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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5할의 썬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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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3 18:13:07

 

 

 

1. 현재까지의 흐름 

 

개인적으로 현재까지의 썬더를 정의하자면 분위기는 프리시즌, 전술은 스탠다드, 팀의 전체적인 재능과 기량, 보여주는 경기력은 아주 명백한 하이플로어-로우실링 (로우에 방점이 더 찍히는) 팀입니다. 

 

정말 이기려는 의지가 있는 팀이라면 포쿠셉스키를 로테이션에 넣고 돌리지는 않을거구요. 오늘은 로비-무스칼라-포쿠셉스키의 트리플 타워가 나오면서 한때 디알로-켄리치-트리플타워의 황당한 라인업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런 로테이션이나 2점을 노리는 ATO 같은 것들은 패배를 감수한 실험이라고 봅니다. 

 

반면 전술적으로는 지난시즌부터 프리시즌까지 본 것처럼 정말 심플하고 가능한 것만 골라서 하는 팀인데요. 시스템이 워낙 심플하다보니 공수에서 가진 기량에 비해 손해보는 선수가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오펜스가 좋은 쪽으로나 나쁜 쪽으로나 그야말로 단순한데 혼즈로 선 후 약간의 무브먼트 후에 정면에서 하이픽앤롤로 시동을 걸고 나머지 선수들은 정석적으로 스트레치되서 (스프레드 픽앤롤) 픽앤롤 패스아웃=> 클로즈아웃 돌파=>킥아웃=>스팟업을 반복하는데 로테이션에 있는 선수 전원이 스팟업, 픽앤팝에서의 디시전이 좋다보니 강력한 슬래쉬 없이도 오펜스가 그런대로 돕니다. 무스칼라나 로비도 움직임이 상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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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픽앤롤 기반의 오펜스에서 에고 없는 선수들이 2~3가지 플레이만 반복하다 보니까 다들 기량 대비 자신감이 올라와서 빅게임이 돌아가면서 나오는데 (도트-로비-무스칼라-디알로) 볼 무브먼트를 해치는 선수는 없습니다. 

 

오펜스가 강하다고 말할수는 없어도 스코어레벨을 맞추는 능력은 꾸준한 팀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구요. 디펜스면에서도 스키마 자체는 지극히 평범한데......적정선의 드랍을 유지하면서 픽앤팝에 대한 스위치 타이밍이 아주 정확하고 사이즈도 표준에 가깝다보니 스위치에서 구멍을 내는 선수가 없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에이스 스타퍼 수준으로 올라온 돌트를 제외하면 썬더의 선수들은 모두 굿 디펜더지만 베러오펜스를 진압할 정도는 아닌 수준의 디펜더들이라고 보면 좋을것 같은데요. 평이한 수준의 픽앤롤과 패스아웃, 포스트에서의 미스매치는 교과서적인 협력과 로테이션, 적정선에서의 스위치로 빠지는 구석 없이 잘 막으나 오프스크린에 의한 폭발적인 3점이나 피지컬 좋은 롤맨, 가속 붙여 들어오는 캐치 앤 고 드라이브 (오늘 샌안의 켈든존슨, 로니워커) 등에는 스피드와 높이에서 많이 밀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파울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죠. 

  

팀의 수비 성향이나 장단점은 작년과 거의 비슷한데 차이점은 수비리바와 속공수비입니다. 속공은 공격리바운드를 거의 포기하고 백코트하면서 막고 있고 약점이었던 수비리바는 거의 투빅을 돌리면서 보완됐죠.

 

전체적으로 평이한 시스템에서 모든 선수들이 능력 대비 110%는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슛감이 나쁜 호포드는 폼 자체가 떨어졌다고 봅니다) 막상 SGA 외에 향후 주전급이 확실한 유망주는 없는 상태고 기회를 준다고 확실히 볼륨을 뿜어낼 선수도 없어서 슬럼프가 닥치면 변수가 전혀 없는 팀이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이전까지 썬더 (시애틀)의 최약체 시절이었던 듀란트의 루키시즌은 정체모를 빅 라인업에 (듀란트가 2번에 팀내 최다 드리블러인 황당한 구성...한때 야투 3할대까지 간적도 있었을 정도) 경기력이 너무 난잡해서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듀란트의 저효율에 지칠 정도였는데 지금의 팀은 딱 그 시절의 대척점에 있는 같네요.  

