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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부세비치 영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과 언론평들(+ 잭 로우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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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26 16:38:58

  작년 봄에 프런트를 물갈이하면서 부사장 카르니쇼바스-단장 에버슬리 체제를 꾸린 시카고가 본인들은 전임 프런트 가팩스와 다르다고 무력 시위(?) 선보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었습니다. 어시스턴트 코치 출신의 신입 감독이 아닌경력직 감독인 도노반 감독 선임할 때도  신선한 충격 받았었는데요올스타급 선수를 오프시즌도 아닌 데드라인  영입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팀의 대들보인 프랜차이즈 스타를 트레이드한 것에 대해서 매우 허탈하실 올랜도 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시카고 위주로 작성하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 봄에 새롭게 들어선 시카고 프런트가 본인들 손으로 뽑은 선수는 20드랲 4 패트릭 윌리엄스 FA 영입인 가렛 템플정도였고그외는 전부 전임 프런트가 꾸려놓은 로스터를 가져가면서 이들 모두에 대해 "평가"하는 시즌을 가지겠다고 천명한 시카고인데요얼마 전까지만 해도 계속 선발 자리를 유망주들에게  정도로 기회를 많이 줬으나선수들 개인 퍼포먼스를 보나 팀조합상 넷레이팅을 보나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 대럴 모리의 탱킹에 대한 생각과 시카고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  NBA Maniazine


  강팀들 상대로 여전히 맥을 못추는 것과 더불어 (5 이상팀 상대시 5 17패로 승 23% / Elo 레이팅도 뒤에서 8번째기회를 많이  유망주들의 생산성이 베테랑들보다 월등히 떨어지는등 답답한 모습 연출했던 건데요이런 상황에서 잘해주는 베테랑들을 팔고 올시즌은 플옵 포기하면서 탱킹 노선 선택하는 옵션도 분명 있었습니다. 물론 이쪽은 다음 시즌  UFA 풀리는 라빈이 선호하는 방향이 당연히 아니기에 앞으로 라빈을 잃을 가능성도 어느정도 감수하며 선택해야하는 노선이었는데시카고 프런트의 선택은 이와는 정반대 방향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데드라인 전에 혼자서 생각하길지금 시카고가 팀으로서 채워야  부분이 너무나도 많기에 (라빈이 있는 슈팅가드 포지션에다가 루키 팻윌의  자리 하나까지 구했다쳐도 포인트가드--센터  3가지 포지션에서 선발감이 필요한 상황어설프게 어디 보강 노리기보단 차라리 미래픽 노리고 베테랑들 파는 쪽이 맞다고 봤는데요.


  시카고의 선택은 선수를 보강하되 아예 판을 크게 키워서 자체 1라픽 2장을 포함시켜 올스타를 데려오는 방안이었습니다이는 올시즌 특히 샷메이킹에서 크게 발전한 라빈의 퍼포먼스를 보고 라빈과 함께 이번 시즌 성적을 노릴 파트너를 구하는  물론2022년에 UFA 풀리는 라빈의 바람에 맞춰 지금 당장 최대한 이기고자 달리는 팀을 만들면서 라빈을 확실히 잡자는 취지 보이고요.


  경기 내적인 내용들을  생각해보면 팀 스페이싱 효과부터 픽앤팝 포함해서 부세비치의 외곽 슈팅 위력적이고 시카고에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까지 시카고 빅맨 유망주들이 전혀 보여주지 못했던빅맨으로서의 유려한 인사이드 플레이 보여줄거라는 기대도 큽니다포스트에서 가드와의 미스매치조차 공략하지 못하던 시카고 유망주들이었는데라빈이 풀업3으로 밖에서 흔들고 부세비치가 인사이드를 공략하는 것의 위력이 얼마나 클지 궁금하고요. 반대로 부세비치가 스페이싱 제공할 때 파고들 라빈의 돌파도 기대가 됩니다. 또한 부세비치의 패싱이나 스크린/핸드오프 모두 라빈이나 다른 팀동료들한테 플러스가 될텐데올시즌 라빈이 패싱이 분명 발전했지만 다른 패스들 포함 특히 픽앤팝시의 디시젼/패싱 자체가 예전부터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봐서  부분을 많이 맞춰봐야   같긴 합니다.   


  수비에서 원빅으로 도저히 활용 불가능한 마카넨을 5 센터로도 썼던만큼수비는  포기하더라도 공격에서 어떻게든 활로를 뚫어보겠다는 시도들을 보이던 시카고였는데요이제 올스타 스코러어가 2명이 있으니 일단 공격부터  화끈하게 터뜨려야할테고이번 시즌 이후 오프시즌부터해서 차차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야겠죠이번에 부세비치 데려왔으니 같은 포지션의 빅맨 대니얼 개포드 보내고 트로이 브라운 데려온  비슷하게 득점 이외 부문을 소소하게나마 채워줄 트레이드도 노릴테고요(부세비치 말고도 브라운과 함께 타이스도 같이 왔는데, 이들은 제가 잘 모르는지라 경기들을 좀 보고 차차 글로 다뤄보겠습니다).


