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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첫 패배의 이유 - 무기 차이 (vs 애틀랜타 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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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1-09 00:25:19

아... 결국 무패우승에 실패했네요... 이제 81승 1패 우승에 도전합니다!!!!

 

장난입니다.

밀워키의 개막 연승 행진이 9에서 끝나버렸네요. 역시 아홉수란 무섭습니다.

 

오늘 경기는 그냥 애틀랜타가 더 잘했어요. 

야투 시도수(87 vs 99)와 성공률(41.4% vs 46.5%) 모두 더 좋았고, 턴오버도 더 적었고(12 vs 18), 세컨찬스 득점(7 vs 19), 속공 득점(3 vs 13) 모두 애틀랜타가 월등히 앞섰습니다.

 

전반까진 밀워키가 1쿼터의 좋은 3점 슛감(8-11)을 토대로 6점을 리드하며 끝냈지만, 3쿼터 시작과 함께 리드 다 날리고 금새 역전 당해 4쿼터 중반 이른 가비지 게임으로 끝나버렸습니다.(후반 40-65)

 

왜 3쿼터부터 밀워키가 힘을 쓰지 못했는지 아주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죠!

 

 

가랑비에 옷 젖는다

 

오늘 경기 애틀랜타의 슛 차트입니다. 어디서 맞았는지 감이 확 오죠.

 

그렇습니다. 미드레인지 전역을 완전히 접수 당했습니다. 

대충 RA 바깥부터 3점 라인 안까지 19/39, 거의 50%의 확률로 당했습니다. 얇디얇은 2점비를 우수수 맞았더니 옷이 다 젖어버렸네요.


픽 받고 들어오는 핸들러의 풀업 점퍼를 전혀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특히 머레이와 그리핀에게 제대로 맞았죠.

 

머레이를 필두로 1, 2쿼터에 수 많은 미드레인지를 성공시키며 슬금슬금 따라잡던 애틀랜타는, 3쿼터에 리드를 잡은 후 중요한 순간마다 해당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3쿼터 초반 느슨한 밀워키를 상대로 6점차의 열세를 극복하더니, 바로 (치사하게) 궁을 시전합니다. 머레이도 이 공격이 가장 확실하다는 것을 알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시전해서 성공시키네요. 60-62

 

즈루-야니스의 투맨게임을 통해(야니스 덩크, 즈루 점퍼) 65-64로 역전시키지만, 라이브볼 턴오버를 연달아 하면서 다시 애틀랜타가 4점차로 달아나게 됩니다.

 

이후 야니스가 레이업을 실패하고, 즈루가 상대의 턴오버를 통해 얻은 속공 3점 찬스마저 날리면서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 머레이가 또 궁을 씁니다.



성능 확실하죠. 찬물을 확 부어버립니다. 머레이는 점수를 반드시 벌려야 하는 타이밍인 것을 알고 있고, 저 공격이 무조건 통할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65-71

 

애틀랜타의 연속 턴오버로 잡은 절호의 찬스에서 점수를 좁힐 수 있는 2번의 오픈 3점을 다 놓치고.......

 


그리핀에게 스무스한 플로터 앤드원을 맞고 무너집니다. 67-74

속공 수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고 그리핀과 로페즈가 미스매치 되었네요. 보시면 앨런이 마크맨(로페즈-카펠라, 앨런-그리핀)을 못 찾고 정지해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공격까지 매크로를 성공시키며 3쿼터를 끝내버리네요. 80-89 (3쿼터 22-37)

 

애틀랜타는 중요한 상황마다 미드레인지 점퍼라는 가장 자신 있는 무기로 점수를 냈고, 밀워키는 결국 끝까지 좁히지 못했습니다.

 

사실 로페즈를 중심으로 딥-드랍백을 쓰는 밀워키로서는 막을 재간이 없는 공격루트입니다. 특히 3점을 수비한다고 선수들이 이전보다 반발짝씩 밖으로 나와 있어 미드레인지 구간은 더욱 비게되고요.

