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팀별 평가 + 선수별 소개 (1부)
들어가며.
1. 메인 스트림의 컨센서스와 저의 주관적 평가를 반쯤 섞었습니다.
2. 최대한 선수 소개 목적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3. 기존에 제가 썼던 글들에서 발췌해와서 붙여쓰기를 하는 선수도 있고, 한 번도 다루지 않은 선수는
좀 길게 써보겠습니다. (올 해는 60명중 한 두명외엔 다 언급할만큼 제가 봤습니다)
4. 트레이드 가능성도 아직 있고, 2웨이나 10일 계약등도 계속 업데이트 되는데 그런 건 일단 빼고
다루거나 차후 업데이트를 따로 하거나 하겠습니다.
5. 글이 너무 길어져서 1부/2부로 나눠 쓰겠습니다.
6. 순서는 의미 없고 , 평가는 A는 잘했다 , B는 무난하다, C는 실망스럽다 정도로 생각해주시고
그 안에서 +/0/-는 차별을 두기 위한 약간의 양념정도로 이해를.
7. 전에도 언급했지만 드래프트는 대개 픽순위에 걸맞는 기대치란게 있는데, 그걸 감안해서 평가도
살짝 좋게/엄격하게 썻다는점 양해 바랍니다.
본론
1.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A+
총평 : 1픽 커닝햄만으로 a+입니다. 역대급 재능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2픽 리버스는 부상 우려(스트레스 발부상)로 인해 기동력 제한을 빼면 좋은 3앤디고, 가르자는 벤치에선
뭐 쓸만할수도 있다 봅니다.바슬라도 스킬풀 빅맨으로 요소요소 잘 채웠다 봅니다.
1픽 : 케이드 커닝햄
42픽 : 아이재이어 리버스
52픽 : 루카 가르자
57픽 : 바슬라 코프리비카
1) 커닝햄은 더 말할게 없습니다. 직선으로 빠른 돌파후 피니쉬에 대한 살짝의 우려외엔 수비/점퍼/드리블
패싱 토탈 패키지 그 자체. 아마 첫날부터 볼핸들러와 포워드 역할, 간간히 포스트에서 피딩까지 곁들이며
팀의 메인 엔진으로 활약할것입니다.
디리클레님 글이 넘 좋아서 덧붙입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16362&sca=&sfl=mb_id%2C1&stx=primeseals
2) 아이재이어 리버스는 캐치앤슈터로선 최고수중 한명이고 버티는 수비, 정지 상태 손질과 가슴수비가
아주 좋습니다. 다만 발부상 이력도 있고, 발빠르게 그라운드 커버를 못하는점, 또 오프드리블 샷메이킹
이 없기 때문에 프로에선 4번 같이 뛸거라 봅니다. 대충 올 시즌 선즈의 캠존슨 상상하시면 얼추 됩니다.
3) 루카 가르자는 대학최고의 빅맨이였지만, 둔하기 때문에 주전으로서 성장 여부는 상당히 낮습니다.
벤치에서 윤활유 득점력을 기대해봐야겠고, 수비는 큰 기대가 어렵지만 인사이드 풋웤이나 3점이 어느
정도 된다면 푸어맨 버전 브룩 로페즈 정도 기대하심 좋겠습니다.
4) 57픽 선수 코프리비카는 크고 길고 느린 스킬형 빅맨입니다. 몸싸움이 약하지만, 터치도 부드럽고
미드점퍼도 좋고 기술형 선수라 보시면 되요. 플로리다 주립대학에선 59픽에 뽑힌 라쿠안 그레이,
56픽에 뽑힌 스카티 루이스가 어슬레틱하고 거친 수비형 선수들이였어서 조합이 좋았어요.
3명다 56,57,59픽에 줄줄이 뽑힌게 재밌네요.
2. 휴스턴 로케츠 : A-
총평 : 사심으론 모블리를 뽑길 원했지만, 그린도 나쁘지 않습니다.힘만 좀 더 붙어주고 슈팅 안정성이
좀 더 붙어준다면 좋은 운동력과 림근처 피니쉬로 20득이 보장되는 스코어러니까요. 센군은 만약 슈팅
사거리만 늘어준다면 공격에선 볼다루는 재주나 림근처 피니쉬가 워낙 좋아서 포텐이 매우 높다 생각
합니다. 가루바는 정반대로 수비가 정말 좋은 4/5번 유형의 선수니까요.빅맨 둘다 볼을 잘 다루기 때문에
팀플에서도 잘 녹아들겁니다. 24픽은 대놓고 벤치 스코어러 유형으론 최상인 조쉬 크리스토퍼를 뽑아서
여러 요소를 잘 채웠다 생각합니다. 수비도 맘먹음 잘 할타입이라 보고요 (1:1수비), 비전은 늘기 힘들
타입이라 봅니다.
