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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츠와 벅스 7차전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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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9 23:09:42

이 시리즈를 1차전을 그래도 좀 봤고, 그 이후에는 거의 못 봤습니다. 그러다 6차전을 봤는데, 인상 깊은 부분들이 있어서 간략히 정리해 볼까 합니다. 시리즈의 중간 경기들을 건너뛰다 보니 시리즈 내 이슈의 변화 흐름은 짚을 수 없을 것 같네요.

 

6차전을 보며 느낀 걸 간략히 우선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네츠 선수들의 발이 잘 안 움직인다. 이게 야니스 수비의 어려움을 낳는 중
  • 즈루에게 (미스매치에서부터 가드 매치업의 불리볼까지) 수없이 많은 찬스가 생길 수 있는데, 결국 즈루가 블랫소와는 다른 선수라는 걸 입증해야 함
  • 네츠는 빅맨과 픽앤롤 게임을 하지 마라. 그건 벅스가 원하는 것이다 

 

 

트랜지션 오펜스 vs 디펜스

 

야니스의 수비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누가 어떤 위치에서 수비 대형을 유지하느냐입니다. 19년 플옵의 토론토나 작년 마이애미가 취한 것은 프라이머리 디펜더로는 윙(레너드와 크라우더)을 택한 채로, 자유투라인에 장벽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팀마다 로스터가 다르기에 윙을 수비수로 하지 않는 팀들은 빅맨을 매치업해서 깊게 새깅하는 수비를 택하기도 했죠.

 

네츠는 후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트랜지션 상황처럼 야니스가 가속을 붙일 때는 어쨌든 장벽을 쌓아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장면을 볼 수 있겠죠.


    수비가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제프 그린의 위치가 너무 쳐져서 야니스가 유로스텝을 밟을 수 있는 공간을 헌납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상대가 가속을 붙이며 달려오니 본능적으로 백스텝을 밟으며 움직임을 따라가는 형태를 취했는데, 이건 야니스가 가장 원하는 방식의 수비겠죠. 햄스트링 이슈가 있는 하든의 대처도 조금 늦었습니다.

     

    아래 장면처럼 자유투라인 인근에서 더 뒤로 가지 않은 채 양쪽 윙들과 벽을 치는 게 적절하겠죠.

     

    첫 영상보다는 약간 정적인 돌파이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차이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비수들의 움직임이 둔해지다 보니 야니스의 트랜지션 생산성이 급격히 올라갔고, 이게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네츠가 맞이한 가장 큰 딜레마겠죠.

     

     

    벅스의 덩커스팟 활용

     

    정규시즌 벅스의 오펜스 패턴 조정에 대해 한 번 쓴 적이 있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14201

     

    핵심만 요약하면, 가드나 윙들 중 한두 명이 야니스의 돌파 시도 때 베이스라인 쪽 '덩커 스팟'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야니스의 돌파 때 보통 장벽이 형성되곤 하니, 퍼리미터 공격수 한 명을 베이스라인으로 보내면서 장벽의 한 축을 없애는 효과를 갖는 게 첫번째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6차전을 참고하면 예컨대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빨간색 원 처리를 한 두 덩커스팟에 미들턴과 터커가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 퍼리미터 슈터 두 명은 코너에 서 있는데, 이로 인해 야니스 쪽에 자유투라인 장벽 쌓기가 해체되는 효과를 갖게 되죠. 이 장면의 전개를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강제해서 야니스가 자기보다 작은 제프 그린을 매치업시킨 후, 림드라이브인을 하는 장면입니다. 장벽은 사라졌고, 매치업 수비수는 사이즈가 작은 (그렇다고 수비가 훌륭한 편도 아닌) 선수가 되었습니다.

     

    6차전 야니스의 돌파가 진행되는 거의 대부분의 포제션에서 위와 같은 덩커 스팟 활용이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장벽 쌓기가 안 된다면, 매치업 수비수의 사이즈가 수비역량이 중요해지는데, 이게 네츠가 직면한 두번째 딜레마겠죠.