 

센터의 기동력 한계로 막을 수 없다면 야니스 원빅으로 대응했어야 했지만, 밀워키는 3쿼터 내내 투빅을 유지했습니다. (로페즈+야니스 -> 로페즈+포르티스(6분 경) -> 야니스+포르티스(3분 경) -> 로페즈+포르티스)

 

3쿼터 막판으로 가면 상대는 카펠라 or 오콩우 원빅으로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투빅 유지는 의아한 판단이죠. 공격적으로 골밑에서 높이의 이점을 살리지도 못했거든요. 

 

이는 사실 윙맨의 부재가 가장 큽니다. 여기서 사이즈 괜찮은 미들턴이나 힘과 점프력이 좋은 코너튼이 있었으면 4번에 배치해놓고 야니스 원빅을 돌렸을거예요. 

 

하지만 그들은 없었고, 나머지 선수들(앨런, 매튜스)은 4번까지 커버하기엔 너무 작고 약합니다. 사이즈 딱 맞는 워라(203cm)는 없느니만 못하고요. 중간 사이즈가 아예 없으니 큰 사이즈 둘을 넣은건데, 아쉽지만 이해는 갑니다.

 

PJ가 또 그리워지는 밤이네요...


상대의 매크로를 도저히 막을 수 없다면, 공격에서 만회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야니스 사냥꾼 오콩우

물론 3점이 죽은게(3쿼터 밀워키 3점 0-7;;) 크긴 했습니다. 특히 6분 정도 남은 상황부터 로페즈-앨런-포르티스 가 오픈 3점을 연속으로 다 놓치는 바람에 4점차(67-71)에서 줄이기는 커녕 3점을 맞고 더 점수차가 늘어났거든요. (웬만하면 3점 가지고 잘 뭐라 안하는데 진짜 쌩오픈이었습니다..)

 

그래도 즈루의 점퍼, 야니스와 포르티스의 득점으로 77-81 4점차까지 근근히 따라갑니다. 하지만 바로 3점 한방 더 맞고 1분 30초쯤 남기고 7점차로 밀리네요. 여기서 에이스가 나서줘야죠!! 그러나...

 


 

 

연속으로 오콩우에게 완벽히 막혀버립니다. 사실 이 공격 이전에 오콩우가 신경 쓰이는지 돌파를 안하고 3점을 시도해서 실패한 것까지 생각하면 3연속으로 막힌 셈이네요.

 

에이스가 파생공격도 시도 못하고 완전히 막혀버리니 방도가 없죠. 바로 투포원을 노린 머레이가 3점을 제대로 꽂고, 위에 나오는 것처럼 마지막 공격도 궁으로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결국 가져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는 4쿼터까지 이어지는데...

 

루키에게 떡블락까지 당해버립니다. 옆에 오콩우가 있어서였을까요. 

 

지난 경기에서도 그랬고, 지난시즌에도 그랬고, 지지난시즌 컨파에서도 그랬고 오콩우는 야니스를 아주 쉽게 막아냅니다.

 

사이즈가 많이 크지 않은 대신 스피드와 힙턴이 좋아 야니스의 방향전환이나 턴을 다 따라가고, 힘도 쎄서 포스트업을 막을 수 있으며, 그렇다고 사이즈가 작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높이에서도 밀리지 않습니다. 

 

특히 점프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읽고 있고, 손을 올리는 타이밍도 너무 잘 알아서 공을 허리 위로 올리기도 전에 눌러버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계속 막히다가 막판 로페즈의 스크린 도움, 즈루와의 투맨게임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끝까지 이겨내지 못했네요.

 

오콩우에게 당한 것은 승부처에서 뿐만이 아닙니다.

 


포스트업에서 오콩우가 전혀 밀리지 않죠. 골밑 접근을 노리던 야니스는 킥아웃으로 계획을 변경했지만 너무 당황한 나머지 어처구니 없는 패스미스가 나와버렸네요.