2픽 : 잘렌 그린
16픽 : 알페렌 센군
23픽 : 우스만 가루바
24픽 : 조쉬 크리스토퍼
1) 잘렌 그린은 이 영상을 참고로 붙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fcd1d1VGw&t=23s
2) 알퍼렌 센군
- 나이대가 믿기지 않는 림근처 스텝 가변성과 박자 쪼개기, 팔 스트록의 다양성. 어떻게든 우겨넣기는
가히 아름다운 수준. 하지만 후진 스텝 밟는거 보면 진짜 칸터급 수비가 이해감. 키도 208보단 살짝
작아보이고, 무엇보다 어깨가 낮고 목이 엄청 길어서 실질 높이는 더 낮음. 볼연계 기능성도 있고
슈팅도 포텐은 있기에 공격적으론 진짜 매력충만. 수비는 정말 못함.
3) 가루바.조쉬 크리스토퍼는 이 영상을 참고 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o7v88WS9E2Q&t=9s
3.클리브랜드 캐버리어스 : A+
총평 : 약간의 엉뚱한 공수 리듬이 문제지, 이론적으론 최고의 모던 빅맨 혹은 유니콘형 빅윙처럼도
뛸 수 있다 생각합니다.
3픽 : 에반 모블리
디리클레님 글이 워낙 좋아서 덧붙입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16344&sca=&sfl=mb_id%2C1&stx=primeseals
4.토론토 랩터스 : C+
총평 :사실 저는 별로 좋게 못보겠습니다.반즈는 정말 매력적인 선수지만, 어찌보면 이번에 뽑은 3명이
전부 외형상 포인트 가드들이지만 실제론 NBA에선 포가론 못뛰는 장신 핸들러형 선수들이에요.
어쩌다보니 3명다 그렇게 뽑았네요. 그래서 더욱 C를 줍니다.
4픽: 스카티 반즈
46픽 : 달라노 반튼
47픽 : 데이비드 존슨
1) 반즈는 헐떡이며 그라운드 커버량이 많지, 수비는 흔히 말하는 드레이먼드 그린형이 아닙니다.즉
잘게잘게 몸을 가누질 못하고 크게 크게 움직이는 유형이라 1:1수비나 스위칭 수비는 에이스급
상대론 약할 가능성도 높아요.팀디펜스나 빅윙, 빅맨 수비가 더 나을수 있다 보고, 트랜지션 오펜스나
패싱은 충분히 매력적이라 슈팅력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거라 봅니다.
2) 달라노 반튼은 장신 핸들러인데, 약하고 느리고 슛이 없습니다. 정말 쉽게 설명하면 조쉬 기디가
망하면 달라노 반튼이라고 제가 농담 자주 할만큼 둘이 비슷합니다.조쉬 기디 플로어 버전.
3) 데이비드 존슨은 제가 며칠전 적은 글에서 발췌합니다.
-살림꾼 유형의 장신 Ball Mover. 수비와 공연계만으로도 먹고 살수 있음.
장신 포인트 가드입니다. 2라운드 중후반으로 많이 언급되는데, 당장 프로오면 아마 수비와 패스링커로
당장 쓰임새는 가질 수 있는 유형입니다. 풀업이 안되고, 3점도 캐치만 어느 정도 되는게 약점이고
무엇보다 크고 길고 옆으론 빠른데, 직선 돌파가 안된단게 좀 결함입니다.특히 드리블 면적조절이 앞뒤
좌우로 안되서 종적 진입은 거의 호스티지나 스핀에 의존하고, 백다운을 프로와서 섞는게 맞다 보여지는
유형이에요. 당장은 제라이언 그랜트랑 좀 유사한면이 여러모로 있는데, 팀디펜스나 사이즈를 활용한
맨디펜스가 좋기 때문에 , 패싱능력이랑 잘 엮으면 특정 팀에선 쓰임새가 클 수 있습니다. 약간 둔한
버전의 골스시절 이궈달라 생각하시면 편하실수 있습니다.수비는 참 괜찮은데, 스피드가 약간 처지는게
걸리네요.프로와서 몸을 좀 단단하게 더 만들면 더 좋을듯.
원천 사이즈나 높이가 주는 패싱링커의 이득, 그리고 공수 모두 팀플레이에 능하단점에서 아마
오랜 커리어를 이어갈 선수라 생각해요.
