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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이후 클리퍼스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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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21 16:34:03

이 글은 원래 계획에는 없던 글이나, 상미요요님 요청으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타팀팬 입장에서 바라본 글이니만큼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앞서 클리퍼스에 대해 평했던 글들은 아래 두 개의 글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부 상위 5팀 전반기 리뷰


후반기 상승세 네 팀 리뷰


제가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끄적였던 글 중 비슷한 내용을 다뤘던 글이 있어서 그 글의 내용 상당수를 차용해 가져왔습니다. 이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 클리퍼스 특징


클리퍼스는 간결한 세팅으로 재능의 극대화를 도모하는 방식을 추구해온 팀입니다. 아무래도 주전 라인업에 리딩 가드가 없다보니 그 약점을 메우는 일환에서도 간결한 세팅을 추구했었죠.

개인역량을 최대한 살리는 심플한 세팅을 보여줬는데, 이런 컨셉은 플옵에서 빛을 발하기 마련입니다. 터프한 플옵 무대에선 간결하면서 확실한 공격패턴이 잘 먹히니까요.

이 팀은 전반기에도 스타팅 5는 NETRTG +9.3, 어시스트% 63.7%, AST/TO 1.92를 기록할 정도로 좋았지만, 부상이 너무 잦아서 문제였습니다(전반기 스타팅5 18 경기 가동). 그래서 전반기 기대한만큼의 경기력(순위)는 나오지 않았었죠.

허나 후반기 클리퍼스는 한층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전반기 대비 후반기 어시스트% +1.6% 상승, 턴 오버% -0.9% 감소, AST/TO +0.17 상승(리그 19위 -> 9위)).

안정된 경기력이 상승동력으로 이어져 후반기 돌풍을 이끌어낼 수 있었는데요(후반기 77.8% 승률, 리그 2위). 변화의 요인으로는 안정된 조직력 + 새로운 선수 영입이 있었고, 무엇보다 부상이슈 탈피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전들이 돌아오면서 안정된 로테이션이 가능해졌고, 그 덕에 조직력 향상도 이뤄진거죠.

이미 전반기 그 많은 부상 속에서도 DEFRTG 리그 6위를 기록한 팀이니만큼, 주전이 모두 나설 때 이 팀의 위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게다가 레지잭슨의 가세는 리딩가드 부재라는 약점을 메워줬고, 마커스 모리스는 팀컬러 강화 + 로테이션 강화에 도움을 주면서 팀의 위력을 강화시켜주었습니다.

이 팀의 수비는 사실 큰 문제가 없습니다.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 모인데다가 모리스까지 합류해 윙 중심의 수비 시스템이 극에 달했기 때문에 수비는 더 나아질 거에요. 플옵에서도 굉장한 위력을 보여줄 겁니다.

제 사견으로 이 팀의 고민거리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보는 플옵 성공의 필수요소


그렇다면 이렇게 강해진 클리퍼스가 재개 이후 성공하려면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요.

제가 보는 플옵에서 잘하기 위한 필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확고한 팀컬러로 어떤 팀이든 제압할 수 있는가

2) 한 팀을 장기간 상대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변수에 잘 대처가능한가(감독의 역량 + 팀뎁쓰의 보조)

3) 구심점이 확실한가


전 이 세 가지를 플옵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수요소로 봅니다. 

예시로 들만한 팀이 지난 시즌 랩터스겠죠. 1) 수비 기반의 확고한 팀컬러 + 2) 변수에 잘 대응하는 플랜짜기에 능했던 널스 + 여러 변수에 대응가능한 훌륭한 팀뎁쓰(벤치 에이스 밴블릿) + 3) 카와이라는 확실한 구심점의 삼박자가 맞아서 우승을 일궈내었다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 강팀 중에서 제 기준 1, 2, 3항을 완벽히 충족하는 팀은 없습니다. 벅스는 2항에 약간의 의문점이 있고, 클리퍼스는 1, 2, 3항 모두 조금의 담금질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레이커스도 2항에 약간의 문제점이 있죠.

그러나 전 만약 모든 팀들이 후반기를 정상적으로 치른다면 서부 대권은 클리퍼스가 차지할 확률이 가장 높을거라 봤었습니다(우승도 가장 유력할거라 봤습니다). 클리퍼스는 레지 잭슨 영입으로 리딩가드 문제를 확실히 해소했고, 모리스 영입으로 장점인 윙뎁쓰를 리그 최강으로 만들었으니까요.