 

야니스의 패스 보는 눈이 아주 높은 수준까지는 아니지만(가령 르브론, 요키치 같은..), 패스 정확도 즉 제구력만큼은 최상급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아주 낯선 장면입니다. 오콩우가 그만큼 크게 당황시킨거죠.

 


오콩우와 페이스업 상황입니다.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모습이네요. 정말 어이없는 라이브볼 턴오버로 이어집니다.

 

에이스가 나서야 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오콩우라는 극상성 선수가 매치되었고, 결국 밀워키는 야니스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준 모습이네요.

 

 

그럼 즈루는 뭐했어!!

사실 오늘도 즈루는 괜찮았습니다. 16득점(야투 7-14), 7어시스트 그리고 마진이 -3으로 -17, -22 등등을 기록한 다른 주전들보다 훨씬 높았어요. 점수 크게 벌어질 때마다 따라가는 득점을 올려준 것도 즈루고요.

 

하지만 8턴오버를 기록했네요. 그것도 후반에만 5턴오버를 기록합니다. 즈루는 누구에게 당했을까요?

 

바로 자신의 동생 애런 할러데이에게 맞아버렸습니다. 형 닮아서 대인수비가 참 괜찮은 선수죠. 즈루에게 찰싹 붙어서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들었고, 승부처에서 여러번 턴오버를 만들어냅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턱 밑까지 추격을 당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달아나야 하는 상황에서 라이브볼 턴오버를 범하고 마네요. 자유투 2개 모두 성공시키며 60-59까지 추격 당합니다.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득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애런이 즈루를 빡빡하게 몰아붙여 결국 또 라이브볼 턴오버를 이끌어내네요. 

 

카터가 센스있는 수비로 호흡기 붙이나 했는데, 또 턴오버가 나오면서 결국 카펠라에게 앤드원까지 3점 플레이를 헌납합니다. 65-69

 


빠르게 쫓아가야하는 4쿼터 시작부터 턴오버를 유발시키네요. 랍패스 올리려고 하는 즈루에게 찰싹 달라붙어 림도 못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피는 못 속이네요.

 

이렇듯 승부처에서 즈루도 혈육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으며 무너져 버렸습니다. 애틀랜타는 밀워키의 또 다른 무기마저 제대로 부러뜨려 버렸네요.

 

아 할러데이 3형제의 큰 형 저스틴도 후반에 밀워키의 숨통 끊는 3점을 2번이나 성공시켰죠. 형제가 쌍으로.... 아 아닙니다...

 

 

마치며

"Chance is logical"

토탈사커의 창시자, 축구계 대표 레전드인 요한 크루이프가 한 말입니다. 모든 찬스는 논리가 있다는 말이죠. 축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를 관통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어록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밀워키의 패배는 논리적이었습니다. 애틀랜타가 더 잘 준비해왔고, 자신들의 무기를 제대로 알고 있었으며 그것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했기에 승리를 따낸 것이죠. 다른 변명은 필요 없습니다. 완전히 밀린 경기였어요.

 

밀워키의 수비 시스템으로는 애틀랜타의 득점력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컨디션이 바닥이 아니라면 말이죠. 딥-드랍 쓰는데 트레 영이 있고, 거기에 머레이까지 추가 됐으며, 루키 그리핀마저??? ... 더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우리도 득점을 많이 해야 이길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이 하고 싶냐고요? 또 다른 무기인 미들턴과 코너튼이 그립다는 말입니다...

 

20-21시즌 컨파에서 3, 5, 6차전에서의 미들턴처럼 누가 더 득점을 해줘야만 합니다. 1차전에선 미들턴이 3점 0-9하니까 클러치까지 가서 졌죠. 이제 진짜 부상자들의 복귀가 절실해 보이네요.

 

바로 일주일 뒤에 또 애틀랜타와 홈에서 경기를 합니다. 부상리포트에 코너튼은 최소 11월 9일까지, 미들턴은 11월 14일까지로 되어있기는 합니다. 이번주 원정 3연전(애틀-오클-샌안) 마치고 둘이 홈에서 복귀하는 그림을 보고 싶기는 한데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네요.

