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 Maniazine
/ / /
Xpert

MPJ, 너 정말 포스트 듀랜트 맞아? (시즌 결산)

 
53
  10571
Updated at 2021-06-23 01:06:17
글에 앞서 전 대학교 때 한 기사를 읽고 루키시즌부터 MPJ를 거의 어머니의 마음으로 응원했던 팬입니다...

 

 

Michael Porter Jr.

1998.06.29 (22yo)

6'10"

218 lb

 

PPG 19.0

RPG 7.3

APG 1.1

PIE 12.5

 

FT% 79.1

FG% 54.2

3PG% 44.5

NETRTG 8.3

EFG% 64.6

TS% 66.3

etc...

 

아마 20-21 시즌은 MPJ (이후 마이클)에게 정말 귀한 시즌일 것입니다.

보여준 것도 많고 노출했던 약점도 많고 여러가지 방면으로 느낀게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버블부터 포텐셜을 보여줬을 때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가 됐었고 증명하듯이 이번시즌에 스텝업을 한 부분도 있었고 동시에 한계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너겟츠 안에서의 MPJ

 

이번시즌 마이클을 보면서 느꼈던 점을 한 문장으로 정리 해보자면 

 

" 제한된 롤 안에서는 너만한 선수가 없다. "

 

입니다.

왜 부상 이력이 있던 선수를 루키시즌까지 통으로 쉬게 하며 케어를 해줬는지 느낄 수 있었는데요.

요키치를 코어로 가져가겠다고 한 이상 이 팀에 가장 잘 맞는 조각은 요키치와 같이 조립을 해줄 수 있는 볼 핸들러 겸 스코어러, 요키치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줄 커터와 슈터, 그리고 수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윙디펜더 입니다.

 

이 팀에는 요키치의 파트너인 자말이 있고 두번째 조각을 마이클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피지컬, 운동능력을 가졌지만 마이클의 최대 장점은 슛이니까요.

그 좋은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슛에 적용시키니 언터쳐블인 타점으로 말도 안되는 터프샷을 메이드 해주곤 합니다.

 

GIF 최적화 ON 
4.4M    317K

(클로즈아웃이 다 왔지만 마치 본인의 리듬인것 같이 높은 타점을 활용해 앤드원을 얻어내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하면 골밑 메이드 능력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유의 피지컬과 운동능력으로 커터로서 요키치의 좋은 조력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GIF 최적화 ON 
5.2M    423K

 

GIF 최적화 ON 
5.6M    389K

(커터로서 좋은 모습)


밀샙이 언더사이즈 빅맨이지만 요키치의 림프로텍팅을 보완해주는 스타일이기보단 디깅, 디플렉션에 강한 빅맨쪽에 가깝기에 자마이칼을 스타팅으로 올리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까지 많이 들었으니 풀핏은 아니었죠.

다시 돌아와 마이클을 3번으로 쓰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 또 팀 오펜스를 위해서 베스트였고 해리스가 결국 오랜시간 누워있게 되어서 가드 자리에 바튼을 끌어다 쓸 수 있으니 그렇게 베스트 라인업을 어찌저찌 꾸렸습니다.

 

이후 팀에 가장 좋은 밸런스를 가져다 준 부분은 AG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키치의 수비 부담을 정말 잘 메꿔줄 수 있는 선수였고 오펜스에서도 활용 가치가 꽤나 높았습니다. 

예를 들면 커터스러운 무브를 통한 간단한 하이로우 게임으로도 이지 바스켓을 만들곤 했죠.

 

GIF 최적화 ON 
6.8M    468K

(하이로우 게임 이지 바스켓)

 

빅맨인데도 불구하고 볼핸들링도 준수해서 죽은 볼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도움이 되었고 밀샙이 벤치로 내려가면서 벤치 스코어링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되었으며 자마이칼 - 밀샙 라인의 스몰볼 구현도 가능해진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그것보다 가장 큰 수혜를 받은 선수는 마이클입니다.