  라빈과 부세비치  모두가 각자 포지션에서 평균 이하 수비수들이라는 점도 그렇고기존에 크게 약점이던 픽앤롤 수비 계속 문제가  소지가 높다고 생각합니다(올시즌 픽앤롤 볼핸들러/롤맨 플레이타입 모두 실점 PPP가 리그에서 6번째로 높으면서도 그 픽앤롤 공격을 가장 많이 마주하는팀이 시카고). 그렇지만 부세비치가 세로 수비/블락 능력은 약해도 적어도 리바운드는 기존 시카고 선수들보다 훨씬 더 잘 잡아주니깐요. 뛰어난 득점력에다가 빅맨 포지션에선 패싱 능력이 상급인 부세비치 데려왔다지만 여전히 볼핸들러의 플레이메이킹이 부족하다는 점은 사실 강팀 상대할수록그리고 높은 무대 올라갈수록 약점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을텐데요

▲ 카르니쇼바스의 위 발언처럼 당연히 부세비치의 존재감은 라빈 포함 다른 가드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건데, 그러면서도 추가 가드 영입이 필요하다는 사실 또한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UFA로 풀리는 라빈에게 이번 시즌 끝나고서 바로 맥스 계약 비슷하게 제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글도 한번 썼었는데, 그러려면 필요한 샐캡 14밀 확보 이런 걸 떠나서 그냥 단순하게 내년 FA중 원하는 핸들러하면 스펜서 딘위디 영입을 노려봤으면 합니다. 시카고가 라빈 빼면 자유투 얻어낼 선수가 좀 부족한데(그런 라빈도 자유투는 얻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콜 얻는 게 좀 미숙하죠) 딘위디의 자삥 능력과 더불어 플레이메이킹도 큰 도움이 될 거고요. 또 도노반 감독이 사랑하는 픽앤롤 전개를 잘 수행할 선수기도 합니다(19/20시즌 경기당 10.4포제션에 효율 백분율은 상위 40% - 18/19시즌 경기당 6.2포제션에 효율 상위 15%).

 

  라빈과의 수비 핏부터해서 포지션 문제등등이 있겠지만, 라빈 수비를 커버해주면서도 플레이메이킹까지 되는 가드 구하기는 쉽지 않아보이니 여러 옵션을 고려해봤으면 하고요. 사실 이런 미래 플랜 생각할 게 아니라 당장 앞으로 있을 서부 4연원전 시리즈 포함해서 후반기 스케쥴 난이도가 어렵기로 10 안쪽인 시카고인데 구성 자체가 많이 바뀐거 포함해서 같이 맞춰볼 시간이 적을  밖에 없다는  걱정이 되면서도 앞으로 경기력이 어떨지 기대도 됩니다.

 


▲ 트레이드 단행 이후 기자 회견에서 시카고 부사장 카르니쇼바스는 "우리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면서 팀이 수행하는 플레이의 질을 높임은 물론 앞으로도 전력 강화에 부지런히 나설것을 천명했는데요. 부사장(덴버)이나 단장(필라델피아) 모두 팀의 확고한 에이스를 드래프트로 얻은만큼 장기적으로 접근해도 괜찮겠다는 마음 가짐이 있었는데, 탱킹이 아닌 현재에 집중함으로써 그 정반대 방향으로 나갈 것을 천명하는 트레이드였습니다. 


  흔히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고 알려진,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의 철학자 윌 듀랜트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집약하면서 표현한 유명한 격언이 하나 있습니다. "탁월함은 하나의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라는 말인데요. 말뿐이 아니라 실제 몸소 행동함으로써 덕을 신천하고, 평소에 꾸준히 반복해서 그러한 행동들이 하나둘 모여서 덕이 쌓여야만 비로소 탁월함을 갖출 수 있음을 설파한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핵심을 듀랜트가 멋지게 정리한 겁니다. 


  이 말은 도덕적 능력과 행복에 대해서 논할 때 나온말이지만, NBA 프로 리그 접목시켜 생각해봐도 흥미로운 면이 있습니다. 이 사고관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프로 세계에서 좋은 것이란 팀의 승리고 최종적인 목적은 30개팀중에서 최고의 팀이 되는 것 - 우승일텐데 결국 이를 이루려면 평소에도 끊임없이 이길려고 노력하면서 치열한 시즌을 벌여야 한다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논리가 NBA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부분도 분명 많이 있지만, 사실 현실 세계와 NBA 구조는 너무나도 다른다 는 점도 고려를 해야겠고요. 예컨대 미래 1라픽이라는 구체적인 대상이 있기 때문에 현재가 부족했던 시카고는 미래 자산 일부를 건네주면서 현재 달리기로 결정한 거고, 부세비치를 내준 올랜도는 (시카고로부터 받은 대가가 너무 적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물론 타당합니다) 현재를 내주면서 미래의 확률에 걸기로 결정을 한 건데요. 카르니쇼바스가 말한 것처럼 올스타 선수를 구할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는 상황에서, 시카고 프런트는 그들의 목표를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으로 확실하게 선명하고 올스타 부세비치를 영입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트레이드 대상자인 시카고나 올랜도 모두 앞으로 미래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결정들을 내린건데, 두 팀 모두 윈-윈하는 장면이 나오길 기원해봅니다. 


참고 사항 삼아서 여러 매체들이 매긴 이번 트레이드 평가 등급만 간단히 옮기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등급 자체보다는 기사 내용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짚고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는데, 시간 관계상 그 부분을 다 다루지는 못할 거 같고 그 대신에 각 기사 링크와 함께 ESPN 잭 로우 의견을 말미에 붙여놓겠습니다. 

