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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그가 38세에도 1억 달러를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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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1-08 10:07:16

 

https://www.nytimes.com/2022/09/03/sports/basketball/lebron-james-lakers-contract.html?smid=nytcore-ios-share&referringSource=articleShare

 

 

 

 

 

 

 

레이커스에겐 르브론 제임스가 1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 

승패와 상관없이 말이다. 

 

 

Why LeBron James Is Worth $100 Million to the Lakers, Win or Lose

 

 

 

 

 

 

 

 Sept. 3, 2022

 By Sopan Deb for The New York Times

 

 

 

 

 

   '농구 시합에서 이기는 것'에만 집중해도 그는 1억 달러의 가치를 충분히 하고도 남은 것이다. 

 

   그러나, 이번 계약의 진정한 가치는 코트 밖에서 나타난다. 

 


 

 

 


 

 

 


37세가 된 LeBron James는 최근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물론 그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지만, 훗날 그의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그는 팀에 이득이 되는 선수다. / Gary. A. Vasquez for USA Today Sports via Reuters 

 

 

 

 

 

 

  과학을 믿는 독자들, 그리고 역사 속에 축적된 데이터를 믿는 독자들, 마지막으로 '인간 신체의 한계'를 믿는 독자들은 LeBron James가 슈퍼스타 레벨에서 뛸 날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당연한 자연의 이치다. 

 

 

 

 NBA의 역사를 살펴보면, 제임스의 나이에 리그에 등록되어있는 경우조차 매우 적었다. 가뭄에 콩나듯 그 나이에 경기에도 뛴 선수가 있긴 했지만, 그 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Los Angeles Lakers에서 뛰었다. 그의 19번째 시즌이었다. 

 

 그리고 그 시즌에서 그는, 30.3 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었고, 당연히 팀 득점 리더였다. 거기에 더해, 커리어 18번째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제임스는 이 모든 기록들이 별 것 아닌 기록처럼 보이게 만든다. 

 

 

 그러나 제임스의 나이에 올-스타 레벨에서 뛰었던 선수가 몇 명이나 있었는지 참고해보자. 그러면 그가 남긴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37세에 올-스타 레벨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적힌 '짧은 리스트'를 들여다보면, 그 곳에는 Kareem Abdul-Jabbar, Karl Malone, John Stockton, Michael Jordan, 그리고 Chris Paul의 이름만이 적혀 있다. 하나같이 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마땅한 이들이다. 

 

 

 

 


레이커스가 이미 은퇴했을 나이의 선수에게 연장 계약을 안겨준 이유는 르브론 제임스와 레이커스 팬들의 관계 속에서 찾을 수 있다. ⓒ Chris Young for The Canadian Press via Associate Press

 

 

 

 

 

  이렇듯, 제임스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 해도 37세의 노장에게 2년간 $97.1 밀리언, 거기에 3년차에는 플레이어 옵션까지 포함된 계약을 안겨준 레이커스의 행보는 현 트렌드에 썩 잘 어울리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과연 레이커스의 이번 결정이 코트 위의 성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도 그럴 것이,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도 나가지 못한 팀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임스는 부상과 휴식 차원으로 82 경기 중 56 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구단 상황이 이런 와중에 그는 팀 캡 스페이스의 매우 거대한 부분을 삼켜먹는 계약을 받았다. 당연히 이는  제임스 외의 탑-티어 선수 수급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 것이다.

 

 

 

 

  물론, 제임스는 지금까지 '인간의 한계'에 성공적으로 저항해왔다.

 

  그러나 '과학'은 그를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다. 매 시즌이 '과학'이 제임스에게 판정승을 거둘 새로운 기회다. 이번 연장계약은 '재정 운용의 상식'과 '자연 과학의 상식' 모두를 벗어나는 계약이다.

 

 

 

 

 "(그런 결정에는) 감정적인 측면이 개입해 영향을 끼칩니다. 특별하고, 매우 강렬한 감정적인 요소들 말이죠."  -  Dallas Mavericks의 오너, Mark Cuban이 이메일을 통한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프로 스포츠가 가진 '비지니스'는 다른 분야의 '비즈니스'들과는 다릅니다. 이 세상 어느 분야를 찾아봐도 Mavs 팬들이 Dirk에게 보이는 것 같은 '감정적 충성심'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NBA 팬들이 Dirk나 LeBron 같은 선수들에게 보이는 '감정적인 접근'은 찾아볼 수가 없죠. 어떤 비즈니스에서도요."

