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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모블리와 투빅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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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1 15:03:06

 

 

개인적으로 모블리의 대학시절 장면들을 보면서 딱 하나 의심스러웠던 부분이 픽앤롤 롤링이었습니다. nba의 롤맨들처럼 볼을 잡으면서 흘러들어가기보다는 볼을 잡고 밸런스를 만든 후에 홉스텝을 뛰는 스타일이죠.

 

한번 세우고 플레이를 한다고 표현하면 적절할것 같네요. 

 

(픽앤롤 롤링-원드리블 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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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에는 이 선수가 다른 빅맨과 하이로우 게임을 했기 때문에 픽앤롤 기회가 많지 않았고 NBA처럼 볼이 빠르게 도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모블리의 롤링 속도, 볼처리 템포 같은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요. 당시 모블리의 어시스트들은 거의 하이로우 상황이거나 핸드오프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됩니다. 

 

반대로 현재 NBA에는 라인 안쪽에서 활동하는 투빅을 쓰는 팀이 거의 없고 롤맨이 탑에서 스크린을 건 후에 림까지 치고 들어가는게 기본적인 동선이다보니 볼을 한번 세워놓고 플레이하던 선수가 좋은 퀄러티의 롤링을 할 수 있을지가 의심스러웠는데요. 오늘 경기를 조금 보니 클블은 모블리의 대학시절과 환경이 비슷해 보이네요.

 

(모블리-앨런 하이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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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블리 숏롤-재럿앨런 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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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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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럿 앨런 때문에 자의든 아니든 끝까지 롤링해서 들어가야 하는 상황 자체가 잘 만들어지지 않던데 이 라인업이 마진을 얼마나 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모블리 개인에게는 적응하기 편한 환경으로 보입니다. 앨런은 모블리와 반대로 안쪽으로 롤링만 되는 선수인데 거의 보기 힘들어진 정통 투빅을 오래 볼 수 있는 팀이 되겠네요.  

 

투빅이라고 해도 이런 위치에 포지셔닝되는 경우가 생길수밖에 없는데 얼마나 넣을지도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사이드 픽앤롤-모블리 코너 스팟업)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10-21 20:26:29'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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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21 15:06:03

 보면 정통 롤맨으로 뛰기엔 무빙캐치시 홉스텝 딜레이가 있고 형이랑 오래 뛴탓에 2빅에서 자기 자리가

엘보우/하이로우 디폴트값이 잡히고 숙련된게 큰것 같습니다.

결국엔 어떤 빅맨이랑 뛰어도 공존/조화가 가능할것 같고 결국엔 4/5번을 오가겠지만 온볼 터치를

많이 받아야할 빅맨으로 자리잡을것 같아요.

 

너무 잘합니다.

WR
2021-10-21 15:09:23


장기적으로는 투빅보다 아데바요처럼 엘보에서 나머지 선수들 컷을 봐주는 역할이 적합할것 같습니다.

 

아데바요처럼 드리블 풀업을 쏠 수 있어서 옵션 자체는 다양할것 같구요. 

2021-10-21 15:07:23

클리블랜드 라인업이 굉장히 특이하죠,

1,2번 합친 신장은 리그에서 제일 작고,
3,4,5번 합친 신장은 리그에서 제일 크구요

WR
2021-10-21 15:08:34


마카넨이 선발 3번이던데 너무 느려서 오프볼 동선은 좋은데 찬스가 안나더라구요. 

2021-10-21 15:17:51

헉 미들턴 쿰보 로페즈보다 큰가요 어마어마하네요

2021-10-21 15:22:25

큰 정도가 아닙니다.

3번 마카넨 7-0
4번 모블리 7-0
5번 앨런 6-11

스몰라인업 시대를 역행하는 라인업인데 그래서 더 잘됐으면 마음도 있습니다.

Updated at 2021-10-21 15:13:05

하이라이트만 보았지만 생각보다 버스트 확률이 적은 픽인 것 같습니다.

영리하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피지컬을 살릴 줄 아는 플레이를 하더라고요.

공수 밸런스가 좋아진 포르징기스라고 생각되는데, 폭발력은 그보다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인 볼륨을 내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앨런하고 궁합도 좋았고요.

모블리의 활약을 보니 마카넨은 왜 잡았고 러브는 왜 트레이드 루머가 안나오는지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21-10-21 16:16:47

러브는 트레이드하려면 픽 소모가 따를건데 클블이 지금 픽을 소모하면서까지 러브를 처리할 상황은 아니죠

2021-10-21 16:54:58

당장 트레이드를 해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현재 로스터 구성상 러브는 주전은 차치 하더라도

많은 시간을 뛰기 힘들기에 루머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보는데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2021-10-21 17:00:52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마카넨은 모블리가 피지컬을 키우는 동안 시간을 벌고, 계속 최하위로 문제된 3점을 보충하고자 한 목적으로 영입한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윙자원을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죠... 지금 상황에서 러브 트레이드는 픽주면서 보내거나, 바이아웃밖에 없는데 바이아웃은 관심이 없다고해서 올시즌은 웬만하면 그냥갈듯 하네요 다음시즌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Updated at 2021-10-21 17:14:27

그렇다면 마카넨을 선발로 기용하고 모블리를 벤치로 내려야 하는데 이건 아니라 봅니다.

또한 오늘처럼 마카넨-모블리-앨런 3빅을 기용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 것 같고요.

차라리 마카넨을 데려올 돈으로 데로잔이나 포니에 같은 윙자원을 수급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다음 경기부터는 오코로를 선발로 올리고 마카넨을 벤치로 기용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러브는 제 생각엔 페이버스와 트레이드 하면 좋을 것 같은데(썬더는 샐러리를 더 소모해야하죠.)

케벌리언스가 1라운드 픽 한장은 무조건 소모해야 하기에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2021-10-21 17:34:40

저도 마카넨 영입하면서 혹시 마카넨을 3번으로 쓰면 어쩌지 하다가 프리시즌에 프런트 코트진이 지금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오는 것도 보여주며 정규시즌에 비커스태프가 쓸 수도 있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개막전부터 주전으로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클블이 워낙 FA가 안오는 팀이라서 아쉬운 오프시즌이였네요 한창 탱킹중에 악성 받으면서 픽 수집 해야하는 시기에 드러먼드를 2라픽 주고 영입이라는 희대의 뻘짓을해 1라픽은 자체픽 뿐이고 픽 1개가 소중한 상황이라서 1라픽을 소모하면서 러브 처리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1-10-21 16:36:38

1경기 치른 현재 신인왕 1순위로 보이네요

2021-10-21 17:15:54

저도 오늘 경기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생각보다 플로어가 굉장히 높은 선수구나 였습니다. BQ도 괜찮고 슛 설렉션도 좋고 수비도 괜찮았어요 이 선수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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