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Maniazine
/ / /
Xpert

최근 필리의 변화들(백업센터-타이불)

 
41
  6851
Updated at 2022-11-15 14:02:34

오늘 글에서 이어지는 '하든 아웃이 미친 영향' 부분은 조만간 배스킷볼 다이제스트 영상으로 상세히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오늘 글에선 영상에서 안 다룬 몇 가지만 추가로 얘기해보려 합니다.


영상에선 '하든 아웃이 미친 영향'에 대해서,

 

 

1) 필리의 코너 3점

 

2) 맥시의 부진 이유

 

3) 필리가 하든없이 엠비드 고립을 막는 법

 

4) 맥시를 살리는 방법

 

5)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는 필리 (승부처 2-3 존 디펜스 & 엠비드 고립을 막아서 엠비드 부활)



의 다섯가지 내용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가비지게임이 뭐야? 가비지게임 없는 필리



호크스 2차전은 시즌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리드 체인지 없이 승리한 경기)였습니다. 허나, 이 경기는 한 때 27점차까지 났음에도 가비지 게임을 만드는 데 실패했습니다.


최종 12점차였지만, 다음 경기가 백 투 백 임에도 주전이 마지막까지 뛰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는데요.


호크스 2차전은 필리의 이번시즌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리드 체인지가 0회인 리드 경기)였지만, 리버스의 신묘한 로테이션 운용(리드 8분 4파울, 마진 -10, 트레 영에게 자유투를 헌납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 팀 내 유일한 두자리수 마이너스 마진) 덕분에 가비지 게임을 못 갔는데요.


이번 시즌 필리는 단 한 차례의 가비지 게임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아래의 1차전 리뷰에서 전 2차전에는 리드보다 해럴을 중용할 거라 예상했으나, 제 예상은 보기 좋게 틀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2926194277


위 리뷰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1차전에는 리드가 2분 만에 2 파울, 5분 만에 3 파울을 범했고, 이 3 개의 파울을 모두 트레 영에게 했으며, 이 3 개의 파울로만 앤드원 포함해 자유투 5개를 내줬습니다.


첫번째 파울로 동점 허용, 두번째 파울로 역전 허용하면서 13-0 run을 당했구요.


세번째 파울로 9점차 -> 12점차가 되면서 사실상 경기가 끝났죠.


자삥에 능한 호크스는 리드를 집중공략했는데, 이 리드가 2차전에 다시 나옵니다. 그리고 결과는?

 

리드는 2차전에서 8분 4파울, 마진 -10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후반전 트레 영에게 자유투를 헌납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허용했고, 이로 인해 필리는 추격당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말았죠.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에 27점차까지 났음에도 이런 잘못된 기용들이 쌓여서 가비지 게임을 날렸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호크스는 203 cm 의 작은 빅맨 오콩우가 백업이므로, 리드를 고집할 이유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2차전은 오콩우도 결장했죠.


그런데도 해럴을 안 쓴건 아쉬운 선택이었습니다. 심지어 해럴이 1차전 막판 3분 만에 8 득점을 야투율 100%로 넣었던 추격의 주인공이었음에도 말이죠.


그렇다면 재즈 전은 달랐을까요? 유타 재즈는 정통센터 유형의 선수가 적은 팀입니다(밴더빌트 주전 센터).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해럴을 써봄직 했음에도 리버스 감독은 다시 한번 리드 카드를 꺼내들었구요. 리드는 4분 뛰고 1 파울, 마진 -7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선 리드의 수비보다도 공격문제가 도드라졌죠. 리드가 공수 기여가 너무 없다보니 그제서야 해럴을 썼는데요.

 

 

해럴: 5분 37초 출전, 4 득점, 2 리바운드(1 공격), 1 블락, 2 턴 오버, 1 파울, 마진 -7

리드: 4분 45초 출전, 0 득점, 1 리바운드, 1 블락, 0 턴 오버, 1 파울, 마진 -7



해럴은 리드보다는 공격에서 나은 모습이었으나, 5분 37초 만에 턴 오버 2개를 범하면서 마찬가지로 믿음을 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감독은 4쿼터 승부처에 백업 빅맨으로 센터커를 써버립니다. 그리고 센터커는 나름 기대에 잘 부응했죠.