 

 

 

 

 

   지난 1998년, 큐반은 자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자기 손으로 직접 고용employed했다. 

 

 

 그때 고용한 Dirk Nowitzki라는 선수는 드래프트에서 뽑힌 1998년부터 2019년까지 매버릭스에서만 커리어 전체를 보냈다. 노비츠키는 40세에 은퇴했고, 은퇴를 앞둔 마지막 FA때도 맥시멈에 가까운 다년 계약을 받았다. (2016년, 2년/$50밀)

 

 

 

 

커리어를 매버릭스에서 시작해 매버릭스에서 마무리한 노비츠키. 그의 헌신이 어떤 의미인지를 구단 또한 잘 알고 있었다.

 ⓒ Tom Fox for The Dallas Morning News 

 

 

 

 

 "여러분들 주변 사람들 중에 '내 최애 구글 프로그래머는 xx야'라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이번 iOS 업데이트를 만든 애플 프로그래머가 내 올-타임 페이보릿 플레이어야. 그래서 난 그 사람 트레이딩 카드를 다 모으고 있어.'라고 말하는 사람은요?"큐반이 덧붙였다. 

 


 

 

 "물론, 세상에 우리 같은 구단주들만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부류들이 아직 리그에 남아있다는 건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큐반은 레이커스의 전 오너였던 Jerry Buss의 행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1981년, 버스는 이제 3년차에 접어들었던 Magic Johnson에게 무려 25년 / $25 밀리언의 장기계약을 안겨주었다. 존슨 이후에도 레이커스는 2013년에 35세가 된 Kobe Bryant에게 총액 $48.5 밀리언짜리 2년 계약을 안겨주었다.

 

 심지어 그때는 브라이언트가 아킬레스 부상을 당한 지 한 달 밖에 안 된 시점이었다. 그런 리스크를 알고 있었음에도 그를 NBA의 최고 연봉자로 만들어주었다. 

 

 

 

 

   "그동안 Dirk가 맵스에게 안겨준 걸 생각해보시죠. 누가 되었든 Dirk가 맵스에게 한 것 같은 헌신을 자기 조직에 선사하면, 조직은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게 뭔지를 물어보게 됩니다.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말이죠. 그리고 그 사람이 원하는 건 뭐든지 들어주게 되죠."  큐반이 말한다. 

 

 

 


마크 큐반 구단주(왼)가 더크 노비츠키의 은퇴 경기에서 그에게 감사를 표했다. 큐반 구단주는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작별을 고했다. ⓒ Tom Fox for The Dallas Morning News 

 

 

 

   큐반과 레이커스의 접근법은 다른 팀의 스타 선수들에게 일종의 시그널이 된다.

 

 

   커리어 말년까지 대형 계약을 받았던 브라이언트와 존슨은 레이커스를 각각 5번씩 우승시켰다. 이 모습을 본 스타들은 '레이커스는 자기 팀 스타들을 오랫동안 지키는 팀이구나'하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리고, 이 시그널들이 제임스의 이적과정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제임스의 이번 계약은 레이커스가 노리는 (미래의) 다른 스타들로 하여금 레이커스를 더 매력적인 팀으로 보이게 만들지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가드 겸 포워드인 Julius Erving이 말했다. 

 

 

 

 

 

 또, 시라큐스 대학 스포츠 경영학과의 교수인 Rick Burton에 따르면, "제임스나 코비, 매직 같은 스타 선수들을 팀이 데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구단 브랜드를 드높여준다"고 한다. 

 

 

 

 

 "레이커스는 현역 선수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겁니다. '우리 팀엔 이런 선수들이 있어. '세계 최고의 선수'는 모름지기 우리 레이커스에서 뛰지'라고요."버튼 교수의 평이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영구결번식에서 그에게 축하를 보내는 지니 버스 구단주(왼). 그녀의 아버지, 제리 버스는 아킬레스건을 다친 

35세의 프랜차이즈 스타에게 맥스 계약을 안겨주었다.  Robert Hanashiro for The USA Today Sports

 

 

 

 

 

  물론, 제임스가 '세계 최고 레벨의 선수'로 군림할 수 있는 날은 많이 남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1억 달러 규모 연장계약은 레이커스에게 그만한 값어치를 할 것이다. 

 

 

 그 값어치는 '승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에서 나온다. 

 

 

 

   "르브론의 은퇴일이 가까워 올수록, 사람들이 조급해집니다. '공포효과 Scarcity Effect'가 시작되죠." 

 

브루클린 넷츠의 CEO였던 Irina Pavlova가 이메일로 답해주었다. 

