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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긴스 특유의 개더 순간 약점 (3번째 드리블/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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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4 16:22:56

 오늘 미네소타 시즌 중간 소감을 적다 위긴스 부분에 대한 부가 설명을 하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

 | 미네소타 시즌 중간 간략소감.  |  NBA-Talk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쉽게 고려치 않는 부분 같아서 쓰는 글인데 

일단 예전에 제가 잭라빈으로 쓴 글부터 보겠습니다.

 

 | 잭 라빈 발전의 비밀,핸즈오프.  |  NBA Maniazine

 

여기 보시면 당시 잭 라빈에 대한 샘 미첼 감독의 답답함이 (플레이메이커/온볼 핸들러) 묻어나오는 

구절이 있습니다.

 

"넌 너에게 선택지가 다 있는 상태의 살아있는 드리블을 가지고 있었어.근데 이걸 니가 함으로
인해서 [한번 드리블 치고 패스전에 공을 움켜쥐는것]그걸 날린셈이야"
니가 패스안 선수가 오픈이 아니면 어쩔래? [드리블치다 공을 움켜쥐면] 이건 니가 패스 하기도전에
미리 결정을 한거나 다름없어.그가 오픈이 아니면 어쩔래? 넌 나의 포인트 가드야,넌 그냥 공을
쥐게 됨으로 인해 갇혀버린거나 다름없어.공을 쥐기보단 뛰어들어,트리플 쓰렛을 유지해,그리고
상대가 달려들면 날려버림 되자나!.지금 패스받을 선수가 오픈이 아니면 넌 드리블쳐서 스크린타고
빠져나오면 되는거야.

 

공을 빨리 쥐고 라이브 드리블 유지능력이 약한 라빈을 결국 미네소타는 핸드오프의 극대화란 

방식으로 해결했고, 그것이 라빈의 폭발적 성장의 밑바탕이 된것이였죠.

즉 온볼로 드리블 치다 갇히면 공을 빨리 쥐어버리니까, 이럴바엔 걍 아예 기브앤고 형식으로 움직이며

공을 받아라 이거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잭 라빈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핸드오프의 고수로서 이름이 남겨져있고요.

 

반대로 위긴스의 문제는 뭐냐하면 라이브 드리블도 썩 좋진 않은데, 특히 폭발적이고 우아한 퍼스트스텝에

비해서 2번째/3번째 드리블이 굉장히 구립니다.어이없을 정도로 약한데, 특히 이게 왼손 드리블로 기동되면

더 어이없이 약합니다.쉽게 말해 가속붙을때 첫발 딛고, 그 가속중 2/3번째 드리블/스텝합이 거의 안맞어요.

그렇기 때문에 위긴스가 루키때부터 선호했던 방식이 잘 보면 이걸 커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스핀/스텝백 섞기

-우아한 보폭으로 스텝백을 루키때 잘했죠.잘 생각해보시면 공을 개더할때 , 3번째쯤 드리블이 손에서

튈때 공을 안으로 넣고  스핀/스텝백하면 내 품안에 공이 오래 머물고 판단 및 공을 손에 제대로  감을

시간이 생깁니다.그래서 이걸 좋아했죠.

 

2.미드레인지 풀업

 

-공이 손에 이쁘게 안감길때 돌파보다 더 좋은건? 바로 풀업 슈팅 던지는 겁니다.다소 언발란스 해도

일단 첫 발 좋고 수직으로 솟구치는거 좋으니까 풀업이 위긴스에겐 고민하지 않고 개더 나쁜걸

해결할 최선의 방법중 하나에요.물론 이럼 슛셀렉션이나 패스가 문제가 되겠죠.또 이 과정에서도 

꽤 잘 긁혔습니다.

 

3.점핑 킥아웃 패스

 

-이게 올 시즌 신경쓴거죠. 다다닥 달리다 3발째즘 미드존 진입후에 점프해서 킥아웃 시키는 겁니다.

단순하지만, 손에 공이 점프하면서 좀 감기는 여유가 있으니 이게 또 나름 도움이 됩니다.

 

3가지의 문제를 놓고보라면 저는 위긴스는 손(손바닥)이 작거나 악력 (공을 쥐는 그립)이 약하다고 

추정합니다.

 

 

대표적인 장면인데 왼손 드리블 3번쨰 들어가면 이렇게 공이 잘 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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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더 보죠.