 

허나, 이 경기 벤치 멤버 모두가 마이너스 마진이었다는 것이 로테이션 운용이 실패였다는 걸 반증합니다.


현재 필리는 쪼개보면 괜찮은 부분이 생각보다는 많이 보이지만, 그걸 잘 버무리지 못하고 있구요. 특히, 큰 점수차로 앞설 때 추격을 너무 쉽게 허용하고 있습니다.


리드를 지키는 것도 중요한 덕목인데, 필리는 이게 전혀 안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딱히 클러치 경기력이 좋은 편도 아니에요 (재즈 전 직전까지 클러치 승률 40%).


결국 이런 부분들(리드를 잘 못 지키는 부분)은 감독의 역량에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벤치 멤버를 구축했으나, 이를 잘 못 쓰는 건 감독의 책임이라 봐도 무방할테니까요.


리버스 감독이 조금 더 유연한 로테이션 운용으로 주전들이 쉬는 시간에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팀의 발목을 잡는 백업센터 문제



해럴이 합류하면서 백업센터 문제가 해결될거라 기대했으나 아직까지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대체로 엠비드 백업 빅맨이 나설 때 처참하게 무너지는 데, 한 선수를 꾸준하게 기용하는 걸 선호하는 리버스 감독은 해럴을 먼저 쓰다가 최근에 리드로 바꿨지만 둘 다 그리 맘에 들어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결국, 재즈 전에선 하든 아웃 이후 봉인하다시피한 센터커를 다시금 꺼내들었을 정도니까요.


가장 좋은 건 리드-해럴을 매치업에 따라서 기용하고 간간히 센터커를 섞어주는 거지만, 리버스 감독의 성향에 비춰보면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결국 또 누군가를 골라서 쭉 쓰려 할텐데요. 필리의 백업센터 문제는 온오프마진을 살펴보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아래 링크 글에서 각종 스탯을 설명하면서, 공홈 net rating의 특징도 설명한 적이 있는데요.



https://blog.naver.com/awlee/222929073277

 

공홈 온오프마진은 플레이 바이 플레이 방식을 적용해서 포제션에 따른 볼 소유권 구분을 명확히 합니다. 이로 인해서 각 선수의 정확한 온오프마진을 도출하죠.


그래서 팀원들의 온오프마진을 모아보기에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순수하게 공홈 온오프마진만 비교하면 해럴이 좋습니다. 해럴은 공격기여라도 확실한데, 리드는 공수 모두 장점이 없는 상황이에요 (NET rating 해럴 +2.7 vs 리드 -18.7).

 

리드의 넷 레이팅은 팀 내 꼴찌 수준(-18.7)이구요. 수비때문에 기용한 타이불 기용이 대성공을 거둔 것과 달리(온오프마진 팀 내 1위, +12.5), 리드 기용은 현재까지는 실패에 가깝습니다.


똑같이 수비때문에 중용했으나 왜 타이불은 주전으로 올라서고, 리드의 출전시간은 줄어들고 있는 지의 이유가 온오프마진에서 명확히 드러나는데요.


어찌 되었든 해럴은 플러스 마진을, 리드는 마이너스 마진(팀내 꼴지급)을 기록한다면 둘 중에선 해럴을 좀 더 중용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여하튼, 엠비드가 쉴 때 계속 문제가 발생하니, 감독도 골치를 썪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엠비드의 출전시간을 계속 변경하고 있는데요.

 


 

쉬는 시간이 대체로 명확한 다른 주전들과 달리 엠비드는 쉬는 시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리버스가 아직도 엠비드의 쉬는 시간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데요(맥시는 그냥 많이 쓰는 겁니다).


주전의 쉬는 시간을 명확히 정하는 로테이션을 선호하는 리버스 감독의 평소 성향에 비춰볼 때, 에이스의 출전시간이 이렇게 변동이 심한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엠비드 백업 센터 문제로 리버스 감독도 고민이 많다는 거겠죠.


누가 봐도 엠비드 쉬는 구간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니, 감독의 고민도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드 빠질 때 무엇보다 문제되는 건 수비입니다. 공격보다는 수비 문제가 크기 때문에 리드를 백업센터로 쓰려한 것도 이해되는 상황이긴 한데요.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리드 기용은 실패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차선책인 센터커를 마냥 메인으로 올리기도 힘든 것이 엠비드 파트너로 터커가 정말 좋습니다.