     

    https://twitter.com/kirkgoldsberry/status/1405726693252345857

     

    시리즈가 진행되며 나타난 유의미한 변화가 야니스의 슛거리입니다. 3차전부터 6차전까지 야니스의 3점슛 시도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8, 7, 4, 0. 시도가 점점 줄어들었는데, 결국 야니스는 3점을 던지지 말아야 하는 선수입니다. 3점 시도의 효과가 전무하기 때문인데, 요컨대 던진다고 수비수가 새깅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던질수록 효율이 무너지기 때문이죠.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돌파가 막히면서 저 3점들이 강제되었다는 점입니다.

     

    3점 시도의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돌파가 통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합니다. 장벽을 쌓기가 어렵고 돌파를 허용하게 된다면, 네츠는 매치업 유지에서부터 조금의 조정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야니스 쪽으로는 가급적 스위치를 피하거나, 아니면 3점을 조금 맞더라도 야니스 쪽으로 도움수비를 더 강하게 가거나.

     

    덩커스팟 활용의 두번째 장점은 킥아웃 패스 시의 스페이싱 효과가 창출된다는 점입니다. 돌파를 하려다 바깥으로 볼을 빼줬을 때, 외곽 수비수들의 숫자가 적기 때문에 슈터들이 비교적 수비 압박을 덜 받으며 슈팅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이죠.  

     

    야니스의 돌파 시 미들턴의 수비수인 제프 그린이 도움 수비를 갔습니다. 미들턴이 와이드오픈을 맞이할 때 로페즈를 매치업하던 하든이 점프아웃을 하며 스위치를 했고, 여기서 다시 로페즈에게 찬스가 열렸죠. 오펜스의 출발점은 즈루가 야니스에게 볼을 넘긴 후 덩커스팟으로 들어가면서입니다. 외곽 공격수 하나가 줄어든 만큼 외곽 수비수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킥아웃 패스로 인한 와이드오픈 3점 찬스의 파생효과가 커지는 방식이죠. 외곽에 미들턴, 로페즈, 터커 이렇게 세 명이 있었고, 그 간격이 꽤 넓습니다. 미들턴이 위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날 두어 개의 와이드오픈 캐치앤 3점을 넣었습니다.

     

    벅스의 딜레마는 단순합니다. 저렇게 찬스를 만들어도 선수들이 넣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죠. 네츠의 이 시리즈 3점슛률은 36%, 벅스는 28%. (네츠의 부상 이슈를 제외하면) 벅스가 시리즈를 어렵게 가져가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리핀 활용 - 네츠는 왜 5번과 픽앤롤을 하니?

     

    오늘 고베어의 수비가 스몰라인업 스페이싱에 무너졌는데, 사실 고베어보다 수비 폭이 훨씬 좁은 선수가 브룩 로페즈입니다. 드랍 커버리지를 활용해 최고의 림프로텍터가 된 선수이지만, 극단적인 딥드랍의 단점 역시 뚜렷한 편이죠. 그런데 이 선수를 네츠가 공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극초반에는 공략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제가 본 범위 내에서는) 최근에서는 그렇지 못한 듯하고, 6차전에서는 전혀 공략하지 못했죠.

     

    이유를 저는 그리핀의 활용에서 찾습니다. 그리핀의 이번 플옵 3점 샷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3점이 완전히 논코너에 몰려 있습니다. 플옵 전체 3점 샷차트이지만, 보스턴 시리즈에서는 2개밖에 던지지 않았기에 사실상 벅스 시리즈 전체의 샷차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게 왜 문제인지 두 가지를 지적할 수 있습니다. 첫째, 그리핀이 탑에서 피딩 작업을 하면서 가드들과 투멘 게임을 전개하면서 나온 차트이기 때문입니다. 벅스는 리그에서 투멘 게임 진압능력이 가장 좋은 팀인데, 특히 로페즈를 스크리너 수비수로 둘 때 그러했습니다. 로페즈의 림프로텍팅 능력은 리그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상태이고, 코너에서는 최고 수비수 야니스가 도움수비를 대기하고 있죠. 듀란트 앞에는 질척거림의 대명사 터커가 피지컬하게 붙고 있습니다. 

