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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vs너게츠 1차전 간단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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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9 19:03:11

드디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입니다. 덴버와 레이커스는 11년만에 서부 컨파에서 다시 만나네요. 그 때 덴버는 멜로, JR, 천시를 주축으로 하는 갱스터즈 이미지의 매력적인 팀이었는데 이제는 요키치, 머레이를 축으로 하는 젊고 탤런트 충만한 팀이 되었습니다.

 

덴버는 1-3의 시리즈를 두번이나 역전한 역전의 용사들인 반면 레이커스는 지키기의 달인입니다. 레이커스는 1쿼터 리드 시 42승 9패, 전반 리드 시 45승 8패를 기록 중이고 3쿼터 리드시 50승 0패를 기록 중입니다. 역전에 능한 팀과 지키기에 능한 팀의 맞대결은 어디로 흘러갈지 흥미진진해 집니다.

 

수비

일단 레이커스가 요키치-머레이 콤비를 어떻게 막을 건지가 제일 궁금했는데 소프트헷지 & 특히 스위치를 대부분 사용했습니다. 가드들이 상대 가드를 따라가지 않고 요키치의 3점을 체크했던 건데요, 클리퍼스전에서 매우 위력적이었던 요키치의 픽앤팝 정면 3점을 견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대신 이렇게 되면 빅맨들이 가드들의 (특히 머레이) 1:1에 취약하게 되는데 레이커스 빅맨들이 나름 잘 버텨줬다고 생각합니다. (맥기 제외...) 앤써니 데이비스야 말할 것도 없고 오늘 하워드의 분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레이커스가 스위치를 쓰니까 요키치가 포스트에 작은 선수를 (카루소나 KCP) 데리고 들어가 포스트업을 치면서 컷인을 계속 봐주고 또 컷터들이 포스트로 들어가 카루소나 KCP 같은 작은 선수를 상대로 쉬운 득점을 올린다던가 하는 장면들이 계속 나왔습니다. (페인트존 득점 덴버 52:53 레이커스)

클리퍼스전에서도 덴버의 컷인 플레이는 정말 위력적이었는데 레이커스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고요. 2쿼터부터 레이커스의 페인트존 커버가 점점 강해지면서 다행히 그런 실점 장면은 줄어들었습니다. (골밑에서 1쿼터엔 9/13, 2쿼터엔 4/5, 3쿼터엔 3/6 실점)

 

드와이트 하워드 그리고 파울

AD 제외 오늘의 수훈갑을 꼽으라면 단연 하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쿼터에만 자유투를 8개 얻어내 5득점을 올렸고 3쿼터엔 필드골로만 8득점을 올렸습니다. 3쿼터의 득점들은 로우 페이스에서 나온 득점들이어서 더 가치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특히 하워드는 2쿼터에 덴버 선수들의 많은 파울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공헌을 했는데요. (보겔 감독은 2쿼터부터 더욱 터프하게 게임할 것을 주문)

 

그 중에서도 요키치의 오펜스 파울이 오심이었냐가 논란이 됐죠. 그런데 그 파울은 단지 그 한순간으로 나온 파울이 아닙니다.

 

대니 그린과 KCP가 이미 팔 끼우기로 수비자 파울을 두번 받았고 (대니그린은 불려도 할 말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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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CP는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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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와는 이미 그 전에 한번 팔 끼우기로 부대꼈고 그러던 중 또다시 요키치가 팔 끼우기를 하자 심판도 이번엔 요키치의 오펜스 파울을 불어준 거죠. (레이커스 선수들이 어필을 했겠죠 특히 K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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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카루소에게도 스크린 파울성 팔 끼우기를 했는데 이건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걸 불어줬으면 진작 5파울이었을 상황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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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에서 파울콜 이야기는 정말 하기 싫은데, 시즌부터 레이커스가 콜로 조금만 이득 보면 글이 순식간에 열몇개가 달리고 댓글이 넘쳐나는 현상을 보면서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남깁니다. 우리가 오심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콜들이 나중에 돌려보면 아닌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파울콜 이야기, 특히 심판의 편향성 이야기는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최대한 자제하면서 경기를 즐기는 게 바람직하다고 봐요.