엠비드-터커 동시기용이 주는 이점이 워낙 많고, 공수 모두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해서 터커는 엠비드와 최대한 같이 쓰는 게 좋아요.


게다가 센터커 라인업은 공격은 좋지만, 수비문제가 있습니다(높이가 낮으니).


 

이러니 센터커를 길게 쓰는 것도 고민될 수밖에 없습니다.



백업센터를 조금 더 파헤쳐보자!



온오프마진을 살펴보면 명확히 드러나는 게 있습니다.


해럴은 공격은 좋은데 수비기여가 낮고, 리드는 수비는 좋은 데 공격기여가 낮은 수준이 아니라 없다시피 합니다.


 

위의 해럴 온오프마진을 보시면 공격기여가 확실합니다. 수비가 아쉬움에도 해럴 기용할 때 NETRTG가 높은 것도 이 공격 덕분이죠.

 

반면, 리드는,


 

수비 기여는 확실한데, 공격기여도가 정말 처참하게 낮습니다.


리드의 문제는 좋은 스크리너조차 아니라는 점이고, 픽 후속동작도 나쁘다는 점이에요. 단단한 스크린으로 핸들러/슈터에게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롤링/팝아웃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투맨게임에 장점이 없다시피하니 리드가 나설 때는 핸들러들이 단독 아이솔 위주 공격을 주로 하고, 리드는 숏코너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허나, 코너 3점이 없는 리드는 베이스라인 커터로도 그리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해럴도 스크린이 단단한 편까지는 아니지만, 리드보다는 스크린이 훨씬 좋구요. 픽 앤 슬립은 장인급이어서 공격기여가 높습니다.


자신의 득점이 안되더라도 리그 최상급의 롤링으로 수비수를 유인하기 때문에, 롤맨 해럴은 존재만으로도 분명히 팀 공격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리드는 수비 자체는 좋은데 존 디펜스 이해력이 조금 아쉬워요. 필리는 2-3 존 디펜스로 승부를 거는 팀인데, 존 디펜스에서 리드의 움직임이 나빠서 리드 방면에서 파울이 계속 나옵니다(손이 먼저 나가는 습관도 문제입니다).


이러니 평소에는 해럴을 주로 쓰다가 공격이 필요할 때는 해럴을, 수비가 필요할 때는 리드를 쓰면 좋을 것 같은데요.


리버스 감독은 안타깝게도 그 정도의 유연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연유로 인해 필리 백업 센터 문제는 앞으로도 당분간 필리의 아킬레스 건이 될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어느 시점이 되면 해럴이 올라올 거라는 기대는 있습니다).


지나고보니 드러먼드가 선녀였네요.



멜튼보다 타이불. 주전으로 올라선 타이불



아마 윗쪽 공홈 온오프마진보고 타이불이 온오프마진 1위여서 많이들 놀라셨을 겁니다. 그만큼 타이불의 수비 폼이 엄청납니다.


공격은 있을 때 소폭 하락하는데, 수비력 상승폭이 워낙 큽니다.


단적으로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었던 속공수비만 봐도 변화가 큽니다. 타이불이 중용되면서 필리의 속공수비는 강점으로 변하고 있고, 실제로 속공마진이 플러스인 경우가 자주 나오고 있죠.


타이불은 이번시즌 도박수비 비중이 줄어들고, 스크린 대처가 좋아졌어요. 그래서 두 시즌 전과 같이 안정적인 수비수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도박수비가 줄어든 것만 보면, 두 시즌 전보다도 수비력은 향상된 것 같아요.


이처럼 안정적인 수비수가 된 타이불은 공격에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전으로까지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타이불이 주전이 된 두 경기 모두 필리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상대가 강팀이었음에도 말이죠.


공격에서는 여전히 마이너스지만 못 쓸 정도로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다만, 여전히 오픈찬스를 찾아가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긴 해요.


오픈찬스를 찾아가는 능력만 향상되어도 지금보다 공격에서 나아지긴 할거라 아쉽습니다(3점 슈팅 기회를 경기 당 1회도 잘 못 잡는 편이죠).