수비적인 면에서 부담이 주니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체이싱 다운 블락을 보여준다던지 리바운드 면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GIF 최적화 ON 
9.2M    587K

 

그것보다 아까 소개했던 하이로우 게임이라던지 커터로 다양한 루트를 사용해 득점을 만들어주니 마이클이 조금 더 편한 상태에서 슛을 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AG가 조금 더 막혔다면 자말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며 픽앤팝을 했었으면 요키치의 핸드오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그 이후 자말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다른 상황이 많이 펼쳐졌는데 다음 챕터에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MPJ의 명과 암

 

자말이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을 당한 뒤 마이클은 자연스레 팀의 2옵션 역할을 수행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중고 루키인 파쿠가 남다른 노련함을 과시하면서 누수가 심한 백코트진을 잘 메꿔주었고 뒤늦게 합류한 오스틴도 알짜배기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 와중 마이클은 꾸준히 변태같은 특성을 보여주며 본인의 롤을 다했습니다.

특유의 터프샷을 말도 안되게 꽂으며 말이죠.

 

(타이트한 샷이 반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말이 없는 틈을 타서 2옵션 롤을 제대로 수행하며 나름의 스텝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양날의 검으로 다가왔죠.

상대 수비는 당연하게 1옵션 다음 2옵션을 견제하게 되는데 마이클은 처음에 얘기한것과 같이 "제한된 롤"에서 최고인 선수입니다.

수비가 약하니 공격에서 그 이상을 해주어야하는데 제한된 롤 이상의 롤을 부여받으니 한계점을 노출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트랜지션 상황에서 마이클이 볼 운반을 하게 되면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그대로 림어택을 하는게 이상적일텐데 드리블에 자신이 없기에 팀원이 오기도 전에 퀵쓰리를 쏴버립니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는 수비가 정돈되지 않기에 미스매치인 경우가 많은데 포스트업 옵션도 없어서 무조건 점퍼를 쏴버립니다.

한때 컴패리즌이었던 KD는 그런 트리플쓰렛 상황에서 선택지가 다양하고 파괴적인 것을 생각해보면 마이클의 컴패리즌은 오히려 다운사이즈가 된 KP가 조금 더 가까워보일 지경이죠.

 

그런 한계점은 PO때 꽃을 피웠습니다.

2라운드에 수비에 강점을 가진 썬즈를 만났을 때 마이클의 매치업은 주로 미칼이었습니다.

 


백코트의 득점화력이 약하다보니 썬즈는 1차적으로 마이클이 어떻게든 슛을 편하게 던지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35.7% (5/14)를 기록했고 그중 3P는 4/7이었습니다.

미드레인지 점퍼 내지 커터로서의 역할은 많이 상실을 했고 슛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만 제어를 당했다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자유투라인 부근을 컬하면서 핸드오프를 받고 쏘는 점퍼가 정말 좋은 패턴중 하나였는데 그것또한 많이 제어를 당했으니 실패라고 볼 수 있겠죠.

 

GIF 최적화 ON 
9.3M    535K

 

GIF 최적화 ON 
7.7M    544K

(컬 이후 점퍼)

 

반대로 이 선수의 수비 문제점을 썬즈의 백코트진이 집요하게 공략을 하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마이클이 20P를 폭격해도 결국 수비문제 때문에 본전이라고 보이고 시리즈 내내 시달렸던 등 부상의 여파로 인해 기대하던 마이클의 포텐셜을 보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마이클이 20P를 넣어도 본전이 된 타입이 된지 다음 챕터에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MPJ의 단점 

 

리그 상위권의 슛감각과 좋은 피지컬, 운동능력을 가졌지만 그것이 빛 볼수 없게 만드는 것이 몇가지 존재합니다.

