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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드래프트 Mock Draft Ver 1.0 (1라운드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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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05 13:58:08

 

 

들어가며 

개인적 빅보드는 지난 번에 올렸지만, 2달간 2월 이후 경기 및 예전 경기추가 시청으로 인해 생각이 많이

바꼈습니다. 그런 제 생각을 고려하고, 또한 시즌종료후 다른 평가자들의 평가도 다소 고려하여 목드랩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일단 늘 그래왔듯, 선수소개 목적이 주요 목적이며, 남은 기간 신체단련과 스킬 훈련등으로 깜짝 변모된

모습으로 등장할수도 있기 때문에 밑그림 잡는 용도로만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드래프트 관련해서 남은 선수중 최고를 뽑는단 전략과 팀 상황과 포지션 니즈에 맞춘단 전략중

후자쪽에 좀 더 비중을 뒀습니다.

-또 픽 순위는 탱크어톤에서 한 번 섞어준후 나온 순위를 했기 때문에 당장의 순위와는 다소 다릅니다.

-최소 풀경기를 2경이상 본 선수를 평가했고, 풀겜을 못봤으면 평가하지 않거나 짧게 언급만 합니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그래서 많이 빠졌거나 언급이 짧습니다.

-제가 평가 가능한 선수풀이 현재 40명이 안되기 때문에 1라운드 + 2라운드 초반까지만 적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제 빅보드 (제 생각 랭킹)의 비중은 낮추고, 세간의 평과 팀 니즈를 좀 더 고려했습니다.

-선수 순번이 긴만큼 약간 짧은 문구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Mock Draft

 

1픽 디트로이트 : 앤소니 에드워즈 (196cm,슈팅 가드) 

 

업사이드는 가장 클것입니다. 어쨌거나 가로속도,점핑력, 프레임 모두 극상이고 만들어 쏜다는 측면에서

풀업의 리듬을 스스로 경기중에 녹여내기 때문이죠. 효율이 낮긴 해도 3점,미들풀업,림어택을 다 보기

좋게 활용할수 있으면서 운동력까지 좋은 선수이기에 디트로이트의 가드진의 공백을 고려했을시 그를 

뽑는게 무난할거라 생각합니다. 1픽 답지 않은 대학 성적과 경기 집중력 , 부족한 승리에 대한 갈망을

엿볼수 있는 수비집중력등에서 의문이 많긴 하지만 디트로이트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이 될것입니다.

볼을 다룰줄 알면서 스코어링과 화려함까지 갖춘 선수이고, 포지션은 2번이겠지만 하든 부커처럼

리드 볼핸들러 온볼가드가 되지 싶고, 슛효율외 시야나 패스면의 발전이 스윙스킬이 되지 싶습니다.

 

2픽  뉴욕 : 라멜로 볼 ( 201cm,포인트가드)

 

흔히 말하는 feel for the game , advanced read 가 가장 큰 툴입니다.그것을 꽉 짜여지진 않았더라도

부드러운 드리블속에서 움직이다 여러 번 패스타이밍을 찾아내서 배급하는 타입인거죠.

하프코트 정적인 상황에서도 다양한 패턴의 픽앤롤 돌파와 패스아웃이 가능하단점에서 형인 론조볼에

비해 뛰어난 점이 있습니다.(론조볼은 픽앤롤 전개나 정적인 상황에서 온볼 찢기가 약해서 세컨 핸들

러나 포인트 포워드처럼 뛰는 형국이죠) 

 

물론 휘젓기에 비해 림마무리가 약하고 풀업은 되나 역시 효율이 낮단점에서 자칫 키큰 루비오와

같은 형태로 리그에 남을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쏘는 타이밍을 만들어낼수 있고 사이즈가 주는

매력에서 탑5픽 밖으로 내놓긴 힘들어 보입니다.

형에 비해 유연하고 다양한 리듬의 온볼 전개가 가능하다지만 수비는 확실히 약점이고 형에 못미칩니다.

닉스가 가장 필요한 포지션이 포인트 가드라 생각하고 다른 자원들인 바렛과 로빈슨을 고려했을시

라멜로를 선택하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3픽. 샬럿 : 제임스 와이즈먼 (213cm. 센터)

 

샬럿은 다른 포지션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PJ 워싱턴과 마일스 브리짓스의 포워드라인과 디본테와

로지어의 가드 라인을 고려했을시 3픽 해당시 센터인 와이즈먼이 가장 유력한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엄청난 피지컬과 기동력을 지니며 슈팅까지 가능함을 보여준 자원이기에 팀니즈까지 고려했을시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수비감각과 동작의 연속성, 그리고 팀플레이의 연계성등에서 의문부호가 있는데다, 대학 3경기에서

스탯대비(3경기중 2경기가 최약체 팀 상대) 팀플에 관해선 약점을 보여줬다 생각하기에 여전히 그를 낮게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저도 개인적으론 탑5론 보진 않지만, 어쨌거나,이런 피지컬을 탑5 밖에 놓기도

뭣하기에 이 정도 순번에 뽑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픽 미네소타 : 오네카 오퀑우 ( 206cm, 센터)

 

높은 순번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미네소타 팀 니즈를 고려했을때 칼타주 옆엔 수비형 빅맨 그러면서

림런이 가능한 센터가 가장 필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적절한 배치라 생각합니다.실제로 저와 같이 

미네소타 오퀑우 짝짓는 평가도 있고요.

개인적으론 작년 잭슨 헤이즈보다 업사이드가 낮다 보지만 플로어는 더 높은 타입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수비때 동선 설정도 괜찮고, 림런시 동선도 좋아요. 스위칭시 버텨줄 발도 왠만큼 있고 

1차 림보호 역할이건, 보조적 림보호 역할이건 기동력이 괜찮아서 칼타주 수비를 메워주는 적임자로서

타즈 깁슨 후계자로 뽑음직 하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컴패리즌이 타즈 깁슨이기도 하지만 점퍼가

어느 정도 될수도 있단 여백이 있습니다.키가 다소 작지만 가장 모던 NBA가 요구하는 5번(스크린/수비/림런)

에 부합한다 생각해요. 미네소타로선 칼타주와 디러셀이란 수비가 매우 약한 2명을 끼고 있기 때문에

수비적인 센터를 뽑을거라 생각합니다.

 

5픽 골스  : 오비 토핑 (206cm . 파포/센터)

 

2월달에도 경기를 너무 잘했기 때문에 가치는 계속 올라갈것입니다. 공격력만큼은 이번 드랩 넘버원이라

해도 될만큼 가장 뛰어난 샷 피니셔이고, 움직이다 패스를 자꾸 시도를 해가며 약점이던 공연계도 의식

하고 발전하려는 모습도 보여준게 플러스요인입니다. 수비는 상당히 약하고 공격때의 움직임에 비해

수비땐 연속 동장이 약한게 많이 걱정은 되지만 (움직임이 가로/세로 연속성측면에서 취약합니다)

어쨌거나 골스입장에서 4/5번 돌려가며 쓰기에 이보다 좋은 선수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이미 1/2/3번이

꽉 짜여진 팀이니까 , 드레이먼드 그린과 섞어 쓰면 포지션 문제도 크게 문제는 안될거라 생각하고요.

아마 라인업에 따라 4,5번 번갈아 맡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트루 포지션은 4번이라 생각해요.

 

6픽 클블 : 데니 아브디야 (206cm , 스몰 포워드)

 

팀디펜스 개념 좋고, 볼 다룰줄 알고 3점 되면서 비큐 좋은 선수인데 포지션까지 3번이니까 클블

입장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또 온볼러가 많은 팀 구성상 연계형인 아브디야가 

볼 배분에도 녹여들게 만들게 쉬울테고요. 오스만에게 기대했던 3번 자리에서 플레이를 좀 더 높은

업사이드로 보여주기 기대하고 이 순번에서 뽑을거라 생각합니다.

프로에선 아직 20세이하 국대에서 보여준 온볼 핸들러로서 기능성이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살짝

부족했기도 하지만, 비큐가 워낙 좋아서 자기 장점을 살리는 적응력을 기대해봅니다. 

