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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핸드는 존재하는가? 2편 (feat. 클레이 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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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4 00:14:32

 

핫핸드에 대한 통계적 고찰은 그 역사가 상당히 깁니다.

 

아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40년전, 코넬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인 Thomas Gilovich와 스탠포드 대학의 인지 심리학 교수 Amos Tversky와 함께 발표한 논문으로, 농구의 "핫핸드"에 대해 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 첫 사례입니다.


*여기에서 정의내린 "핫핸드"란 연속적인 슛시도에서 "이전의 슛이 들어갈 경우 다음 슛의 성공률이 높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연속으로 들어가고 있으니 다음 샷은 평소보다 들어갈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https://reader.elsevier.com/reader/sd/pii/0010028585900106?token=546DC2411195B6FC7B382CC716EFED5F1F8BE27261627B6FB950B4F61EE61E303DD241AFAFEBA4FC58D7594892220D50&originRegion=us-east-1&originCreation=20220112155352



본 논문에서는 당시 필라델피아 76ers 선수들의 홈경기 조건부 야투율을 통해 이를 검증했는데요.

 

 

3연속 실패 후, 야투율 56%, 

2연속 실패 후, 야투율 53%

1 실패 후, 야투율 54%

1 성공 후, 야투율 52%

2연속 성공 후, 야투율 50%

3연속 성공 후, 야투율 46%

 ...

 

결과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핫핸드"를 무작위 연속시행의 오해(misperception)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아래는 시너지 스포츠와 Fansided에서 일하시며, 현 트윗 팔로워 1.2만명의(저도 그중 한명..) 굉장히 뛰어난 스태티션이신 Todd Whitehead의 분석입니다. 

https://fansided.com/2019/03/18/nylon-calculus-hot-hand-klay-thompson/

 

저와 달리 낭만적인 분이라서 여전히 핫핸드가 진짜 존재한다고 믿으며 빨간 약을 먹을거라고 외치시지만(But personally, I want to believe the hot hand is real! So, I am eating the red pill") 결론적으로는 핫핸드의 대명사격인 클레이 탐슨조차 핫핸드가 없는 시물레이션과 비교했을 때 직전의 3점 성공 & 연속성공에서는 성공률 차이가 없으며, 3연속 성공 사례도 핫핸드가 없더라도 일어날 수 있는 범주 안에 존재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분석에서 핫핸드에 대한 과거-현재 스태티션들의 분석 결과는 어느 정도 컨센서스를 가진다고 말할 수 있을텐데요. 

 

저도 1년 전 쯤(21년 2월) "핫핸드는 존재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간단한 분석을 시도해본 적이 있습니다(raw data 수집은 간단하지 않았습니다만..)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949089&sca=&sfl=wr_subject&stx=%ED%95%AB%ED%95%B8%EB%93%9C%EB%8A%94&sop=and&spt=-496469&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당시 22689개의 3점슛(19-20시즌 전체 3점슛의 31.4%)을 가지고 "이전 시도의 결과"가 이후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봤으며 당시 p-value = 0.4235로 유의하지 않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다만, 그때는 이전 시도 "1회"만 사용했기 때문에 "진정한(2회 이상) 의미의 연속 성공"이 포함되지 못했다는 점, "클레이 탐슨"이 없다는 점", 쿼터 종료 등으로 끊어지지 않는 "시간적 연속성"의 필요하다는 점 등 좋은 피드백들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그러한 부분을 반영하여 재분석을 해봤는데요.

 

이전 분석과의 주된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클레이 "더 핫핸드" 탐슨의 커리어 전체 슛시도 데이터 활용

2. ""한 쿼터 안""에서의 연속 성공을 포함

3. 직전 슛시도 결과 뿐만 아니라, 2연속, 3연속 시도 이후의 결과를 포함

4. 3점뿐만 아니라 10피트 이상 모든 점프슛을 포함

 

(클탐이 3점시도와 시도 사이에 2점 점프슛 시도가 은근히 있는 선수이고 그렇다고 2점 점퍼의 성공률이 3점과 큰 차이가 없어서 점퍼 슛감이라는 측면에서 공통분모가 있고 이를 포함함으로써 전체 샘플 수를 증가시켜 통계적 신뢰도를 더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클탐의 복귀를 축하하는 기념 겸, 클레이 탐슨의 슈팅 프로파일에 대해 간단한 그림을 몇 개 덧붙여 보았습니다. 