 

매체별 트레이드 평가

  • The Athletic

시카고 : B

올랜도 : A-

(유료기사 - 참고로 PC 크롬 접속 기준 현재 6개월 * 1달러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 CBS SPORTS

시카고 : A

올랜도 : B-

 

  • ESPN

시카고 : B

올랜도 : B+


  • SI

시카고 : A

올랜도 : B+

 

  • USA TODAY

시카고 : B+

올랜도 : A

 

  각종 언론 평가외에도 ESPN 잭 로우의 의견도 눈여겨볼만한데, 따로 기사를 내기도 했고 또 바비 막스랑 같이 팟캐스트를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트레이드 자체에 대해 서술한 내용만 간략히 요약해서 얘기하면 이렇습니다. 세간의 평은 확실히 시카고윈이고 올랜도는 가치에 맞게 못 받았다는 반응이 주류이지만, 잭 로우 본인은 시카고가 괜찮긴 하지만 그 정도까지 시카고쪽으로 기운 딜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답니다. 데드라인 당일에 시카고 외에 에컨대 샬럿 같은 팀들도 부세비치 영입을 노렸었는데, 논리적으로 추측해보건데 그 중에서 당연히 시카고가 가장 세게 질렀기에 시카고랑 딜을 한 거라는 생각이고요. 부세비치가 정말 훌륭한 선수이고 (잭 로우는 이번 올스타 선정 예측 기사만 봐도 부세비치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고, 사실 평소 의견들을 가만히 들어보면 로우 본인은 농구 선수로서 라빈보다도 부세비치를 더 좋아하는 뉘앙스 또한 묻어있습니다) 특히 공격에 있어 라빈과의 조합은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고요. 


  그런데 트레이드 가치 측면에서 보자면 나이가 "30살"인 "센터" 포지션의 선수를 트레이드하면서 마치 뉴올이 즈루 할러데이 트레이드 때 받는 것 만큼의 큰 대가를 받는 게 쉽지 않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거기에 당시 밀워키가 쿤보와의 슈퍼 맥스 계약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는 특수한 상황도 짚고 있고요). 결국 로우 생각엔 포지션이 빅맨인 선수를 트레이드할 때 굉장히 높은 대가를 받으려면 AD/자이온/요키치/엠비드/타운스급이거나, 아니면 아데바요 같이 나이가 어린데도 농구 잘하고 스위치수비가 되는 등의 현대적인 특성이 있어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평이랑은 조금 결이 다르기에 한번 보실 분들은 참고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03-27 08:46:11'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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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3-26 15:56:51

저도 시카고가 당장 굉장히 큰 이득을 봤다고 생가하지만, 올랜도가 정말 그렇게까지 못했다고는 생각을 안해요. 내년에 펄츠 아이작이 큰부상에서 어떤 폼으로 돌아올지 모르는데 '거절할 수 없는 제의'가 아니라 그냥 빠르게 리셋을 하고싶었다고 생각합니다.

WR
2021-03-26 16:10:38
말씀대로 시즌을 치르는 도중에 구단주 그룹이든 프런트 최상부든 주축 선수들이 불행한 부상을 많이 당하고 + 관중 수익 타격이 비교적 적을 수 있고 + 탑5 최상위권 유망주들 레벨이 괜찮은 이번 시즌에 탱킹하면서 리셋해야겠다는 그런 의견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고, 지금 당장 부세비치 원하는 팀들 제시 중에선 가장 좋은 옵션을 택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2021-03-26 15:55:50

진짜로 론조볼까지 왔다면 더 대단 했을거라 생각해요...

WR
1
2021-03-26 16:12:12
샴즈가 데드라인 전에 나와서 이야기하길, 시카고가 론조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데드라인 때 꼭 트레이드하지 않더라도 RFA때 영입 시도할 수 있으리라고 얘기를 했었는데요.

사실 뉴올 입장에선 그냥 최근에 활약이 좋은 론조를 계속 데려가는 것도 분명 하나의 옵션일 거고, 또 론조 입장에서도 찾는 팀이 많은만큼 시카고가 론조 못 잡을 거 대비해서 여러 옵션들을 살펴봐야겠더라고요. 
2021-03-26 15:57:01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21-03-26 16:13:13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든든한 올스타 빅맨도 데려왔으니 이제 팻윌만(?) 잘하면 됩니다 

Updated at 2021-03-26 16:18:50

잘..하..겠죠? 잘 할거에요.

2021-03-26 15:59:27

이것도 부세비치가 실제로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팬들이 생각하는 가치가 없었다는걸로 결론이 나는걸까요.

즈루의 계약기간이나 나이를 보면 부세비치가 밀린건 없다고 보는데 최근 트렌드가 빅맨에게 가혹한게 영향이 있는거 같네요. 물론 아데토쿤보의 재계약 문제도 컸을거구요.

폴조지도 레너드와 1+1이었던지라 클리퍼스가 거하게 질렀고 가격 결정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들어가서 어렵긴합니다..

WR
1
2021-03-26 16:16:39

말씀하신 최근 트렌드 부분이 꽤나 크게 작용하는 거 같고, 즈루딜과의 비교도 사실 즈루 자체가 공수겸장(에다가 수비는 괴물급)이라는 귀한 타입의 선수에다가 짚어주신 것처럼 쿤보 재계약문제도 중요하게 작용했을 거고요. 그 외에도 조지 딜 때도 조지가 그 당시에 MVP급 시즌을 보낸 거랑 더불어 레너드 FA 영입 여부등등 딜 자체가 딱 트레이드해오는 선수 자체의 트레이드 가치만 뽑아내기에는 상당히 복잡해보입니다. 

Updated at 2021-03-26 16:21:59

개인적으로 '올랜도가 그렇게까지 기울어진 딜은 아닌데'라고 생각했으나 분위기상 차마 글은 못썼는데 현지 필진들 평가는 비등비등하네요 (굳이 따지면 본문 매체들에선 올랜도 우위).

