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2019.12.28 HOU vs BKN 인상깊은 장면들 (feat. 휴스턴 팬 시점)
1. 공격에서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하텐스타인
하텐스타인은 출전시간 좀 더 줘도 될 것 같습니다.
2. 하든을 주차장에서부터 막아라
최근 하든의 득점력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에 비해 하든이 받는 강한 수비압박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덜한 것 같아 정리해봤습니다.
하든 마킹맨들은 아군이 득점 성공하면 그냥 백코트하지 않고 득달같이 하든을 쫓아갑니다.
주차장에서부터 막아라 + 하든의 속공
주차장에서부터 막아라.
끊임없이 막아라. 주차장에서부터 막아라.
주차장에서부터 막아라 + 오스틴에게 스크린 걸어주는 하든
주차장에서부터 막아라.
번외: 휴스턴이 실점하지 않고 수비 리바운드 따냈을 때
주차장에서부터 막는 수비가 헐거워지는 때는 휴스턴이 수비 리바운드를 따냈을 때 입니다.
하든이 가볍게 아이솔 시도해줍니다.
3. 하든을 스크리너로 쓰는 전략
드디어 하든 더블팀에 대처하는 새로운 전술이 나왔습니다.
하든이 웨스트브룩, 오스틴 리버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는 전술입니다.
제 생각에는 웨스트브룩과 리버스가 가진 돌파력을 살리기 때문에 웨스트브룩을 캐치앤슈터로 쓰는 전술에 비해 매우 좋아보입니다.
이 대목에서는 오랜만에 댄토니 감독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하든을 스크리너로 사용해 웨스트브룩의 돌파력을 살립니다.
수비수를 2명이나 묶어두는 하든의 그래비티가 돋보이기도 합니다.
하든을 주차장에서부터 막아라 + 하든의 스크린
1
2019-12-30 07:33:30
하르텐슈타인은 쉬고 나오더니 엄청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더군요. G리그 갈아먹던 포스를 NBA서도 더 좀 잘 녹여내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정말. |
좋은 글 잘봤습니다.
정규시즌에서 하든만큼 견제를 받는 선수는 거의 못본것 같아요. 더블팀은 기본에 풀코트 프레스, 박스원까지 당하는게 하든의 위엄(?)인 것 같네요.
휴스턴이 하든 빼고 4:4 공격 전개로 재미보다가 이것도 잘 안먹히니 새로운 전술을 시도하는게 흥미롭네요.
하트스테인 선수는 10분 내외로 써볼만한 선수인거 같아요. 리바운드도 괜찮고 피딩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근데 워낙 기름손이고 공격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서 오래 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