 

1. 클레이 탐슨의 슛타입

 

 

클레이 탐슨의 슛시도는 83.4%점퍼이며 그중 52.3%3점슛입니다.

 

 

2.  점퍼의 거리별 분포

 

 

2점슛 점퍼의 성공률은 42.37%, 3점41.92%로 유사합니다.

 

 

3.  시간에 따른 분포

 

쿼터별로 그려져있는데, x축이 쿼터별남은 시간입니다(쿼터 시작 시 남은 시간 = 12분 = 720초)

탐슨의 로테이션 패턴이 잘 보이네요

성공률에서는 시간에 따라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4. 본격적인 연속 성공 이후의 성공률

 

개념은 이렇습니다. (예시는 2연속 성공으로 가져왔습니다. 3연속 성공은 동그라미 그리기가 귀찮..)


A, B가 해당하는 조건이 연속된 2번의 성공인데요. 

연속성공으로 인해 소위 "손이 뜨거운-핫핸드" 상황에서의 성공률이 그외에 다른 경우 또는 콜드핸드 (연속실패)에 비해 더 높은지를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직전 시도 성공, 2회 연속성공, 3회 연속성공을 모두 확인하였습니다.)

 

4-1. 직전 시도 결과에 따른 다음 점프슛 성공률 

 

직전 시도 실패 = 42.03%  (1234/2936)

직전 시도 성공 = 43.87% (1078/2457)

P-value = 0.1759 

 

P-value란 둘의 차이가 "우연히" 발생했을 확률입니다. 

둘의 차이가 우연일 가능성이 낮을 수록 (노이즈의 장막 너머 어딘가에 있는) 진실된 차이가 실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죠 = 차이가 더 믿을만하다

 

유의하다(significant)는 기준은 분석자가 정하기 나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0.05보다 낮을 경우 유의하다고 표현합니다. 저정도면 아주 미약한 경향성이 있다고 표현할 수.. 하고 싶네요ㅜ 

 

 

4-2. 2연속 성공

 

a. 직전 2회 연속 실패 = 40.77% (400/981)

b 직전 2회 중 1회 이상 실패 = 43.39% (1152/2655)

c. 직전 2회 연속 성공 = 42.93% (337/785)


4-2-1. vs. 4-2-3 콜드핸드와 핫핸드의 비교에서는 p-value = 0.3821로 직전 시도보다 더 유의하지 않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차이는 비슷한데도 p-value가 오히려 더 나빠진 것은 2연속 성공 케이스의 수가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b vs c, p-value = 0.8376... = 차이 없다)

 

 

4-3. 3연속 성공

 

a. 직전 3회 연속 실패 = 44.29% (128/289)

b. 직전 3회 중 1번이상 실패 = 43.22% (743/1719)

c. 직전 3회 연속 성공 = 45.76% (108/236)

 

(샘플 수가 많이 줄어드는게 보이죠. 선수 커리어를 모두 따와서 3점 + 2점 점퍼를 전부 고려해도 한 쿼터 이내에 연속 성공을 충분히 확보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a vs. c (연속실패 vs. 연속성공)

1쿼터에 점퍼를 3번 연속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보는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일텐데요. 

이 때의 p-value는 아쉽게도 0.7914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b vs. c의 상황에서도 유의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p-value = 0.4841)

 

 

이렇게 재미없게 결론을 내리자니 아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조금 다른 접근을 해보고자 했습니다.  

 

당시 코멘트 중에 또 인상깊었던 것이 아래와 같은데요.

 

슛이 들어가면 성공률은 유의미하게 좋아지지 않더라도, 난이도는 올라가지 않을까.. 라는 가설을 세우고, 난이도를 확실히 측정하는 기준은 없었지만 가장 단순한 기준은 림과의 거리이기에 "연속 성공과 슛 거리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5. 연속 성공과 슛 거리의 연관성

 

(* Wilcoxon rank-sum test를 통해 분석하였습니다)

질문 - 직전 시도에 실패했을 때와 성공했을 때 점퍼 거리가 다른가? 

직전 시도 실패 시, 평균 21.36피트

직전 시도 성공 시, 평균 21.73피트

p-value = 0.002816 !!!

 

네, 슛을 성공할 경우 실패했을 때 대비, 대략 0.4피트 림에서 더 먼 곳에서 슛을 시도하게 됩니다.