 

7픽 애틀 : 아이작 오코로 (198cm , 스몰 포워드)

 

상대 라인업따라 4번도 막을수 있을수 있단점을 고려한다면 애틀의 선수 구성상 오코로가 유력해보입니다.

맨투맨 수비건 팀 수비건 이번 드랩 최고 포워드 수비수임은 확실하고, 코트위에서 집중력, 열정 그리고 

위닝 플레이에 대한 몰입등에선 압박감이 정말 좋습니다. 공격에서 슈팅 약점이 크긴 하나 팀플레이에

능하단점이나 무리를 안한단점에선 또 발전 기대치가 있겠죠. 스팟업 3점이 불안하지만 공격에서도 

돌파를 과감하게 해내는 점에서 또 약간 상쇄할만한 매력이 있습니다.

 

레디쉬,헌터와 약간 겹치는 느낌이 있지만, 카펠라/존콜린스의 빅맨진을 고려한다면 윙이나 포워드를

뽑을거라 생각하고 팀수비가 무력한점을 고려했을때 수비로 팀 전체에 버프를 줄만큼 가능성이 있는

오코로를 뽑지 않을까 생각해요.

 

8픽 시카고 : 티레스 할리버튼 (196cm , 포가 / 세컨 핸들러)

 

팀에 온볼러 가드가 둘이나 있기 때문에 (코비 화이트, 잭 라빈) 공을 별로 안 만져도 팀 공격에 활기를

넣어줄수 있는 연계형 가드이자 비큐가 빼어난 할리버튼에게 이 자릴 줘 봅니다.팀디펜스도 좋고 

이타적인 볼 배분 감각이 탁월해서 시카고 선수 구성에 잘 어울릴거라 생각해요.

이상한 슛폼에 의해 슈팅수치에 비해 오픈에서만 가능하단점이나 돌파후 피니쉬가 약하단점에서 여러모로 

론조볼이랑 겹치는 이미지인데, 아마 시카고 가드 구성상 누구랑 짝 지어도 포가이지만 세컨 핸들러처럼

뛰기에 적합해서 딱 맞는 구성일거라 생각해요.

 

공수에서 비큐는 이번 드랩 최고라 생각합니다.갸녀린 프레임과 슛을 쏘는 과정의 빈도가 어떻게 이뤄질지가

스윙 스킬이라 생각해요.

 

9픽 워싱턴  : 킬리언 헤이스 (196cm, 포가)

 

개인적으로 더 높게 주고 싶지만, 포가가 필요한 팀이 위에서 잘 없어서 시카고 자리에 넣을까 하다 

여기에 둡니다.존월이 있긴 하지만 아직 몸상태 의심도 있고 하니까요.

디안젤로 러셀이 생각나는 왼손잡이 핸들러이자 슈터인데, 픽앤롤을 굉장히 부드럽게 넘나드는 감각과 

핸들링에 3레벨 스코어 포텐셜이 있고, 패스 타이밍이 다각도로 다양하게 나온단 점도 그의 가치를 좀 

더 높게 보게 합니다.

업사이드는 이번 드랩 탑3안에 들어간다 생각하는데, 왼손잡이로서 편향성과 슈팅의 안정성이 스윙

스킬이 되지 싶고, 수비는 좀 더 나잇살 붙고 근력 붙으면 괜찮은 수준은 될 수 있다 봅니다.

 

10픽 피닉스 : 콜 앤써니 (191cm , 포가)

 

선즈에게 당장 필요한 포지션은 좀 애매합니다.일단 기본적인 인적 구성은 에이튼-2윙포워드(우브레,미칼)

그리고 루비오 부커니까 꽉 짜여져있죠. 하지만 루비오의 남은 계약을 고려한다면 포인트 가드 자리에 

백업으로 출발해 1~2년후 주전을 노릴만한 선수를 뽑는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드랩 가장 좋아하는 선수중 하나가 콜 앤써니인데, 온볼 돌파로 페인트존 진입까지의

역량은 단연 탑이라 보고, 풀업을 만드는 과정만큼은 탑레벨이기 때문이죠. 비전이 좁은데서 다소 닫히는

성향과 아무리 대학 스페이싱의 협소함과 팀 슈팅부족으로 인해 림어택이 압박받았다해도 낮은 효율은

다소 걸리긴 하지만, 프로에서 잘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업사이드는 굉장히 크다 보기 때문에 

빈약한 백업 포가진을 고려했을시 첫 해부터 출장시간은 많이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요.

온볼 역량에서 많은 기대치를 지녀서 전 더 높은데 두고 싶지만, 대학 실적이 안 좋아서 이 정도에 

두는게 순리적이라 봅니다.

 

11픽 샌안 : 데빈 바셀 ( 201cm , 슈가/스몰포워드)

 

올 시즌 드랩풀이 탑레벨은 약해도 중위권 이후엔 요긴한 자원이 많습니다.특히 포가 풍년인 드랩이지만

동시에 3앤디 자원이 꽤 많은 해이기도 한데, 그런 류중에서 가장 즉전감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3점 (볼륨과 효율 모두 충족)을 쏘면서도, 팀디펜스에 극강이고, 온볼 디펜스도 평균이상은

해줍니다.또한 a급 패서는 아니지만, 공줄기나 흐름은 이해하고 연계에 참여할만한 역량도 지니고 있고요.

 

온볼 드리블로 뭐 하기 부족하고, 풀업이 약간 약한점, 정통 오프스크린 슈터가 아니란점이 약간 

걸리지만 안정적인 슈팅과 팀디펜스 이해도 면에서 샌안에게 부족한 점을 충족해줄수 있다 생각합니다.

가진 자원들이 슈팅 안정성이 떨어지는 선수가 많다보니 포브스가 중용되는 형국이기도 하고, 대니그린을

키워본 팀이라 바셀을 상당히 원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경기 내외적으로 끊임없이 말로 팀원들을

북돋우고 수비체계를 지휘하는 모습에서 좀 더 팀플레이어로서 가치를 높여도 된다 생각합니다.

 

12픽 새크 : 애런 네이스미스 (198cm , 슈가/스몰포워드)

 

살짝 높다고 생각은 합니다. 15픽~20픽이 제자리 갖긴 한데, 오프스크린을 날라 댕기는 3점 슈터란

측면에선 이번 드랩 최강이란 측면에서 로터리안에 넣어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셀은 오프스크린을

타넘는 슈터는 아니고, 스팟업류에 가깝기 때문에 3점면에서는 현재 나온 선수중 최고로 봐야하고 

프로레벨 전술 패턴 (플렉스/핀다운/플레어)을 적극 활용한 밴더빌트에서 프로적응 훈련까지 충분했다

보기 때문에 킹스가 이 순번 뽑으리라 생각합니다. 온볼 전진이 다소 약하고, 패싱도 평범한데다 

수비도 빼어나진 않지만, 수비는 향상 기대치가 좀 있습니다.달리는 기술이 워낙 좋아서 수비때도 

상대를 쫒아가는 능력이 좋게 발전할 여지가 있다 보거든요.

 

13픽 뉴올 : 카이라 루이스 주니어 ( 191cm , 포가)

 

시즌초반에 마음에 들었던 이유가 라이브 드리블 유지하면서 치고 들어가는 속도감이 이번 드랩 최고

였기 때문입니다.당연히 속공 전개도 뛰어나고, 짧은 돌파중 빼는 패스도 탁월했거든요. 서서히 치고

올라오더니 최근엔 로터리 끝자락에 놓는 평가매체도 슬슬 보이기 때문에, 사심을 빼더라도 이 순번

에 놓아봄직 합니다. 자이언과 론조볼을 데리고 있기 때문에 빠른 치달 능력 좋은 볼운반 선수가 

잘 어울린다 생각하고, 풀업과 3점까지 어느 정도 뒤도 갈수록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나쁜 선택은

아닐거라 봅니다. 갸녀린 체형으로 프로 몸싸움에서 얼마나 속도감을 유지할수 있겠냐란 의문이

있고, 림어택이 과정에 비해 마무리에서 약한것도 다소 걸리지만 최소 망해도 백업 포가론 쓸만한

선수가 될걸 생각합니다.

