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이현중
윙 / 데이비슨 / 생일 : 2000년 10월 23일 (21세) / 6-8 / 210파운드
고향 : 대한민국 용인
이현중은 그의 모국인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하나로, 엄청난 슛팅력을 가진 선수로 이 분야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2021-22시즌 올 애틀랜틱 10 디비전 팀에 선정되어 2학년 때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50-40-90 슛팅 스플릿을 기록한 두 명의 선수 중 하나이다. 코트에 스페이싱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는 6-8이라는 좋은 사이즈를 갖고 있다. 만약에 슛팅을 위해 드래프트를 한다면, 그 선수는 이정도 사이즈가 필요하다. 이현중은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캐치-앤-슛터 중 하나이다. 2학년 때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올시즌 향상된 볼륨으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그는 거의 모든 3점슛을 캐치앤샷으로 던졌으며, 성공률 40.8%을 기록했다. 그리고 머레이 스테이트의 테빈 브라운에 이어 대학 농구에서 오프-스크린 득점이 두 번째로 많은 선수이다.
이현중은 미친 수준의 무빙 슛터이다. 항상 슛을 쏠 준비가 되어 있다. 캐치할 때 얼라인이 필요한 유형이 아니다. 기계적으로 림 방향으로 힙턴을 하는데 매우 능숙한 선수이며, 공중에서 다시 균형을 찾는 능력이 어느 정도는 있다. 좌우를 안가리고 슛을 성공시킬 수 있다. 매우 빠른 릴리스를 갖고 있으며, 종종 볼-딥 없이도 슛을 성공시킨다. 이를 넘어, 그는 대단히 똑똑한 오프-볼 무버이다. 오프스크린 액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며, 그의 수비수를 떼내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는 단순한 3점슛터만은 아니다. 리로케이션을 통해서 미드레인지 점퍼도 넣을 수 있다. 그는 본능적으로 수비가 본인을 떠나갔을 때, 컷인하는 타이밍을 알고 있기 때문에 피니쉬 스탯은 매우 좋은 편이다. 만약에 그의 3점을 너무 두려워해서 3점라인에 너무 붙어 그를 수비하면, 그는 매번 백도어 컷을 통해서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정말로, 정말로 높은 수준의 농구 IQ가 있는 선수이다. 그리고 나쁘지 않은 패서이다. 수비수들을 잘 읽으며, 클로즈아웃을 너무 강하게 들어왔을 때, 패스하기 전에 헬프를 끌 만큼 한두번 드리블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약점
결국, 이현중은 운동능력과 힘이라는 측면에서 엄청난 결점이 있는 선수이다. 공수 양면에서 이를 볼 수 있다. 공격에서는, 상대팀이 작은 선수들을 통해서 그를 수비하고, 그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서 수비를 할 수 있다. 기준점을 두고 말하자면, 이현중은 코트 위에서 운동능력을 발휘하는 측면에서 히트의 던컨 로빈슨보다도 대단히 부족하다. 림에서 수직으로의 폭발력이 매우, 매우 부족하며 수비에서도 퍼스트 스텝을 잘 쫓아가지 못하고 수직 점프력이 낮다. 농구 전반적으로 컨택 상황에서 플레이하는데 엄청나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 작은 선수들이 그의 하체부실을 활용해 그를 림에서 먼 곳으로 쫓겨낼 수 있다. 더 큰 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다. 더 작은 선수들이 그를 손쉽게 제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엄청나게 큰 문제이다. 그리고, 그는 수비에서 수상할 정도로 불균형한 선수이다. 클로즈아웃 상황에서 이상하게 점프를 하면서 수비를 하고, 이를 통해 자동문 신세가 된다. 스크린에 박살나며,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가 미스매치 블랙홀이 되지 않는 상황을 상상하기가 힘들다. 설령 그가 지구 최고의 슛터라고 하더라도, 수비에서 그만큼을 내줄 수도 있는 선수이다. 고로 질문은 : NBA의 스트렝스와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가 더 충분히 더 강해질 수 있을까?
총평
나는 진흙 속의 진주를 찾으면서, 슛터를 영입하는데 찬성을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현중은 오프볼 상황에서 3점슛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슛터이다. 그는 오프볼 액션에서 대단히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높은 수준에서 무빙샷들을 성공시킬 수 있다. 이 사이즈에 이정도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은 찾기 힘들다. 다만, 수비에서의 약점이 너무나도 도드라지기 때문에 그에게 투-웨이 계약 이상의 뭔가를 주기에는 어려워보인다. 나는 그가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줄 수 있을 때까지 힘을 키워 프레임을 완성시키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그에게 투웨이 계약을 주는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그가 이걸 해낼 수 있다면, 그는 그의 스페이싱 제공 능력 때문만이라도 좋은 NBA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가 NBA에서 합격점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근력과 운동능력을 갖추리라고는 생각하기는 어렵다. 내가 팀이 있다면, 나는 그에게 투-웨이 계약으로 이 질문의 정담을 알고 싶어할 것이다.
설령 그가 지구 최고의 슛터라고 하더라도, 수비에서 그만큼을 내줄 수도 있는 선수이다
너무 아픈 평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