(= 실패 시 슛을 더 가까운 곳에서 시도하려고 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연속 성공은 어떨까요? (바로 3연속으로 가겠습니다)

3연속 실패 시, 평균 21.91피트

3연속 성공 시, 평균 22.29피트

p-value = 0.08132

 

0.05를 기준으로 엄격히 적용하면 유의하지 않지만 약한 경향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 

 

 

 

6. 성공률이 시도를 이끌어내는가?

 

문득, 이전의 결과가 다음 성공을 보장하진 못 하더라도, "다음 슛 시도"를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들어가니까 한번 더 쏘게 되는 현상이 실제 존재하는가, 아니면 이것조차 통계적 유의성이 떨어지는 착시에 가까운 것일까

 

아래 그림은 한 쿼터 내에서 클탐이 쏘는 점퍼의 순서에 따른 성공률입니다. 

(점 크기는 점퍼의 총 숫자입니다, 8회 이상부터는 총 시도수가 많지 않아 묶어서 분석하였습니다)

 

 

보시면 1-6회까지는 성공률의 큰 차이가 없지만 7-8회는 성공률이 약간 올라간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슛을 많이 쏘면 슛감을 찾아 슛이 더 잘 들어가는 것일까요? 

 

 

관점을 반대로 바꿔서 살펴봤습니다.

마지막 슛에서부터 거꾸로 순서를 매겨보는 것이죠. 

n = 그 쿼터의 마지막 슛, 

n-1 = 마지막 슛의 직전 슛.. 이런 식입니다.

 

이렇게 해서 최소 5회 이상 슛을 쏜, "소위 평소보다 많은 점퍼 시도를 가져간 쿼터"에서 슛시도를 역으로 추적할때 이전에 성공률이 높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마지막 슛의 성공률은 38% 밖에 되지 않았으나 직전 샷은 44.5%, 그 이전 3번의 슛은 역순서대로 48.5%, 46.9%, 51.3% (N-2, N-3, N-4)를 기록했습니다. 

 

즉, 이전에 슛이 좀 들어가서 더 쏘게 되었다는 추측을 하게 해줍니다.

 

다소 호기롭게, 요란하게 분석을 다시 시도해보았으나 엄청나게 재밌는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기존에 나와있는 결과들이 어느 정도 있기에 대단한 new finding이 있을 거라 기대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나름의 성과와 재미는 있었는데요. 보시는 분들에게도 흥미로운 읽을 거리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1-15 23:22:50'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18
Comments
2022-01-13 21:59:38

닥치고 추천

WR
2022-01-13 22:11:42

감사합니다

2022-01-13 22:00:39

통계의 가치는 생각을 수치로 전환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야구의 클러치타율처럼 핫핸드도 비슷할 거랑 생각했지만, 슛감이 좋으면 더 던진다는 생각을 숫자로 찾아내신것도 대단하십니다
클탐 복귀 환영합니다!!
슛감에 대한 통계도 핫핸드와 비슷한지 궁금하네요. 초반 슛이 잘들어가면 그날(혹은 그 쿼터)평균보다 잘 넣게 되는지, 혹은 이것도 약간의 리듬일 뿐 허상일지요.

WR
Updated at 2022-01-13 22:13:37

맞습니다. 통계는 70%의 기존 사실과 30%의 뉴 파인딩이 있으면 되는거죠! 

아는 것의 수치화처럼 되긴 했으나 나름의 재미는 있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도 체감상.. 점퍼 성공률은 결국 회귀할 거라는 생각이 우선적으로 들긴합니다.

2022-01-13 22:10:03

대니얼 카너먼의 책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도 핫핸드에 대해서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데 독립적으로 확률을 계산하기에는 사람의 무의식은 환경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기 때문에 오류를 범할 확률이 높다고 의식이 개입해서 도와(?)줘야 한다고 나오더군요

WR
2022-01-13 22:15:12

저도 본래 친-핫핸드 파였기에 제 편향부터 깨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2-01-14 11:38:00

맞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점프슛 재현성 차이가 극심해서 좋은 예시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쉽게 말하자면 동농만 뛰더라도 슛이 다들어갈 것 같은 날이 있고, 실제 들어가버리는 걸 체험한 분들에게는 더욱 믿기가 어려운 부분이죠. 프로들이라면 평생 그래왔으니 체감이 더 심할 만하고요. 