     

    아무리 듀란트라도 할 수 있는 옵션은 수비 달고 풀업 터프 샷을 던지는 것 외에 없는데, 림어택 효율을 통해 보충되지 않는 미드레인지 터프샷은 듀란트가 아니라 듀란트 할아버지가 와도 생산적이지 못한 옵션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사실 이게 더 근본적일 수 있는데) 그리핀의 3점 능력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연출된다는 점이죠. 그리핀은 하든이나 듀란트가 아니기에 움직이면서 3점을 던지게 해서는 효율이 나지 않습니다(2년 전에는 그래도 됐던 것 같기는 한데 지금은 아니죠). 그리핀을 최대한 캐치앤 3점 슈터로 만드는 것이 딥드랍을 하는 로페즈를 공략하는 방법이겠죠. 그런데 이게 안 되는 이유가 아래 장면에서 확인됩니다.

     

      그리핀이 탑에서 볼을 돌리고 스크린을 서는데, 이 과정의 상하체 무게중심이 3점슛을 바로 던질 수 없는 무게중심입니다. 핸드오프를 하느 자세는 무릎이 펴져 있는 자세이고, 슛을 올라가는 자세는 상체를 낮추고 무릎을 굽히는 동작을 수반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 슛동작으로 전환하는 릴리즈의 소모시간에 로페즈는 스텝을 한발 내밀며 컨테스트 압박을 합니다.

       

      옆에서 즈루의 동작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해리스가 그리핀과의 투멘 게임 후 그리핀에게 패스를 했을 때 즈루가 순간 스턴트(순간 튀어나왔다가 돌아가는 동작)를 하며 그리핀의 슛을 억제했죠. 즈루의 포지션을 보통 네일 디펜더라고 부르는데, 드랍 커버리지는 이런 45도 윙의 스턴트 압박을 기본 기조로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코너에서 캐치앤슛을 시도하면 어떨까요? 예컨대, 클리퍼스는 고베어를 스크리너 수비수가 아니라 코너 수비수로 만들고, 매치업 공격수인 테렌스 맨을 코너 슈터로 활용하면서 재미를 봤습니다. 코너는 림에서 더 가깝고, 거의 대부분의 슛이 캐치앤슛이다 보니 논코너 3점보다 리그 평균에서 3% 정도 성공률이 높습니다. 코너에서 대기하며 패스를 받는 순간 이미 하체의 슛동작이 시작되기에 릴리즈의 소모시간이 적기도 하죠. 아래는 오늘자 클리퍼스의 샷차트입니다.

       

      유타의 코너 3점 시도는 6개, 클리퍼스는 22개. 이것이 이날 경기 클리퍼스의 공격과 유타 수비의 거의 모든 것을 압축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타는 정규시즌 코너 3점 헌납비율이 리그 전체에서 가장 적은 팀이었는데, 이 말은 고베어를 코너 수비수로 만든 전술적 효과가 상대 수비를 근본에서부터 무너뜨렸다는 것을 알려주죠.

       

      네츠의 상황은 조금 복잡합니다. 어빙이 없고, 하든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그리핀의 피딩 작업이 어느 정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이러다 보니 그리핀은 탑으로 올라와서 공격 전개에 가담하고, 로페즈는 새깅을 하면서도 그리핀의 3점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갖지 않게 됩니다(많이 던지지 못하고, 일부는 허용해도 감당가능한 수준). 그리핀에게 활용가능한 옵션 중 대표적인 것이 픽앤팝 3점인데, 픽앤팝은 단순 캐치앤슛과는 달리 스크린 후 움직이며 볼을 받고 연속 동작으로 슛을 올라가야 하기에 슛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고요.

       

      무엇보다 로페즈를 공략하는 네츠의 공격이 너무 정직합니다.

      https://twitter.com/HalfCourtHoops/status/1401354085492834304

       

      1차전 장면인데, 여기서는 그리핀을 코너 3점 슈터로 활용하며 로페즈 수비의 문제를 드러냈던 바 있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1차전에서는 로페즈가 듀란트의 점퍼를 의식해 평소보다 수비위치를 조금 높게 올리며 수비하다가 데미지를 크게 받은 바 있습니다. 그 이후 어떤 디테일의 조정들이 있었는지는 제가 경기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야니스 - 핸들러냐 스크리너야


        https://mobile.twitter.com/Money23Green/status/1401350880310358016

        1차전인가에서 디그린이 한 마디했습니다. 요약하면 이런 거죠. '야니스가 핸들러를 하는 건 플옵 강팀들에게 대응을 너무 편하게 하는 거야.'