 

AD

33분 뛰고 37득점 10리바 4어시 야투율 57% TS 67%

공수에서 완벽했고 트랩에서 패스 나가는 실력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원래 시즌 중엔 더블팀에서 나가는 패스가 그렇게까지 좋다고는 못 느꼈거든요. 이번 플옵 들어서 트랩 대처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느낍니다.

 

오늘도 일명 '새우깡' 받아먹기는 정말 대단했는데요. 역대 최고 수준의 랍 캐쳐인 AD와 랍 패스 장인인 론도와의 호흡이 정말 멋졌습니다. 미드존에서 포스트업 받을 것처럼 하다 뒤로 돌아 앨리웁을 하는, 샤크가 자주하던 '블랙 토네이도'는 현시대에선 AD가 최고 같네요. 그 외 아이솔 미들점퍼, 3점 라인에서 받아서 캐치앤고 등 오펜스에서 그냥 괴물 수준이었습니다.

 

이걸 넣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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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키에 이런 드라이브가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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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투척. 론도와의 호흡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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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

레이커스와 덴버가 붙을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포인트 중 하나가 어느 팀이 자기 템포로 게임을 펼치느냐 라고 보는데요. 레이커스는 업템포에서 더 위력적인 팀이고 덴버는 다운템포에서 더 위력적인 팀이죠. 특히 덴버는 정규시즌 페이스가 97.64 로 리그 29위인 대표적인 느린 템포의 팀입니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유타전에선 92.83, 클리퍼스전에선 95.71로 자기 템포의 게임으로 상대를 끌여들였는데요. 오늘 레이커스 상대로는 98.50 의 페이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한 2쿼터엔 111.84 로 완전한 레이커스의 흐름이었고요. 3쿼터엔 85.95 로 매우 느린 템포의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인사이드에서 하워드에게 너무 쉬운 득점을 내준 것과 가드진이 요키치와의 2:2 를 하려다가 범한 실책 등이 뼈아팠습니다. (레이커스는 3쿼터에만 RA에서 FG 8/9 를 기록)

 

덴버 입장에선 레이커스가 업템포로 뛰어다니게 하면 절대 안되고 어떻게든 자신들의 페이스로 끌여들여 전장을 설계해야 합니다. 레이커스는 푸쉬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수비전략을 잘 설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마무리

플레이오프의 7경기는 감독의 조정 싸움이 백미라고들 하죠. 1차전은 레이커스가 크게 이겼지만 덴버가 이대로 물러날 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1, 2라운드에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2차전부터 진짜 진검승부라고 생각하고 자만하지 말고 철저히 준비해서 멋진 승부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09-20 02:15:28'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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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19 19:09:18

요키치는 1차전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갔네요 이랬는데 랄편파라느니...

WR
2020-09-19 22:39:23

앞으론 콜 얘기 좀 적당히 나오면 좋겠어요. 너무 소모적입니다.

2020-09-19 19:24:42

잘 보고갑니다

 

1차전은 덴버 입장에선 머레이 요기치 듀오가 너무 이른 파울트러블로 계획이 다틀어져 버렸기에

 

시리즈 인트로 정도로 참고하면 될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1쿼에 미스매치를 이용한 요기치 포스트업 이후 파생 공격은 사실상 랄도 속수무책이었죠

 

요기치 덩치랑 픽이 좋아서 이 미스매치 현상은 계속 시리즈 내내 겪을듯한데

 

아무래도 컨파는 창 vs 창 대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덴버가 이미 7게임 2연속으로 뛰고 사실상 휴식없이 플옵중이라 

 

컨파에서도 장기 시리즈로 가면 가망이 없을꺼라봐서 

 

덴버 입장에서는 2차전이 마지막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론~~~~~~~~~~~~도~~~오오오오오오옹~!