1라픽 2개에 유망주 1명이면 미래를 노리는 올랜도 입장에선 생각해볼만한 무브이고, 즈루딜과 비교하기엔 상황이 복잡했죠. 쿤보 달래기가 즈루 딜 퍼주기의 큰 원인이었고 결국 성공했으니..

20밀 언저리는 받을 듯한 론조볼을 트레이드하는데 좋은 1라픽 한 장이면 가능하다고 뉴올이 밝혔는데 다들 생각보다 1라픽 2장의 가치를 낮게보시는듯 했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불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_+

2021-03-26 16:12:32

동감합니다

WR
2021-03-26 16:26:28
말씀해주신 즈루 딜 같은 경우만 봐도 당시 상황을 빼더라도 이미 MVP가 있는 컨텐더 팀에다가 공수겸장(을 넘어서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플옵에서도 잘하는) 즈루가 추가된 팀의 1라픽이고, 시카고 같은 경우는 정말 냉정하게 봤을 때 부세비치 같은 올스타 선수가 아니라면 절대로 1라픽을 내줘서는 안 될 그런 애매한(?) 팀인데 보호 조건 걸었다지만 그런 팀의 1라픽을 내준거였죠. 마켓 크기는 크다지만 실상은 LA나 뉴욕 같이 정말 최고급 선수들을 영입한 적도 없는 팀이기도 하고요.
 
크게 움직였으니 결국 다음 시즌부턴 뚜렷한 성과를 내야 하는 팀인데, 그걸 위한 단초를 이번 시즌부터 잘 쌓아주길 기대해봅니다 
 

2021-03-26 18:11:33

저도 마감 이후 글을 썼는데 보호픽이 아닌 비보호 였으면 딱 저스트 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카고 전력 상승이 예견 되기때문에 비보호 보호가 의미 없을 순 있지만, 긁어볼만한 웬카쥬에 만기인 오포쥬를 내년 싸게 잡아 윙물량을 확보하면 부상 복귀하는 펄츠아이작과 같이 달려볼만하다고 봤습니다.

Updated at 2021-03-26 16:14:39

개인적으로는 기존 불스에서 볼 수 없었던 카르니쇼바스의 이 결단력에 놀랐습니다.
시즌 초만해도 마카넨-웬카쥬의 경우 언터쳐블 처럼 묘사했고 라빈이 공을 많이 만지는 거 자체를 걱정하는 뉘앙스였는데..
전반기 보고 빠르게 의사결정 내린 부분에 놀랐습니다.
라빈의 프라임타임에 걸어볼만 하겠다는 확신이 든듯 하고 30이면 전성기 구간이니 2년 내에 큰일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거 같아 오랜 시간(로즈 에라에도 마찬가지였던)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 기적만 바라는 모습에서 벗어나 최선을 다하는 프런트 진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부세비티 딜을 보고 느낀건 내년 FA에 빅네임을 데려오려 애쓰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 FA리스트가 누가 있는지 봐야겠네요 ㅜ) 올 시즌 뭔기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것 같진 않습니다 솔직히 다만 내년이 정말 기대가 되네요. 팻윌의 성장세를 보면 더욱 내년이 기대가 됩니다.
라빈트레이드 이후로 사실 2옵션으로 커주길 바란 마카넨이 저모양인데 부체비치가 와줘서 공격에서 만큼은 정말 한 시름 놨습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WR
1
2021-03-26 16:31:25
그동안 본인이 했던 말들 - 선수 친화적인 구단을 만들겠다 / (4픽 행사후에) 성적이 낮아서 로터리 높은 순번픽을 얻는 포지션에 처하고 싶지 않다 / 기존 선수단을 철저하게 평가해서 그걸 바탕으로 무브를 취하겠다 등등을 충실히 지키고 있는 게 참 신기한데, 향후 결과를 떠나서 말씀대로 결단력 있고 방향성을 확실하게 제시하는 모습에서 이미 기존 가팩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부세비치 트레이드 루머를 계속 비밀에 잘 부치다가 워즈가 알린 게 딜 성사 직전이기도 했고, 또 KC 존슨도 이번 데드라인 때 시카고가 미래 1라픽을 끼는 종류의 딜을 하지는 않을 거 같다고 얘기하는 거 보면 정보 보안도 정말 워즈나 샴즈급 인물들한테 푸는 거 같고요. 

지금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을 이겨나가면서 우승 이전에 플옵 진출부터 만들겠다는, 그런 점진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방향이 선명해보이는데 말씀대로 이건 향후에 라빈 UFA 때 잔류시킬 때나 아님 예비 FA 영입할 때도 분명 플러스가 될 거 같습니다 
 
2021-03-26 16:28:4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번 시즌 라빈 활약 때문에 어설픈 유망주들 팔아치워서 라빈 중심으로 윈나우했음 했는데, 설마 부세비치를 데려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한가지 걸리는 점이라면 2000년 중후반부터 불스가 베테랑 올스타 빅맨들(빅벤, 부저...)한테 크게 질렀다가 재미를 전혀 못 봤다는건데, 이번 영입은 부디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네요

WR
2021-03-26 16:34:03
유망주들이 실망스러운 게 이미 다 공개되서 어떻게 트레이드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의심했었는데, 그냥 화끈하게 1라픽을 질러버리면서 확실한 올스타를 데려왔네요 

말씀대로 라빈의 엄청난 활약을 보고 앞으로도 같이 가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드러낸 무브라고 생각을 하는데, 말씀해주신 류의 빅벤이나 부저 타입 말고, 시카고 와서 올느바팀까지 들었던 파우 가솔 같이 대박 빅맨의 모습을 재현해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1-03-26 16:32:27

전문가들이 윈윈 트레이드로 평가하는 것 같네요.