 

 

2. 선수별 평  

 

우선 SGA와 돌트의 성장이 눈에 띄고 둘의 공수 활약이 상수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SGA는 첫스텝은 길고 빠르지만 RA에 진입하기 전에 스피드가 죽는 부분이 아쉬운 선수인데 (세컨스텝, 체공력 부족) 픽앤팝에 적응하면서 괜찮은 디시전을 하고 있고 패스아웃이 궤도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느리고 낮은 릴리즈 때문에 리듬이 한번 죽으면 대안이 없어서 긴 스텝을 넣고 돌파했다가 스피드가 죽은 채로 페인트존에서 다시 피벗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주로 백패스) 최근에는 픽앤팝을 철저하게 염두해 두고 돌파하기 때문에 대책없이 끝까지 들어갔다가 본인도 버벅거리는 경우는 많이 줄었고 픽앤팝이 막힐때는 호포드의 실 스크린을 이용하면서 약점을 어느정도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타이밍이 확실히 다양해진것 같구요.

 

이 선수가 대학시절에는 림어택보다 미들픽앤롤에서 패스아웃하는게 특기였던 선수고 가진 성향도 완전한 스코어러는 아니어서 지금처럼 다양한 각을 쓰면서 시야를 늘려가는 시즌이 되었으면 하구요. 장기적으로는 일대일 능력이 보강된 (슈팅과 스피드는 상대적으로 떨어짐) 말콤 브록던 같은 타입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돌트는 온볼 수비는 이미 디펜시브팀 수준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미첼, 펄츠, 잉그램 등을 전담하면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픽앤팝 스위치 등 로테이션 수비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는데 너무 많은 영역을 맡고 있어서 (오늘도 막판에는 오프스크린을 쓰는 밀스에게 붙었죠) 조기방전이 우려됩니다. 공격에서도 크게 발전해서 크로스오버를 쓰는 클로즈아웃 돌파가 보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다이나믹한데 아직까지는 기대 이상이구요.  

 

배즐리는 공격면에선 기량이 많이 늘었으나 아직은 이런게 있다고 보여주는 단계에 가깝고 벽에 부딧힌 모습도 약간 보입니다. 몇몇 시퀀스들은 강렬한데 (왼쪽 페이스업 돌파 후에 오른손 덩크를 꽂는다거나 갑자기 4-5픽앤롤에서 어시스트를 한다거나...) 확실히 자리잡으려면 특정한 위치에서는 생산성이 꾸준해야 될것 같습니다. 

 

호포드는 현재 오펜스 시스템을 만드는 선수나 다름없기에 딱히 불만은 없지만 이제 폼이 많이 떨어져서 같은 자리에서 반복적으로 오픈되도 팝점퍼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모습이 잘 안보입니다.   


제일 황당한 선수는 디알로인데 프리시즌부터 픽앤롤 핸들러로 뛰더니만 최근 3~4경기는 가히 미친듯한 폼을 보여주고 있죠. 닉스전 직전부터 부적절한 플레이가 하나도 없어 보일 정도로 공수에서 만점이었는데요.  

  

이 선수는 손바닥에서 볼이 도는 터치에 슛폼은 더블클러치에 가까워서 코너에서 컨테스트되면 볼이 옆으로 빠질 정도로 컨트롤이 불안정한 선수죠. 무게중심은 앞으로 완전히 쏠려있는데 반해 릴리즈는 점프뜨고 나서 덜커덩 걸리니까 3&D 치고는 간결한 맛이 너무 없던 선수인데 하이픽앤롤에 눈을 뜨더니 상승세가 엄청납니다. 

 

(픽앤롤 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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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앤롤 핸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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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점프만 높던 선수가 (본인이 놓친걸 정말 잘 건드리죠) 픽앤롤 핸들러로 개안하더니 윙에서의 클로즈아웃 돌파, 픽앤롤 롤맨, 커터, 오늘은 여러번의 원맨속공까지 의문의 올어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는데 반시즌 정도만 이 페이스로 가도 많이 놀라울것 같습니다. 프리시즌때만 해도 포쿠셉스키와 밑에서 투톱이었죠.  

 

썬더가 연속적인 DHO와 혼즈에서의 무브먼트로 정면에서의 압박을 워낙 잘 풀어주기 때문에 하이픽앤롤을 시작만큼은 쾌적하게 하는 편인데 이 선수도 득을 본 케이스 같구요. 롤맨들도 워낙 단순한 동선을 가져가기 때문에 (정면 픽앤팝=> 한박자 느리게 침투하면서 가능하면 실링) 기계적인 디시전이 몸에 익은것 같습니다.   


