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서스 경기 리캡]19.12.24 필라델피아 @ 디트로이트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년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엘에이 클리퍼스는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감행했고, 블레이크 그리핀이 모터 시티로 오면서 토비아스 해리스가 클리퍼스로 가게 되었다.
오늘 이 트레이드의 장기적 승자는 필라델피아 식서스임으로 판명났다.
해리스가 그리핀과의 득점 비교 35-8로 압승하고 벤 시몬스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식서스는 125-109로 피스톤스에 승리했다.
조엘 엠비드가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식서스는 최근 15경기에서 11승 4패를 기록했다. 시몬스는 16득점과 커리어 하이인 17어시스트와 13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몬스 왈 - 전 그저 볼을 잘 돌리려 했고, 페이스에 맞춰서 틈새를 보이려 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벤치 멤버 퍼칸 코크마즈도 본인의 커리어 하이인 21득점을 기록했다.
브렛 브라운 감독왈 - 퍼칸이 오늘 크게 공헌했습니다. 우리는 33개의 어시스트와 12개의 턴오버를 기록했고, 이는 환상적인 비율이죠. 그리고 그 어시스트 중 17개는 벤이 해 주었습니다. 특히 전 오늘 우리팀의 공격 리바운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피스톤스에선 안드레 드루먼드가 2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5연패에 빠졌다. 무릎 통증으로 지난 2경기를 결장했던 그리핀은 2/14의 야투율로 8득점에 그쳤다.
(현재 감기에도 걸려있는)그리핀왈 -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전 더 잘해야 해요. 제가 해왔던 것처럼 좀 더 공헌해야 하는데 전 그걸 해내지 못했습니다.
피스톤스는 시즌 최저인 식서스의 미스 샷에 대해 59%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의 시즌 최저 수비 리바운드 퍼센테이지 3경기는 모두 70% 이하였고, 이는 모두 최근 세경기에서 나왔다.
드웨인 케이시 감독왈 -우린 계속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박스 아웃이겠지만 많은 경우 선수들이 코너로부터 들어옵니다. 선수들이 슈팅할때 우리는 그들에 대한 충분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드루먼드가 협력 수비를 나갈때 다른 선수들이 드루먼드의 마크맨에게 붙어줘야 합니다.
3쿼터에 나온 코크마즈의 10득점이 식서스가 10점차 리드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데릭 로즈의 레이업으로 94-86으로 4쿼터를 들어섰다.
드루먼드는 경기 시작후 첫 8분42초간 벤치에 있었으며 이는 그가 화요일 아침 슛어라운드를 빠졌기 때문이었다. 이는 안드레가 루키 시즌 이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나온 경기였다.
케이스 감독왈 - 이것은 팀 자체 룰입니다. 우리가 플로어에서 득점을 손해본다 하더라도 규율은 세워야죠.
식서스는 전반 한때 12점차까지 리드했으나 믹하일릭과 마키프 모리스가 19점을 합작하며 디트로이트가 60-52로 버틸 수 있게 해줬다.
전반 말미쯤, 해리스는 잘못된 로브 패스를 시몬스에게 띄웠으나 시몬스는 이를 백으로 잡아 리버스 레이업으로 마무리지었다. 다음 포제션에선 역할이 바뀌어서 해리스가 시몬스의 앨리 웁 패스를 마무리지었다.
해리스왈 - 그는 작은 수비수를 두고있었고, 전 그가 특별한 플레이를 할 줄 아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볼을 공중으로 던진 거였죠. 그는 미친 레이업으로 마무리지었고 다음번엔 저에게 똑같은 운동능력을 시험하듯 공을 던지더라구요. 전 그걸 마무리지을수 있었구요, 그럼 된거죠뭐.
3쿼터 초반 4분간 프레이저는 7득점을 올린 덕에 피스톤스는 65-65 동점을 만들 수 있었지만, 48-30의 리바운드 차이는 디트로이트로서는 극복하기 힘든 수치였다.
그리핀 왈 - 제 생각에 트랜지션 수비에서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이게 성립이 안되었고, 우리가 하던대로 하는 것을 벗어나 좀 더 잘 막아내야 합니다.
TIP INS
76ers: 식서스는 피스톤스 상대로 5연승중이며 시져 아레나에서 5승 0패이다.
STRUGGLES AT HOME
피스톤스는 홈에서 5연패중이며 이는 2017년 시져스 아레나로 구장을 옮긴 이후 최다 홈연패기록이다.
LINGERING BAD FEELINGS
그리핀과 해리스는 5분 21초를 남기고 격리되었다. 두 선수 모두 테크니컬을 받았다.
시몬스는 1968년 윌트 챔벌레인이 두차례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식서스 선수로써 최소 16득점, 17 어시스트, 13 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이다.
UP NEXT
76ers:홈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크리스마스 데이 경기를 치룬다.
Pistons: 금요일 홈에서 워싱턴과 붙는다.
붙어보자, 벅스!!!
식서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크리스마스 매치업으로 밀워키와 싸울 준비를 끝냈다.