 

14픽 포틀 : 티레스 막세이 ( 191CM , 슈가 혹은 콤보)

 

3점이 어느 정도만 받혀줬다면 5픽까지 봤을정도로 온볼 디펜스와 돌파/플로터란 확실한 2가지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트레이 영이랑 같은 스킬 코치를 쓰는데, 그래서인지 굉장한 팔동작의 신속성을 무기로

재빠른 정면 돌파능력을 보여주고 ( 립스루하듯 가이드핸드도 잘 쓰고, 리젝트 스크린을 잘 탑니다) 

플로터가 워낙 좋아서 3점만 받혀준다면 돌격대장으로서 볼핸들링도 기대가 됩니다.

수비도 온볼에선 꽤 좋은 역량을 보여줬고, 투쟁심이나 허슬도 좋아서 매력은 넘치는 선수에요.

과연 캐치샷이건 풀업이건 3점이 어디 까지이겠냐가 관건일텐데, 그런 탓에 매체마다 평가 레인지가 

꽤 큰 선수중 하나입니다.전 10픽안에 넣고 싶긴한데, 3점 실적상 이 정도에 놔둬 봅니다.

 

15픽 올랜도 : 테오 말레돈 (193cm, 포가)

 

펄츠의 내년이 중요할테니, 보험 측면에서 포가를 뽑을거라 생각합니다. 어거스틴 계약도 종료될 시점

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남은 포가중 안정성과 업사이드의 균형을 고려했을시엔 말레돈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 선수는 딱히 약점이 없단게 장점인데, 동시에 딱히 이거다 할만한 특장점도 없는게 약점입니다.

무난한 슈팅 (캐치3, 풀업 다 괜찮음), 유연한 볼핸들링과 패스아웃, 교과서적인 오프볼과 리로케이션

기본기 좋은 수비능력등에서 흠잡을데가 없지만, 빼어난 점도 없습니다.

어린 나이에 유럽 상위 레벨에서 모나지 않게 플레이했단 점에서 리그 적응에 대한 기대치도 있고요.

당초엔 킬리언 헤이스보다 약간 더 나은 평가를 받았지만, 헤이스가 죽죽 성장하고 스탯찍는 대비

무난했단 점도 대조가 되네요. 프로에서 벌크 키우고 어그레시브함을 좀 발현하길 기대할만큼 

다소 수동적이고 이타적인 플레이가 단점 아닌 단점일수도 있습니다.

 

16픽 미네소타 : 사딕 베이 ( 203cm , 스몰포워드) 

 

미네소타에게 가장 필요한건 수비와 3점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멀티 포지션 수비해줄 스위치빌리티가

필요할테죠.이미 디러셀을 코너로 보내 숨기는 수비를 쓰기도 했고, 칼타주의 좁은 수비 커버 범위를 

생각했을땐 특히 이 역량이 필요합니다.코빙턴이 떠오르실텐데, 아마  이 조건에 가장 근접해서 코빙턴류로

가장 어울리는 선수가 사딕 베이입니다. 캐치앤 슈터로서 좋은 스팟업 3점, 1-4번을 넘나드는 스위치빌리티

그러면서 팀디펜스흐름도 넓게 관여할수 있는 선수. 

 

수비가 a급은 아니지만 두루두루 b급이상 해낼것이니까 미네소타  팀니즈에 딱입니다.물론 1:1도 작은

가드 상대론 빌라노바가 시킨것 대비 뛰어나진 않았고 , 프로에서도  1번 막기엔 동작 연결성이 좀 무딜거라 보지만요.스윙스킬은 패싱이 될거라 보는게, 오프볼의 영민함에 비해 온볼을 주면 공흐름을 좀 잘 죽이기

때문에 터치를 적게 줘야하는게 현재로서 좀 걸립니다.

 

17픽 보스턴 : 프레셔스 아치우와 ( 206cm , 파포/센터)

 

2월 이후 경기를 너무 잘했습니다. 평가를 다소 올릴수 밖에 없는데, 포지션이 좀 애매합니다.

뛰는건 윙4처럼 뛰는데 슈팅이 별로고, 수비때 활동량과 허슬,스틸/블럭 보면 센터가 맞는 옷 같은데

사이즈가 살짝 걸립니다.제 기준엔 제라미 그랜트와 몬트레젤 하렐을 살짝 섞은 필이 나는 선수인데

그만큼 떡대와 기동력, 활동량은 정말 뛰어난 선수고 피니싱외 공격에선 그닥 기여가 크지 않을 

타입이에요. 다니엘 테이스에서 스크린 실력 빼고 활동량을 첨가하면 아치우와 같기도 해서 

보스턴 이 자리에 한 번 넣어 봅니다. 이번 드랩에서 센터자리 들어갈 선수중 스위치빌리티만큼은

최고가 될 자질이 있고, 윙스러운 면모를 지녔단 점에서 보스턴이 좋아하는 타입이기도 한데

윙4로서 여백도 있는 선수라 (가끔 원투 드리블 페이스업 돌파도 섞을줄 압니다) 업사이드는 

크다 보는데,안풀리면 케네스 페리드같은 류가 될수도 있고요.

 

18픽 댈러스 : 알렉세 포쿠세브스키 ( 213cm ,센터)

 

유일하게 풀경기를 2겜이상 못본 선수입니다. 다만 어느 평가매체를 봐도 최하 35픽, 최대 로터리 

끝자락까지 들어가는 선수라 대충 20픽 내외에선 뽑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유럽선수 선호하는 댈러스 

성향까지 고려해서 이쯤에 박아둡니다.

 

대체적인 평가가 삐쩍마른 213cm 선수인데 페이스업 3점을 던질 정도로 볼다루는 기술과 슈팅 흐름이 

좋습니다.기동력도 우수하고요.2부리그라지만 3어시를 찍은 볼연계 기술도 장래성이 있다 보여진다

하네요. 이 선수는 제가 보질 않아서 대충 여론이 이렇다정도로 받아들여주세요.

댈러스가 원할 볼핸들러는 이 순번대에선 좀 애매해서 31픽에서 뽑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19픽 밀워키 : 자덴 맥다니엘 (208cm , 스몰 포워드)

 

경기내외적 불량한 태도로 주전에서 밀리기도 했지만, 저 사이즈에 풀업슈팅 가능한 숏드리블 능력과

길고 빠른 신체를 지녀서 로터리 밖이라면 충분히 걸어봄직한 업사이드는 가진 선수입니다.

가녀린 프레임과 선호하는 패턴대비 그걸 재생할 볼핸들링 결여가 가장 큰 단점인데 이 부분을 고친다면

공수 매력이 있는 선수임은 분명합니다.현재로선 페이스업 게임에서 공을 멀리 던지고 몸이 늦게 따라가

는 패턴을 선호하는데, 이게 대학에서도 잘 안먹혔는데 프로에선 더 길고 크고 단단한 선수들 상대로 

잘 안먹힐겁니다.그래서 신체능력강화부터 잘 가르치면서 조금씩 시간받을 여력이 있는 벅스에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윙4 포텐셜에 공수 업사이드는 크지만 당장은 프로에서 먹히기 힘든 류로 보시면

됩니다.

 

20픽 브룩클린 : 폴 리드 ( 206cm  파워 포워드) 

 

2월이후 너무 못해서 , 주가가 떨어졌는데, 대개 평가가 25픽 ~35픽 사이가 많습니다.그래서 여기 두기엔

살짝 과대평가 같지만, 브룩쿨린은 당장 내년부터 우승을 노려야하는 팀이니까 공수 포텐셜보단 당장

어느 한 부분이라도 기여할수 있는 선수를 뽑지 않을까 추측해서 수비만큼은 꽤 좋은 역량이 기대되는

포워드인 리드를 박아봅니다. 활동량과 스틸/블럭 타이밍이 모두 여러번 가능한 긴 포워드고 불안정한

3점과 질낮은 공격연계 기술이 단점인데, 공격은 아마 풋백과 3점 캐치 정도로 제한될테고 수비적인 

기대치로 벤치핵심 멤버 정도 성장을 기대한다면 이 순번에서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3점이 35%

정도만 나와준다면 대박일테고요.