 

패배했지만 그래도 9승 1패, 아주 대단한 출발입니다!!

오늘 경기에서의 문제점을 다음 경기까지 고쳐서 다시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11-09 10:35:36'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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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1-08 22:23:38

여기도 진짜 빅윙 한 명만 있으면 소원 없겠네요

WR
2022-11-08 22:42:11

그래서 최근엔 트위터든 어디든 전부 크라우더 크라우더 크라우더 외치고 있었죠..

2022-11-08 22:43:02

피닉스의 입맛 맞출 선수가 없는데 말이죠 캡과 맞는 선수가 조지 힐 하나 아닌가요?

WR
2022-11-08 22:46:25

앨런+@<->크라우더 하면 대충 샐러리는 맞는데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하지만 가능성은 둘째치고 팬들이 시장에 나온 누굴 원한다고 말할 수는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패악질 부리는 것도 아니고 조용히 자기들끼리 제발제발 하고 있는건데 말이져

2022-11-08 22:50:54

그렇죠 근데 일요일에 붙어봤는데 벅스 진짜 강하네요

2022-11-08 22:31:25

 사실 그래도 작년보다는 훨씬 낫네요 그래도 3점폭격당하는것 보다는 미들레인지 폭격당하는게 효율적으로 밀워키에게 더 유리한것 같거든요

WR
2022-11-08 22:43:40

맞아요 사실 3점 장대비 우다다다다 맞는 것보단 훨씬 낫긴 합니다

실점 많이 하긴 했지만 우리가 득점을 평소처럼 했으면 이렇게 쉽게 지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대신 클러치 타임에는 이거 막을 야니스 원빅을 제대로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2022-11-08 23:00:03

그리고 애틀란타가 밀워키를 만날때 영이 있는것보다 없는게 머레이로 인해 더 무서운것 같습니다 

원래 애틀란타는 영이 없으면 공격 활로 자체가 거의 사라져서 별로 무서운 팀이 아니었는데 밀워키 전 자체에서 이제는 애틀란타가 영으로 얻는 공격적인 이점보다 수비적으로 얻는 실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WR
2022-11-08 23:04:27

영에게 진짜 많이 얻어맞는 밀워키지만

공격 안 풀릴 때 트레영 찾아내서 공략하던 옵션은 오늘 좀 그립긴 했네요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전 영이 정말로 무섭습니다..

2022-11-08 22:33:58

쿤보vs오콩우는 플옵에서 한 번 더 보고 싶어요

WR
2022-11-08 22:46:59

으어어어 보고 싶지 않습니다..

2022-11-08 22:37:30

진짜 애틀팬도 미스테리합니다. 쿰보만 만나면 디포이가 되는 오콩우.. 그래서 벅스 경기할때는 재밌게 봤네요.! 나름 카운터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2-11-08 22:48:21

저는 애틀랜타가 너무 무섭습니다...

 

홐스 정말로 좋은 팀이에요!! 다음주에도 멋진 경기 기대합니당

2022-11-08 22:38:49

밀워키 수비 기조랑, 쿰보를 막는 순간만큼은 디포이가 되는 오콩우덕분억 밀워키는 애틀 상대로 상성 잡힌게 아닌가싶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22-11-08 22:50:0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원래도 아주 힘들었는데 종테가 추가되면서 진짜 으어어.. 하고 있네요
2022-11-08 22:40:06

좋은 분석글 잘읽었습니다! 담경기 리벤지 기대해봅니다. 지난 시즌 2라운드도 그렇고 미들턴이 없으니 공격이 한계를 보이네요. 로우턴이라고 욕할때도 많았는데 넘 그립습니다…

WR
2022-11-08 22:51:38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들턴이 있어야 합니다 정말..

 

야니스가 계속해서 효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제 진짜 한계에 부딪힌 것 같아요

도대체 언제 돌아올런지... 구단은 소식 좀 전해주지..