토비아스 해리스는 35득점(14/21)으로 식서스 이적 후 최고 득점을 기록했고, 벤 시몬스는 이번 시즌 2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으며, 조엘 엠비드는 20득점, 8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승리에 대한 복기는 다음과 같다.
Harris’ timely contributions
해리스는 오늘 경기 팀의 첫 19득점 중 10점(러너, 미드레인지 점퍼, 3점슛 2개)을 기록하며 식서스가 이 경기를 소홀히 하지 않음을 증명하는데 앞장섰다.
그는 가끔 안좋을 때도 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 식서스의 공격력이 필요할 때 자주 팀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것이 경기 시작이건, 위협적인 런 기간이건 혹은 4쿼터 중요한 클러치 타임이건 말이다.
식서스는 오늘 경기에서 일부 느슨한 구간이 있었기에 해리스가 아니었으면 크게 그 방만함의 대가를 치룰뻔 했다.
해리스는 4쿼터에 블레이크 그리핀과 다투었기에 양선수 모두 테크니컬을 받았다.
Faried and Kanter? More like Ben Simmons
브렛 브라운 감독은 지난 일요일 시몬스가 지역 방어를 상대하는데 있어 케니쓰 페리드나 에네스 칸터같은 끈질긴 공격 리바운드 능력을 통해 파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스톤스는 오늘 대부분 대인수비로 나섰기에 시몬스와 식서스는 좀 더 손쉽게 이에 대처했다. 언급된 선수들처럼 시몬스 역시 자신의 스킬을 최대한 발휘할 때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 리바운더임을 오늘 경기에서 보여줬다.
Embiid vs. Drummond entertainment … eventually
조엘 엠비드와 안드레 드루먼드간의 매치업은 비정상적인 이유로 약간 연기되었다. 드루먼드가 팀 내 슛어라운드 훈련을 빠졌기에 쏜 메이커가 그를 대신해 선발 출장했다.
엠비드의 스탯은 경기를 이끌어가기엔 미흡한 수치였으나, 이는 엠비드가 감기에 걸렸기 때문으로 볼 수있다. 그럼에도 그는 지난 10월 26일 경기에서 발목 염좌로 결장한 드루먼드때와 같이 또다시 맞붙지 못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던 것같다. 이 둘은 지속적으로 소셜 미디어 상에서 세게 트래쉬 토크를 주고 받는 사이이다.
이 둘이 매치업했을때 서로가 공격을 잘해내면서 상대방을 수비하지 못했다. 드루먼드는 그의 첫 4개의 야투시도를 모두 성공시켰고, 엠비드 역시 첫 5개의 슛을 모두 넣었다.
하지만, 드루먼드는 지속적으로 엠비드를 막아내는 데는 부족함을 보였다.
드루먼드는 NBA 리바운드 리더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9개밖에 리바운드를 잡지 못했고, 식서스는 48-30으로 팀 리바운드에서 피스톤스를 압도했다.
식서스는 이번 시즌 리바운드 싸움에서 승리했을 때 21승 4패이고, 그렇지 못할 땐 1승 7패이다. 그들의 리바운드는 꽤나 자주 노력과 참여의 레벨에 응답하는 수치이다.
Without Thybulle, Korkmaz sets a career-high
식서스는 당분간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3&D인 루키 마티스 싸이불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한다.
브라운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새로운 선수를 로테이션에 넣는 대신에 애니스와 퍼칸 코크마즈를 주요 벤치 멤버로 활용했다. 또한 11분간 출장하여 무득점에 그친 트레이 버크도 기용했는데, 이는 세경기 연속 버크가 백업 포인트 가드로 나온 경기였다.
코크마즈는 9/16으로 커리어 하이인 21득점을 기록했다. 식서스는 수비에서 능력자인 싸이불이 빠진 공백을 코크마즈가 3점슈팅 능력으로 메워주길 기대하고 있다.
A reassuring performance by Horford
알 호포드는 왼쪽 무릎 통증과 햄스트링으로부터 복귀한 이래 수비적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픽앤롤 대처 수비에 있어 그의 본능과 반응 시간은 주목할만큼 좋아졌다.
그는 본인이 신체적으로 괜찮은 상태라 말했고, 오늘밤엔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그리핀은 본인의 베스트 상태와는 거리가 먼 2/14의 야투율을 기록했다.
또하나 고무적인 것은 최근 자주 보이지 못했던 호포드의 오픈 삼점슛이다. 그는 오늘 경기 전까지 오픈 삼점슛 26번 중 4번만을 성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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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경기 연속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기세를 잘 끌어올렸습니다.
내일 있을 벅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이런 모습 잘 보여줬으면 합니다.
Trust the Process!!!!!!!
승리의 리캡 잘 보았습니다.^^
이제 정말 혹독한 일정이 펼쳐지는 데(시즌 분수령이 될), 필리가 잘 이겨내면 좋겠어요. 조쉬는 그래도 4쿼터에는 투맨게임에 이은 풀업 점퍼가 전부 들어가서 그 컨디션이 벅스 전에도 이어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