1라 픽 가치가 폭등하긴 했지만,

올랜도가 최근 드래프트에서 큰 재미를 못봤고

둘 다 보호 픽이라 저걸로 쓸만한 선수를 뽑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시카고 입장에서 봤을 때 부세비치/라빈 코어는

동부 상위권으로 가기엔 약점이 있어보이지만,

플옵 하위 시드는 꾸준히 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
2021-03-26 16:36:15

잭 로우나 바비 막스도 이렇게 완성한 팀의 실링이 얼마나 높을건지에 대해서 지적했었는데, 이런 움직임들이 당장의 성과는 못 내더라도 구단 이미지 바꾸는데 조금이라도 기여를 해서 나중에 대형 FA들이 한번 살펴라도 보는 그런 팀이 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Updated at 2021-03-26 16:34:37

항상 좋을 글 감사드립니다.

로스터에 팻윌과 템플 정도만 추가했는데도 승패를 떠나서 작년에 비해 경기가 재밌어 진것에 대해 위안을 삼고 있었는데(최근 몇 경기 경기력은 보일런 시절로 돌아간듯 싶었긴 하지만요 ) 부체비치는 불스 팬으로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마가넨이 선발로 나올지 벤치로 나올지 궁금하네요. 마카넨에게 바라던것이 부체비치가 보여주고 있는 픽엔팝에서의 확실한 3점과 리바운드였는데 도너반이 어떻게 활용할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트레이드되어 온 다른 선수들도 쏠쏠한것 같은데 트로이브라운쥬니어 하이라이트 보니 어느정도 리딩도 되고 수비도 되서 템플과 같은 역할을 해줄것 같아 기대 됩니다 (물론 하이라이트 보면 모든 선수가 다 좋아보이지만요) 

WR
2021-03-26 16:43:54
말씀대로 트로이 브라운 쥬니어도 이것저것 할 줄 아는 거 같아서 도노반 감독이 어떻게 쓸지 기대가 되고, 위치가 애매해진 마카넨과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수도 있을텐데 아마 선발 자리는 계속 주되 중요한 순간이나 클러치에는 테드 영이 4번으로 나서는 그런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라빈-부세비치간의 픽앤팝 조합이 거의 모든 기자들이 기대하는 부분인데, 사실 마카넨과는 픽앤팝 합이 좋지 못하던 라빈이었는데 부세비치야 여러모로 더 능숙하고 특히 이번 시즌 슈팅 효율이 엄청나게 올랐으니깐요. 뉴페이스들의 농구나 라빈-부세비치 조합이나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2021-03-26 16:35:07

'일하는 시카고'
더 이상 비문이 아닙니다 (੭•̀ᴗ•̀)੭

WR
2021-03-26 16:45:13

전임 프런트인 가팩스가 일할 때 결과가 깁슨 + 맥더맛 + 2라픽 < - > 후에 시카고에 남는 선수들 하나도 없음이 되는 기적(..)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확실히 적극성부터해서 무브의 방향성도 굉장히 선명한지라 그 부분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2021-03-26 16:35:20

 보호가 없었으면 그래도 윈윈이죠....보호픽이라니 아쉽네요

WR
2021-03-26 16:47:18

올랜도 팬분들은 에이스 부세비치를 떠나보내는 거가 가장 아쉬울 거 같고, 또 그 대가나 보호 조건 등도 좋지 않다는 판단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시카고가 21/23 드랲에서 탑4 걸려서 그 다음해로 넘어가면 그때는 비보호 1라픽이 가는 걸로 아는데, 이렇게 되면 또 흥미롭긴 하겠네요.

2021-03-26 16:46:10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부세비치랑 테디 영의 플레이메이킹 롤이 겹칠 것 같아서 테디 영을 트레이드하나 당시에 궁금했어요. 여기에 타이스도 영입하게 되었는데, 약간 빅맨 포화상태인 건가 싶기도 했네요. 

WR
Updated at 2021-03-26 16:58:13
말씀대로 이제는 부세비치가 왔으니 겹치는 부분들 - 엘보우 피딩이나 포스트업에서 파생되는 패스 포제션 자체는 부세비치 쪽으로 많이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둘이 같이 쓰면서 영이 궂은 일에 집중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고 아니면 시즌 초반처럼 영이 벤치 타임 때 나와서 점수 버는 그런 모습도 기대가 되네요. 라빈 핸들러에 부세비치랑 영 둘이서 더블스크린 서는 모습도 재밌을 거 같고요.
 
짚어주신 것처럼 타이스까지 와서 빅맨진 포화인데 윙플레이어들이 좀 애매하고, 공격에서 안정적인 볼핸들러나 수비시에 스크린 뚫고 쫓아가는 그런 류의 수비수도 없어서 확실히 좀 불균형스럽긴 합니다. 
Updated at 2021-03-26 17:14:05