2022-11-08 22:43:07

 흠 그렇다면 픽받고 들어오는 미드레인지에 당했다면 결국 드랍백수비가 공략당했다는거네요...

근데 로페즈를 필두로한 드랍백 수비는 밀워키의 거의 상징과도 같은 거라서 오늘 이렇게 패배를 하고 다음 경기에 또지고 한 3연패를 한다고 해도 수비기조가 바뀌거나 그럴일은 없겠죠?

WR
2022-11-08 22:54:12

그렇죠 로페즈 데리고 수비하려면 드랍백 말고는 방법이 없죠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부상자들 복귀하면 대처할 수 있는 가짓수 정도는 늘어날 것 같아요

2022-11-08 22:48:50

20 드래프트에서 오콩우가 와이즈먼보다 더 훌륭한 센터 자원감이란 분석도 있었는데... 정말 차근차근 잘 자리잡고 있네요. 미래 애틀의 주전 센터감으로 든든합니다.

 

센터가 그리 절실했다면, 골스가 오콩우를 뽑았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봅니다. 

WR
2022-11-08 22:55:39

오콩우 정말 좋은 선수네요

미드레인지도 던지고, 오늘은 3점까지 던지던데 실링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합니다

 

골스가 픽다운해서 뽑는 상상했더니 너무 무섭네요...

2022-11-08 23:09:14

꼴찌가 5픽을 받을 확률이 47.9%인데, 만약 골스가 5픽을 받았다면 오콩우를 뽑았을 겁니다. 그럼 동시에 샐러리 문제까지 일부 해결됐겠죠. 으...

2022-11-08 22:51:32

오콩우와 애런 할러데이 수비가 참 좋네요. 결국 로페즈의 드랍백 수비 대신 야니스 원빅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미들 공간은 덜 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필살기인 것이지 경기 내내 돌릴 수 있는 라인업은 아니니 애틀 상대로 플옵에서 만나게 되면 까다로울 수 있겠다 싶네요. 3점 중심의 오펜스가 장점인 영과 미드레인지 기반 오펜스가 장점인 머레이 흥미롭군요

WR
2022-11-08 22:58:04

맞아요 결국 4쿼터 클러치 타임에 가동할텐데, 저는 이 때만이라도 막을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미 21플옵에서 우승까지 가면서 경험해봤던지라 잘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선수 영입은 필요할 것 같은데 그건 보드진이 알아서 좀 제발...

2022-11-08 22:51:34

애틀이 밀워키 상성정도 까진 아니라고 보고요.
오늘은 그냥 애틀이 잘 준비해서 더 잘했습니다.

마의 3쿼터 무너짐이 이번 시즌엔 없어서 참 다행이다했었는데, 드디어 오늘 나왔네요.

내심 클블전까진 연승하길 바랬는데 역시 쉽지않네요.

결론.미들턴 빨리 돌아와라~~

WR
2022-11-08 23:00:10

맞습니다 애틀랜타가 너무 잘 준비해와서 자신의 자원들을 120% 활용했어요

 

이가 없어서 잇몸으로 아주 멋지게 버텨주고 있었는데, 슬슬 힘들긴 합니다..

사실 저는 개막 전에는 오늘쯤에 둘이 복귀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길어지네요 보고싶습니다 정말

Updated at 2022-11-08 23:45:15

퇴근 후에 풀경기로 느긋하게 시청했는데 

 

드랍백 디펜스를 상대하는 머레이의 플로터&미드레인지 게임이 너무 놀랍더군요. 

 

애틀 프런트진이 금값으로 치솟은 1라픽 4장이나 소모해서 데려온 이유가 있었습니다.

 

AJ그리핀 오늘 플레이보니 출전시간도 점차 늘어날 것 같습니다 

 

WR
2022-11-09 07:02:41

종테 정말 잘 데려왔고 교통정리도 확실하게 한걸 보나 역시 애틀랜타도 일 참 잘합니다 멋진 팀이에요

그리고 그리핀 이 친구 프리시즌부터 슛감각이 대단하던데 무섭습니다...