 

21픽 덴버 : RJ 햄튼 ( 196cm, 콤보 가드 )

 

원석으로서 포텐셜은 크기 때문에 로터리 끝자락에 아직도 올려둔곳이 많습니다.또 낮게 보는데 

1라 끝자락에 둔곳도 있고요.전 중간을 택해서 이 자리에 둡니다.  

운동능력이 좋고, 슈팅도 외형적으론 괜찮아 보이는데, 어느 하나 잘한다 할만한 요소는 사실 

없습니다. 긴 하체와 긴 보폭으로 속공에서 쭉쭉 뻗는 장면, 넓은 그라운드 커버를 보여주는 수비

포텐 정도를 제외한다면 약한 볼핸들링과 낮은 슛효율 (림어택과 점퍼 모두)은 그의 가치를 

높게 잡기 힘들게 합니다.하지만 신체능력과 드리블을 점퍼로 잇는 간헐적 장면에서의 아우라등은

그를 볼핸들러까지 가능한 콤보 가드로서의 기대치를 가지게도 합니다.

여러모로 프로에서 1년차부터 활약하기보단 적은 시간에서 몸부터 만들며 스킬을 하나둘 붙여나갈

타입으로 봐서 선수 육성에서 노하우와 여유가 있는 덴버가 이 순번대에서 뽑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2픽 식서스 : 타이렐 테리 ( 185cm, 포인트 가드) 

 

식서스가 누굴 뽑을지 가늠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론 벤 시먼스란 특이한 리드 핸들러를 지닌 팀이라

슈팅이 제일 중요한 요소라 생각을 한다 치고 이 순번까지 남은 가드중 가장 슈팅이 좋은 가드인 

테리를 뽑아봤습니다. 테리를 보면 다람쥐가 연상됩니다.작고 약한데, 눈과 머리가 좋아서 온볼로 

휘젓기가 능한데다, 온볼 풀업이건 오프볼 무빙슛이건 슈팅이 재현성 높은 폼으로 고확률로 꽂힙니다.

즉전감으로서 카시우스 윈스턴이 이 분야 가장 능해서 살짝 고민했는데, 윈스턴은 수비와 느린 발을

고려했을시 (나이도 많고) 31~35픽대가 적당하다 생각해서 테리를 여기 꽂습니다.

 

온볼 3점과 오프볼 3점이 모두 능한 포가가 이번 드랩에 드물고 (테리와 윈스턴 둘을 최고로 봅니다)

민첩성과 공수 높은 비큐까지 고려했을때 식서스가 이쯤에서 뽑아봄직하다 해서 박아봅니다.

근력이 붙는게 스윙스킬이지 싶고 (키라 루이스랑 둘이 젤 가녀립니다) ,패스연계가 참 좋은데 

힘이 약해서인지 움직이다 패스가 좀 짧고, 서서 패스가 좋단 점이 또 약점아닌 약점입니다.

 

23픽 히트 : 패트릭 윌리엄스  ( 203cm , 스몰포워드/ 파워 포워드)

 

제가 업사이드 만큼은 높게 보는 선수인게, 사이즈, 운동능력이 좋은데 기술도 좋습니다. 공다룰줄도 

알고 픽앤롤 핸들러까지 맡아도 어색하지 않고, 풀업이 이 나이대비 안정감이 있어요.스팟업이나 

직선돌파때 다리근력밸런스가 안좋아서 좀 이상한데 (고교때 비해 둔탁해짐), 히트가 피지컬 트레이닝

에 리그 최고인만큼 뽑아서 잘 몸만들고 어찌 뛰나 보고 싶은 선수입니다.

수비적 감각도 좋고 , 머리도 좋은 타입이라 1~2년뒤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8362

(디리클레님의 좋은 분석글 붙여둡니다)

 

24픽 유타 : 트레 존스 ( 188cm, 포가 )

 

풀업 3점이 약한것 빼면 솔직히 가장 안정적인 포가입니다. 온볼로 쪼개며 패스도 좋고, 온볼 디펜스

확실하고, 점퍼도 나쁘지 않아요, 사거리가 짧고 쥐어짜내서 던지니 시간이 걸려 풀업이 힘들뿐.

팀플레이가 공수 능하고, 이타적인데다 지능도 좋아서 유타가 콘리와 연이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백업이건 주전이건 한 번 시도해볼만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타이어스 존스 동생인데 특징도 비슷하다 보심 좋은데, 형보다 전체적으로 반수 정도 위라 생각합니다.

일단 더 크고 단단한 몸을 지녔고요. 전 좋아합니다. 플레이가 딱 무리없이 안정적인 선수라서요.

 

25픽 썬더 : 자히무스 람제이 ( 193cm, 슈가)

 

썬더가 좋아하는 단단하고 피지컬 좋고 재빠른 선수인 조쉬그린이냐, 3점과 슈팅하나 놓고 보는 

람제이냐 고민했는데, 일단 람제이로 한 번 가봅니다. 제가 작은 멜로라고 부르는 선수인데

캐치후 원투 스텝이나 제자리 점퍼 만큼은 특출납니다. 오프더캐치기반 드라이브도 굉장하고요.

다만 림어택이 정말 부실하고 (원투 스텝이후 3번째 드리블부터 구립니다) 끊어 쏘는게 훨씬 낳은

점퍼머신 그 자체입니다.3점과 숏드리블 점퍼보고 쓰는 선수인데, 평균이상 피지컬에 수비도 나쁘진

않아요. 패스나 시야는 평범하다 정도로 보시면 좋겠고요. 썬더가 3점 시도가 최하위권이란 점에서

퍼거슨, 도츠, 배즐리 라인에 슈팅 좋은 선수 한 명은 끼워 넣고 싶은 마음에 박아봅니다.

 

26픽 보스턴  : 조쉬 그린 ( 198cm , 슈가) 

 

쓰다보니 조쉬 그린을 여기까지 내린건 제 실수 같습니다.아무리 떨어져도 26픽까진 아니지 싶은데

이제와서 바꾸자니 글이 다 엎어져야할것 같고, 그냥 여기에 둡니다.

3점 슈팅이 재현성이나 폼이 안좋다해도 어쨌거나 36프로를 찍으면서 공길도 볼줄 아는 수비 좋은 2번

이라 아마 늦어도 20픽에선 뽑힐거라 봐요. 특히 경기내외적 평가도 좋고, 꾸준히 허슬러로서 역량도

보여주기 때문이죠. 굉장한 수비압박력과 피지컬을 잘 살리는 속공전개등에서 매력이 넘치고 

초창기 제일린 브라운 냄새도 좀 납니다. 볼핸들링이 약한점도 초창기에선 비슷하네요.

개인적으로 업사이드가 꽤 있다보고 3앤디 형 슈가로서 인기가 있을거라 봅니다. 수비와 속공만으로도 

쓰임새는 있을텐데, 슈팅에 대해선 늘어난 프로 사거리에선 약간 의구심이 있고요.(폼이 상하체 다 

안 이쁩니다) 

 

27픽 뉴욕 : 데본 돗슨 ( 188cm 포인트가드)

 

3점빼곤 다 잘합니다. 온볼 핸들이 좋아서 여기저기 픽타건, 픽없건 휘젓기에 능하고 그 와중에 패스도

여러 타이밍에 빼줍니다. 수비도 나쁘지 않은 수준인데다, 림으로 가는 슛도 평균이상은 되서 1라 끝자락

에 딱 어울리는 선수라 생각해요. 3점만 만약 프로서 고쳐진다면 스틸픽이 될선수라 생각하고 저도 대학

3점이 좀만 좋았다면 20픽안에 당연히 넣어야할 선수라 생각해요. 3점으로 인해 위에 타이렐 테리보다

낮게 둔건데 선수 총 역량으로 보자면 돗슨이 좀 더 나은 선수라 봅니다.다만 리그가 3점 못 쏘는 온볼

가드에 대해서 워낙 낮게 보는 편이라.

