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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재개 팀 별 요약 - (3)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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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15:06:15

NBA.com 시즌 요약 글, 오늘 세 번째는 22개 팀 중 승률 42.9%로 승률이 두 번째로 낮은 서부 1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입니다.(어제 못 올린 관계로 오늘 두 개 업로드했습니다.)

* 평어체, 오역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동영상 : 유투브 참조

* 원문 :  | https://www.nba.com/…


▲ 기록 : 27승 36패(서부 12위, 전체 20위)


▲ 시즌 요약

과연 우리는 샌안토니오가 플레이오프 탈락하는 걸 두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 무려 2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로 유타 재즈와 함께 NBA 타이 기록을 갖고 있는 스퍼스는 올 시즌 23년 연속에 도전하고 있지만 현재로써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8위 멤피스는 9위 포틀랜드에 비해서도 3.5게임이 앞서 있으니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보고 현실적으로 스퍼스는 와일드카드인 9위 자리를 놓고 포틀랜드,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 피닉스와 경쟁해야 하는 입장인데 스퍼스가 이들보다 현재 전력이 낫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절대 아니다. 올 시즌 스퍼스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11월 9일 ~ 22일까지 스퍼스는 8연패를 하였는데 스퍼스의 마지막 8연패는 1996년 11월 15일 ~ 30일까지였다. 바로 밥 힐 감독 시절로, 팀 던컨이 데뷔도 하기 전이었다.(그리고 그 팀 던컨은 지금 은퇴를 했다.)


▲ 눈에 띄는(Breakout) 선수

현재 스퍼스에서 가장 운동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꼽으라면 누구나 로니 워커 4세를 꼽을 것이다. 2018년 전체 18번 픽으로 지명되어서 NBA에 데뷔한 21세의 워커는 크게 중용받지는 못했으나 특정 시점에는 주전으로 도약할 선수이다. 지난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17경기 출장에 그친 워커는 이번 시즌 53경기(주전 4경기 포함)에 출장, 평균 14.5분을 뛰며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는 못했으나 야투 성공률 43.4%, 3점 성공률 40.8%로 나오는 시간만큼은 효율적으로 팀에 공헌했다. 

워커의 폭발력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는 12월 3일, 휴스턴 전이며 이 경기에서 워커는 커리어 하이인 28점(야투 10/18, 3점 4개)을 넣으며 팀이 2차 연장 끝에 휴스턴을 잡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때때로 나오는 창의적인 패스, 운동능력을 십분 발휘한 엄청난 블락슛 등 암울했던 올 시즌 스퍼스에서 눈을 정화시켜주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스퍼스 팬들에게 작은 위안이 된 선수가 워커이다. 하지만 어린 선수답게 수비 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 등 아직까지 세밀함이 부족하고 이 때문에 포포비치를 비롯한 코칭 스태프는 많은 출장시간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조금만 더 가다듬는다면 워커는 스퍼스의 미래가 될 수 있는 자원이다.


▲ 주목할 만한 승리

(바로 위에서 설명한) 12월 3일,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스퍼스는 2차 연장 끝에 135-133으로 승리했다. 로니 워커가 28점으로 대폭발하였으며 대미는 4쿼터였다. 16점차로 뒤져서 패색이 짙었던 4쿼터에 로니 워커는 19점을 몰아넣었으며 특히 8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당시 20세였던 워커는 스퍼스 역사상 벤치에서 나와서 25점 이상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NBA 역사상 벤치에서 나와서 28점, 3점슛 4개, 스틸 3개 이상을 기록한 가장 어린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퍼스는 이 경기를 포함, 4경기 연속 연장 승부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4번의 연장 승부에서 3승 1패로 연장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가장 짜릿했던 경기

직전 11경기에서 1승 10패를 기록하며 처참히 무너져가고 있던 스퍼스. 그 시점까지 20경기를 치른 스퍼스는 7승 13패로 승률 35%, 지난 23시즌 중 가장 저조한 초반 20경기 승률을 기록하고 있었고 그 상태에서 우승 후보이자 스퍼스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기억인 카와이 레너드의 클리퍼스를 AT&T 센터에서 만나게 된다. 레너드가 팀을 떠난 이후 두 번째 샌안토니오 방문이었던 이 경기에서 스퍼스는 107-97, 10점차로 클리퍼스를 무너뜨린다. 레너드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은 스퍼스 팬들 덕분인지 레너드는 19점, 야투 8/23으로 부진했다. 4쿼터 종료 6분을 남기고 스퍼스가 11점차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레너드와 트레이드된 당사자인 더마 드로잔이 3점슛을 성공, 리드 폭을 14점차로 늘리던 장면에서 모든 스퍼스 팬들은 환호했을 것이다. 이 경기로 스퍼스는 클리퍼스의 7연승을 저지하기도 하였다.