 

 

 

  "예를 들어보죠, 뮤지컬 <해밀턴>이 '앞으로 4주간 공연한 후에 더이상 무대에 올리지 않는다'고 발표합니다. 그럼 '아직은 안 봤지만, 죽기 전에 꼭 한 번 봐야지'하며 미루고 있던 사람들의 마음이 갑자기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 Pavlova가 덧붙였다.

 

 

  "어떻게든 <해밀턴>을 관람하려고 난리가 날 겁니다. 웃돈을 터무니 없이 주고서라도 티켓을 사려 하겠죠."

 

 

  "평소엔 '돈 낭비야!'라며 지나쳤던 공연 팜플렛도 거리낌없이 사서 나올 겁니다. '기념품'이라면서요!"

 

 

 

 


브라이언트의 은퇴 경기 현장에서만 판매한 $5,824짜리 기념 자켓. ⓒ Lucy Nicholsen via Reuters 

 

 

 

 

   제임스는 아직 은퇴에 대한 플랜을 세우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물론, 제임스의 은퇴는 아직 임박한 것은 아닌 것 같다not too soon. 그는 최근, 'Bronny'라 불리는 LeBron James Jr.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주에 발간된 Sports Illustrated 지를 통해서는 첫째보다 2살 더 어린 그의 둘째 아들 Bryce와도 같이 뛰고 싶다는 바람을 슬쩍 내비쳤다.

 

 

 

  브라이언트는 앞서 언급한 2년 계약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 마지막 '2년' 동안 레이커스는 리그 최약체 팀이었고, 이를 본 레이커스 외부 사람들은 해당 계약에 대한 비판을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내부자들과 레이커스 팬들은 그런 기색 없이 그 2년 동안 브라이언트를 비판하기는커녕, 그를 온 맘 다해 아끼는 모습만 보였다.

 

 

 브라이언트의 은퇴 시즌을 시작하면서, 당시 GM이었던 Mitch Kupchak"올 시즌은 코비에게, 그리고 그와의 작별에 바친다"고 공표했다. 

 

  

 

 

  팬들은 브라이언트의 게임마다 구름처럼 몰려왔고, 브라이언트가 방문한 경기장은 늘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제 떠나갈 스타의 사소한 흔적이라도 눈에 담기 위해서였다. 

 

 

  이 바람들이 모여 TV 시청률의 고공행진과 레이커스 관련 용품의 판매량 폭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오직 홈구장에서만 $1.2 밀리언의 머천다이즈 세일을 기록했다. 이 기록적인 매출에는 브라이언트를 기념하기 위한 야구 모자 다섯 개의 가격이 포함돼있었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이 캐시미어 야구 모자는 개당 가격이 $24,008이었으나, 다섯 개 모두 팔렸다.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8번과 24번에서 따온 가격이었다.

 

 

 

5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캐시미어 소재의 기념 모자. ⓒ CBS News 

 

 

 

 

 제임스는 아직 은퇴 수순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는 압둘자바가 가지고 있는 NBA 통산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단 1,325점만을 남겨놓고 있다.

 

 

 브라이언트의 은퇴 시즌과 마찬가지로, 레이커스는 '기록 경신 기념 의류' 등을 통해 또 한 번의 '특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부상으로 단 45 경기 출장에 그친 2020-21 시즌을 제외하면 제임스는 매 시즌 그 정도는 거뜬히 득점했기에, 올 시즌이 바로 그 '특수'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불스의 프런트 오피스를 이끌며 무려 마이클 조던을 드래프트해냈던 Rod Thorn은 다른 의견을 제시해주었다. 레이커스가 제임스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한 것은 지금까지 예로 든 '농구 외적인 요소'들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각 구단들이 연장 계약을 제시할 때 이런 농구 외적인 요소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다small percentage고 한다. 그렇기에 그는, 레이커스가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제 1의 목표는 일단 '강팀Strong Basketball Team'이 되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엄청난 라이벌이 같이 살고 있으니까요"Thorn이 말한다.

 

 

 

 

 이 '라이벌'이란,  구장을 나눠쓰고 있는 Los Angeles Clippers를 칭하는 것으로, 클리퍼스는 오는 2024-25 시즌에 단독 홈구장으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본격적인 'LA 라이벌리'를 형성할 예정이다. 

 

 

 

 "물론 LA는 아직까진 '레이커 타운'이지요. 그러나 (독립한) 클리퍼스가 이젠 레이커스를 지워버릴 수도 있습니다." Thorn이 말한다.