 

28픽 토론토 : 잘렌 스미스 (206cm ,센터/파워포워드)

 

제가 작은 마일스 터너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제자리 블럭과 3점을 동시에 가진 스트레치빅맨으로선

이번 드랩에서 가장 뛰어나다 생각해요. 특히 3점을 제자리서 쏘는것만 잘하는게 아니라 약간의 

온더무브 상태에서 받아 쏠때도 스텝정돈이나 릴리스가 이쁘게 나오는 점이 돋보입니다. 다만 하체가

약하고 코어힘이 약한지 인사이드에서 밀리기도 잘 밀리고, 제자리가 아닌 움직이다 블럭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다소 기세가 약해지는 측면이 강합니다. 픽앤팝과 픽앤롤 모두 가능할 정도로 좁은 지역안에

서 빠르게 스텝을 가변하는 능력도 있어서 3점과 블럭외에도 기여도가 좀 있을거라 봐서 1라 하위픽

에서 어디 뽑힐지 궁금해지는 선수입니다.

기본적으로 빅맨으로서 인사이드역량이 약하고 (제자리 뜨는 블럭만 강함) , 패스연계도 좀 약해서 

팀을 잘 만나야 할 선수라 생각도 들고요.토론토로 꽂은 이유는 이바카랑 또 어찌보면 상당히 유사

해서 후계자로 뽑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29픽 레이커스 : 니코 매니언 ( 191cm, 포인트 가드)

 

시즌전엔 탑10에 들던 선수인데, 포인트 가드로서 공을 들고 라이브 드리블로 휘젓는 역량, 특히

림까지 접근하는 모습이 취약하다보니 여러 제한성을 일으켜서 주가가 하락한다 생각합니다.

3점이 35%를 넘지 못한부분도 좀 치명적 하락 요인이라 보고요. 생각보다 짧은 팔과 운동력대비

수비 감각은 나쁘지 않고, 좋은 패싱 감각을 지녔기 때문에 레이커스에서 쓰면 좋겠다 생각에

뽑아 봅니다. 르브론이라는 빅포워드 플레이메이커가 있기 때문에 같이 뛰는 시간에 단점을 

덜 볼수도 있겠고요. 풀업 3점이 결국 스윙 스킬이 될거라 봅니다.

 

30픽 보스턴 : 아이재이어 스튜어트 ( 206cm , 센터)

 

빅맨으로서 궃은 일과 잡일을 생각한다면 제케 은나지가 더 나은 선택일텐데, 그래도 보스턴이 정통

포스트업 빅맨을 짧은 시간 벤치에서 써서 공격 메타를 바꾸는걸 즐기기 때문에 이 순번에서라면 

그런 목적성의 선수 (그렉 먼로나 에네스 칸터 쓰듯이)로 뽑지 않을까 생각해서 박아봅니다.

다소 작지만 포스트업 기술 만큼은 버논 캐리와 더불어 수준급의 올드 스쿨 빅맨이고 단단한 몸싸움과

리바운드, 그리고 적당한 점퍼폼을 지녀 팝점퍼 기대도 약간은 있습니다.

수비는 느리진 않은데, 빠르지도 않고, 대학레벨에선 워싱턴이 존디로 아예 박아놓고 쓰다보니 퍼리미터

수비를 구경할 찬스가 없어서 평가가 애매합니다.골넣는 기술이나 인사이드 풋웤은 상급이니 만큼

1라운드에서 뽑힐거라 보긴 해요.

 

2라운드 우선 고려 선수들.

2라운드 이후는 몇 명만 제가 좋아하는 선수 위주로 기술해보겠습니다. 

여기 선수들도 묶어서 10명 정도 따로 글로 쓸 예정이라 간략히 써보겠습니다.

 

1.카시우스 윈스턴 (포가)

온볼 풀업과 오프볼 3점 모두 능한 포인트 가드. 작고 느리고 수비가 약함.

예상픽 30~40 사이.

 

2. 데스먼드 베인 (가드) 

 제가 1라후반 2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중 하나입니다. 대학에선 포가스럽게 뛰기도 했지만 프로에선 

3앤디로 가야할 선수인데, 독특한 점이 고볼륨 고효율 3점 슈터이면서 동시에 수비도 좋고 팀플레이어에

허슬러란 점입니다.다만 팔이 짧고 키고 다소 작으면서 나이도 많고 약한 팀 소속이라 각광을 좀 덜 받는 면이 있습니다.(또 슛폼도 별로 안 이뻐요) 볼도 다룰줄 알고 대학선 픽앤롤 핸들러도 맡은 선수지만 프로에선

진입이 안되서 그 역할은 좀 힘들겁니다.개인적으론 댈러스 2라픽 희망 선수입니다.

예상픽 25~50 사이

 

3.제케 은나지 (센터)

 

약간 재럿 알렌 느낌이 나는데, 약점이 딱히 없고 무난하게 다 잘하기 때문에 15~20분 뛰는 선발센터로선 

어쩌면 위에 나온 캐리나 스튜어트 보다 더 현실적인 인기가 있을 선수입니다. 센터답지 않게 자유투도 좋고 

점퍼 기대치나 공연계도 평균이상은 하고요.다만 블럭스탯이 약하고 눈에 띄는 수비 스탯이 없어서 

2라에 뽑힐수 있다 봐요.전 1라운드급이라 봅니다.

예상픽 25~35사이 

 

4.타일러 베이 (스몰 포워드)

 

3앤디인데, 위의 베인에 비해 더 길고 큽니다.다만 볼핸들링은 떨어지고요. 3점은 저볼륨 고효율이라 

프로에선 어떨런지 봐야겠네요.(오픈만 쏜다 이야기니까)

예상픽 : 25~40 사이 

 

5.자비어 틸먼 (센터) 

 

대학 최고의 스크린 세터 빅맨. 수비없는 드레이먼드 그린.

예상픽  : 35 ~40

 

기타 2라운드 가드재목들인 그랜트 릴러, 말라키 플린, 메이슨 존스,마커스 하워드, 자레드 버틀러

페이튼 프리차드등은 따로 글을 한 번 쓸 예정입니다. 

 

38
Comments
2020-05-04 18:23:04

오비 토핀의 주가가 미친듯이 올라가네요

WR
2020-05-04 18:34:13

토핑은 이미 공격력이 워낙 어마해서 내내 탑10안에 넣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또 10픽 밖에 두는 사람들은

아직도 10픽 밖에 둡니다. 그만큼 공수 확실히 구분되는 선수란 이야기겠고요. 

여튼 2월달이후로 계속 잘해서 평가는 계속 더 좋아지는건 사실 같습니다.


2020-05-04 18:27:02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스윙스킬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문맥 상 발전해야될 기술인 것 같은데 맞게 이해했나요?

WR
1
2020-05-04 18:28:53

네 가치를 바꿀 발전 부분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싶습니다.외국 드랩글에서 key swing skill 로 많이 

쓰는데, 그것의 여부에 따라 가치가 바뀔 지점 정도로 봅니다.

2020-05-04 18:47:29

이 선수가 이걸 발전시키면 올스타가 될 수 있다 이런 것인가 보군요 감사합니다!

7
2020-05-04 19:55:35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농구 경기가 없어서 심심한 기간에 글 계속 찾아보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겠네요.

