘앙스도 있고요

한 마디로 내가 최고란 소리입니다

2022-11-21 19:22:24

아핫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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