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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밍가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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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08 18:29:32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16606&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BF%A0%EB%B0%8D%EA%B0%80&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윗 글을 보시면, 드랩전과 프리 시즌까지의 쿠밍가에 대한 저의 감상평이 있으니 어떤 부분에서 지켜보면

좋을지, 또 발전했는지 비교하기 쉬우실겁니다. 

 

드리블은 손이 다소 작은 탓에 드리블이 스탠딩 상태에선 위력이 별로 없습니다. 자주 몸을

틀거나 돌파중 스핀을 섞어서 가뜩이나 좁은 시야나 패스각을 스스로 닫을때도 많은데, 오늘도

그런 경향이 역시나 좀 나왔고요. 확실히 오프더캐치에서 한발 정도 짚어넣고 시작하게 

해줄때 (속공/얼리오펜스혹은 윅사이드 오프더캐치 드라이브) 위력이 좋습니다.

 

수비는 오늘 상당히 괜찮았습니다.지리그때도 기복이 컸던 선수인데, 확실히 몸싸움을 

받아낼 의지나 밸런스가 있단 걸 보여줬고, 퍼리미터 수비도 윙들 상대론 제 몫을 1:1에선 

해줄수 있다 생각합니다.

오늘 특히 스몰볼 5번으로 꽤 뛰었는데, 이때 투지를 보여준점에서 실제 정규시즌때 5번으로

나올  가능성도 좀 있을 수 있겠다 싶더군요. (전 이선수는 애초에 빅윙이라도 3.5번보단, 

4.5번이 내츄럴 포지션이라 생각을 했고요) 

 

슈팅은 오늘은 그저 그랬는데, 잘 들어가야만 장점 (윅사이드 오프더캐치 돌파)이 살고 그래야 

당장 시즌중 팀 경기에 녹아들수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봐야지 싶네요.

 

샷피니셔로서 자기슛을 만드는 약간의 드리블과 림근처 바디컨트럴, 1:1수비 의욕이 오늘 좋았고

공연계기능으로서의 불안감, 팀디펜스 불안감 등은 단점으로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팀디펜스는 지리그때부터 약간 공만 쳐다본다거나, 자기가 흐름을 읽고 대응이 아닌 먼저

자기 판단 으로 팀디펜스 깨는 도박수비를 하거나, 자릴 잃거나 하는 타입으로 약점이 있는데

그걸 계속 봐야겠네요.

 

일단 위 관찰 지점을 기준으로 시즌 들어와서 경기들을 보자면 몇 가지 뚜렷한 골스의 육성 방안이 

보입니다. 

 

1. 공격에선 일단 무조건 정지상태는 세미포스트업에서 페이스업으로 숏드라이브를 시킵니다.윗글서

밝힌거처럼 스탠딩 상태에서 라이브 드리블 기동은 페이스업이나 픽앤롤 보단 반포스트업으로 줍니다.

이게 드리블이 잘게는 약한 단점을 매우 잘 가려주기 때문에 올바른 육성방안이고 정통 윙보단 

빅맨에 가까운 4/5번 경계 선수로서 방향을 암시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2. 1번을 가장 잘 쓰는 방법으론 로고부근 18피트 1:1을 아이소/포스트업 처럼 주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건 주전이나 접전에선 잘 안주고, 거의 엠프티 픽앤롤에서 스크리너로 슬립후에 미스매치 1:1을

줘서 흐름속에서 비워주고 써서 자삥이나 림어택으로 씁니다.

 

3. 주로 빅맨처럼 스크리너로 슬립해서 옆구리에서 공간줘서 1:1을 주지 않을때엔 반대로 

스크리너에서 핸들러로 변환시켜서 역시 1:1을 주기도 하고요. 모션오펜스에서 역할 변환이 쉬운

상황에서 그리 쓰더군요.

 

4. 정면 1:1은 드리블이 크고 다채롭지 못하고 손도 좀 작아서 공이 잘 튑니다. 약간 시아캄이나 애런고든

류로 쓰려고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5.반포스트업에서 페이스업 전환해서 림근처서 올라갈때 작은 선수들 상대로는 탁월한 몸빵을

바탕으로 어깨로 상대가슴 치고 올라가는데, 이 과정에서 오펜이나 턴오버는 좀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6. 캐치3의 슛이 얼마나 들어갈지가 관건이 되겠고,이때 오프더캐치 돌파는 45도 각에서 매우 잘 뽑아져

나옵니다. 

 

7. 여하튼 일단 가속붙은 상태서 공 받으면 림어택은 끝장날수 있다는걸 계속 보여줍니다.

 

8. 수비는 1:1을 따라댕기는것은 힘/스피드/손질 다 좋기 때문에 상당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9. 팀 디펜스는 오프볼 인지는 미숙한게 여전하고, 약간 오버플레이를 잘하거나 갑자기 안 움직이거나

기복이 좀 심합니다.

 

10. 빅맨으로 나와서 2:2 픽앤롤 수비는 거리나 각도 계산을 좀 못해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되는데 

이건 경험이 더 붙어야지 싶네요. (아래 같은 장면이 자옵니다. 한발/한타이밍 차이로 핸들러  풀업3

을 주냐 안주냐 싸움이죠)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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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제일 문제는 집중력이나 태도라고 말하고 싶은데, 점수차가 크거나 , 자기 터치가 없거나 할때 

갑자기 활동량이나 집중력이 확 죽습니다. 오늘도 미네전에서 15점차 벌어지니까 갑자기 수비를 안하

더군요. 요런 문제는 팀내 슈퍼스타나 디그린이 있기 때문에 계속 갈굼 받으면 되지 싶습니다.