어제 있었던 트레이드 중에 가장 놀라운 트레이드였던 거 같습니다. 나이대가 완전히 맞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루키 중에 좋은 평가를 받는 패트릭 윌리엄스에 올스타 가드 라빈 그리고 올스타 센터 부세비치까지 흥미롭고 경쟁력 있는 코어로 보입니다. 그리고 베테랑을 트레이드하고 미래 자원을 수집한 게 나쁜 게 아니고 저도 응원팀인 토론토가 라우리를 트레이드하기 바랐지만, 공격적으로 윈나우 무브를 했다는 것도 뭔가 만족스럽다고 해야 할까 예상을 빗나가는 재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내년 시카고 샐러리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FA나 트레이드로 부족하시다고 한 플레이메이킹하고 볼핸들링 되는 선수 영입하면 더 완성도 있는 팀이 될 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부세비치에 대해서는 잭 로우 의견에 동의하는 게 플레이메이킹 되는 가드나 윙보다 소수의 탑 빅맨을 제외하고 빅맨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부세비치가 30살로 어리지 않은 것도 영향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부세비치 트레이드하는 게 올랜도에게 합리적일 수도 있는 판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장기 계약으로 잡혀 있는 선수가 펄츠 22살, 아이작 23살로 어린 선수들이고 트레이드 루머에 나오던 선수가 고든(25)과 포니에(28) 였는데, (고든은 어리지만) 지금 성적이 좋은 게 아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지 확신이 안가는 상황에서 결국 좀 더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려고 한다면 가치가 높고 30살로 코어로 삼고자 하는 펄츠와 아이작과 타임라인이 안 맞는 부세비치를 트레이드하는 게 어쩌면 합리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프랜차이즈 스타 트레이드에 대한 올랜도 팬분들 실망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지만 트레이드 자체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WR
2021-03-26 17:23:00
말씀대로 팀을 위해 열심히 뛰어주고 충성도 높은 부세비치를 트레이드 한 거 자체는 올랜도 팬분들께서 정말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이 200% 이해가 되고, 시즌 종료 후 오프시즌도 아니고 데드라인인데도 부세비치 같은 선수가 풀리면서 이 정도 규모의 딜이 일어난 게 좀 놀랍긴 하더라고요. 전 별 생각없이 시카고가 마카넨 트레이드 주구장창 노리다가 결국 실패하고 아무것도 안할 거라고 생각하고 자러 갔는데, 실시간으로 트레이드들 봤으면 잠을 못 잤을 거 같아요 

시카고 샐러리 상황이 좀 까다로운 게 부세비치에다가 내년에 10밀인가 규모의 플레이어옵셥 행사할 확률이 높은 아미누까지 받아서 좀 빡빡해졌는데, 말이 도는 것처럼 당장 이번 시즌 끝나고서 라빈과의 연장 계약을 시도해볼지 아니면 남은 샐캡은 즉전감 쪽에 최대한 쓰고 2022년에 UFA로 풀리는 라빈과 계약을 맺으려고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렇게까지 한 거 보면 결국 라빈과 장기적으로 같이 가겠다고 분명하게 밝힌건데, 그런거면 UFA로 풀리는 상황까지 가지말고 그냥 14밀 가량의 샐캡을 소진하더라도 확실하게 연장 계약할 수 있을 때 맺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러면 전력 보강 계획에 차질이 생기긴하는데, 시카고 프런트 본인들도 앞으로 처리할 일들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는 거 같아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 궁금해집니다.
1
2021-03-26 18:36:00

 탱카톤과의 작별을 축하드립니다 양질의 드래프트 소식을 전해주셔서 항상 감사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시게 될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3년 동안 붙어있던 친구가 떠나는 기분이네요  (18년 7,8픽 19년 5,7픽, 20년 4,5픽 ㅠㅠ) 남은 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꼭 플옵 진출해서 좋은 성과 내고 부사장님 말대로 아직 끝나지 않은거니 오프시즌에도 좋은 무브로 더 강한 팀이 되면 좋겠네요 어제 클블이 운좋게 이겼었는데 이제는 만나면 맨날 지겠네요  클블이 르브론 있을때도 경기하면 부세비치가 엄청 잘했었던 기억이 있고 탱킹 시즌에도 진짜 거의 발렸는데 이제 라빈+부세비치니 다 질거 같습니다 

뻘소리지만 웬카주 어제 노마크 덩크미스를 보고 눈물이 났었는데 ㅠㅠ 올랜도 가서 잘하면 좋겠습니다

WR
1
2021-03-27 13:23:58
웬카쥬는 기대를 많이 했던 선수지만, 최근엔 공수 양면으로 경기력이 심각했고 이제 팀 바꿔서도 저러면 거기가 한계인 거 같습니다. 

제 취향상(?) 아마도 유망주들 대학 경기를 계속 볼 거 같긴 합니다  올해 드랲 탑5는 다 매력적인 부분이 있어서 NBA 들어와서도 계속 지켜볼 거 같고요. 그러니 제발 커닝햄 to 클블이 이루어지길 


2021-03-26 19:36:14

이번 시즌은 플옵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트레이드에 대해서 냉정하게 돌아보면 올랜도가 마냥 손해본 트레이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 픽의 가치가 높아지기도 했고 말씀대로 일부를 제외한 센터포지션의 가치 저하 문제도 있고요. 1-4픽 보호 정도는 요새 웬만하면 다 거는 추세라 올랜도가 마냥 일을 못했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 싶어요. 물론 시카고도 현재를 달리기에 아주 훌륭한 딜을 해냈고요.

WR
2021-03-27 13:25:04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혹시 모를 로또 당첨을 대비해서 밑에서 올라갈 수 있는 범위인 1-4픽 보호 걸면서도, 그렇게되면 바로 다음해에 비보호 조건으로 건 걸 보면 양팀 다 꼼꼼하게 합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매체평 말고도 리키 오도넬이라고 SBNATION 블로그 기자가 유명한 시카고팬인데, 그 기자 또한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서 <<시카고 : B / 올랜도 : A>>라는 성적을 매기기도 했고요.