 

시카고는 말씀대로 라빈이나 화이트가 풀업3 샷크리에이팅 부담은 덜어줄 수 있으니 할리버튼 픽이 잘 어울리겠다 싶습니다. 새로운 프런트가 바라는 공수 모두 영리하고 패스 잘 돌리는 선수상에 맞기도 하고요. 효율이나 지금 가진 선수들 프로필을 떠나서 내년에는 약간 실험적 성격을 가지고 페이스 높이고 오프스크린 슈팅이랑 컷인 등 공격에서의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고 보는데, 이런 구도에서 꼭 필요한 유형인 패스 알맞게 넣어줄 선수로 제일 적합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다시 본 맥다니엘은 포텐셜은 있어도 핸들링이나 상체 숙이고 공 먼저 던진 다음에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패스 턴오버나 볼킵이 안 돼서 턴오버 많이 나는 것도 아쉽더라고요. 멘탈 이슈나 적극성에 비해 낮은 효율 등등 고려했는지 초반에 탑10으로 꼽던 샘 베시니도 이제는 20픽쪽에 가깝게 순위를 좀 내린 것 같습니다.

 

이번 드랲이 중위권부터는 괜찮은 선수들이 많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1학년 3&D 듀오가 쳐지는 가운데 2학년 데빈 바셀 주가가 오르는 것 같고, 수비 등이 좀 걸려도 슈팅 하나는 확실하니깐 네스미스나 테리 순위가 오르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포지션이 4번에 걸치는 포워드들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데, 로터리 밖에서 픽 순위 부담 없이 뽑고 그 정도 부근이면 강팀에 뽑힐 테니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잘 키워서 발전하는 그림도 기대가 되네요.

 

일단 제가 찾아봤던 선수들 평부터 읽어봤는데 다 공감하는 내용이고, 나머지 못 본 선수들도 이 글을 보면서 경기를 봐야겠네요. 

5
2020-05-04 21:07:10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포쿠셉스키 같은 경우에는 이번시즌 여러경기 본것같은데, 그중 눈에 띄는 장면들을 몇가지 캡쳐를 해놨었습니다. 글을 작성해보려고 했었는데 몇몇 장면들이 안올라가서 (;;) 댓글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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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보면 볼 핸들링할때 양손도 잘쓰고, 패싱센스도 괜찮긴 합니다. 패스 움짤 몇장이 안올라가서 패스 장면은 한장 뿐인데, 킥아웃이나 커터들 찾는 장면들 보면 확실히 패싱쪽으로는 타고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언급해주셨다시피 달릴줄도 알고 픽 앤 팝, 페이스업 액션들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는것같고요. 트렌드에 잘 어울리는 빅맨이긴 한것 같습니다. 다만 그에 반하는 단점을 좀 나열해보자면 1. 프레임이 얇아서 포스트업을 거의 시도하지 않는다 2. 박스아웃이 그닥이다 3. 볼핸들링중 추가적인 연계동작을 이어나갈때에 렉이 있다 4. 핸즈오프 하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다 정도인데, 어차피 포쿠셉스키에게 기대하는게 메인 볼핸들러는 아닐테니 3번은 큰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하지만 핸즈오프 기능성을 갖추지 못했다는점과 얇은 프레임으로 인한 포스트업 스킬 부재는 큰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것같아요. 저게 된다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되겠지만... 핸즈오프 같은 경우 현대 농구에서 빅맨들에게 거의 필수적인 요소인데 이를 갖추지 못했다는건 그의 가치에 있어 큰 마이너스고, 포스트업 부재 같은 경우 이 단점이 계속 유지된다면 단순한 스트레치 빅맨으로 머무르게 될텐데 (팝&링커) 그렇다고 한다면 링커 기능&현재 보여주고 있는 슈팅능력으로 NBA에서 살아남을수 있는가? 에 대해서는 의문이 따른다고 봅니다. 결국 프레임 키우는게 제일 중요할테고, 계속해서 핸즈오프를 주문해서 이에 대한 역량을 끌어올려주는게 앞으로 포쿠셉스키가 성장하는데에 핵심적인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 폴 에부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전에 제가 매니아진을 통해 소개한적이 있는 몇안남은 2라운더 예상 international prospect인데 (아르투스 쿠룩스와 압둘라예 은도예가 스테이하긴 했지만 아르투스 자가스와 아마르 실라, 마리오 나키치, 카를로스 알로센은 철회했고 말콤 카자론과 헨리 드렐은 철회하지 않으련지...)   Positive님께서는 에부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WR
1
2020-05-05 09:41:56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저도 짧은 하이라이트성 필름만 본탓에 분석할 여지가 없었는데 덕분에 

좀 더 틀을 잡고 갑니다. 언급하신 움짤과 설명이 기준이 되어주겠네요.

 

에부아는 제가 자세히 본적이 없습니다.하이라이트라도 자세히 본게 볼마로랑 알로센이 그나마 있고 

에부아는 제가 아직 여력이 없었네요. 나중에 도노반님 글을 다시 한 번 정독하고 기준 잡아두겠습니다.

1
Updated at 2020-05-04 22:53:17

매니아 접을려고 했는데 Positive님 때문에 로그인 하게 되네요.

샌안 팬이라 팀 입장에서 수요를 보자면,

- 포지션으론 4 : 현 주전 4가 미니멈 계약한 라일스고 작년에 뽑은 사마니치도 갈리나리 스타일의 장신 3으로 보기 때문에 여전히 공백이고

- 4번 중 스위치가 능한 빠른 발과 헬프 디펜스 : 알드리지가 느려지면서 생기는 틈을 메워 줄 수 있는 빠른 발과 센터 옆에서 같이 떠줄 수 있는 세로 수비 가담 능력

- 수비 > 공격 : 플옵도 간당하게 된건 수비 붕괴의 여파가 크다고 보기 때문에

정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4번 위주로 봤는데요.

 

오퀑우는 목 드랩 10픽 전후에 있을때 미끄러지지 않을까 해서 봤는데, 사이즈가 아쉬운 것 빼고는 빅맨으로 너무 결점이 없더군요.

운동능력도 그만하면 좋고 제가 픽앤롤 맹신자라 그런지 픽앤롤시 연결 동작이 좋다는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올해 뎁스가 약하다고 들어서 탑5 안에 들어가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순위가 오르네요.

미네도 4번이 공석이라 적절한 자리일 것 같습니다. 


아이작 오코로의 유형이 선호되는건 카와이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수비에 덧붙여 가드류의 드리블이 뛰어나거나 민첩성이 높거나 하는건 아닌데 가진 힘과 템포로 밀고 들어가며 돌파하는 유형.

이 친구 사이즈가 작아 보여서 NBA급 4번 수비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슛 장착이 가능하면 카와이나 윈슬로우, 안되면 스텐리 존스인데 슈팅 스트록이 구려서 후자가 될 것 같아 15픽 전후로 튕겨져 나갈 경우도 높을 것 같습니다.

 

데빈 바셀은 11픽으로 뽑아도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말씀주신대로 3과 D가 동시에 되는 애가 없어서 고생중이고, 이 팀의 재건은 팀 수비부터 바로 세우고 이후에 이중에서 에이스 할 놈을 골라내는 작업이라고 봐서 제대로 된 3&D....마음에 듭니다.

3&D에 수비시 공간 메우기가 좋고 헬프 블럭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걸리는 점은 작년 사마니치나 켈든 존슨 모두 제 포지션이 3번 이라는 점인데 정통 빅맨 하나는 꼭 세우는 팀이라 5-3-3-2-1로 가도 현 트렌드 상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선즈의 미칼 느낌이 많이 나서 둘을 비교시 누가 포텐이 높다고 보시는지요?

 

그 외에 프레셔스 아치우아가 눈에 들어오는데 스위치 능력과 공수 기동력, 블록 능력 등 수비적인 부분은 수요가 일치하는데 슈팅이 없고 롤맨으로 쓰기엔 이 선수의 자질도 의심스럽고 샌안 가드들의 픽앤롤 전개력도 별로라 보험픽 정도.

 

그리고 올해 야곱 포틀을 놔줄거라 봐서 백업 센터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아이재이어 스튜어트나 베놈 캐리 정도도 낮은 픽을 사서라도 건저봤으면 좋겠습니다.

WR
1
Updated at 2020-05-05 13:49:11

저도 4번을 뽑을 가능성을 염두했는데 , 바셀이 저 순번에서 샌안에 어울리겠다 싶어 일단 넣어봤습니다.