그래도 속공참여 좋고, 베이스라인 컷인은 괜찮아서 공격에서도 완전히 못 쓸 정도가 아니긴 합니다.

 

타이불의 주전 행은 멜튼-맥시를 갈라놨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앞서 호크스 1차전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멜튼-맥시 듀오는 하든없이 최악의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하든 아웃 이후 호크스 1차전까지 맥시는 29.7% 야투율-26.1% 3점 성공률을, 멜튼은 25.0% 야투율-25.0% 3점 성공률을 기록했죠.


두 선수 조합은 공격에서 시너지가 너무 안 났어요. 그렇다고 수비력이 확 올라간 것도 아니니, 수비를 더 끌어올린다는 측면에서도 타이불 주전 기용은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멜튼은 정말 좋은 선수이지만, 하든 옆에 있을 때가 확실히 더 좋습니다. 맥시 만큼이나 하든의 영향을 크게 받는 선수가 멜튼이에요.


이는 온오프마진에서도 명확히 드러납니다.


 

하든과 함께하는 멜튼의 NETRTG는 +6.09, 하든없는 멜튼의 NETRTG는 -9.07이니 멜튼에게 하든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데요.


하든없이 선보인 맥시-멜튼 조합은 저도 기대가 컸지만, 결론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보이구요. 그래서 최근 타이불-밀튼을 중용해서 멜튼과 맥시를 나눠쓰는 전략은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엠비드를 하든없이 필리가 어찌 살려냈는 지에 대해서는 영상에서 다시 다뤄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커리어나이트를 만들어낸 엠비드 관련 글 링크를 끝으로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awlee/222928264683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11-16 09:44:44'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18
Comments
1
2022-11-15 14:07:28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2-11-15 14:50:18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2022-11-15 14:20:56

엠비드와 타이불의 수비 폼이 돌아오면서 팀에 기대했던 수비력을 되찾았네요. 특히 타이불은 지금 모습을 유지한다면 하든이 돌아와서도 계속 주전으로 써 볼 만 하겠습니다. 

하든 빠진 뒤에 맥시와 해리스를 보면 맥시는 혼자 게임 조립까지 해야하는 경기에서는 아직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해리스는 그렇게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느낌입니다. 엠비드가 게임을 책임졌던 지난 경기를 제외하고 4경기 동안 해리스는 고점도 높지 않고 저점도 낮지 않은 그야말로 공무원 농구를 보여줬는데요. 한달 내내 계속 같은 폼이라면 하든 복귀 후에는 주로 벤치 타임에 뛰는 게 좋아보입니다.

WR
2022-11-15 14:52:46

말씀하신 두 선수가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하든-맥시를 나눈다면 하든-멜튼 or 타이불이 주전이 될텐데, 멜튼-맥시가 기대보다도 안 좋아서 말씀처럼 타이불을 올리면 맥시-멜튼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로써는 하든-맥시 주전으로 쓰고(공격은 확실히 좋으니), 둘이 나서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답 같긴 합니다.

 

하든-맥시 주전으로 쓰고, 하든 곁에는 멜튼이-맥시 곁에는 타이불이 나서면 어떨까 싶긴 한데, 하든이 돌아와봐야 뭔가 가닥이 잡힐 것 같아요.

 

토비 관련해서는 영상으로 다루려 하는데, 최근의 기복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전 토비의 이번시즌을 세간의 평가보다는 좋게 보고 있긴 합니다.^^

1
2022-11-15 14:40:59

리드가 뛸 때 수비가 좋니 어쩌니 이런 얘기 많았었는데 실상은 공수 전부 최악이었군요

WR
2022-11-15 14:49:52

수비는 좋은 게 맞는데, 워낙 공격에서 까먹는 게 크네요.ㅠ

1
2022-11-15 16:15:12

아 글을 잘못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WR
2022-11-16 11:27:22