2022-11-08 23:55:37

 오늘 밀워키가 질만한 경기를 해서 진거라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경기 오클전이나 애틀전에서 한번 지겠네 했는데, 적당한 때 적당한 팀에 잘진거 같습니다.

1쿼터 3점 8개 넣고 2쿼 3개 그뒤는 뭐... 상대는 돌파하는 밀워키를 상대로 코너를 버리고 페인트존을 잠그는 전략으로 나왔는데 클로즈아웃도 안오는 와이드오픈에서 슛 다놓쳐서 수비는 더 좁아지니 쿰보도 어떻게 할수가 없었죠. 즈루가 미들풀업을 간간히 넣기는 했지만 이렇게 외곽안들어가고 골밑 힘들어지면 즈루도 같이 잠기는 효과가 나다보니 3쿼터 좋은 호수비후에 이상한 라이브 턴오버가 몇개나오고 상대 기세 올려주면서 그대로 게임이 끝나버렸죠. 노라가 공수에서 좀만 더 도움이 되면 어떻게 풀어갔겠지만 보챔프가 플옵전까지는 로테멤버로 올라오기만 바래야겠습니다. 빅윙이 너무 아쉽습니다.

WR
2022-11-09 07:05:44

이제는 정말 공격에서 풀어줄 선수가 한 명 더 필요해요 미들턴 너 말이야!! 빨리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빅윙 하나만 있으면 스쿼드를 활용할 가짓수가 배는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이미 pj터커로 맛을 봐서 알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2022-11-09 09:35:49

미들턴이 없으니 골밑 답답할때 풀어줄선수가 없습니다. 정 안되면 오프스크린 통한 3점이 가능해지면 시선을 분산시킬수 있는데 작년 초반 대성하나 싶었던 앨런이 오픈이나도  빠르게 클로즈아웃이 오면 슛시도자체를 못한다는 약점이 드러나면서 폭망한게 너무 큽니다. 그나마 키만 빅윙인 노라는 몇년뒤는 모르겠지만 당장은 힘들꺼같고 믿을껀 mvp 보챔뿐입니다. 보챔 해줘 

2022-11-09 01:44:29

정성이 담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벅스는 2옵션 없이 승률 9할…안그래도 무서운데 미들턴 돌아오면 너무 무섭네요.

WR
2022-11-09 07:07:49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잘해주고 있지만, 이제는 잇몸으로 버티는 것도 힘에 부치는걸로 보여요
미들턴이 얼른 돌아와야 하는데 아쉽게도 아직은 기약이 없네요

Updated at 2022-11-09 02:18:35

우선 추천부터 누르고! 

오늘도 홍토님덕에 경기를 다시 보는 느낌이네요!

 

오늘은 뭐 사실 벅스가 못하기도 했지만; 애틀이 완전히 되는 날이었습니다;

뭐 현대 농구에서 미드레인지로 득점을 몰아가는건 수비의 트렌드이기도 한데 그걸 이정도로 다 넣어버리면 답이 없... 그리고 그럼 그만큼 다른쪽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됐네요 쩝.. 

 

저는 오늘의 분수령은 2쿼터라고 생각합니다. 1쿼터에 벅스 슛감이 좋은 반면 애틀은 머레이가 버텨내면서 크게 안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2쿼터 드디어 머레이 빠지고, 1쿼터에 파울트러블로 푹 쉰 쿤보가 바로 나왔죠. 이때 확 벌려서 흐름을 완전히 잡고 3쿼터를 갔어야 했는데, 애틀의 그리핀이 완전 그날이었고(솔직히 그리핀쪽 수비가 나름 잘된 장면도 많았는데 모조리 들어갔...;;;) 덩달아 다른 젊은 선수들도 흐름을 타고 미칠듯한 에너지 레벨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잡지 못한게 3쿼터에 쭈욱 밀리게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벅스는 아무래도 평균 나이가 많은 팀이다 보니 되던 안되던 미칠듯이 달려드는 (빅윙이 많은)팀한테는 약점이 있습니다(예를 들면 토론토 같은..) 다만 미칠듯이 달려 들어도 세컨 유닛인 만큼 슛이 안들어가면 노련하게 이겨낼수 있는데.. 오늘은 그리핀... 그리핀이...