정면 3점과 클로즈아웃 돌파를 전담하는 무스칼라, 로비도 시스템 안에서 정말 잘해주고 있는데 (무스칼라는 공수 상위 5%에 잡힐 정도) 현재의 오펜스가 이런 원툴 선수들을 녹여내는데 특화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3. 루키 선수들  

 

지금 상황에서 루키들을 쓰는건 당연한데 포쿠셉스키처럼 영역이 너무 불분명한 선수는 그래도 밖에서 보는 시간을 좀 가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접전은 많은데 롤이 없다보니 경험치가 득이 될지 우려되네요. 

 

이 선수는 블록감각은 있는데 퍼리미터에선 오버헬프를 선호하고 캐치앤샷이 빠른 대신 (발 모으는 시간이 거의 없음) 볼이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서 한정된 롤을 받을수록 문제가 될것 같거든요. 온볼은 좋아하는 속공드리블같은걸 간혹 섞고 그 외엔 여기저기 활동량으로 어필해야 생산성이 나올 선수로 보여지는데 절대적인 수준이 너무 낮아서 지금처럼 로테이션에서 계속 나오면 미스만 보이고 터치할 기회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말레돈은 조지힐처럼 소극적인 픽앤롤 핸들러면서 (틈이 크게 보일때만 공격하고 보통은 패스아웃후에 스팟업) 수비가 끈덕져서 팀 시스템과 괴리감이 거의 없는 선수인데 플로터 구간 진입을 더 적극적으로 시도했으면 합니다. 컨테스트 받으면 슛을 못쏘거나 슛이 길어지는 선수이므로 3점이 듣지 않으면 오늘처럼 아무것도 못해보고 나올 수 있을것 같고...사실 디알로의 포제션을 말레돈이 다 가져갈줄 알았는데 반대로 가네요. 

 

 

4. 바라는 점  

 

일정을 보니 오늘이 시즌 마지막 5할이 될거라는 강한 확신이 (바람 아님) 듭니다.  

 

위에서 쓴 것처럼 지금의 썬더는 개념농구만 가능하고 (하이플로어) 변수는 없는 (로우실링)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초반이지만 리그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와중에 팀컬러를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 탱킹팀이라고 무조건 지는게 바람직하다고 보지도 않고 약팀이라도 맥락은 있어야 순조로운 디벨롭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 초반 선전은 결과에 관계없이 내용이 괜찮았습니다. 지건 이기건 갑자기 롤을 맡은 로비나 디알로 같은 선수들의 볼륨이 커지고 선전이 지속되면 그게 디벨롭 성공이죠.  

 

저는 썬더가 전력평가보다는 잘할거라고 생각해온 편이라 지금 성적은 예상 밖이지만 선전하는 경기 내용은 아주 예상밖까지는 아닌데요. 웬만한 선수들은 다 잘 녹여낼수 있는 시스템 같아서 슬슬 복권쪽에 욕심이 생기네요 

 

탱킹이 더 절실해질때쯤 트레이드를 통해 부도소리듣는 유망주들이나 많이 긁어봤으면 합니다. 


 

p/s 아래는 올 시즌에 제일 크게 웃었던 장면인데 (초유의 노마크 수비리바 골텐딩) 오늘 한건 또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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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01-13 23:59:20'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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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13 18:18:11

유료기사 수준의 글이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3
2021-01-13 18:28:09

디알로 몇 경기보면 패턴 학습과 단점 가리고 장점 살리는 기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말씀대로 sga를 살리기 위해선 다양한 패턴이 눈에 띄고 (코너 스텝업 스크린으로 사이드로도 몰아봐주고

말씀대로 가운데선 픽앤팝 리듬을 줘보고 등) 그가 가장 핵심 인물로 자리잡은 방증이라 봐야겠죠.

 

심심하다면 심심하지만, 장단점을 확실히 기준잡고 소폭 변화를 시도하는 선수들과 아직 코어 스타일이

안나와서 이것저것 돌려보는 선수들도 구분이 되는것 같고, 적절한 시즌을 보내는것 같습니다.

1
2021-01-13 18:39:39

고퀄리티 글 잘 읽었습니다..필력이 좋으시군요 ..외람되지만 프레스티의 바겐세일은 언제 열릴려나요

1
2021-01-13 18:48:30

바람 아님 

돌트 클로즈아웃 공략하는 거 보면 박력이 모니터 밖까지 뿜어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WR
2021-01-14 16:36:59


코너에서 크로스오버를 치고와서 풀로 점프하다가 림을 지나칠때도 꽤 많더군요.