올해는 토너먼트권 정도는 유지하면서 방향을 설정한만큼 다음 시즌부터는 확실한 성과를 보여줘야 할텐데, 좋은 방향으로 전개가 되면 좋겠습니다.
2021-03-26 19:42:49

 가장 충격적인 트레이드였네요 새벽에 보고 잘못본줄 알았네요 

부세비치 함류한 시카고 경기 빨리 보고 싶습니다 

WR
Updated at 2021-03-27 13:25:48

원래도 잘했지만 특히 이번 시즌에 부세비치 폼이 절정이고, 라빈도 최근엔 좀 지쳐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올시즌 많이 좋아졌는데 그 둘의 조합이 어떨지 저도 엄청 기대가 큽니다 

Updated at 2021-03-26 20:17:06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데드라인 이후 AK 부사장 인터뷰하는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더군요. 

 

유망주와 1라픽 2장으로 30살 부세비치를 데리고 온 것이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알수 없으나,

리그에서 부세비치 같은 선수가 아니면 어떤 선수를 시카고의 골밑에 데려다 놓을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해본다면 마땅한 답도 없는거 같아요. 

 부세비치 영입으로 내외곽 올스타 출신 듀오 구성으로 빅네임 선수들, 맥스급 선수들이 시카고로 시선을 돌리게 하는 효과도 있을것 같으니, 후반기는 손 발 최대한 맞춰가면서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팀을 잘 구성해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당장에 남은 경기에서 변화된 팀의 경기를 지켜 보는 재미가 쏠쏠할것 같습니다.

Gobulls

WR
2021-03-27 13:28:33
잭 로우가 이번 트레이드를 두고서 양측 시카고나 올랜도 두 팀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니터링 할만한 가치가 있는 케이스라고 말을 했는데, 그만큼 두 팀 다 선명한 방향을 제시했으니 이제는 그 비전을 어떻게 현실로 구현할지와 더불어 앞으로의 결과가 정말 중요할 거 같더라고요. 
 
올랜도는 자체픽이든 아니면 시카고 포함 다른 팀에서 얻어온 1라픽으로 미래의 에이스를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시카고는 앞으로 3년내에 어떤 성적을 낼지 그리고 정마로 프런트가 원하는 것처럼 팀문화를 바꾸고 특히 외부 FA 시선에서도 매력적인 팀을 만들 수 있을지가 중요해보입니다.

카르니쇼바스가 꿈꾸는 것처럼 대형 FA들이 시카고에 눈길 놀리고 이런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일텐데, 그럴 수 있을지 관심이 갑니다.
Updated at 2021-03-27 01:23:42

디리클레님 리뷰만 기다렸습니다 시카고가 어느 정도 방향성은 잡은 것 같아 반갑긴 하네요. 카니쇼바스 부사장이 부임 후 특별한 무브를 가져가지 않았었는데, 이 트레이드가 플레이오프 진출+체질 개선(?)의지를 드러낸 것 같아요. 불스는 트리플 7픽을 행사할 정도로 몇년째 애매한 성적을 유지해온 팀이라 리셋하는 것도 이해할 만한 선택이라 봤는데 말이죠. 일단 딜 자체는 괜찮아 보여요.

하지만 부세비치의 나이와 올스타 듀오의 애매해 보이는 실링은 마음에 걸리네요. 사실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대외적+내부 구성원들에게 우리는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천명하는 것이라 보이기에, 미래 걱정은 이르다 싶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애매한 성적을 유지하다 시즌 막판 픽 순위 올리려 탱킹하는 짓 따윈 하지 않을 거고, 우린 승리를 원한다는 것을 구성원들의 머릿속에 심어주기만 해도 이 트레이드는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WR
2021-03-27 13:31:15
말씀대로 트리플 7픽이라는 게 정말 애매모호함 그 자체 - 농구 못하면서도 아예 꼴찌를 해서 최소 5픽 확보할 정도로 못하지는 않는 - 에다가 그들과 함께하는 미래가 전혀 유망해보이지가 않아서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제는 탱킹과 달리기 두 방향중에서 어느 걸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달리기를 확실하게 선택한 게 의미가 큰 거 같습니다.

당장 성적도 성적이지만 카르니쇼바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맥스급 선수들 포함 농구 잘하는 선수들이 FA 행선지 후보로 시카고로 눈길을 한번씩은 주고 계약도 체결하는 그런 상황일텐데,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네요 
Updated at 2021-03-27 12:55:22

카르니소바스가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신중하게 선수단 하나하나 평가하는데 매우 신중하면서도 결단은 신속 과감했다고 총평합니다 경거망동하지 않고 손익 철저히 계산해서 굉장히 스마트하게 일해냈다고 봅니다