 

● 상대적으로 낮은 BQ (전술 이행 능력 부족)

● 볼핸들링

● 뻣뻣한 몸

● 적극성 부족 

 

 

  • 스크린 사용

 

 

GIF 최적화 ON 
6.7M    308K

 

GIF 최적화 ON 
7.9M    346K

 

GIF 최적화 ON 
4.2M    183K

 (스크린을 탈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탈지라기 보다 얼른 공을 잡아야지 라는 생각이 강해보이는 무브먼트입니다. 범핑에 유독 약한 모습이고 몸의 밸런스를 잃어서 셀프로 속도를 감속시킵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일지 몰라도 스크린을 잘 쓴다라곤 보긴 어려워 보입니다.)

 

(가끔씩 요키치의 스크린에 자기가 걸리는 모습도 종종 있더군요...) 

 

요키치가 코어인 팀이라 핸드오프 플레이 및 픽을 이용한 플레이가 상당히 많으며 동시에 요키치는 정말 좋은 스크리너 입니다.

하지만 마이클은 그것을 100% 활용을 하지 못하죠.

물론 상대의 수비가 그것을 예측하고 수비를 하는것이지만 마이클의 스크린 타는 능력은 썩 좋지 못합니다.

스텝을 잘 밟든, 범핑을 통해서 수비를 떨치든 해야할텐데 부족한 모습이 보입니다.

 

또한 1Q 중반에 마이클이 벤치로 들어가고 1Q 후반에 요키치가 쉴 때 다시 나와서 마이클이 1옵션 롤을 수행하지만 스태거셋 같은 슈터를 위한 필살기 셋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GIF 최적화 ON 
9.3M    338K

 

GIF 최적화 ON 
12.8M    501K

(스태거 셋)

 

하지만 슛감이 좋은 날에는 간단한 핸드오프 이후 바로 올라가는 쓰리가 다 들어가버리는게 이 글을 쓰는 이유이고 이 선수가 무서운 점이죠...

 

  • 미스매치 대처


    GIF 최적화 ON 
    17.7M    651K

     

    이런 미스매치 상황이거나 저런 포지션일 때 80% 이상이 냅다 점퍼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사이즈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건들수 없는 타점에서 쏘긴 하지만 림에서 최대한 가까이서 쏘는게 더 성공률이 높은건 부정할 수 없으니까요.

     

    GIF 최적화 ON 
    9.7M    532K

     

    제일 이상적이고 보고 배워야할 플레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 적극성 부족

      마이클이 실링이 높고 포텐셜이 있다고 평가받는 부분은 좋은 슈팅능력을 가졌지만 그와 더불어 좋은 바디스펙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어디까지나 슈터에 가깝기 때문에 본인의 리듬에 따라 플레이의 적극성이 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 선수가 경험이 많지 않고 어리기 때문에 아니면 자존심 문제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본인의 슛감이 좋지 않더라도 좋은 피지컬 및 운동능력을 통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아직은 미숙한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면 커터로 그날 슛감이 좋은 선수를 위해 시선을 분산시켜준다던지, 적극적인 오펜스 리바운드 참여를 한다던지가 있겠죠.

       

      또 인게임에서 마이클이 커터스러운 무브먼트를 꽤 가져가는 편이지만 목적이 불분명하다고 느껴지는 플레이가 많습니다.

      다른 선수를 위해 디코이 역할을 해준다던지 정말 틈을 파고 들어 요키치에게 패스길을 열어준다던지 해야하는데 그냥 스크린만 받고 움직이는 플레이의 비중이 너무 많은게 문제입니다.

       

      •  고질적인 수비문제

      마이클은 몸이 상당히 뻣뻣한 편입니다.

      그게 가장 도드라져 보일때는 수비할때죠.

      상대팀은 항상 마이클을 미스매치를 통해서 공략하려고 합니다.

