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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저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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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2 08:22:01

최근 네츠에 대한 뉴스 더 나아가 NBA에 대한 뉴스는 시즌 재개에 대한 의견 대립이 주였죠.

그래서 이번엔 뉴스와 상관없이 지금 흘러가는 어빙의 분위기과 함께

저의 경험에 대한 글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꽤나 진퉁 팀팬입니다.

어떠한 선수를 보고 존경하기 시작하면서 NBA를 본게 아니라 뉴저지라는 저 나름의 개인적인 연고지로서

네츠라는 팀을 응원하기 시작한거죠.

미국에 오면서 본격적으로 응원하기 시작한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선수만 바라보며 좋아하시는 팬들의 입장은 잘 이해 못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네츠 선수들 전부 혹은 다녀왔던 선수들은 전부 좋아합니다.

그러면 너무 많다보니까 최근엔 브루클린으로 이전했을때부터의 선수들부터 일일히 안부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이리 어빙도 비록 선수팬만큼 좋아하지는 않을수도 있을지언정 저는 싫어하지 않습니다.

이번 언론에서 보여주는 언행들은 좀 황당하고 특이하고 이건 아닌거 같다고 생각해도

저희 팀 선수죠.


사실 카이리 어빙은 지난 오프시즌때도 이 선수가 왔을때 저는 굉장히 미묘한 생각이 많았습니다.

과거였으면 저는 어빙 오는걸 환영했으나 어빙은 셀틱스로 가버렸죠.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 사실 어빙이 급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디안젤로 러셀 데리고 있는 상태로 듀란트 오는게 최적이었죠. 안되면 이대로 한번 가보자 였구요.


그러나 듀란트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는 어빙이 키포인트였고

디러셀과 어빙이랑 공존한번 해볼까 했지만 안 맞을게 좀 보였고 결국 디러셀 대신 어빙을 데려옵니다.

이게 네츠팬으로서 제가 가진 어빙에 대한 위치였습니다.

어찌보면 스타플레이어로서 이 누추한 네츠에 와준 느낌이긴 한데 의도적인 건 아니었던 느낌.

 

그래도 태어나기엔 호주에 태어났으나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선수라

다른선수들보다 뉴저지와 브루클린 네츠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선수가 이 선수가 거의 처음이라

못하는 선수도 당연히 아니고

나름 긍정적으로 어빙을 지켜보며 첫 시즌을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빙에게 애정이 꽤 있습니다.


역시나 선수로서는 역시 최상급 선수인건 간간히 잘 보여줍니다.

한 시즌에 50+득점 2번한 선수가 프랜차이저 사상 어빙이 최초일겁니다.

다만 리스크로는 역시나 부상.

몸을 쓰는 거 보면 부상 당하기도 쉬운 무브들을 많이 하는지라 지금도 시즌아웃 어깨부상이었죠.


그런데 이제 언론에 갈수록

셀틱스전 때의 비난에 대한 대처라든가 가끔 하는 인터뷰들이나

그리고 지금과 같은 상황을 통해 순간 저는 뭐 어떻게 해야 쉴드를 칠 수 있을까 싶을정도의

희안하면서 살짝 미숙한 인터뷰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제가 해리스-둘링-카터-이천원-브룩로페즈 때부터 봐온 이래에 이런 선수는 없었습니다.

데롱이도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고 피어스옹은 시즌 중간에 별 이야기 없으시다 나중에 많으셨고

제레미 린이나 가넷형님까지 언론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선수들은 아니었죠.

어빙은 제 네츠 경험상으로서 정말 특이한 선수인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제 3자 입장에서는 희안한 선수라지만 제가 확실히 느끼는건

어빙은 민폐만 끼치는 선수가 아니라 선수들끼리 캐미스트리를 잘 맞추고 친화력이 좋은 선수다

라고는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점 때문에 네츠에 계속 있어도 충분히 유익한 선수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저 빈틈이 많아서 헐뜯기기 좋게 행동한다는게 단점이죠.


대부분 어빙의 인터뷰 내용 보면 인터뷰 전체의 흐름보다

일부분 문장에 뭔가 집중포화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기자들 입장에서는 다른것보다도 어빙의 그 한 부분만 이슈화하기 딱 좋기 때문에

결국 그걸 트위터에 올리는거고 트위터는 역시 트위터답게 난리가 나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는거 같습니다.

스테판 본디가 얼마나 신났으면 로비까지 한다라는 말까지 하다가 네츠 선수들에게 털리고

수정했을까 생각해보면 다 이런거죠. 특히 본디는 닉스 전담이니.


이러한 특징때문에 어빙이 비난을 받는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다르게 보면 어빙이 좀 말을 조리있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겨우 한시즌만에 여러번 들게 합니다.

충분히 반박하기도 쉽고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줄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마치 딴 생각이 있는 마냥 두루뭉술하게 이야기 하거나 좀 덜 생각하고 말을 한다는 거죠.

이게 성격상 도저히 못 고쳐진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가겠지만 개인적으로 이게 아쉽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이 방송인도 아닌데 너무 말을 잘하기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약간 공식상으로 이야기 하는 위치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좀 추스리는 연습을 했으면 합니다.

이게 어빙이 저희 팀 선수로서가 아니라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렇게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나름 머리는 똑똑한거 같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생각이 부족한건 있는거 같습니다.

참 이런거보면 던컨이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저도 던컨같은 묵묵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제 직장내에서도 따라하고자 노력하네요.


흑인에 대한 관점은 어빙을 포함해 미국 전체적으로 생각이 변화되어야한다고 봅니다.

백인이나 저같은 동양인들 뿐만 아니라 흑인들도 변화와 성장이 있어야죠.

NBA가 흑인만 하는것도 아니고 조 해리스나 로디온스 쿠룩스나 자난 무사도 백인입니다.

NBA 선수를 그저 흑인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스포츠 선수로서 바라봐야하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회적 분위기와 격리되어서 훈련하는게 싫다고 이번 시즌 재개에 부정적이다라는건

확실히 어빙 외에 다른 선수들도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시즌 재개는 할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반대의 의견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시즌 재개의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정규시즌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여서 이제와서 취소는 좀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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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22 21:08:15

 어빙이 복귀 후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승 후 눈물만 흘려도 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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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3 12:33:40

어빙이 특이한 성격은 맞는거 같아요
어빙팬하면서 부상이나 구설수로 마음 아픈일이 많았지만 어빙의 화려한 플레이는 사랑합니다

Updated at 2020-06-25 19:22:37

셀틱스 시절 팀 케미스트리에 미친 영향을 보면 언론의 확대 해석을 감안한다 치더라도 좋은 리더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06-27 09:28:13

어빙이 '선수들끼리 캐미스트리를 잘 맞추고 친화력이 좋은 선수'라기엔 보스턴에선 완전 정반대였는데...
네츠에선 잘지내고 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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