바셀을 샌안과 짝짓는 매체가 많은게 아마 상성이 잘 맞어서일거라 저도 한 번 따라가봤네요. 

 

오코로는 저도 지난 글에서 안 풀림 스탠리 존슨/론데홀리제퍼슨, 잘풀림 윈슬로우라 비유했는데

적절하지 싶습니다. 다만 약간 마커스 스마트류의 위닝플레이에 강한 집중력이 전 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신입생이 강팀 오번대학에서 위압감을 경기중에 보여주었단 점이 또 가산점으로 

주는 평가자도 많아요.

 

올 해 2라 픽이라면 스튜어트 캐리를 빼더라도 적당한 센터는 몇 몇 있으니 샌안이 빅맨 보충을

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미칼과 바셀 비교는 좀 어려운데, 전 비등하다 봅니다.다만 미칼슛폼이나 성공율이 좀 더 나와주지

않는다면 공격은 바셀, 수비는 약간 미칼 이렇게 봅니다.

1
2020-05-04 23:32:42

뭔가 1년 만의 일이 아니라 1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느낌입니다. ㅠㅠ

1
2020-05-05 10:43:29

다섯명 정도 누가 데려갈지 관심가는 선수를 보자면 와이즈맨, 베이, 할리버튼, 맥다니엘, 포쿠세브스키네요. 할리버튼은 순위가 초반에 비해 정말 많이 올라갔네요.

1
2020-05-05 12:48:32

미네는 외곽없는친구 뽑으면 망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오퀀유 이친구는 안뽑아야 될거 같은데 걱정이 되네요
탑픽은 아무래도 개인적인 기대치는 라멜로가 제일 높은데 뉴욕이면 베스투핏 같아요, 뭐 에드워즈는 하입이 내려가고 있는거 같아도 그래도 1픽 수성할거 같구요. 기대가 됩니다
글고 세르비아 7푸터친구는 최근에 1라권으로 갑튀한거 같은데 뭔가 스카우터들이 괜찮게 보고왔단 소문이 도는건지 궁금하네요
잘 봤습니다!!

WR
2020-05-05 15:51:18

아 코코넛님이 보시기엔 센터보단 다른 포지션을 뽑을거라 보시는건가요? 제 서술로 놓고보자면 

위에선 어떤 선수가 팀니즈에 어울린다 보시나요? 

 

1
Updated at 2020-05-05 20:19:30

오퀀우 선수 아쉽다고 본 이유가 얘 들어오면 이번시즌 딱 조던벨롤인데요. 결국 이거 실패했다고 봐야되서 개인적으론 좀 그래보여요. 그 조던벨도 결국은 외곽에서 3점 쏘긴했으니까요. 그러면 위치상 백업빅인데 이롤은 나즈리드 선수가 있긴 있어요. 이친구 앞으로 2년계약이 남아있고, 추가로 밴더빌트나 스펠먼도 담시즌까지는 보장이라 이쪽 선수들이 현실적으로 더 나아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지금 팀에 부족한 유형이라고 하면 포워드 필요하긴해요.(오코로나 아브디아 유형) 1) 이게 비즐리 잡는게 확실하진 않기도 하고, 2) 컬버 후반기 활용하는거보면 그냥 얘 온볼 크리에이터로 키우는거에 약간 한계를 느낀거 같기도 해요. 뽑아서 경쟁시키고 하나 보내는거 생각하는게(내년 드랩픽 없으니 보내고 즉전 얻을만한) 현실적으로 맞는 선택 같아보이긴합니다

뭐 길게썻는데 결국 다 제 똥생각이고, 그냥 니즈보단 재능으로 뽑길 바래요

WR
1
2020-05-07 09:54:50

저도 말씀하신 부분에 다 동의합니다.

제가 오퀑우를 짝지은 가장 큰 이유는 , 미네소타가 작년엔 분명 1빅에 코빙턴 4번 쓰는 

시스템을 추구했고 (공격도 마찬가지) 수비는 칼타주 1명으론 큰 실패를 봤다 봤습니다.

재작년 시즌에 타즈깁슨과 짝지어 뛸때 칼타주 수비가 가장 괜찮았단 점을 다시 고려해서

(코빙턴이 나간것도 크고요.코빙턴이 해주던 수비를 할 선수가 없을테니)

2빅으로 뛰며 칼타주를 좀 더 밖에서 뛰게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말씀대로 저도 포워드도 좋은 선택일거라 생각하고요.

1
2020-05-05 17:47:44

햄튼이 라멜로랑 호주리그로 갔던 그 선수군요.
몸 쓰는 법을 아는 느낌이 나네요. 대신 림피니쉬나 슈팅은 좀 많이 아쉽네요. 말씀대로 진짜 좀 원석 느낌이 나네요.
덴버가 이쪽 포지션에 여유가 좀 있어서 시간을 두고 키워보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얼마나 시간을 줄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플레이스타일도 좀 달라서 마음에 들지만 적응시키는 데도 시간이 걸릴 것 같구요.
1345번은 채워졌다고 보고, 바튼을 식스맨으로 돌리면 2번 자리가 비는데, 개리 해리스 딜레마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라면 환영입니다. 이쪽 문제만 해결하면 진짜 컨텐더가 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WR
2020-05-06 09:38:46

덴버도 어느 포지션에 누굴 원할지가 애매하고, 외형상 포지션이 다 차있긴 해서 일단 가드자원중 

포텐셜이 크다 여겨지는 햄튼을 배치해봤습니다.

1
Updated at 2020-05-05 20:03:47

감사합니다.
응원팀인 워리어스와 샌안을 중점으로 보게 됩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워리어스는 유의미한 댓가를 받고 픽다운을 통해서, 할리버튼이나 오코로 혹은 데빈 바셀을 데려오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로터리 추첨에서 탑3를 받았다는 전제]
만기가 될 선즈의 우브레나 뉴올의 론조볼 혹은 (위긴스를 딜에 넣는 싸트를 통해, 새계약을 맺어야 하는) 잉그램과 카드를 맞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번 드래프트 상위픽 예정자들에 대한 평가를 생각해보면 불가능에 가깝겠죠.
픽다운이 아니라면, 예상해주신 것 처럼 오비토핀을 택하는 것이 가장 리스크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오비 토핀이 혹여 앞에서 뽑혔을 경우, 헤이즈나 와이즈먼을 픽했으면 좋겠습니다.

샌안은 수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 수비의 중심이 되어 줄 수 있을 포텐셜이 있는 친구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코로나 오콩구로 생각합니다.
저 두 선수가 아니라면, 역시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데빈 바셀을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더해서, 현재 2라픽을 예정받고 있는 오레곤의 프리챠드와 곤자가의 아야이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WR
1
Updated at 2020-05-06 17:24:52

본문에서 적었듯이, 2라급에 포가중 득점력 좋고 나이가 좀 있고 피지컬 제약이 있는 가드가 올 해 

많습니다. 그중 프리차드도 2라 중상위권이 예상된다 생각하고 곤자가 아야이는 다른 곤자가 선수인

틸리에 비해선 드랩 확률이 좀 낮다 생각합니다.키스퍼트나 페트루셉도 마찬가지고요.

 

개인적으로는 곤자가에선 틸리 아야이 둘만 드랩할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페트루셉은 학교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키스퍼트는 종종 2라 말석에 뽑는 매체가 있어서 

언급은 했지만 전 안 뽑는게 맞다 보는 선수고요.

틸리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선수라 부상만 아님 1라운드급이라 보는 선수고, 아야이는 좋아하고 

발전 가능성은 제일 크다 보는데, 매체들의 컨센서스상 낮게 보는듯해서 아마 드랩될 확률은 좀 낮다 

봅니다. 

 

1
2020-05-06 19:04:34

말씀해주신 틸리를 샌안이 보유한 41픽으로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드랩의 죤테이 포터와 비슷한 느낌인데, 41픽까지 떨어질 수 있으려나요?

워리어스가 가진 48, 54픽에서 반드시 한 명은 1번을 픽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라픽 혹은 언드랩 예상의 1번들을 주의깊게
보게 되네요.
픽 순위를 생각하면 쉽지 않은 도박이겠지만, 샐러리상황을 생각하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도박이기도 하네요..