라이브 드리블로 픽을 타고 왼손 가속 붙이다가  개더직전 공이 튑니다.꽉 움켜잡지 못해서이건 드리블

리듬 높낮이 조절을 못했건 말이죠.여튼 왼손으로 왼쪽갈때 유독 더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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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가도 왼쪽보다 덜할뿐 어색하긴 마찬가지입니다.그래서 제가 손 자체가 작거나 악력이

약해서 쥐는게 이상하다 느끼는건데요.그래도 올 시즌 나아진건 아래처럼 가다가 빼주는걸 기계적으로

훈련해서인지 덜 나쁜 패스를 만든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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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언급한대로 개더순간 좀 멀다 싶어도 풀업보단 걍 플로터를 때려버리는 겁니다.

이것도 자세히 보시면 본인이 3번째 드리블칠때부터 개더를 의식한다 전 느껴요.베이스라인에 

노마크 선수 있는데도, 자기 슛리듬만 생각하고 있다 느껴지거든요.(3번째 드리블 및 개더순간을 

약점으로 아니까, 집중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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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이렇게 언급했듯이 스핀을 섞는 겁니다.이건 옛날 시즌인데 예전엔 개더순간 여의치 않으면 저렇게

스핀섞거나 저기서 스텝백을 날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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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긴스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를 떠나서 이렇게 온볼로 라이브 드리블 시키면 개더순간이 취약해서

급해져서 내리는 플로터/풀업/배드팬드 턴오버/볼놓침등이라 봐요.이게 안되니 더 급해져서 휙하고 

냅다던지는 류의 패스가 많거든요.

 

더 문제는 위긴스가 정말 특이하게도 오프더캐치(스팟업에서 받아서 슛훼이크후 돌파등) 상황에서

라이브 드리블이 아니라 정지상태서 받아서 돌파할때 드리블이 더 나쁜 특이유형이란 점입니다.

보통은 수비붙여놓지않고 스팟업했다 패스받아 캐치앤고를 하면 어떤 선수건 효율이 더 좋은데

위긴스는 이때 돌파효율이 극히 낮습니다.(투핸드로 잡아서 립스루 하듯 던지고 들어가니까,드리블이

구린 선수도 대개 이런 유형에선 잘하죠)

 

즉 온볼로 라이브 드리블 시전권 주면 개더순간 약하고, 정지상태서 받아서 달리기 시키면 이상하게

드리블 돌파 효율 낮단 거죠.이래서 쓰기가 힘든 점이 팀으로서도 좀 있다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게 낮은 효율/판단력등과 연관이 전 당연히 있다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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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1-14 15:06:01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답이 없다. 라고 읽히네요..

WR
2020-01-14 18:04:50

그정돈 아니라 생각해요. 볼륨과 효율 ,플레이의 비중을 늘릴 타이밍등을 잘 잡고 써야할 선수라 생각해요.

6
Updated at 2020-01-14 15:21:54

모든 문제에 공감합니다. 더해서 위기의 그랩이 약한 이유가 다음 순간 공의 위치를 잘 예측하지 못 하는 것+ 몸이 뻣뻣한 것도 한 몫 한다고 봐요. 물론 공 위치 뿐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이나 위치도 자주 놓치는걸 봐선 공간지각능력 자체가 부족하다고 보이긴 합니다만... 

 

여튼 그 점 때문에 드리블 상황뿐 아니라 수비 리바운드 상황에서도 약하다고 보여요.(수비 리바운드는 팀 적으로 위기가 트래일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약점을 보완하려고는 하는데...)

 

사실 슛 만 들어가면 저 약점들이 꽤 상쇄가 되는데 문제는 슛 감이 올라오면 부상당하고 또 올라오면 부상 당하고가 반복되면서 기복도 심해지고 자신감까지 곤두박질 친게 너무 큰 문제 같아요.

WR
2020-01-14 18:06:04

일리있는 지적입니다.결국 공간인지나 시선처리(혹은 비큐)등에서 단조롭거나 긴장을 해버리면 손/발의

리듬도 경직될수가 있죠.그런 부분의 요소도 충분히 관련있다 전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3점만 좀 더 꽂히면 많은 부분이 완화될거란것도 공감합니다.

1
2020-01-14 15:30:40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2020-01-14 15:54:17

저는 위긴스 드리블에 대해선 이제 기대를 안하는편인데요. 발전이 어느정도 끝난 선수라, 문제라고 보기보단 약점의 영역이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위긴스 공흘리는건 손문제가 크다고 생각을 하고 이건 그냥 세금이라고 생각을 해요.