5.올랜도 매직 : A+
총평 : 공수 완벽한 팀플레이어들만 뽑았습니다.공수 단조롭고 경직된 올랜도에게 온볼 능력뿐만 아니라
오프볼 좋고, 볼 무빙에 관여 잘하는 두 명의 추가는 정말 큰 이득이 될것입니다.둘다 수비도 좋기 때문에
정말 마음에 듭니다. 석스는 가드 누구랑 붙여도 재미를 볼수 있고, 만약 풀업슈팅 효율이 터진다면 대박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5픽 : 잘렌 석스
8픽 : 프란츠 와그너
1) 석스
축구로 치면 활동량 좋고 발빠른 중미 같은 선수입니다. 골결정력이 의문일뿐, 드리블 푸쉬 / 중급이상패싱
커팅 / 수비활동량등에서 매우 좋은 서포터가 될 수 있는 선수. 만약 슈팅이 캐치3점이라도 35%이상
안정적으로 발현도면 가치는 매우 커질것. 림어택은 가로속도에 비해 세로 변환력이 떨어짐.
가드 자리에 누구랑 짝지어도 다 잘 어울릴수 있는 범용성이 장점인 선수기 때문에
정말로 포가나 슈가란 구분법 말고 가드 그 자체로 불리기에 적합한 선수.
2) 와그너
수비땐 정말 발과 손질, 공간 개념까지 좋기 때문에 수비는 정말 기대치가 높습니다. 외려 이쪽이
수비땐 드레이먼드 그린 마이너 버전이라도 기대해봄직하다 할 정도.(물론 힘과 순속이 그정돈 아님)
사이즈와 팀플개념, 그리고 얼추 3점과 원투 점퍼 정도도 되기 때문에 공격에서도 기대치가 있습니다.
공격에서 좀 더 과감하지 못한게 단점일수도 있지만, 볼킵이나 패싱도 좋아서 어떤 공격 스키마에서건
잘 녹아들수 있고, 단조로운 매직 공격에 윤활유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6.오클라호마 씨티 썬더 : B0
총평 : 조쉬 기디는 평가가 많이 갈리는 선수지만, 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드랩 탑5로 생각)
나쁘지 않다 봅니다. 벤치 스코어링으로선 최상급인 트레맨의 추가도 좋고, 개인적으로 대학땐 파포로
뛴 로빈슨얼이 프로에선 약간 PJ 터커나 팀의 켄리치 윌리엄스 같은 타입의 허슬가이로 변모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낄끼빠빠는 확실한 선수. 애런 위긴스는 수비가 좋긴 한데, 슈팅이 미드레인지 터치에
비해 3점에선 좀 기복이 심해서 쓰기가 좀 까다로운 선수입니다. 두루두루 잘하는데 A툴은 없다 싶고
수비도 대학에선 좋았는데, 어슬레틱이 좀 처져서 프로선 잘 모르겠네요.
6픽 : 조쉬 기디
18픽 : 트레 맨
32픽 : 제레미야 로빈슨 얼
55픽 : 애런 위긴스
1) 기디 영상은 이걸로
https://youtu.be/nhoI2ePQAqY
-이번 드랩 최고의 스탠딩 패서. 코트를 선제적으로 예측해서 읽는 드문 능력치의 소유자 .
온더무브 패스가 진입능력의 발전과 더불어 살아난다면 이 자리가 부끄럽지 않을거임. 백다운이나
호스티지 드리블 장착 중요. 망하면 크게 망할 타입.터져도 크게 터짐.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팀 전체를 끌어올릴수 있는 지휘자 재능으로선 이번 드랩
커닝햄에 이은 2번쨰로 봄. 단조로운 돌파능력이 힘이건/드리블 스킬 증대건 조금만 더 안정감이
붙어버린다면 괴수가 될 수 있음. 3점 우려가 좀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질거라 봄. 약간의 캐치슛과
스텝백류로 클거라 보고 풀업3점은 힘들거라 예측. SGA가 싱글 핸들러보단 다른 핸들러랑 뛰는것을
확실히 편해하기 때문에 기디로 편하고, SGA도 편하고 윈윈 가능.
2) 트레맨
-풀업귀신. Lunge stop (snatch back) 귀신1. (긴발로 짚어넣었다 멈춰숴 수비 떨구고 3점 던지기)
3점과 미드레인지 풀업이 이쁨. 림어택 못하는게 가장 큰 단점. 포가로 뛰기엔 무리라봄.
수비는 기복이 큰데, 개인적으로 시야가 좋지 않아 공격도 패싱/수비도 팀디펜스는 낮게봄. 1:1
수비는 포텐이 있음. 플로터를 쏴야할텐데 어떨런지.