 

12. 전체적으로 퍼리미터슈팅이나 자유투는 릴리스가 좀 자주 바껴서 올 시즌종료후에 조정이 더 

들어가지 싶지만, 어쨌든 직선 가속과 몸빵을 공격에서 패턴화해서 반복적으로 수련하는 것에서 

4/5번 경계에서 훌륭한 드라이브 위주 자삥 위주로 1년차 쓰여지는건 굉장히 좋게 봅니다.

트랜지션까지 기회가 많이 나는 팀이 골스라서 이 부분에서 자신감을 더 고취시키면서 살붙이면

제 기대보단 좋은 활약이 예상됩니다.

 

13. 수비는 맨마킹은 기대되로 하는데, 팀디는 예상만큼 못하고 있어서 요건 적응을 봐야겠지만

1경기내에서도 집중력 기복이 있는건 좀 우려가 되네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1-17 17:59:54'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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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2-01-17 12:45:33

이친구 좋은의미 나쁜의미로 흥분하게 하는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얼굴 클로즈업하면 어벙벙하면서 어린티 나는 얼굴때문에 모든게 용서됩니다.

1
2022-01-17 12:54:38

집중력 떨어져보이는건 저만 느낀게아니였군요 뭔가 중간중간 멍때리는느낌을 받을때가 종종있더라구요

1
2022-01-17 13:01:31

엘리트 선수들과의 매치업에서 거의 매번 농락당할만큼 수싸움에 능하지 못하고, 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자주 노출하는데 그 부분이 개선 가능하느냐에 따라 차후 코어급인지 롤플급인지가 결정될것 같습니다.

1
2022-01-17 13:16:31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온볼러 대인수비는 잘 되는데 마크맨이 오프볼 움직임이 있을 때 대응이 잘 안된다는게 확 느껴집니다. 지적하신 바와 같이 도박수비를 더 줄이고, 마크맨에 더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를 보는 눈이라 할까, 공 돌아가는 흐름과 자기 마크맨 움직임을 같이 보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린 보고 많이 배워야겠습니다.

1
2022-01-17 13:23:42

좋은 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특히 7번 11번이 특히 공감이 많이 가네요 쿠밍가 칭찬을 많이 했는데 집중력 부족과 팀디펜스가 아쉽긴 합니다 신인이니 믿고 기다려봐야겠죠

1
2022-01-17 13:24:57

집중력 떨어질 때가 많이 아쉽습니다. 이게 계속 지적되어 와서 시카고전에 나아졌다는 류의 글을 봤는데 오늘 보니 또 집중력을 잃는...

1
2022-01-17 13:34:32

직선 질주는 동체급 중에서 진짜 젤 빨라 보이네요. 혼자 부스터 쓰고 뛰는 느낌..

1
Updated at 2022-01-17 13:53:16

출전 시간이 적어서 평가가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진 않네요. 운동능력은 확실히 뛰어나더군요.

1
Updated at 2022-01-17 14:09:24

이번에 데려온 육성 코치가 토론토에서 시아캄의 육성 코치였기도 했던 자말 마할레라라서 비슷한 과정으로 키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 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설렁설렁 뛰는 모습이 나오면 커는 후반에 JTA 를 대신 기용하든 로테에서 앞으로도 과감하게 뺄 수도 있다고 워리어스 에슬레틱 팟캐에서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커 감독은 오늘 포함 지난 세 경기에서의 모습을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더군요. 아직 19살이라 실수는 당연히 할 수 있는 것이고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하기에 그런 경험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이죠. 지난 경기 그리고 오늘 경기 중에도 커가 따로 쿠밍가 불러서 얘기 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던데 정말 신경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WR
1
2022-01-19 09:44:00

기존 골스에 없는 몸뚱아리 밀면서 직선 가속 받아 림근처 위협 주는 선수라, 발상의 전환이나 공격 각을

다채롭게 만들수 있는 면에서 커입장에서도 시도하는 재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커리랑 

인버티드 픽앤롤 기회까지 주는거겠죠 (커리가 픽걸고 쿠밍가 핸들러) 이 정도면 팀에서 진짜 맘먹고

밀어주는 거라 (기용시간대까지 상대 봐가며 잘할만한 상대로만 밀어주고 있기도 하고요) 여기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1
2022-01-17 15:16:05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것들이 글을 읽고 나니 확실히 정리가 되네요. 전부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말씀대로 슈팅만 개선된다면 개인 득점력은 포텐이 상당해 보입니다. 다만 공수에서의 인지력이 조금 딸리는게 문제이지 않나 싶은데, 특히 팀디펜스에 관한 걱정이 크네요. 아직 루키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에게 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팀디펜스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큽니다.

WR
2022-01-19 09:45:13

저도 원래는 팀디펜스 의욕이나 인지는 좀 안고쳐진다는 입장이였는데, 에이튼 예도 있고 (몬티 감독

오기전엔 훈련때도 제대로 안했다고 팀원이 언급했죠. 감독이 바뀌고 태도나 열정이 달라졌다고)

해서 예전보단 좀 개선에 대한 여백을 긍정적으로 잡고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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