      뻣뻣하기 때문에 몸의 턴이 느려서 체인지 디렉션을 하는게 항상 한템포씩 느리고 사이드 스텝 또한 빠르지 않기 때문에 가드와 미스매치로 아이쏘 상황에 놓이게 되면 자동 실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GIF 최적화 ON 
      10.8M    550K

      (부커와 마이클 마치 두명이 다른 시간대에 있는 듯한 스텝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수비할 때 오프볼 디펜스에 대해 비중을 두자니 낮은 BQ가 발목을 잡아서 로테이션이 꼬이는 경우가 많고 요키치를 도와 림 프로텍팅에 도움을 주자니 쉽게 앤드원을 주고 파울 트러블에 걸려버립니다.

       

      이 수비문제는 윗내용인 적극성 부족 문제와도 연결이 됩니다.

      이 선수의 스타일인건지 본인이 못하는걸 아예 안하려는것도 은근히 눈에 보입니다.

      특히 로테이션이 꼬였을 때 보이죠.

      본인이 미스를 해서 슛을 내주고 본인의 득점보다 까먹는게 많다면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야하는데 오픈 찬스가 나서 상대가 슛을 시도하면 컨테스트는 포기해버리고 안들어가면 리바운드 잡아야지 라는 생각이 강해보입니다.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상대팀의 에이스를 막아야한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지만 이어지는 챕터에서 그게 현실이 되기에 어떤것들이 필요한지 짚어보겠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풀어야 할 숙제)

       

      짚었던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아직은 아주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에 대해서는 센스라던지 타고나는 부분이 꽤나 크게 작용한다고 보이기 때문인데요.

      그 장벽을 깨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하다고 보고 수비에서도 제한된 롤을 부여해서 그것 위주로만 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샷 블락커라던지 리바운더로 말이죠.

      (AG 트레이드 이후 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가 좋았을 때 마이클의 블락, 리바운드가 눈에띄게 높았던것을 생각해본다면 역시 기분에 따라 적극성이 갈리는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이때의 기억을 떠올려서 끌어올리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당연히 오펜스 입니다.

      공격에서의 마이클의 재능은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예로 릴라드가 수비에서 큰 약점을 갖고 있지만 공격에서의 임팩트로 다 지워버리듯이 말입니다.

       

      마이클이 오프시즌 동안 그리고 앞으로 NBA에서 리그를 거듭할 수록 장착해야하는 것은 포스트업 옵션, 드리블 이라고 보입니다.

      또 다른 점이라고 하면 몸싸움을 즐겨하는 것과 같은 적극적인 마인드셋을 가지는 것이고요.

      이것 또한 쉽지 않은게 사실이지만 점퍼를 고집한다고 해도 잽스텝을 섞는다던지 크로스오버를 장착한다던지 몸에 베이기만 한다면 충분히 지금보다 훨씬 더 위력적인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KD 보다 멜로 쪽에 더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죠.

       

      이런점이 보강되지 않고 이런 상태로 계속 머문채 가끔가다 폭발력 있는 모습만 보여준다면 실링은 딱 거기까지 인것 같고 너겟츠에서도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는게 가장 현명할지도 모릅니다.

       

      이 선수가 MIP를 타고 올 NBA 퍼스트팀에 들어가는 날까지...

       

      MP The Long J !!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06-23 21:00:57'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26
      Comments
      2021-06-22 18:22:29

      정성 글은 추천입니다.

      WR
      2021-06-22 20:14:54

      감사합니다 :)

      Updated at 2021-06-22 18:27:48

       엄청난 고퀄리티 글 감사합니다.

       팬들의 기대치를 위아래로 박살내는 리얼 변태인 친구죠.

       한계를 보여줬지만, 2옵션일때의 문제이고 다시 3옵션으로 돌아간다면 이만한 공격력도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적해주신 수비에서의 한계점은...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WR
      2021-06-22 20:15:46

      조각으로만 크기에는 너무 아쉽네요 본인의 에고를 좀 내려놓고 밀샙형 한테 많이 배우길...