 

아래 부분은 상당히 빡센 play-by-play 데이터가 필요한데 재미있어 보이네요+_+ 혹, 데이터 확보가 된다면 시도해보겠습니다. 

2022-01-13 22:36:06

제 경험 속의 핫핸드는 연속 성공과는 좀 다른, 다분히 느낌의 영역이라서 수치화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더군요. 동호회 농구를 뛰면서 가끔 3~4연속 3점을 성공시킬 때가 있는데, 연속 성공이긴 하지만 핫핸드라는 느낌이 없이 넣을 때가 있는 반면, 이건 내가 던지면 무조건 들어간다, 그런 느낌이 들면서 던져서 넣는 날이 있어요. 근데 이 두 경우를 구분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제 행동 패턴을 보면 두 경우에 약간 차이는 있어요.

 

잘 넣고 있지만 핫핸드라는 느낌이 아닐 때는 여전히 완벽한 오픈 찬스를 기다리고, 패스를 받아서 오픈인지 확인하고 던지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근데, 핫핸드라는 느낌이 들 때는 패스를 받을 때부터 합 스텝 밟으면서 바로 슛 올라가서 슈팅에 걸리는 시간이 아주 짧고, 완전 오픈이 아니어도 던지게 되더군요. 핫핸드다 싶으면 완전히 좋은 찬스가 아니라도 던지게 되니까 정작 결과적인 성공률은 별 차이 안 나게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만약에 슈팅을 성공시킨 후에 그 후속 슈팅들에서 수비수와의 거리가 어떻게 되느냐를 추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만약 평소에 오픈이나 와이드 오픈에만 쏘던 슈터가 갑자기 계속 컨테스티드 샷을 쏘기 시작했다면 스스로 핫핸드라고 느낀다는 근거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단지 성공률이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핫핸드 가설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패스 받아서 슈팅을 쏘기까지의 시간은 아마 데이터가 없겠죠? 이것까지 통계로 잡아보면 슈터 본인이 핫핸드라고 느끼는 순간을 잡아내기는 좀더 쉬워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WR
Updated at 2022-01-13 22:41:46

선수의 마인드셋을 슛팅 시간 지체와 연관시켜 보는 거군요

아쉽게도 그런 데이터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ㅜㅜ 

주저하는 시간이 readout이다 보니 핫핸드보단 콜드핸드의 측정에 더 적절해보이긴 합니다.

2022-01-14 01:00:47

매우 흥미로운 분석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2022-01-14 07:15:58

핫핸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게도 경험적인 측면에서 내린 결론인데.. 문제는 미지근한 핸드도 핫핸드로 오해해서 슛을 더 쏠때도 있는 것 같아요. 고로 핫핸드는 존재한다. 다만 본인이 정확하게 인지하는게 어려운 느낌.

2022-01-14 09:02:44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근데 저는 꼭 연속 성공이어야 핫핸드 인가에 의문이 좀 들긴 하는데 여기도 고려할 수 있을 까요?

WR
Updated at 2022-01-14 11:38:19

3회 시도 중 순서 상관없이 2회 이상 성공일 경우 등도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1
2022-01-14 09:09:51

선생님 이런글은 돈드리고 봐드려야 될거 같은데요..
결국 자신감 x 자신감 이라는 우연성이 겹쳐져 핫핸 임팩을 만들어낸 것이려나요

WR
2022-01-15 15:43:51

아이고 별말씀을..
재밌게 보셨으면 저도 좋습니다 :)
일어날 법한 일이라도 중복되어, 그것도 더 난이도 높은 슛의 성공으로 이어지면 인상에 강하게 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Updated at 2022-01-14 09:22:43

정성추, 분석추, 고퀄추, 동그라미추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코코넛님 말씀대로 이 글 포함 매니아글 상당수는 정말 돈내고 봐야하는 퀄리티에요

WR
2022-01-15 18:02:00

basketgood님의 아이디어가 글 작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2-01-15 18:46:48

성공률보다는 잘 들어간다고 더 쏘게 되는 현상자체가 핫핸드라고 생각되네요. 체감적으로 핫핸드?일때는 안들어가도 아쉽게 돌아나오는 슛도 더 많다도 느껴지긴 하더군요. 핫핸드라는걸 믿고 몰아주거나 관객의 리액션을 이끌어내는 자체가 전 팀 사기적인 측면과 공격에서의 자신감에 크게 이바지한다고 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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