7.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 B+
총평 : 포텐셜의 쿠밍가, 즉전의 무디로 고루 잘 뽑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제 스탈상 쿠밍가를 낮게 보기
때문에 7픽에선 전 좀 아쉬워서 B+를 줍니다. 제가 중시하는게 어웨어니스인데, 특히 골스 같은 팀에선
이게 정말 중요하다 보고 이게 쿠밍가의 가장 큰 단점이라 여겨서 사실 골스가 우브레와 와이즈먼을
공격에서 못 녹여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과연 뽑을까 의심했는데, 아마 그 피지컬과 스킬을 놓치긴
싫었나 봅니다. 슛이 터지면 리그를 호령할 빅윙이 될수 있으니 거기에 기대를 해봅시다.전 줄곧
기디/무디/와그너 중 2명을 골스가 뽑길 기대했는데 1명은 와서 그래도 만족합니다.
7픽 : 조나단 쿠밍가
14픽 : 모제스 무디
1) 쿠밍가
슛이 연습때처럼 들어가주면 정말 가치가 올라갈겁니다. 그 덩치/스킬에 피지컬까지 완벽.
당장 문제는 수비 어웨어니스와 공격에서 공연계 기능의 부재입니다. 만약 팀플레이 감각을 공수에서
올리고 슛이 어시스트받아 넣는게 잘 들어가기 시작하면 포텐은 엄청날겁니다.
개인적으로 공간/타이밍 인지가 떨어져서 좀 낮게 보긴 합니다.(로터리밖 수준으로 봄)
2) 무디
가장 정석적인 3앤디 슈팅가드입니다. 안정적인 슛폼, 원투 풀업까지 가능한데다 공수 팀플 개념이
좋습니다.세로도약력이 떨어져서 림어택이 약하단점에 걸리고 드리블이 썩 뛰어나지 않겠지만
3앤디로서 플로어는 가장 안정적이라 생각합니다. 가드버전 미칼 브리짓스, 혹은 더 안정적인 KCP?
8. 새크라멘토 킹스 : C+
총평 : 사실 좋게 못보겠습니다. 미첼은 분명히 도움이 될 선수지만 팍스와 할리버튼이 있는데 클러치에
3가드 라인업을 돌릴 생각을 하겠다는것인지 의문이 가네요. 숏돌파와 힘과 순속섞은 수비가 좋긴
하지만 공연계가 특출나거나 3점이 믿음이 가질 않아 전 좀 아쉽습니다. 쿠에타는 그래도 비교적
괜찮은 백업 빅맨 보충이라 생각해요.
9픽 : 다비온 미첼
39픽 : 니미아스 쿠에타
1) 미첼
-즉전감 콤보가드의 정석. 변박으로 림근처 피니쉬가 터져주고 3점이 뽀록이 아니라면 완벽할듯.
수비와 온볼 원투 점퍼는 믿을만함. 망하면 워너메이커(장단점이 디게 비슷함)
터지면 수비되는 공격약간 낮춘 켐바 워커.
2) 니미아스 쿠에타
-잘뛰고 길고 빠릅니다. 각도 비교적 잘 찾고 볼연계도 곧잘합니다. 약간 마이너 화이트사이트
생각하심 될것 같아요. 다만 아직 여러모로 미숙해서 퍼리미터에서 잘 헤매고, 공간수가 대학에서도
좀 불안했던 친구라 그냥 훅슛외엔 공격에선 기대를 안하시는게 아직은 좋습니다.스크린 실력이
나쁘진 않은데, 컨택후 대쉬가 공없이 컷인할때랑 차이가 좀 나서 힘을 기르는게 중요해보입니다.
9. 멤피스 그리즐리스 : B+
총평 : 전 자이레 윌리엄스 빅보드 10픽가까이 둘만큼 좋아합니다. 일단 길고 빠른데다, 가로 활동량은
미친 수준으로 잘게 쪼개거나 길게 뻗거나 해서 간섭력이 커서 수비적으론 망하기 힘들거라 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효율은 낮았지만 스텝백으로 3점을 만들어 쏠수 있단점이 멤피스의 부족한 영역에
대한 갈망을 채울의도로 보여집니다. 알다마는 약간 느리지만 볼 다룰줄 아는 유니콘형 빅맨입니다.
멤피스가 이런 유형을 원했기에 (존테이포터), 아마 좀 높은데서 도박을 걸어본것 같네요.