허나 부상 이슈 등으로 팀컬러가 완전히 영글지 못했고, 원투펀치도 완전히 자리잡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중단시점까지는 구심점(원투펀치)의 파괴력이 강력하다 보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기준 후반기 최강팀으로 꼽았음에도 이 팀은 후반기를 정상적으로 잘 보내는 게 정말 중요하다 봤었어요.

그래서 8 경기라는 적은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은(심지어 경기감각도 찾아야하는) 클리퍼스에게는 아쉬운 점이 될 것 같습니다. 허나 전 여전히 전력상승이슈만 놓고 봤을 때 클리퍼스가 플옵에선 가장 강력한 팀이 될만한 여러 요소를 가지고 있다 생각해요.

그리 보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요.


1) 전반기 대비 카와이-폴조지-루윌 의존도가 현저히 떨어짐(부상 선수 복귀 및 새로운 영입으로 팀뎁쓰 현저히 증가)

2) 팀뎁쓰 증가로 주박의 후반기 출전시간 및 쓰임새가 증가함

3) 리딩가드 문제를 레지잭슨 영입으로 해소함


이 세 가지 이유로 클리퍼스의 향후 전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허나 리그 중단의 변수 속에서 만약 후반기를 충분히 나지 못한다면 애매해지는 변수가 몇 가지 생깁니다.


1) 과연 원투펀치가 구심점 역할을 확실히 해줄 수 있는가

2) 모리스가 후반기 적응기없이 바로 플옵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는가

3) 레지 잭슨이 플옵에서도 안정적인 리딩가드가 되어줄 수 있는가

4) 두터워진 팀뎁쓰를 리버스 감독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가


이 네 가지 변수가 크게 작용할거라 봐요.

현재 기준 원투펀치 파괴력은 레이커스가 클리퍼스를 확실히 앞섭니다. 

레이커스는 팀뎁쓰나 원투펀치를 보조할 3옵션(능동적인 득점옵션 혹은 리듬슈터 옵션)의 부재라는 문제가 있지만, 현 기준에선 원투펀치의 파괴력과 충분히 담금질된 팀컬러 차이만으로도 레이커스가 클리퍼스를 앞선다 봅니다.

레이커스의 원투펀치는 후반기 그야말로 무시무시했습니다. 


* 르브론-AD 후반기 기록
르브론: 30.0 득점, 55.1% 야투율, 36.9% 3점 성공률(2.7개 성공), 73.5% 자유투 성공률(7.6개 시도), 8.2 리바운드(0.9 공격), 9.4 어시스트, 3.7 턴 오버

AD: 26.9 득점, 47.3% 야투율, 41.0% 3점 성공률(1.8개 성공), 80.5% 자유투 성공률(9.1개 시도), 10.2 리바운드(3.2 공격), 2.3 어시스트, 2.7 턴 오버


* 르브론-AD 후반기 기록 (WPA)
르브론: kWPA 후반기 1위, WPA 3위, 클러치 WPA 7위
AD: 후반기 kWPA 20위, WPA 9위, 클러치 WPA 11위


반면, 클리퍼스의 원투펀치(+ 루 윌)는 후반기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레너드-폴 조지-루 윌 후반기 기록
레너드: 25.4 득점, 50.0% 야투율, 33.3% 3점 성공률(2.0개 성공), 85.9% 자유투 성공률(6.1개 시도), 6.4 리바운드(1.0 공격), 3.6 어시스트, 1.3 턴 오버

폴 조지: 17.6 득점, 46.2% 야투율, 43.1% 3점 성공률(2.8개 성공), 79.3% 자유투 성공률(3.6개 시도), 4.3 리바운드(0.9 공격), 3.6 어시스트, 1.4 턴 오버

루 윌: 13.1 득점, 45.0% 야투율, 48.3% 3점 성공률(1.8개 성공), 86.4% 자유투 성공률(2.4개 시도), 2.9 리바운드(0.6 공격), 4.5 어시스트, 2.5 턴 오버


기록 상으로는 레너드만 제 몫을 해줬다 봐도 될 겁니다. 물론 폴 조지와 루윌은 비중이 줄어들면서 효율이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르브론-AD에 비해 파괴력 측면에서 클리퍼스의 원투펀치(+ 루 윌)가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물론 이는 양날의 검입니다. 레이커스는 강력한 원투펀치를 가지고 있으나, 원투펀치 의존도가 너무 높습니다. 이는 플옵에서 체력 문제 등으로 인한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어요(그래서 3옵션이 약한 것이 아쉬운 것이죠).