WR
1
2020-05-07 09:56:18

틸리가 존테이포터랑 비슷하다 생각합니다.비큐 부분에서 특히요.슈팅은 더 좋고.

부상 유리몸이란것도 비슷하네요. 

 

48.54픽대에서 포가는 꽤 많을 겁니다.올 시즌 2라급 스코어라 가드가 꽤 많아요. 

1
2020-05-06 10:22:06

라멜로볼 키가 201cm라니... 의외로 크네요 

1
Updated at 2020-05-06 18:33:48

가장 원하는 선수는 에드워즈이긴 한데 추첨확률 바뀌고 30위여도 4,5픽에 걸릴 확률이 60% 정도 되는 걸 고려했을때 수비가 매우 우려스럽지만 공격 툴은 확실한 토핀이 말씀하신대로 가장 무난해보이긴 하네요.

빅맨 중에 오퀑우가 수비 생각하면 루키 시즌부터 많이 기여해줄 것 같지만 겹치는 선수들이 꽤 있고 와이즈먼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긴해도 공수 뭐하나 확실한게 없어서 조금 꺼려지네요. 현 골스 가드들이 커리, 탐슨 정도 제외하면 다 고만고만한(?) 비보장 계약 선수 혹은 루키들 뿐이고 개인적으로 데미온 리를 선호하지 않는 입장이라 가지고 있는 2라운드 중후반 픽으로 픽업 시도해서 2라 초반쯤에 데스먼드 베인을 픽하고 세컨유닛 가드로 밀어봤으면 좋겠습니다.

WR
1
2020-05-06 17:24:39

골스 선택은 픽순위에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추측중입니다.

그만큼 압도적으로 누구로 가겠다, 누구랑 맞겠다는 현재로선 아니라 생각해요.

1
2020-05-06 22:24:46

마이애미는 픽하신 대로 포텐셜 큰 포워드 지원이나

아데바요 짝꿍될 3점되고 수비 좋은 사이즈 좋은 빅맨, 아니면 넌 대체할 스코어링형 가드가 필요한데

누구를 뽑아야할지..

선수 키우는건 잘하는 구단이니 걱정보단 기대가 크네요.
작년 드래프트에서도 포텐셜 보고 둠부야 뽑기를 바랬는데 이번 드래프트는 픽순위가 더 낮으니 장기적인 선수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WR
Updated at 2020-05-07 09:57:47

팻윌이 포텐션 만큼은 가장 큰 선수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대학입학후 과도한 피지컬 단련으로 허벅지가 넘 두꺼워진게 기동력에 제한을 준거 같은데

이걸 히트가 잘 고치니 전 히트가 뽑으면 참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나이에 비해 기술이나 센스가 상당히 좋습니다.윙스팬이 좀 짧지만 키가 크니.

Updated at 2020-05-07 14:40:10

궁금한 부분이 생겨서 갑작스럽지만 질문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콜 앤서니와 킬리안 헤이스 중 누구의 포텐이 더 커보이시나요?

그리고 카이라 루이스랑 타이리스 맥시 역시 누구의 포텐이 커보이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기준으로 비슷해보이는 선수들이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WR
1
2020-05-07 14:57:06

콜 앤서니와 헤이스는 추구하는 팀 공격 철학에 따라 좀 갈릴 영역도 있습니다.

콜 앤서니는 헤비 핸들러라도 돌파 와 자기 슛 크리에이팅에 좀 능한 타입이고 킬리언은 

픽앤롤 패스아웃을 큰 사이즈에서 좀 더 잘합니다.패스는 킬리언이 좀 더 낫고요.

그래서 팀에 따라 좀 취향과 발전이 갈릴거라 봅니다. 오버올로 보자면 둘이 비슷하다보고 

개인적으론 이번 드랩에서 포텐셜은 둘이 젤 큰편으로 보는 편입니다.

 

루이스랑 맥시도 좀 갈리는데, 돌파형이되 3점과 풀업,숏패싱에 상대적 우위인 카이라와 

플로터/수비에 강한 돌파형인 맥시라서 좀 갈리네요.포텐만 보자면 맥시가 좀 더 우월하다

보는데 중간값 정도로 포텐터질 경우엔 카이라의 범용성이 좀 더 높다 봅니다. 

1
2020-05-07 15:05:32

정말 감사합니다

1
2020-05-07 01:31:14

선즈는 백업포가가 시급해서, 할리버튼, 헤이즈, 콜 앤서니 중에서 뽑을듯 하네요. 포가를 안뽑는다면 네스미스가 jj단장이 좋아할 타입같네요

WR
2020-05-07 09:58:53

셋중 누굴 뽑아도 성공적일거라 생각합니다. 제 기준 포텐셜은 앤서니=헤이즈>할리버튼인데 

픽 순위는 헤이즈>앤서니=할리버튼일거라 추측해서 헤이즈는 10픽까진 안 내려올수도 있다 봅니다.

1
2020-05-07 02:04:15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킹스 팬으로서 작년말에 올려주신 '킹스는 빠른농구 안하는걸까 못하는걸까' 글도 잘 보았습니다. 킹스가 새로운 월튼체제하에 수비를 강조하는 농구를 하고자 하였으나 전력의 핵이었던 팍스, 배글리, 홈즈 등이 줄부상에 장기간 공백이 있었고 믿었던 데드먼마저 적응에 실패하며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힐드 벤치전환, 베이즈모어, 렌 영입 등 계속 돌파구를 찾아가며 그래도 1월 말부터 중단되기까지 20경기에서 13승 7패를 기록, 월튼이 추구하는 농구가 어느정도 팀에 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모양새였습니다.
여기까지 간략한 킹스의 정규시즌 흐름이었고 이러한 팀상황속에서 킹스는 12픽에서 바셀이나 네이스미스를 뽑을 수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잡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지만 보그다노비치가 rfa이고, 힐드가 벤치, 베이즈모어 fa인 상황에서 수비센스가 좋은 바셀, 3점 최강인 네이스미스가 잘 맞을것 같습니다. 사이즈가 좋으니 혹사당하는 반즈의 역할도 받쳐줄수 있을것 같구요. 35픽으로는 fa렌과 재계약 할지 미지수이고 자일스도 연장을 안한터라 은나지, 틸먼, 버논캐리, 오투루 등 남는 센터자원 픽한다면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번시즌 빅맨진이 부상 등으로 초토화되었어서 배글리 부상에 홈즈가 빠진 시점에서 정말 암울했거든요.
언제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1
2020-05-07 10:00:57

정확히 같은 생각입니다.저도 베스트는 바셀, 차선이 네스미스인데 둘중 하난 분명 그 순번대에 남을거에요.

35픽으로도 같은 생각입니다.센터를 뽑을거라 보는데, 원래 1라 후반부터 2라 초중반까지가 센터가 

많이 뽑히고 배당되는 자리라 남는 선수중 팀 철학에 맞는 이를 뽑으면 되지 싶습니다.

스튜어트 / 은나지 / 틸먼 / 캐리 / 오투루 / 잘렌 스미스등이 35픽에서 건질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라 봐요.

1
Updated at 2020-05-07 09:59: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로터리 상위픽 선수들에 비해서 그 아래 뽑힐만한 선수들은 변동 폭이 넓다보니

정보 구하기가 힘든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지만 19픽 정도로 애매한 댈러스는 누굴 뽑을지 감도 안오네요. 

WR
2020-05-07 10:04:54

네 선수 소개 목적이 큰 글이라 그리 받아주시면 저도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 명단 35명중 대충 25명 근처는 1라운드에 뽑힐거라 보시면 될거고요.

 

댈러스는 누굴 뽑을지 저도 감이 잘 안옵니다.이제 슬슬 지역 라이터글도 좀 찾아보고 하며 

팀의 니즈나 방향성을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1
2020-05-07 10:48:56

정말 멋진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2020-05-10 05:54:28

정성글 잘 읽었습니다-!

mia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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