 

 

 "그게 레이커스가 강팀이 되려 하는 이윱니다. (제임스의 연장 계약 또한) 강팀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전략입니다. 강팀이 되기 위해 자기들이 가진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 중의 하나인 거고, '레이커스'라는 브랜드를 최대한 키우는 하나의 방법인 겁니다."

 

 

 

 

 


 

 

 

 


   Jerry Buss의 딸이자, 현 레이커스의 최대주주인 Jeanie Buss는 본 아티클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만약 지난 시즌에 그랬던 것처럼 레이커스가 계속해서 안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면, 브라이언트의 계약이 그랬던 것처럼 제임스의 계약도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 제임스가 2020년에 우승을 안겨줬던 것과는 상관없이 말이다.

 

 

 

 그러나, 제임스는 그러한 비판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레이커스는 세간의 비판이 쏟아지더라도 '자기 스타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여러번 증명했다. 

 

 

 

 

 

    "과거로 돌아가보면, 코비가 있었고, 매직이 있었습니다. 카림이 있었고요."- 쥴리어스 어빙이 말한다.

 

 

   "그리고 윌트가 있었고, Jerry West가 있었습니다. Elgin Baylor는 그 중에서도 최고였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숩니다."

 

 

 

   "이렇듯, '그 시대의 레이커스'를 생각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미국 팬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까지 사로잡은 Laker들이 있었죠."

 

 

 

  "그리고 LeBron 역시 '그런 레이커'가 된 겁니다."

 

 

 

 

 

ⓒ Andrew. D. Bernstein for NBAE via Getty Images 

 

 

 

 

-끝-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9-09 01:40:00'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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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9-08 15:53:50

와 사진 멋지네요 사실 르브론을 좋아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감탄을 안할수가 없어요...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하고 추석 연유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Updated at 2022-09-08 16:03:24

지난 시즌 기준으로 스탯대비로 세부지표는 미묘했고, 인플레이는 데이터보다 더 안 좋을때가 많았습니다.(딱 데이터에 남지 않는 선에서의 수비를 말하는거죠.)

그럼에도 저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은 건 리그 최고의 ‘Only One’플레이어이기 때문입니다. 르브론은 르브론이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죠.(마치 축구의 메시나 롤의 페이커 같은 의미입니다. 스탯만 볼 수 없는 커리어의 지속성입니다. 남들은 한 번 하기도 힘든 결과물을 40이 가까운 상황에서도 해내고 있습니다.)

40000 - 10000 - 10000 하는 순간 입고있는 저지가 레이커스라는 기록만 남겨도 저 연봉값은 다 하는겁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살 수 없는 경험이나 마일스톤은 그만한 가치를 가진다 생각합니다.

2022-09-08 16:47:03

르브론 이란 선수를 영입은 줄 수 있는 돈 최고 금액을 줘도 아까울 게 없는 선수죠.
가져올 이익이 말도 안 될 테니
르브론 연장계약은 레이커스 팬으로써 레이커스 구단의 자부심을 보여 주는 거라 정말 기뻣습니다
아들과 같이 뛰는 모습 4만-1만-1만의 모든 순간을 레이커스에서 기록 했으면 합니다

2022-09-08 17:10:29

우승에 가까워지는 선택이 아닐 수는 있어도

비즈니스적으로는 리턴이 충분히 보장된 투자 아닌가요?

르브론이 떠날 생각이 없다면, 레이커스가 안 할 이유는 전혀 없는..

 
2022-09-08 17:50:02

매번 느끼지만, 번역이 어색함없이 아주 매끄럽습니다. 글을 참 잘 쓰세요.

2022-09-08 18:19:38

은퇴 후 릅은 레이커스에게 윌트에 상응하는 대접을 받을 것은 확실해졌네요

2022-09-08 18:29:11

좋은 글 멋진 번역 감사합니다.

2022-09-08 22:07:02

르브론이 레이커스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전성기 지나서 온 점과 우승횟수가 걸리네요..준레전드라고나 해야할까요? 클블에서도 우승은 1회지만 고향팀이자 데뷔팀이고, 클블 역사상 첫우승이자 컴백 후 우승이라 임팩트가 다르고, 마이애미는 최진성기 시절이고요.

2022-09-08 23:43:20

공포효과.. 진짜 맞네요. 저도 르브론을 정말정말 너무 실물로 보고싶은데, 아무리 빨라봐야 24-25 시즌에나 볼 여건이 될 것 같아서 참 슬프네요. 그때까지는 못 뛸 거 같은데

2022-09-09 06:00:23

멋지네요 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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