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쓰는 닉스 경기 15 vs POR (20.01.02)
1쿼터
# 12. 멜로가 오랜만에 MSG를 방문했네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 11. 시작은 페이튼 바렛 모리스 랜들 로빈슨 입니다. 마이크 밀러 감독이 잘 하고 있는 건 다양한 라인업 운용 같습니다.
# 10. 1쿼터에 레지블럭이 나오네요. 작년에 디트로이트와 LA에서 뛰었었죠. 이번 시즌은 첫 출전인 것 같은데.. 기대해봅니다.
# 9. 릴장군에 대한 닐리의 수비가 상당히 좋습니다. 로빈슨은 여전히 그자리에서 고무같은 덩크 터뜨려주고…. 1쿼터 좋은데요?
# 8. 닐리-블럭-낙스-랜들-로빈슨 은 또 새로운 라인업인데 이거 쓰고 있는동안 로빈슨 미친 앨리웁이 나옵니다.
# 7. 음…. 핸들러가 없다고 판단한걸까요. 랜들이 또 직접 공 몰고 올라와서 아이솔하고 있네요.
# 6. 레지블럭은 첫 출전이라 그런가 몸이 좀 굳어있네요. 뻣뻣한 게 확연히 보입니다.
# 5. 로빈슨 1쿼터에 5/5로 10점째입니다. 오늘은 그냥 샤크네요, 정말. 게다가 파울이 없어요.
# 4.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1쿼터 27:25. 2점 뒤지며 마칩니다.
2쿼터
# 12. 멜로가 세컨유닛 시간에 포틀의 공격을 이끕니다. 휴우…. 덴버부터 응원해왔는데 이젠 나의 응원팀을 상대하는 멜로라니….
# 11. 참 오랜만에 보는건데도 저 미드레인지는 정말 간결합니다.
# 10. 로빈슨 오늘 진짜 미쳤는데요….;; 2쿼터 6분까지 7/7로 14점째입니다.
# 9. 이건 정말 감독이 바뀐 효과라고밖에 볼 수가 없는데요. 우리팀 잘합니다. 한경기가 아니고 몇경기째 잘하고 있어요.
# 8. 오늘 로빈슨 인생 경기 나올 것 같습니다.
# 7. 어랏? 화이트사이드가 포틀랜드로 왔었군요? 마이애미의 프랜차이즈 느낌이 강했는데…. 베이즈모어도 애틀랜타인 줄 알았더니.
# 6. 화이트사이드도 정말…. 우리 로빈슨만큼이나 높네요. 참 위압감이 대단합니다.
# 5. 바렛이 시즌 초만큼의 생산성을 못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경기에서 잔실수가 많아졌어요.
# 4. 랜들 또 시작이네요. 앞서고 있는데 왜 굳이 저런 무리한 공격을 보여주는지 모르겠습니다.
# 3. 바렛이 멜로를 막는 장면이 또 인상적이네요. 멜로의 포스트업을 악으로 버텨냅니다.
# 2. 오늘의 랜들은 최근 몇경기 제가 열광했던 랜들이 아니네요. 시즌 초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 1. 최악의 마무리입니다. 랜들이 막판 3포제션을 전부 어정쩡하게 말아먹으며 7점차가 순식간에 동점이 된다고 쓰고 있는데 랜들이 마지막 3점 넣어주네요. 51:48 3점 앞서며 전반 마무리합니다.
3쿼터
# 저의 식사타임이었습니다. 하하하하.
4쿼터
# 12. 멜로가 26점이나 넣었네요. 4쿼터 시작은 로빈슨의 말도 안되는 풋백으로 시작합니다.
# 11. 레지블럭이 몸이 풀렸네요. 적재적소에서 3점 꽂아주며 달아납니다.
# 10. 차암…. 멜로 폼은 여전하네요. 포스트업-스핀무브. 저 간결함 때문에 참 좋아했던건데 말이죠.
# 9. 뭐 딱히 이야기할 게 없을 정도로 경기가 잘 풀리네요. 멍하니 경기 봤습니다. 109:88. 이정도로 이길 줄은 몰랐네요.
# 8. 27점차라니…. 으흠…. 멜로가 분발했지만 경기가 가비지로 가네요. 우리팀이 가비지라니, 아니 가비지로 이기다니!
총 감상
- 로빈슨이 대단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스탯지로 보이는 것보다 대단한 위력이었어요.
- 멜로의 분발도 참 여러 감정이 드네요. 역시나 MSG의 사나이 인걸까요.
- 경기가 잘 풀렸는데도 불구하고 랜들의 안 좋은 습관들이 나온 건 아쉽습니다.
- 레지블럭이 경기 초반 뻣뻣함을 보여줬는데 금새 적응하고 공격에 큰 보탬이 됐네요. 3점 3/5
- 닐리와 로빈슨 영듀오의 마진이 +22, +23 입니다. 정말 잘해줬어요.
- 오늘의 MVP 는 단연 로빈슨입니다!
- 짤은 패스만 보고 랜들 욕했는데 로빈슨이 우겨넣은 몬스터 앨리웁, 황천불부고심인님이 올려주셨습니다 ;)
덩크 대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