 

그나마 3쿼터에 대등하게 갈수 있는 상황에서 모조리 놓친 홍토님도 적어주신 그냥 오픈도 아닌 와이드!!!! 오픈 코너 3점들까지 안들어가니 대놓고 인사이드 조여버리고 야니스까지 같이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어 버렸네요. 그리고 오콩우는.. 물론 기본적인 수비력도 좋은 선수지만 특히 야니스와 수비 상성이 잘 맞는 느낌입니다. (메이저리그의 최지만/게릿콜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나마 저번 경기에선 즈루가 시원하게 잘 풀어줬는데 작정하고 나온 동생들한테 치여서 그런지 좀 흥분해서 핸들링에서 여러차례 벽돌을 던지면서 깔끔하게 가비지로 졌네요;;

 

오늘은 애틀이 워낙 잘된 경기 였기에 다음 경기에선 다시 벅스도 잘 준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복귀 시점이 됐는데 소식없는 코너튼, 미들턴이 빨리 좀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빅윙 진짜 간절합니다... 아무리 브룩이 인사이드 지배력이 좋아도 빠른 라인업이 대세인 플옵에서는 야니스 원빅라인업이 필요하고 스위치 수비,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보좌해줄 빅윙이 꼭 필요한데...(야니스 팬이지만 야니스의 리바운드 수치 대비 수비 리바 능력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정말 크라우더 어떻게든 데려오면 좋을거 같습니다... 호단장 어떻게든 해줘...  한편으로는 오늘 보챔을 야니스 원빅때 4번으로 한번 써보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동안 9번이나 너무 즐겁게 해줬고 82승따위 애초에 불가능하니 사실 이제 한번쯤 질때도 됐다고 생각은 했는데, 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해서;; 막상 또 지니까 속상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

 

그래도 부상자들 복귀까지 남은 원정 잘 버텨내고 (잉글스 없는;) 풀벅스로 빨리 돌아와서 멋진 경기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농잘알! 홍토님 리뷰 잘 봤습니다~!

좋은 리뷰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WR
2022-11-09 07:15:29

언제나 따뜻한 말씀! 너무너무너무 큰 힘이 됩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흑흑

맞아요 2쿼터 애틀랜타 젊은이들에게 야금야금 맞았던게 컸습니다 여기에도 오콩우가 있었죠.. 무섭습니다..

그리핀 이 친구는 프리시즌부터 슛감각이 정말 대단하네요 말씀대로 딱히 못 막은 것 같지는 않았는데 너무 쉽게 넣으니 이거 참..

보챔프의 슛이 어느정도 믿을만해져서 윙자리를 채워주는게 제일 좋겠지만, 씁.. 올시즌엔 쉽지 않을 것 같고, 워라+힐을 이용해서 누구라도 하나 물어오길 바랍니다
힘들겠지만 그게 보드진이 해야 할 일이니까 '해줘' 시전하겠습니다!

2022-11-09 13:50:15

다행히(?) 이 경기는 업무가 바빠서 잘 챙겨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졌는지 너무 생생하게 복기가 되네요ㅠ 벅스팬으로써 이런 정성스런 분석글은 항상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모든 유튜브 등 NBA콘텐츠가 특정 인기팀에 위주로 되어있어 벅스 관련자료에 갈증이 있었는데.. 항상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WR
2022-11-09 14:19:41

많이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너무너무너무나 감사합니다!! 

2022-11-09 14:46:58

그동안 샌안팬들이 왜 그리 머레이를 좋아하고 높이 평가했는지 알 수 있었네요

WR
2022-11-09 17:13:27

종테가 샌안에서도 밀워키 상대로 정말 잘했었죠
너무 좋은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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