제가 조금 헷갈리게 적었던 것 같아요. 리드가 공격이 올라와주면 쓰임새가 높아질거라서 아쉽습니다.ㅠ

1
Updated at 2022-11-15 15:18:38

좋은글 잘 봤습니다 멜튼 타이불 등 라인업 조정을 통해 반등하는 부분은 긍정적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문제가 벤치득점이 잘 안되는건데 게임 조립을 맡아줄 베테랑 핸들러를 따로 영입하는게 아니라면 결국 하든이 벤치타임을 꽤 길게 맡아줘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맥시를 최소한 올시즌은 히로나 풀처럼 30분 이상뛰는 슈퍼벤치로 쓰면 체력적인 부분도 해결되고 본인 장점도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팀내 입지를 생각하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든이 돌아오면 결국 주전라인업은 하든-맥시-토비-터커-엠비드일텐데 하든과 엠비드를 최대한 따로 쓰면서 한명이 오펜스의 중심이 되야 벤치약점을 가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든이 몸이 좋지 않았던 지난시즌에는 엠비드와 꼭 같이 있어줘야 본인도 그래비티를 어느정도 받으면서 좋은 플레이를 할수 있었던 반면 휴스턴 시절처럼 하든과 아이들 라인업으로는 생산성이 잘 안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반면 이번시즌에는 샘플은 적지만 폼이 어느정도 회복되면서 하든과 아이들로도 생산성이 꽤 좋기때문에 하든을 일찍 빼면서 벤치들과 뛰는시간을 늘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맥시-하든-토비-터커-엠비드를 초반 6분 정도 기용한다면, 하든을 1쿼터에 좀 일찍빼고 맥시와 엠비드를 좀더 길게 쓰는 반면 벤치타임에 멜튼-하든-하우스-니앙-해럴(터커,리드)에서 하든 중심으로 풀어나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되는 부분이 하든을 쭉 지켜봐온바로는 1쿼터에 좀 길게 뛰는게 본인 리듬에 어울려 보이는게 있어서 반대로 엠비드를 어느정도 관리해준다면 맥시-엠비드를 1쿼터에 일찍 빼면서 로테이션을 돌리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어찌됐든 식서스가 챔피언쉽을 노릴려면 플옵 마지막 단계까지 엠비드와 하든이 건강히 뛰어줘야 하는게 최우선이라 생각하는데 그럴려면 정규시즌에 지금보다 관리를 더 철저히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WR
2022-11-16 11:35:24

벤치득점 문제 심각하죠. 말씀이 맞습니다. 해럴-밀튼을 짝지우는 시간이 늘어나면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이 있는데, 아직은 그런 부분이 약해서 아쉽네요.

 

맥시를 벤치로 돌리는 건 개인적으로도 심각하게 연구해봤는데, 맥시-멜튼 둘다 하든 유무에 따라 경기력 편차가 너무 크구요.

 

맥시-멜튼의 합이 최악 수준이라서 타이불을 저 사이에 끼워넣는다면 결국 하든-멜튼 or 맥시-타이불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저리 보면 하든-멜튼 주전 / 맥시-타이불 벤치면 좋겠다 싶지만, 실질적으로는 멜튼이 하든-맥시 사이의 메인이 될거라서 저 운용은 쉽지 않을 거구요.

 

그래서 하든-맥시를 주전으로 내서 짧게 쓰고, 맥시나 하든을 빠르게 벤치로 빼는 게 최선일 것 같아요.

 

이 경우 하든이 말씀처럼 벤치를 길게 책임지는 것도 방법이고, 아니면 하든-멜튼 + 주전이 길게 나오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서 리버스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하네요.

 

하든의 폼이 좋고, 엠비드도 폼이 드디어 올라오고 있어서 필리 시즌은 하든 합류부터 다시 봐야할 것 같구요.

 

두 선수의 합에 거는 기대가 개인적으로는 정말 큽니다. 굉장히 잘 맞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관리 말씀은 정말 크게 공감합니다.

1
2022-11-15 17:14:19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어제 엠비드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문득 예전 아이버슨 시절이 떠 올랐네요 한명의 창과 4명의 방패를.... 전력이 지금보다 떨어 지는데도 결국 파이널까지 진출한 그 시대를... 

백업 센터를 보강 했는데도 여전히 힘들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해럴 올때만 해도 전부(저 포함)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생각처럼 쉽지 않은게 왠지 제가 응원하는 팀만 그런 느낌이 드는건 기우겠지요...(스퍼스는 예로 치고)

WR
1
2022-11-16 11:36:33

진짜 그시절 아이버슨과 필리가 떠오르게 하는 퍼포먼스였네요. 센터한테서 이런 느낌을 받게 되니 신기합니다.