2020-09-19 19:48:03

론도 무심하게 패스 짤러주는게 일품이더라고요. 돌파 후 레이업도 인상적이었고요

WR
2020-09-19 22:11:45

덴버 입장에선 미스매치를 좀 더 공략할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요키치뿐만 아니라 머레이도요.

그리고 론도는 오늘도

신체 자체가 완전히 올라온 게 아닌가 싶어요. 돌파 속도가 다릅니다.

2020-09-19 19:29:43

오늘은 레이커스가 쉽게 이겼지만 덴버가 멘탈 터져서 자멸하기도 했고 준비도 많이 부족해 보였기 때문에 저도 아직 좀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요키치 픽앤롤은 예상대로 위력적이었고 둘다 워낙 좋은 선수기 때문에 계속 스위치 하다간 결국은 탈탈 털릴거라고 보거든요. 특히 머리는 미스매치까지 갈것도 없이 일대일만 해도 레이커스 가드진이 고생하더라고요. 덴버가 다음 경기에선 평정심도 찾고 속공과 페인트존을 꽁꽁 묶는 게임 플랜을 들고 나올텐데 과연 오늘과 같은 양상이 나올지, 하워드는 괜히 상대방 긁으려다 본인이 폭풍 파울하고 벤치 가는걸 더 많이 봤는데 다음 경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해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WR
2020-09-19 22:19:53

요키치도 요키치지만 머레이와 커터들의 움직임 그리고 3점 감각이 경계대상으로 보이네요. 말씀대로 머레이는 레이커스 가드진이 락다운 시킬 수 있는 존재가 아닌 것 같습니다. 2차전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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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9 20:27:40

잘 봤습니다!

2-3쿼터에 ORB% 2배, 속공득점 8 : 0, 페인트존 득점 32 : 16으로 에너지레벨에서 크게 앞섰죠, 4쿼터에 덴버가 주전 제외한 시간대에 페인트존 득점을 따라와서 그렇지 3쿼터까진 12점차가 났었습니다. 

 

맥기가 요키치 상대로 1:1은 그럭저럭 버티는 것 같은데, 머레이가 나서서 픽앤롤을 섞기 시작하면 난리가 나더라고요. 6분대에 연속으로 당하고 AD로 수비를 바꾸니까, 머레이가 바로 밀샙이랑 픽앤롤을 하더군요, 밀샙 수비가 맥기로 바껴서 그후 교체당했습니다 -_-)a

 

요키치가 팔을 잘 섞더군요. 하워드 장면을 크게보면, 요키치가 팔로 잡아끄는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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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안불렸죠. 이때도 4파울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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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리즈에서도 골밑이 전쟁터일 거라 종종 볼 수도 있는 장면같은데 괜히 흥분해서 경기 그르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09-19 22:27:29

저보다 스탯을 훨씬 상세하게 보셨군요. 말씀대로 2,3쿼터 에너지레벨과 노련미에서 레이커스가 앞선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맥기는 이번 시리즈도 못 쓰지 않을까 싶네요. 1쿼터 수비를 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ㅠㅠ

앞으로는 머레이, 요키치의 미스매치 활용이 더 극대화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 1차전이었습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소극적이었어요.

2020-09-19 20:09:29

덴버는 AD가 아니면 미스매치 공략이 가능할 것 같은데 왜 적극적으로 노리지 않았는지 의아하더군요.

요키치가 가드 공략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이건 여차하면 레이트 스위치로 막을 수 있다고 보는데 머레이 쪽은 더블팀 말곤 없거든요. 휴스턴 전에서 단련이 됐다곤 해도 덴버는 요키치가 있으니... 