루키 때부터 줄곧 제2의 알 호포드인 줄 알았던 웬카주 성장 가능성을 한계로 봤던 게 틀림 없습니다 사실 저도 가장 큰 기대를 한 영건이었는데 이제 지쳤구요 빅맨 활용 잘하기로 정평난 도노반이 그렇게 기회 열어줬음에도 팀의 주역이 될 수 없음을 확신한 것 같습니다 볼만큼 충분히 본거죠 심지어 지금의 불스는 드래프트 최상위픽 지명 가능성이 멀어진 마당에 애매한 픽에 목 매달바에야 마침내 성장한 라빈의 전성기 구간에 함께 할 수 있는 동급 레벨의 선수를 짝지어줘서 승부를 보겠다는 걸로 이해를 했어요 이것은 저의 희망사항이기도 했습니다 부세비치가 운동능력 기반이 아니고 스킬과 파워 그리고 손끝감각으로 농구를 하는 스타일인데다 요즘의 NBA는 부상관리 노화관리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져서 35살까지 기량 유지할 가능성이 높죠 상당히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해도 말씀하신 것처럼 부세비치 영입으로 끝이라 생각하지 않은게 여기저기 구멍이 여전히 많은데 이는 불스를 애정하는 골수팬들은 너무나도 잘 인지하고 있죠 이미 윙인 팻윌을 키우겠다고 작정했고(팻윌이 소포모어 시즌 어떤 성장 곡선을 그릴지도 체크 포인트) 2번+5번이 원투펀치라해도 수비가 떨어지니(그래도 부세비치의 보드장악력은 든든한 힘이 될 것) 1번 자리에 리딩이 되고 수비가 뛰어난 선수로 채워 밸런스를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시즌 끝나고 불스는 리그의 아주 큰손이 될 거라 예상하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카르니소바스라면 이 사람은 분명히 배짱두둑한 승부사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경우에 따라서 코비 화이트도 트레이드 자원으로 쓸 수 있다고 봅니다 정말 애매함보다 나쁜 것은 없죠 우린 간이 콩알같았던 가팩스시절 충분히 그 애매함을 경험했습니다 본문의 "탁월함은 하나의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는 말처럼 카르니소바스의 행보에 큰 지지를 보냅니다 여태껏 불가능해 보였던 불스의 변화로 어안이 벙벙한데 이제 집 나간 며느리들이 다 돌아오겠네요

WR
1
2021-03-27 13:33:13
웬카쥬는 공을 잡고서 림조차 쳐다보지 않는 게 참 예전부터 심각한 문제인데, 그게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는 게 아쉽습니다. 최고 툴은 숏롤 이후 패싱인데 그게 더 극대화되려면 본인 림런 공격도 좀 보강하고, 당연히 외곽 슈팅도 살을 붙여야 할 시기에 그냥 기본적인 골밑 플레이나 공짜 득점도 제대로 안 되니 저도 많이 아쉽더라고요. 수비도 가드 파트너가 다 스크린 대처를 못한다고는 하지만, 드랍백에서 커버도 전혀 안 되고요. 수비만 봐도 오히려 루키 때가 더 나았습니다.

이번 트레이드가 물론 부세비치같은 뛰어난 선수 얻은 것도 중요하겠고, 앞으로의 방향 설정을 했다는 점 또한 중요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바로 우승은 못하겠지만 그 전에 필요한 통과 단계들 - 플옵 진출 / 2라 이상 진출 - 등등을 노리면서 당장 지금부터 팀 강화에 나서겠다는 건데, 말씀대로 이번 시즌 끝나고도 필요한 부분들을 잘 보강해주었으면 합니다 
2021-03-27 10:53:24

라빈 구경하는 재미로 시카고 경기 다시 챙겨 봤는데요 와 부세비치 영입이라니 놀랍고 올해는 시카고 경기를 좀 더 길게 볼 수 있겠네요
추가로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WR
2021-03-27 13:35:04
잭 로우 말대로 트레이드 평가나 앞으로 미래 플랜 이런 걸 다 떠나서 그냥 시카고는 재밌는 농구를 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큰 이득이긴 하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3-27 11:50:58

시카고는 이번이 가장 놀라운 변화네요. 감독을 더 일찍 바꿨다면 지금쯤 더 크게 바꼈을지도.
부세비치-마카넨, 타이스-테디어스 짝으로 돌려야겠죠? 마카넨은 앞으로도 시험 받겠네요.
아미누는 패트릭 윌리엄스를 벤치로 밀어낼 수 있을지, 코비를 벤치로 보낼 수비 좋은 포가 오면 좋겠네요.
딘위디를 얻을 수 있으면 공격은 바로 빅3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수비는..)

WR
2021-03-27 13:38:45
마카넨은 테디 영이랑도 그렇지만 결국 바뀐 프런트가 유일하게 자기 손으로 드래프트한 패트릭 윌리엄스랑 4번 자리를 두고서 경쟁하는 느낌이라, 앞으로 웬만큼 잘하지 않는 이상 그냥 오프시즌 때 서로 헤어질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새는 화이트를 다시 벤치로 돌리고 사토란스키를 선발로 올리고 있는데, 사토가 패스 자체는 더 낫지만 이러니깐 상대 수비수들이 클러치등 중요한 순간 오면 아예 사토 3점을 버리고 페인트존을 틀어막는 수비를 하더라고요. 사토가 3점 성공률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시도 볼륨도 적고 오픈3점도 꺼려하는 느낌인 걸 상대팀도 적극 활용하는 느낌입니다. 

아미누 계약까지 받아서 내년에 샐캡 제약이 좀 심해보이긴 하는데, FA든 트레이드든 핸들러 영입에 분명 나설 거 같긴 합니다.
2021-03-28 20:18:53

네, 오늘 게임 봐도 애매하네요. 어차피 질 거였으면 다친 라빈을 쉬게라도 했으면 좋았으련만.

그나저나, 네츠에서 딘위디를 디 러셀보다 높게 보고 있어서, 시카고로 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2021-03-27 13:26:05

시카고에서 올스타급 듀오가 결성된 게 몇년만인가요... 부세비치랑 라빈 둘의 합도 꽤 괜찮아보이는 매력적인 듀오인데 라빈도 쭉 불스에 눌러 앉아서 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네요.

WR
2021-03-27 13:40:43

아마 15-16 시즌 파우 가솔 - 지미 버틀러 콤보 이후 처음일텐데, 수비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공격만 봤을 땐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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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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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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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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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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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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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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