반면 클리퍼스는 원투펀치가 아직 제 몫을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의존도가 낮은 편이라 경기력은 일정수준 이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 또한 플옵에선 한계로 작용할거라 반드시 원투펀치 위력이 지금보다는 나아져야겠죠.

카와이는 지난 시즌도 정규시즌 대비 플옵에서 압도적으로 잘했지만, 정규시즌 기준 이번시즌이 지난 시즌 대비 조금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팀 차이도 있을 거에요. 완성된 팀에 카와이가 더해진 것과, 새로 만들어지는 팀에 카와이가 더해진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클리퍼스에겐 시간이 필요합니다. 후반기 경기가 줄어든 건 그래서 클리퍼스 입장에선 매우 아쉬운 점이라 생각해요.

클리퍼스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게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할 원투펀치의 역량이 플옵에서 극대화될 수 있는가라는 점인데, 사실 전 폴 조지가 평타만 쳐줘도 카와이 한 명만으로 충분히 구심점 역할이 가능하다 봐서(직전 시즌 랩터스에서 증명했듯이) 큰 문제는 없을거라 봅니다.

또한 후반기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 레지 잭슨의 파괴력이 재개 이후, 나아가 플옵에서도 유효할 지도 클리퍼스 입장에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레지잭슨은 후반기 19.5분 출전에 9.4 득점, 52.5% 야투율, 45.2% 3점 성공률(1.5개 성공), 90.0% 자유투 성공률(1.1개 시도), 2.9 리바운드. 3.2 어시스트, 1.9 턴 오버를 기록했습니다.

후반기 180 클럽에 이르는 야투효율 + 3.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레지 잭슨은 이 정도 활약만 재개 이후 유지할 수 있으면 클리퍼스의 중요한 한 축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클리퍼스가 후반기 안정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데에는 부상 이슈 탈피 만큼이나 레지 잭슨 가세가 큰 역할을 했죠.

허나 레지 잭슨이 재개 이후 경기력이 급감한다면 클리퍼스는 전반기 내내 고전한 리딩 가드 부재 이슈에 다시금 시달리게 될 겁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안정적인 경기력이 필요한 플옵에서 큰 문제가 될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레지 잭슨의 경기력도 재개 이후 주요 관람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180 클럽 유지가 가능한 지 여부 + 안정적인 리딩 능력 유지 여부).

결국 재개 이후 8 경기동안 클리퍼스의 관람포인트는 앞서말씀드린 네 가지로 귀결된다 생각합니다.


1) 원투펀치가 확실한 구심점으로 올라설 수 있는가(특히 폴 조지가 카와이를 잘 보조해주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2) 모리스의 팀적응이 8 경기 내에 이뤄질 수 있는가(팀컬러 강화 측면 + 카와이 보조 측면에서 모리스의 팀적응은 꼭 필요합니다)

3) 레지 잭슨이 후반기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가(리딩가드 문제 해소 측면에서 중요하죠)

4) 두터워진 팀 뎁쓰를 리버스 감독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가(후반기 주박의 출전시간이 증가한 것처럼 리버스 감독의 유연한 로테이션 운용이 필요하겠죠)


이 네 가지를 8 경기라는 짧은 시간 내에 얼마만큼 달성해내느냐에 따라 클리퍼스의 플옵 향방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사실 네 가지 요소 하나하나가 꽤나 시간이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그래서 리버스 감독의 역량이 잘 발휘되는 것이 정말 중요할텐데요.

이 네 가지 요소 달성이 중요한 것이 우승 경쟁팀이 레이커스와 벅스이기 때문이겠죠. 특히 원투펀치 확실한 레이커스가 버티고 있는 서부라서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원투펀치 확실하다는 것의 장점은 플옵에서 여실히 드러날 겁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07-22 19:52:35'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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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21 16:53:38

 모리스 더비 빨리 보고 싶네요

WR
2020-07-22 09:51:27

레이커스와의 대전은 정말 엄청날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2020-07-21 17:09:45

글 잘읽었습니다 제 생각에 레너드는 상수라고볼때 우승을위한 변수는 주박의 활용여부인것 같아요 주박이 코트에 있을때 제생각엔 팀이 훨씬 더 강해보이거든요

WR
2020-07-22 09:52:22

말씀에 공감합니다. 확실히 후반기 부상이슈 탈피 + 새로운영입이 이뤄지자 오히려 주박 출전시간이 늘었는데 퍼포먼스가 상당히 좋았죠.