▲ 기억에 남을 순간

물론 경기 내 퍼포먼스만 보면 워커의 28점 퍼포먼스가 여기 들어가야 되겠지만, 샌안토니오에서 ‘빅3’의 상징성을 감안했을 때 최고의 순간은 11월 11일 빅3 시대의 종결을 의미하는 토니 파커의 영구결번식을 가장 기억에 남을 순간으로 꼽고 싶다. 이로써 AT&T 센터 천장에 파커의 9번 저지가 팀 던컨(21), 마누 지노빌리(20)의 저지 옆에 걸리게 되었다. 이 날 경기는 멤피스에 109-113으로 패하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스퍼스 프랜차이즈 10번째 영구결번자가 된 파커의 헌정 영상은 포포비치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퍼스 동료들을 감동시켰다. 

또 하나의 기억에 남는 장면은 3월 3일, 개인 사정으로 결장한 포포비치 감독을 대신해 일일 감독을 맡은 팀 던컨이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104-103,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던 것이다. 선수로써 1,000승을 넘는 승수를 쌓은 던컨은 이 날, 감독으로 첫 승을 했으며 시즌 재개 때도 던컨은 어시스턴트 코치로써 여전히 스퍼스와 함께 할 것이다.


▲ 팀 MVP

당연히 스퍼스 MVP 자리는 더마 드로잔,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2파전이 될 것이다. 알드리지의 공격에서의 공헌도는 절대 무시할 수 없지만 알드리지는 올 시즌 부상으로 결장이 조금 있었던 반면, 드로잔은 61경기로 거의 전 경기에 출장했다. 그리고 드로잔은 팀 성적과는 별개로 꾸준히 본인 몫은 해줬다.(또한 알드리지는 어깨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 재개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드로잔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인 야투 성공률 52.6%를 기록했으며 평균 22.2점 5.6리바운드 5.6어시스트로 좋은 생산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드로잔과 스퍼스의 미래는 현재로써는 불투명하다. 한 매체는 20-21시즌 플레이어 옵션이 있는 드로잔이 이 옵션을 행사해서 2020년 여름에 FA 시장으로 나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물론 드로잔은 이후 한 인터뷰에서 극구 부인하며 “우리 엄마한테 들은 게 아니라면 헛소문을 퍼뜨리지 말길 바란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1시즌까지 드로잔이 스퍼스와 함께 하더라도 30대 중반을 향해 갈 드로잔에게 스퍼스가 연장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스퍼스는 로니 워커를 비롯해 디욘테 머레이, 데릭 화이트 등 전도유망한 가드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드로잔을 포기하고 영건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도 크다.


[로니 워커 28득점 하이라이트(12/3) vs 휴스턴]


[토니 파커 영구결번식(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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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30 17:32:47

진짜 올해 코로나때문에 플옵 취소되어서 샌안 기록이 그대로 이어질거라고도 생각했는데..

뭐 아직은 모르지만

샌안은 정말 무슨 기운을 받는거 같아요. 카와이의 이적이 좀 아쉽긴 하네요.

2020-07-02 11:18:39

연장 계약이 안되면 드로잔의 옵트 아웃이 당연했습니다만, 코로나 사태로 상황이 많이 달라졌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고액의 장기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팀이 없어져 버렸죠.

 

아마도 드로잔이 옵트인해서 1년은 더 함께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 다음 시즌에는 리빌딩에 들어가야 하겠죠. 

 

알드리지가 있었다면 플레이 오프의 마지막 불씨를 살려볼 수도 있었겠으나 그가 없는 이상 플레이 오프 진출 기록은 여기서 마감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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