 

다음 경기는 레이커스가 필백 스위치하면서 미스매치 상황이 만들어졌을 때 어떤 식으로 공략할지가 궁금하네요. 인게임 조정만으로 극복하기엔 레이커스의 수비 로테이션이 너무 좋았습니다.

WR
2020-09-19 22:31:44

저도 모티베이션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머레이 쪽에서 분명 더 짜낼 방법이 있었지 않나 싶은데 오늘은 생각보다 소극적이었네요. 요키치 쪽도 직접 공격은 아니더라도 컷인, 크로스패스로 3점 찬스메이킹은 충분히 만들어낼 방법이 있어 보이고요. 레이커스는 이 두명이 만들어내는 미스매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느냐가 관건인듯 싶습니다.

2020-09-19 20:27:18

덴버는 림프로텍터가 없는게 참 뼈아프네요. 예상은 했었지만 랍패스가 이렇게 많이 나오리라곤 생각못했습니다. 

WR
2020-09-19 22:33:39

레이커스가 의도적으로 코너나 베이스라인 쪽을 비우면서 안쪽 공간을 더 넓게 만들더군요. 속도나 높이로 가면 덴버의 빅맨들이 AD를 감당하기 힘들죠.

2020-09-19 21:22:41

사실 레이커스에서 큰 역할 못하던 하워드가 상대방 에이스를 저격했던 경기라서...이번 시리즈 자체가 싱겁게 끝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WR
2020-09-19 22:34:48

덴버는 1,2라운드에서도 그런 소릴 듣던 팀이라... 저는 덴버 쪽에도 해법이 있다고 생각해서 여전히 두렵네요.

2020-09-19 21:51:24

레이커스는 수비 입장에선 참 갑갑하겠더군요. 르브론 막으려면 여전히 리그 최고수준의 윙 디펜더가 필요하고, 릅 론도가 띄워주는 랍패스 막을려면 빠르고 키도큰 림프로텍터도 있어야 하고..
모리스와 론도가 올라오면서 여러 조합도 가능해져서 쉽게 카운터를 맞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가끔 단체로 슛감 나가서 삼점 20퍼대 나오지 않는 이상 순항하지 않을까 싶네요

WR
2020-09-19 22:36:09

현재 레이커스 로스터가 유연하면서도 밸런스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론도가 오기 전에는 세컨핸들러 문제가 컸는데 이제 싹 사라졌네요.

2020-09-19 22:05:26

1쿼터 보다가 매냐 들어왔더니 참... 실소가 절로 나오더군요. 랄무국. 릅무국. 역겹다에...밀어준다...
네이버 댓글수준이던데요. 코비때부터 익숙하긴하지만 좀 짜증나는것도 사실입니다. 덴버팬 마음을 이해해달란 글도 봤는데... 좀 어이없더라구요. 대체 오심이 뭐가 있었던건지... 24초 공격시간 리셋된게 제일 코메디였는데말이죠.

WR
2020-09-19 22:37:57

24초 코메디였죠

참 답답할 뿐입니다.

2020-09-19 22:22:04

매냐 오래 했지만

르브론에 대한 시선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긴 한 것 같습니다...

 

요키치는 저 팔 끼는 버릇은 진짜 보기 안 좋네요..

실제 농구하면서 젤 싫어하는 플레이인데 느리게 보니 너무 끼네요.

 

저러면 심할 경우는 팔 빠지거나 어깨회전근 손상도 야기할수있는 행동인데말이죠.

 

어찌됐든 경기로만 봤을땐 휴스턴과의 시리즈에선 존재감이 전혀 없었던 하워드가 이 시리즈에서는 중요한 선수로서 제 역할을 다 해주는 점. 모리스와 론도의 폼이 올라올대로 올라온 점.

레이커스의 강함을 다 보여준 1차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덴버가 이대로 주저앉을 팀은 아니기에 2차전이 더욱 기대되네요.