 

백업 센터 문제는 차차 나아질거라는 기대감은 있는데(해럴 폼이 꽤 괜찮긴 해서),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긴 합니다.

 

태섭님 응원팀만 그런 건 아닐 거에요. 그냥 필리가 원래 그러...ㅠ

1
2022-11-15 18:34:40

명쾌한 분석 감사합니다

WR
2022-11-16 11:36:44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
2022-11-15 21:30:28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최근 변화된 수비전술이 잘 먹혀들어가고 있고, 말씀해주신 엠비드의 폼 회복 + 타이불의 주전 로테이션 합류로 인해 팀 수비력이 돌아왔다는 점은 참 고무적입니다.

다만 쓸데없는 걱정이 있는데, 하든이 빠져있는 동안 이런 변화가 생겼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최근 경기들(특히 앞선 두경기)에서 드러난 필리의 승리공식은 흡사 지난 시즌 하든 합류 전을 보는 것 같았거든요. 탄탄한 수비로 어떻게든 접전을 버텨내면서, 엠비드가 캐리하면 승리하고 아니면 패배죠. 엠비드의 아이솔을 최대한 세팅해줘야 해서 템포는 엄청나게 떨어지구요.

그런데 엠비드가 부재중이었고 하든이 있었을 때 필리는 업템포 게임으로 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겁니다. 우연이겠지만 공교롭게도 두 스타는 서로 떨어져있을때 상반된 플랜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거죠. 이제까지는 엠비드 중심으로 완성된 필리에 하든만 잘 얹으면 되겠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쉽게 볼 문제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든과 엠비드 두 스타의 공존을 어떻게 최대로 이끌어 내느냐가 앞으로 필리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WR
2022-11-16 11:22:49

말씀하신 우려 충분히 공감합니다. 현재 필리는 마치 지난시즌을 보는 것 같다보니, 충분히 그런 우려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상세히 뜯어보면 하든 합류가 괜찮을 수 있다 보기는 하는데요.

 

 

1) 코너 3점-맥시&멜튼 활용에서 하든 유무차이가 너무 크고,

 

2) 하든 이탈 이후 생각보다 팀 공격이 빠르며,

 

3) 토비가 하든 합류 후에는 다시금 고효율 플레이어로 변신할 가능성이 높아서,

 

 

 전 하든 합류에 거는 기대가 크네요.^^

 

1, 3번 항목은 다이제스트 영상에서 다뤄서 따로 말씀은 안 드리고 (https://youtu.be/rKd-DoZCLfw),

 

2번 항목만 따로 말씀드리면요.

 

PACE 96.45 29-> 100.20 14위 최근 세 경기 101.5 6

포제션 당 소모시간 15.328-> 14.820; 턴 오버 공격 비중 1% 증가

속공득점 13.0점 21-> 16.2점 4위 최근 세 경기 15.0점 7

 

으로 세간의 평가보다 하든 이탈 이후 팀 공격이 훨씬 빨라졌습니다. 아무래도 타이불 중용으로 속공수비가 좋아지면서 턴 오버 기반 득점이 늘어난 여파라 보구요(속공 + 턴오버 기반 득점 증가).

 

이런 변화를 감안하면 하든 합류 후에는 오히려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어 보이긴 해요(턴오버 유발이 하든 합류 후 줄어들 여지도 있으므로).^^

1
2022-11-16 11:57:22

나간 사람 이야기하는게 좀 그렇지만.. 배시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WR
2022-11-16 15:40:03

아마도 리버스가 안 썼겠죠?^^

36
3685
00:49
55
13446
22-12-05
41
7020
22-11-29
45
6864
22-12-02
32
6681
22-11-24
57
11229
22-11-30
59
9067
22-11-29
77
10900
22-11-29
59
9431
22-11-28
36
11077
22-11-25
89
13784
22-11-23
73
16106
22-11-22
49
14470
22-11-20
35
10156
22-10-25
41
13071
22-11-16
46
7178
22-11-15
41
6851
22-11-15
44
10873
22-11-13
43
8560
22-11-13
37
14231
22-11-12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