1
Updated at 2021-01-13 19:05:02

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 샌안전이라서 처음오클경기 봤는데 전술이 간결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전술을 이해하고 플레이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분석글보니 많은 도움됐습니다
샌안이 포스트 실점이 많은 구단이어서 트리블 빅 기용으로 점수차 일정하게 유지하며 추격하는것도 인상적이었고 쉽게지지않는 수비되는 팀모습도 보이고 몇년후 정말 무서운 팀으로 변모하겠구나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디알로는 너무 부럽더군요

WR
2021-01-14 16:38:20


두 팀이 비슷한면이 은근히 많은데 (알드리지와 호포드의 드랍과 가드들의 자신감있는 드라이브) 드로잔이 빠진걸 감안해도 샌안토니오가 머니가 확실히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Updated at 2021-01-13 19:22:31

디알로 요즘 보면 이렇게 급격히 눈을 뜰수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자유투 6/6도 디알로 맞나 싶었구요.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지 다른부분들까지 같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올라오는 모양새같습니다.

 

가장 기대 이상인 선수는 단연 돌트였고, 제가 생각했던 실링보다 더 높은 실링을 가졌을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3점시도 볼륨도 4.8개로 지난시즌보다 많이 커졌는데 43.8%를 기록중이고, 

자유투도 볼륨이 늘었는데 80% 가까이 유지중인 점,

그리고 클로즈아웃 돌파도 말씀해주신대로 굉장히 향상되었기에

디펜팀 문을 두드릴 수 있을정도의 선수가 스팟업 공략까지 이리 가능해지면 뭐 더할 나위 없겠죠.

 

배즐리는 말씀해주신대로 이젠 번뜩임에서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볼륨이 늘어난만큼 생산성까지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벌써 실망스럽다고 할정도는 아닌데 그렇다고 기대에 부합중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지금까진 애매하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시즌전의 일반적인 기대나 예상보다는 더 잘할거라 생각했었고,

애초에 프레스티도 마구잡이로 고꾸라질 생각은 없다는걸, 

호포드와 조지힐을 팀으로 트레이드 해오는 맥락에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보다 유리한 협상위치에서 쿨거래, 블렛소를 칩으로 끼는게 일반적인 상황에서 조지힐만 데려왔다는 점 등 약간의 추가 에셋을 포기하더라도 팀의 멘탈리티에 도움되는 좋은 베테랑만을 선별해왔다고 생각)

 

저는 시즌 중 큰 후속무브가 없다면 서부 11~12등정도를 예상했었는데, 

결국 자연스럽게 우하향하긴 할테니 시즌 종료 시점에 몇위로 마칠지 궁금하네요. 

WR
2021-01-14 16:40:32


배즐리가 적어도 올해는 솔리드한 선수는 아닐것 같습니다.

 

디알로는 좀 더 봐야겟지만 백보드를 보면서 플레이하다보니 뭔가 보이는것 같네요.  

1
2021-01-13 19:53:37

아직까지는 피바에 익숙한 포쿠셉스키...

1
2021-01-13 22:21:22

하이스크린은 버듀하 때부터 좋았는데 여전하네요. 핸들러 서브룩- 세터 듀란트 이바카 때랑 아담스, cp-아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군요
이게 도노반의 유산...?

WR
2021-01-14 16:40:53


사실 시스템은 작년과 거의 동일합니다. 너무 평이하달까요. 

1
2021-01-14 01:19:08

디알로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발전이 될 줄은...
돌트는 정말 기대이상이네요.적어도 두 시즌은 더 봐야할 것 같았는데,플옵때 경험치가 자신감이 된 것만 같습니다.

4
Updated at 2021-01-14 09:38:01

내용과 관련 없는 댓글이지만,

NBA 보다보면 아쉬운 점 중 하나가

이렇게 수퍼스타 없이 성장해가면서 재밌는 농구를 보여주는 팀도

결국은 모아놓은 픽과 유망주들로 대형 트레이드나 FA 성사시켜 수퍼스타들 2명 이상 영입하고

그 이후에도 주축은 물론 롤플까지도 대거 다 바꿔가며 팀농구를 갈아엎어버린다는 점이네요.

성장스토리를 통한 우승을 좋아해서 오클은 이번에는 그런 스토리를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WR
2021-01-14 16:41:52


OKC는 듀란트 커리어 초기에도 몇번 기회가 있었음에도 무리하지 않았던 전력이 있고 스몰마켓이라 브루클린처럼 큰 폭의 개편은 상상이 잘 안가네요.  

1
2021-01-14 15:27:42

 말레돈은 프리시즌에서 보던 것보다 너무나도 소극적이라서 좀 놀랐습니다. 그냥 제가 잘못 본걸지도? 프리시즌때만치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텐데요

WR
2021-01-14 16:42:51


프리시즌에는 과감한 공간패스가 몇개 보였었는데 (의외로 얌전하기만 하진 않구나 했던....) 본인이 공격옵션이 없다는걸 인지하면서 루키월이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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