 

그래서 리버스 감독이 로테이션을 얼마나 영리하게 돌리느냐도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020-07-21 17:38:21

불꽃앤써님 글 잘 보았습니다...

레이커스 팬입장에서 클리퍼스 너무 무섭네요...


WR
2020-07-22 09:52:49

전 두 팀다 정말 무섭습니다. 그리고 두 팀의 대전이 기대되네요.^^

2020-07-21 18:55:28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WR
2020-07-22 09:53:01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0-07-21 19:50:43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독 3번 박고 댓글쓰느라 늦었습니다
여러가지 공감되는 글인데 그중에서 특히 2가지 꼽고 싶네요
저는 작년 토론토에서 닉 널스라는
신임감독이 부임해 과연 얼마나 보여줄까 미지수였는데 수비,조직력 등 대단한 명장임을 증명하면서 우승시켰다고 보거든요 근데 중단 직전 주박 출장시간 관련 여러가지 이야기로 리버스감독의 역량에 대한 말도 나오고 있었죠 저는 리버스 감독이 어느정도 클래스의 감독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우승을 이끌 만한 역량은 충분한 감독인가요?

그리고 폴조지의 다 회복됐다 인터뷰로 이제 풀조지가 되는건가 설렜습니다
MVPG 모드를 다시 보여줄 수 있는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플옵처럼 몰아빵하는 무대에서 갈아넣을 수 있는 만큼 갈아넣으려면 깊은 뎁스보다는 원투펀치 대결에서 먼저 우위를 잡는게 더 쉬운 길이기도 한 거 같아요
근데 불안요소로는 전 AD입니다..
누가 막을지 감이 안 와요 최근에 누군가 써주신 글에서 하클리스가 빠진 후로 실점을 더 많이 했다는 글도 봤었거든요
릅이랑 레너드는 쌤쌤 친다해도 AD가 PG를 압도하는 활약을 보여준다면 참 어려울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요청에 글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0-07-21 21:27:40

사실 영입생인 모리스나 레잭이 루윌 출전시간을 좀 가져가면 수비는 하클리스있을 때보다 더 좋을 겁니다.

하클리스는 슛을 주저하는 성향과 자유투 50%대 였기 때문에 클러치에서 쓰기 힘들었고, 요즘 플옵에서는 이런 선수는 과감하게 버리는게 유행이여고 하필 팀에 플레이메이커도 없어서 살리기 힘들었을겁니다.  모리스가  클퍼오기전에 슛감이 살짝 주춤하긴 했지만 클퍼와서 3점슛감이 폭망해서 아쉽긴 합니다 

폴조지가 올 시즌 수비폼 올라올때쯤 부상  복귀하면 몸사리다가 폼 올라올때쯤 부상 이 패턴이 반복되면서 수비력이 이름값에 비해 별로였는데 플옵에서 달라지길 빌어야죠.. 

2020-07-21 23:04:10

그쵸. 하클리스는 플옵에서 상대가 버리고 도움수비 가기 좋은 논슈터 버전이고(그럼에도 베이스라인 타고 수비 뒤로 백도어로 받아먹는 건 또 잘했어요), 무엇보다 모리스를 안 잡았으면 레이커스로 가서 레너드 수비를 했겠죠. 다만, 최악의 경우는 클리퍼스 합류 후처럼 3점슛이 맛이 가면, 오프볼 액션도 없는 선수라 모리스 딜이 안 좋아질 수는 있겠다 싶습니다.

2020-07-21 22:49:58

이미 우승해본 감독인데요?

WR
2020-07-22 09:56:16

상미요요님께서 보시기 괜찮았다니 다행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사견으로는 리버스는 리그 내에서도 검증된 명장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슈퍼스타 융합과 조화에 능하죠. 다만 이렇게 팀의 주축이 완전히 바뀐 팀은 명장이라 해도 난이도높은 팀이라 생각해요. 셀틱스도 빅3 결성 당시 폴 피어스가 중심 역할을 제대로 해줬으니까요.

 

클리퍼스와 레이커스의 대전은 원투펀치 역량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할 겁니다. 물론 사이드 킥은 클리퍼스에 차고 넘치고 이게 큰 이점을 작용하겠지만, 결국 승부는 원투펀치 대결에서 갈릴 확률이 높죠.

 

개인적으로는 폴 조지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0-07-21 21:08:45

르브론-AD 후반기 성적이 정말 괴랄하네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올해도 서부 플옵 보는 맛이 쏠쏠할 것 같습니다.