10픽 : 지아이레 윌리엄스
30픽 : 산티 알다마
1) 자이레
-6-10에 가까운 키에 가드급 스피드와 긴팔로 코트를 장악할수 있는 수비 포텐이 있음. 거기다 슛메이킹
자체는 스텝백/사이드 스텝백으로 닥치고 쏠수 있는 선수. (안들어가는게 문제). 이게 들어가면 풀업
쏘는 코빙턴 가능. 망해도 수비로 먹고 살수 있음. 손이 작은게 걸리고 투풋 점프가 도움닫기 없음
낮은게 흠. 프로에서 근력 잘 키워주는 팀 만나면 아주 좋을듯.
2) 산티 알다마
-느리지만 기술이 디게 좋은 빅맨. 3점도 가능하고, 림프로텍팅도 가능. 거기다 드리블과 패싱에도
능함. 힘이 좀 붙으면 멤피스가 원하는 유형의 빅맨의 니즈를 다 채워줄것임. (3점/세로수비/볼연계)
10. 샬럿 호네츠 : B+
총평 : 컨셉 확실합니다. 라멜로 볼을 위한 셋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부 어슬레틱하고
동포지션 최상급 스피드/점프력을 지닌 선수들로만 뽑았습니다. 지난 시즌 라멜로 볼의 장점인
트랜지션이나 랍타겟의 부재를 굉장히 알맞게 채웠다 생각해요. 다들 여백이 많은 선수들이라
포텐셜은 크다 생각합니다.
11픽 : 제임스 부크나이트
19픽 : 카이존스
37픽 : JT 토르
56픽 : 스카티 루이스
1) 부크나이트
-온볼 드리블 상태서 가속 받아서 스텝이 탁월하고 각도를 여러번 쪼개는 능력은 이번 드랩 최고중
한명. 슬래셔라 생각하고 , 풀업/3점이 터진다면 무서울 선수. 세간의 평보다 낮게 보는 이유는
비큐/팀플레이에 약하고, 수비에서 의문이 남기 때문. 또 풀업미드는 당장도 통할 여지 보이나
3점은 사거리가 현재 리듬상으로 느바레벨서 될지 살짝 의문이 큼.
2) 카이존스
-센터라고 하기엔 안쪽 수비가 너무 별로고 (힘이나 밸런스가 받아내거나 버티기가 약함), 하지만 바깥쪽
퍼리미터 수비에선 또 쓰임새가 센터로 더 좋을것 같고, 컷인이나 드리블 크로스오버 치는거보면 윙같고
애매한 선수입니다. 잘 풀리면 존 콜린스나 재런 잭슨 주니어 스럽게 윙같은 빅맨이 제 역할이 되지
싶어요. 라멜로볼의 패스를 떠먹기엔 하이 플라이어가 한 명 더 있음 싶고, 길고 빠르고 높은 빅맨이
부족한 팀이라 여기에 붙여둡니다. 윙으로 전환시킬가능성도 있다 봐요. 여튼 약간 세기가 부족하긴
해도 뜀박질(가로/세로) 좋고 드리블에 슈팅까지 되기에 씰링은 높다 봅니다.
다만 픽앤팝과 풀업을 둘다 할줄 아는 빅맨은 이게 리듬이 섞이면 둘다 망하는 경우도 많아서 애매하긴
합니다. (가드로 치면 캐치3점이랑 풀업미드레인지를 동시에 못하는 선수 있는거랑 비슷).
3) JT 토르
-수비 좋고, 피지컬 좋고, 태도 좋다고 소문났고, 3점까지 되고, 샤리프 쿠퍼 합류이후 좋은 포가랑
뛰니 공없는 상태에서 뭘해야할지 알고 실행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드러남.캐치3점이 좀만 들어가면
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비+3점 되는 빅윙 가능.
4) 스카티 루이스
-수비와 덩크로 대표됩니다. 작년 조쉬그린이랑 비슷한 위상으로 출발했다 슈팅이 워낙 망해서 1년더
머물렀는데 주가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어요. 가로속도, 손질, 점프력, 순간 반응속도 자 끝장나고
몸이 무슨 스프링 같습니다만, 팀플레이에 능한 연계력도 없고 슈팅이 넘 구릅니다.
마사이 취향상 그럴거 같다고는 생각했는데... 샴즈 말로는 토론토 프런트가 석스대 반즈로 반반 갈려서 마사이가 반즈, 웹스터 단장이 석스 좋아했다고 하던데 결국 길쭉이를 뽑았네요. 2라운드에서 밴튼 뽑은것도 엄청난 오버 드래프트고 반즈랑 포지션까지 겹칩니다
분명히 석스 거르고 반즈 고른거 후회하는 날이 올겁니다... 너무 실망스러운 날이네요
수비 보다 공격이 중요한 팀인데 뭐하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