      2021-06-22 18:29:48

      이런 타입의 선수를 좋아하는데 낮은 비큐가 좀 아쉬워요
      스킬셋이야 훈련으로 좋아질수 있다지만 비큐만 좋으면 슈퍼스타급도 가능하다 보는 선수라서
      비큐가 현재대로라면 폭발력있는 조각이 한계일것 같단 느낌입니다

      WR
      2021-06-22 20:16:00

      신이 공평한거 같습니다

      2021-06-22 18:37:38

       

      포틀랜드 시리즈에서는 미스매치됐을때 반응이 눈에 더 띄던데 (위 짤의 부커처럼 그때는 릴라드와) 피닉스 시리즈에서는 덴버가 픽앤롤을 쇼로 막다 보니까 팀디펜스가 더 눈에 띄더군요.

       

      이게 보통만 되도 크게 달라질텐데 좋은 점만 보였던 작년 플옵과 달리 이제는 주축선수라 많이 아쉬웠네요.

       

      좋은 글 너무 잘 봤습니다. 

      WR
      2021-06-22 20:19:33

      제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릴라드가 버저비터를 넣는 포제션에 SLOB 상황에서 스크린대처 미스가 나와서 마이클이 릴라드를 매치업하게되었고 몬테가 오려다 말았던거 같은 때에 솔직히 그 정도 컨테스트만 해도 굿 디펜스라고 봅니다. 썬즈전에서는 요키치가 트랩을 가다가 포기하고 드랍한 이후부터는 본인의 짐이 많아져서 부상여파도 있었고 본인의 리듬이 아예 무너져버린게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며칠전에 발견해서 유튜브 잘보고있습니다 :)

      2021-06-22 19:02:26

      잘 봤습니다.

       

      슈팅 타점도 엄청 높고 여러 가지로 공격적으로는 이대로만 커주면 분명 무시무시한 무기가 될 거 같은데 수비가 참... 어렵네요.

       

      단순히 일대일 수비 이전에 자기 마크맨을 놓치는 모습도 많이 나오구요.

       

      몸이 못 따라가서 득점을 허용하는 건 몸이 안 받쳐주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마크맨 놓치는 건 정말... 

      WR
      2021-06-22 20:20:21

      정말 그럴때는 한숨만 나오더군요 못하는건 둘째치고 안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공격에서는 패턴 무시하고 난사만 해대는걸 보니..

      2021-06-22 19:23:32

      혹시 적극성문제는 본인이 드랩 전에 허리문제로 고생해서 사리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디스크쪽이었는데 재발하기 쉬운거 아닌가싶네요

      WR
      2021-06-22 20:21:28

      뻣뻣한 몸을 어떻게든 코치진이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뻣뻣한 편이라 허리문제가 있는데 .. 썬즈 열심히 응원할테니 화타 좀 빌리면 안될까요 ....?

      2021-06-22 19:37:07

      터널 시야도 다소 아쉽습니다. 그냥 팀에서 좋은 공격 옵션 하나 정도가 아니라 팀의 주축이 될 에이스급 스코어러라면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몰릴 수비를 분산시키거나 허를 찌를 수 있는 코트 비전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시야가 좁죠.

       

      예전 모제스 말론이나 케빈 맥헤일처럼 타고난 코트 비전은 좋지만 본인이 스스로 마무리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해서 일부러 패스를 덜 하는 타입이면 모르되, MPJ는 그냥 패스 길을 몰라서 본인이 닥공하려는 경향이 보이는 게 아쉽습니다.

       

      패스 없이 피니셔로만 역할 수행해도 20+ 이상 꾸준히 올려주는 뛰어난 공격 옵션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 이상의 스타 플레이어는 되기 어렵겠죠. 

      WR
      2021-06-22 20:22:42

      동감합니다 조각으로만 크기엔 너무 아까운데 .. 다만 PO때 보여줬던 가끔가다 찔러주는 패스가 몇개 있어서 희망적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아직 어린것도 포함해서요

      2021-06-22 20:46:43

      읽으셨다는 기사가 뭘지 궁금합니다. 저도 늅 덴버팬이라 잘은 모르지만, 워낙 어리다보니 수비도 BQ도 지금이 (그나마) 발전한 거라고 들었어요. 풀 멤버가 되는 내년 잘 할 수 있는 걸로 맥스기여하고, 그 다음을 보면 좋겠네요. 냅다쏴가 30%만 줄어도 야투율 완전 올라갈 것 같습니다. 