즉, 개선영역은 역으로 배드패스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될 것이고, 반대로보면 오른쪽 컬돌파레인을 팀에서 얼만큼 확보할 수 있는지의 문제로 연결되는데, 요게 위긴스를 활용하는 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네소타는 위긴스를 탑에 놓아야지 코너맨에 박으면 할게 없다는거 뻔히 아는 팀이지만, 연패 지나가면서 제가 가지는 느낌은 컬버-네이피어의 핸들링에 지분을 많이두면서 타운스-위긴스 배제시 경기력 측정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네이피어나 컬버가 잘해주고 있기도 해요.(뭐 그게 승리로 연결된다고는 말못하겠지만요;)

프런트가 가지는 현재 생각을 전부 알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시즌 초반 위긴스의 활용방법에 인사이트를 얻었을테니 이를 앞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1
Updated at 2020-01-14 16:04:40

저도 둘 중 하나가 없는 플랜에 대해서 (어쩌면 둘다!)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느낌을 이번 시즌 자주 받습니다

WR
1
2020-01-15 13:37:15

저도 일단은 손이 작고 쥐는 힘이 약한건 거의 맞지 않나 오래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말씀대로 위긴스가 컬동선으로 말고 들어가는게 좀 더 강하고, 직선돌파(특히 정면시작)가 약하고 

이때 좌우 패스나 덤프패스가 약해서 여타 윙핸들러들처럼 가운데 시작 포제션(하이픽앤롤)을 많이 주기 

힘든점도 공격을 몰빵하긴 어려움이 있다고 봐요.

1
Updated at 2020-01-14 17:15:28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저도 위에 다른 미네팬분들처럼 말씀하신 문제에 공감합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드레인지에서 스텝백,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를 자주 썼었죠. 슛거리를 조금더 늘려서 스텝백 3점슛의 정확도를 늘리고



 

오른쪽 돌파의 위력을 살리기 위해서 3점이 좋은 타운스와의 픽앤롤과 다른 선수들의 스페이싱으로 재미를 보는 것이 시즌 초반 많았는데 손부상 및 건강문제, 타운스 이탈 등으로 돌파 효율이 시즌 초반만큼 나오질 못하는 상황이네요.

1
2020-01-14 19:48:29

모든 팀에 부상이 없다면 모든 스포츠가 재밌어질텐데 ㅠㅠ

1
Updated at 2020-01-15 09:55:55

 돌파시에 운동능력을 좀 더 활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어중간한 거리에서 플로터나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경기중에 덩크 찍을 생각으로 돌파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상황이 나오거든요. 분명히 점프뛰면 높이가 좋은 선수인데 그런 모습이 잘 안나옵니다. 

최근 경기 안풀릴때 보면 본인도 답답한지 픽앤롤을 하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타운스와는 픽앤롤 플레이가 잘 되었는데 현재 다른 선수들은 위긴스가 들어갈때 패스를 잘 못 넣어주는것도 아쉽습니다. 

1
2020-01-15 19:19:52

그건 본문에 나와있다고 봅니다. 공을 제대로 못잡으니까 어중간한 슛들이 나오는 거죠. 확실히 공이 손에 감기거나, 좀 더 확실하게 공을 캐치할 수 있데 된다면야 덩크 스텝을 밟겠죠.

1
2020-01-15 20:10:24

본문같은 상황도 있는데 상대를 반 스텝 정도 제쳐서 상대가 뒤에서 따라오는데도 레이업으로 가다가 쫒아오는 상대한테 견제받고 슛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2020-01-16 11:03:37

정반대 케이스가 카와이 레너드죠
첫번째 스탭으로 확실히 제끼지 못하거나 헬프 수비수와 충돌할때, 그 꽉 움켜지는 그립이 항상 이득을 보더라구요
아무튼 팔길고 손크고 봐야

WR
1
2020-01-16 11:16:31

동감합니다.손으로 공쥐는 힘이 강하다보니 특유의 어깨싸움으로 수비끼우고 볼키핑이 매우 좋죠.

박고 공간확보하고 올라간단 리듬이 체화될수 있는게 큰 손과 개더가 탁월함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020-01-23 16:21:56

카와이를 보고 늘 이 점이 놀라웠는데 이게 악력도 크게 작용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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