WR
2020-07-22 09:57:13

두 선수 후반기에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웨스트브룩까지 건강히 돌아온다면 이번 서부 플옵도 정말 엄청날 것 같아요.^^

2020-07-22 00:11:50

앤써님 글 헝상 잘 읽고 있습니다~

앤써님 분석에 십분 공감하면서도, 플옵 무대는 항상 예측과 엇나가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토론토가 필리를 무난하게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한끝 차이 였구요. 벅스전은 토론토가 열세였는데 에이스 파워로 이겨내기도 하였구요.

클리퍼스가 불안요소가 많은게 사실인데, 한편으로는 카와이의 캐리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꼭 랄과 클퍼가 플옵에서 만나서 박터지는 경기 했으면 합니다.

WR
2020-07-22 10:04:26

말씀에 공감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아마추어일 뿐이라 예측이 맞는 경우보다 틀린 경우가 많은데요. 말씀처럼 예측과 다른 결과가 주는 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플옵에선 에이스의 역량이 크게 작용하고, 카와이는 이미 하드캐리로 우승을 이끌어본 선수라 저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팀의 대전이 꼭 이뤄지면 좋겠어요.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2020-07-22 02:54:04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2020-07-22 10:05:15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0-07-22 03:19:12

 코로나 전에 클리퍼스 경기를 연달아 몇경기 직관하면서 느낀점이 

레너드 죠지가 접전 4쿼에 같이 마무리를 할 경우 레너드가 더 확실한 1옵션 역할을 한다. 

죠지도 그것에 동의하는 제스쳐를 보여주고 둘이 번갈아 가면서 빅샷을 터트릴수 있는 슈퍼스타들 임에는 확실하나 아직 둘이 같이 많이 뛴 것도 아니고 포지션 적으로나 플레이 스타일 상 자연스레 시너지가 나는 과들이 아니다 보니 무언가 좀더 약속된 세트 플레이를 통해서나 혹은 좀더 많이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시너지를 키울 필요가 분명히 있어 보인다. 

 

베벌리는 정말 최고의 수비수다. 못막는 1,2번이 없다. 상대 멘탈을 흔들고 팀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역할은 스탯에 나오지 않는 접전과 신경전이 늘어나고 집중력이 중요해지며 볼핸들러들에 대한 압박이 훨씬 더 중요해 지는 풀옵에선 그의 존재가 더 빛을 발할거다. 

루위 샤멧 레지잭슨 모두가 풀옵에선 수비에서 약점을 들어낼 수 있는 가드들임에 베벌리의 존재는 더욱 중요해 질거다. 리딩과 3점도 생각보다 훌륭하지만 수비에 에너지를 워낙에 많이 쓰고 공 없이도 쉴새 없이 움직이며 팀 오펜스를 흘러가게 하는 스타일이라 폴 죠지와 레너드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파트너가 된다. 

 

진짜 베벌리 레너드 폴죠지가 동시에 뛸때 이들의 수비력은 빛을 발한다. 왠만한 상대의 1,2,3번들은 제 리듬을 찾지 못하고 세트 오펜스 시에도 마음 먹은 대로 플레이를 가져가지를 못한다. 

게임 플렌을 깨트릴 정도의 개인능력을 가진 수비괴물 3명이 있다는 축복

 

이 외에도 적고 싶은게 많은데 언제 기회되면 직관투어 글 쓰면서 클리퍼스 글도 써보겠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WR
Updated at 2020-07-22 10:10:55

직관에서 나오는 생생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카와이-폴 조지가 언뜻 유사하면서도 활동영역이 다르기 때문에(좋아하는 컷인 방향이 완전히 반대죠), 그런 점을 팀이 살리려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이 팀은 간결한 세팅이 그래서 맞는 것 같은데 말씀처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야 자연스래 시너지가 날 것 같아요.

 

전반기에는 부상이슈로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적었고, 후반기에 맞춰보나 했더니 남은 경기가 8 경기 뿐이네요. 이 점이 클리퍼스 입장에선 상당히 아쉬울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도 적었지만 말씀처럼 이 팀은 수비는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합니다. 골밑 약점이 있어서 압도적인 피지컬의 빅맨 상대로는 버거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대신 그 빅맨을 고립시키는 수비를 잘하죠.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하고, 추후 써주실 글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
2020-07-22 15:04:39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WR
2020-07-23 11:21:08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2020-07-23 15:12:12

식당에서 혼밥하며 글 잘 읽었습니다. 클리퍼스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07-23 17:39:3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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