         

        야니스에게 가장 아쉬운 것은 점퍼 이전에 돌파 시 상체를 활용하는 스킬입니다. 바디컨택이 항상 '쎄'야만 하는 유형이다 보니 버틀러 같은 선수로부터 의자 빼기 유형의 수비 속임수에 당하기도 하고, 무리한 컨택으로 오펜스 파울을 많이 범하기도 하죠. 상체 컨택을 하되 상대를 무너뜨리거나 제치는 것이 아니라, 수비를 달고 움직이면서 컨테스트 타이밍이나 공간을 억제하는 디테일의 스킬이 아쉽습니다.

         

        그러니 정면으로 돌진하는 볼핸들러로서의 역할은 당연히 한계가 있겠죠. 돌파 시에는 위에서 정리한 것처럼 동료들의 덩커스팟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조금 더 변주를 준다면 스크리너가 되어 즈루나 미들턴에게 미스매치 기회를 열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장면 역시 덩커스팟을 활용하면서 즈루가 볼을 잡을 때 외곽 수비수들 간 거리를 벌려 압박도를 줄여준 효과가 있습니다. 즈루와 야니스의 투멘게임은 결국 즈루와 그리핀의 미스매치로 귀결되고 하는데, 즈루가 이걸 조금만 더 잘해준다면 벅스의 승산이 크게 높아지겠죠. 사실 위 영상처럼 점퍼를 던지는 옵션 이상으로 돌파나 자유투 유도가 더 되어야 합니다.

           

            마찬가지의 미스매치 장면이죠. 

             

            3점슛 대결

             

            앞서 언급한 대로 네츠의 3점슛률은 36%입니다. 네츠의 슈팅능력을 고려하면 저조한 편인데, 벅스는 심각성이 선을 넘은 상태입니다. 벅스의 오프시즌 선수 영입은 3점 능력 향상에 일정한 초점이 맞춰졌었는데, 이게 정규시즌에는 의도대로 되다가 플옵에서 랙이 크게 걸렸네요. 

             

            즈루, 포브스, 터커의 3점슛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입니다. 네츠는 어떨까요? 듀란트의 슈팅들은 지금의 효율이 유지되는 게 기적 같을 정도로 엄청난 고난이도의 터프샷들입니다. 원래 고난이도 점퍼를 누구보다 잘 던지는 선수이기는 한데, 문제는 이런 고난이도의 슛들이 체력을 갉아먹는다는 점, 체력이 부칠 때 결국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듀란트가 아닌 누군가가 더 해줘야 하는데, 그게 누가 될까요? 하든이 살아나면 네츠의 승, 그렇지 않으면 지친 네츠를 야니스가 궁지로 몰아넣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06-20 11:23:10'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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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1
            2021-06-19 23:01:16

            양질의 글이네요

            1
            2021-06-19 23:16:37

            듀란트가 지쳐보이기는 하더군요

            1
            2021-06-19 23:16:37

            와 양질의 분석글 잘봤습니다.

            1
            2021-06-19 23:27:52

            피곤해서 읽다가 쉬웠다가 반복이었는데, 재밌게 글을 잘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1
            2021-06-19 23:47:28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1
            2021-06-19 23:48:43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1
            2021-06-20 00:36:46

            좋은글 잘 봤습니다 다만 결국 콜 얘길 안할수가 없는게 홈에서 치른 125차전에서는 듀란트가 터커 상대로 효율이 좋았습니다 아쉽지만 결국 7차전도 콜 여하에 따라 듀란트의 효율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2021-06-20 07:51:22

            미친글이네요 감탄하고갑니다 움짤설명까지 대단하시네요

            2021-06-20 15:57:14

            이번 플오를 통해 새로 알게 된 개념이
            '덩커 스팟'입니다.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6-21 06:25:13

            어빙이 빠지고부터 백중 열세로 간 거 같습니다.

            2021-06-21 23:26:32

            결국 농못끊님 예측이 적중했네요 대단하십니다

            WR
            2021-06-21 23:55:31

            스티브 내쉬가 결국 너무 무기력했네요. 듀란트의 하드캐리가 내쉬의 무능을 가려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보면 듀란트가 너무 대단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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