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11주차 16승 18패

2019년이 지나가고 2020년이 왔습니다.

2020년에는 네츠가 엄청 잘 움직이길 기대해보겠습니다.

vs Minnesota Timberwolves

115 - 122

2019년 마지막 경기는 화려하게 부끄러운 경기력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잘 하다말고 갑자기 술마신듯이 연장전 돌입했구요.

졌습니다.

5할 됐습니다.

딘위디도 슬슬 한계가 온건지 어이없는 패스를 하고 있구요.

상대방도 KAT 위긴스 티그가 없었음에도 우리팀이 더 형편없다는걸 온몸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뭐랄까 전력을 평가하기에 앞서 그냥 급 술마셨습니다 다들.

아직 어빙과 르버트는 안 돌아오는군요.

이렇게 2019년은 악몽으로 마무리 합니다.

3연패를 너무 어이없게 당했는데

역사를 써나가는 수준의 야투율로 닉스에게 졌고

다 따라 잡을수 있는거 힘빠져서 로켓츠에게 졌고

이번에는 이렇게 졌습니다.

선수들의 생각이 궁금한데 팬들의 마음이 먼저 짓밟혀져서 선수들끼리는 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뉴스가 아직 없군요.

좋은 흐름은 아닙니다.

vs Dallas Mavericks

111 - 123

시즌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한 이 순간에서 자꾸 지는건 좋은 의미가 아니죠.

그것도 4연패 연속으로 비슷하게 후반에 망쳐서 지는거야말로 정말 안좋은 모습입니다.

https://twitter.com/NYPost_Lewis/status/1212519660610097152

그리고 못할거면 풀로스터로 못하는게 낫지 그러면 어느정도 개선 방향을 생각해낼수 있겠지만

자꾸 이렇게 부상으로 빠져서 아웃당하고 안돌아오고 그러면서 지면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팀이 진정으로 안 돌아가는게 부상이면 원인 파악도 안되고 그냥 부상에서 돌아올때만을 기다릴수 밖에 없습니다.

https://twitter.com/ShamsCharania/status/1212884203307708421

아쉽다 왜 웨이브하냐

이거야 다른 팬들이면 쉽게 말하겠지만 느와바는 시즌 아웃 확정이고 안그래도 논개런티였는데

느와바까지 시즌아웃 선수데리고 있으면 15인 로스터에 2명이 시즌내내 자리만 차지하게 됩니다.

듀란트 & 르버트 & 어빙 & 클렉스턴 & 느와바 & 듀란트 & 템플

7명이 빠졌습니다.

이러면 진짜 투웨이 2명까지 써야 10명 로스터가 되겠죠.

그래서 느와바를 매정하게 버린게 아니라 방법이 없으니 자리를 만들어내야 뭐라도 보충을 할수 있겠죠.

https://twitter.com/ShamsCharania/status/1212890962458009602

그래서 저스틴 앤더슨이라도 10일계약으로 데려는 왔습니다.

스윙맨이죠.

G리그 랩터스 산하팀에서 뛰었고 해리스랑 대학동기입니다.

이제 5할도 깨져서 패배가 더 많습니다.

적절하게 더 깨져버렸는데 어떻게 분위기가 쇄신될지 모르겠네요.

타우린 프린스의 부진이 너무 깁니다.

이 선수가 수비야 원래 안좋기로 정평나있으니 수비가 안되더라도 공격이 되어야 하는데

해리스만 틀어막으면 딘위디 혼자 발악해야하고

나머지가 너무 도움이 안되어주니 갑갑한 상황이 꼭 4쿼터에만 일어납니다.

4쿼터에만 일어난다는건 가지고 있는 거 다 쓰고 이제 할게 없으면 주우욱 깨지는 경우가 많죠.

지금 어느 팀과 맞붙어도 질 흐름인지라 솔직히 이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vs Toronto Raptors

102 : 121

5연패입니다.

패턴은 지난번과 비슷합니다.

5할은 점점 멀어집니다.

르버트가 돌아는 왔는데 16분입니다.

16분 13득점.

4쿼터때 안 뛰게 하더군요.

그리고 원래 네츠로 돌아간거보면 르버트의 전력 도움이 많이 됩니다.

템플도 돌아왔습니다.

이제 네츠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드디어 3명째입니다.

https://twitter.com/APOOCH/status/1213582704437940225

어빙이 드디어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그동안의 몸상태 보고를 합니다.

일단 수술까지는 안가는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코르티손 주사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코르티손 주사라면 데롱이때부터 네츠를 봐온 팬들이라면 굉장히 듣기 안좋아하는 주사죠.

관절 염증 완화겸 통증을 줄이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주사입니다.

지난번에 말한 어깨의 염증 즉 점액낭염이 맞는거 같고 코르티손 주사 맞는 중이라면 사실 수술을 안할뿐 해도 안 이상한 상태

개인적으로 참 명확하게 꿀꿀한 기자 회견입니다.

그러든말든 이제는 플옵걱정해야하는 위치인데

플옵에 못 들어가면 네츠 픽은 가지게 됩니다. 나름 보호픽이라서요.

2주간 5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