 

WR
2020-09-19 22:42:34

말씀대로 모리스와 론도가 계속해서 좋은 폼을 보여준다는 게 참 고무적입니다. 둘 다 없어선 안되는 자원이 되어버렸네요. 덴버는 아직 남아있는 패가 많다고 보고 2차전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9-19 22:33:18

베벌리가 요키치가 팔을 막 휘두른다고 불평하던게 생각나네요

그 인터뷰를 보고 니가 할 소리냐라는 반응들이 많았는데

오늘경기 보니 어느정도 동의가 되네요

2020-09-19 22:45:08

덴버가 클리퍼스를 만나서 그렇지 요키치도 저런 비매너 움직임과 플라핑 정말 많은 선수 중 하나입니다.

몸으로 버티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팔부터 끼우고봐요.

 

이미 1차전에 요키치의 팔끼우기가 심판의 눈에 들어왔으니 2차전은 더욱 안 먹힐거라 생각합니다.

2020-09-19 22:56:53

덴버는 조직력이 좋은 팀입니다만 속공상황에서는 정비할 틈이 적어질수밖에 없고 레이커스는 속공에 능한 가드들과 빅맨들이 많은 편입니다 속공패스도 잘하는 르브론, 론도와 속공만 잘하는 카루소 같은 패서가 있구요 매우 빠른 피니셔들 KCP나 쿠즈마, 르브론, 카루소도 있구요 달릴수 있는 빅맨 AD, 하워드, 맥기가 있습니다 상대의 수비조직력이 강하다면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공격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보통 템포가 느려지는 플옵이상의 무대에서 레이커스는 역으로 속공의 비중을 늘린거고 1차전에 덴버는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그리고 높이문제는 딱히 해답이 없습니다 요키치가 수비에만 온 힘을 쏟지 않으면요 공격비중도 높은 요키치기 수비까지 하려면 체력소모가 심할거고 공격에서 해리스와 밀샙, 머레이의 부담이 커질겁니다 그리고 역시나 체력문제는 휴스턴에 이어 덴버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휴스턴보다는 크다고 하지만 레이커스보다 작기 때문에 큰 선수들 특히나 르브론이나 AD를 막기 위해서는 7차전까지 치루고 올라온 덴버의 체력이 먼저 떨어질수밖에 없을겁니다 덴버입장에서는 같이 템포를 올려서 막불을 놓는 방법이 좋긴한데 중요한 키는 해리스라고 봅니다 요키치를 막을 사이즈 되는 빅맨이 많은 레이커스인데 머레이가 수비에 둘러쌓이는 모습이 자주 나왔고 해리스가 좀 터져줘야 머레이에 집중된 수비가 분산이 될텐데 기복은 있었지만 차라리 작년까지 같이 있었던 무디에이의 폭발력이 그립긴 하네요

2020-09-19 23:52:58

진짜 팔끼우는거 때문에 어깨 빠지는 경우도 많은데, 한경기에 3-4번 나오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2020-09-20 01:48:07

파울에 대한건은 요키치가 끼우거나 오버액션하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선수들 특히 가드들이 스크린 파이트쓰루 할 때 손 쓰는 거에 대해서 

자유롭지 않다는 부분 역시 존재합니다.

 

가드들이 스크리너들 움직임을 지체하기 위하여 손 쓰는게 괜찮다면

전 뿌리치는 액션 역시 정당화 되어야한다고 보거든요.


경기보면서 저는 이거를 콜 불어주는 거 자체가 문제라고 보이더군요.

어느쪽에게나 너무 소프트한 콜이에요.

WR
2020-09-20 16:44:08

사실 저도 1차전은 콜 자체가 너무 소프트 했다고 생각합니다. 터프콜이었다면 어제 정도로 파이어 날 일도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2020-09-25 16:25:09

염용근 손대범 조현일
외에도 이런 팬분들이 있으니 ..

NBA 즐기기가 더 즐겁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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