      WR
      2021-06-22 21:17:09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 게임 관련 기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사실 제 닉네임이 말해주듯 퀵쓰리를 좋아해서 짜증나지만 좋네요...

      2021-06-22 21:02:40

      마포주, 머레이 화이팅! 전 이 둘을 믿습니다! 건강한 이 둘이 요키치와 함께라면 높은 곳까지 갈거라고 생각해요

      WR
      2021-06-22 21:17:51

      건강한 자말 .. 그립네요 썬즈 상대로 항상 잘해줬는데 (특히 부커를 잘 털어먹었던 기억이..)

      2021-06-22 21:19:27

      마포주는 그냥 스팟업으로만 쓰기엔 아깝죠
      재능이 있는 만큼 다음 시즌엔 스텝업을
      하고 돌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머레이 돌아오는 덴버가 너무 무섭네요
      서부는 항상 지옥이네요

      WR
      2021-06-22 21:57:41

      요키치 백투백을 위해서 다들 잘 도와줄거라고 믿습니다 :)

      2021-06-22 22:52:47

      좋은 글 잘 봤어요~

      저도 모두 싹 다 공감합니다. 3옵션으로써 리그 1등이라고 봅니다.

      다만 이 친구는 근본적으로 허리에 대한 불편함이 있는 선수입니다.

      엄청난 근육으로 디스크에 대한 보완을 하고 있지만 한계는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가 핸들링을 돌파로 연결시키는 순간 언젠간 디스크로 선수 생명을 또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서 지금처럼 커터+슈터로써 계속 성장했으면 합니다.

      이 친구는 KD가 아니라 업그레이드 클탐으로 성장했으면 하네요 

      WR
      2021-06-22 23:06:54

      NBA 정도면 꾸준한 치료나 트레이닝으로 탄탄하게 만들어줄수 있지 않을까 .. 기대가 되긴하다만 클레이 급으로 성장해준다면 그것 또한 더할나위없겠죠 !

      2021-06-23 10:23:24

      이런 글은 번역해서 마포주에게 보내줘야하지 않나요? 개인 분석관으로 채용되실 것 같은데...

      WR
      2021-06-23 20:21:25

      과찬 이십니다 본인이 더 잘알거에요 !

      2021-06-23 14:24:58

      덴버의 20-21 플랜이 마포주의 스텝업이었는데 어느정도 해냈지만 풀어야할 숙제들도 떠안았죠.

       

      오프시즌에 자말과 함께 연습한다고 했으니 빡세게 연습해서 좋은 변태플레이어가 되길 바라네요.

      (연장도 적절한 가격에 좀...)

       

      Go Nuggets!!!

      WR
      2021-06-23 20:22:04

      의리 있는 친구이길.... 최근에 동생도 입학했다는거 보면 프랜차이즈 스타가...?

      hou
      53
      8962
      24-03-23
      bos
      122
      28338
      24-03-18
      atlgsw
      87
      20661
      24-03-18
      bosden
      57
      7136
      24-03-16
      den
      122
      24686
      24-03-14
      lal
      44
      8577
      24-02-24
      den
      92
      18782
      24-02-20
      dal
      80
      16265
      24-02-17
      dal
      79
      8877
      24-02-06
      bos
      54
      6250
      24-02-15
      dal
      72
      11547
      24-02-14
      cha
      69
      21219
      24-02-14
      orl
      36
      6251
      24-02-09
      phi
      42
      6880
      24-02-10
      indphi
      60
      6388
      24-02-08
      atlbkn
      45
      10627
      24-02-08
      sas
      50
      16927
      24-02-05
      phi
      46
      11126
      24-02-04
      cle
      40
      12458
      24-02-0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