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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ll index)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뎁스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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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7 22:08:00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667942&sca=&sfl=mb_id%2C1&stx=maeno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679483&sca=&sfl=mb_id%2C1&stx=maeno

에 이어 bball index에서 제공하는 grade&tools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뛰게 될 포틀랜드 선수들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항목이 어떻게 측정되는가에 궁금하실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https://www.bball-index.com/explaining-offensive-talent-grades/

https://www.bball-index.com/explaining-defensive-rebounding-talent-grades/


각 항목마다 등급 판단 기준은 다소 다르긴 합니다만, rpm,pipm등의 마진스탯류가 아닌, 

트래킹 데이터와 시너지 플레이 타입 스탯 등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항목마다 어떻게 측정되는가는 위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진 스탯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eyetest와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맹신이나 불신보다는 대체적인 경향성 파악의 자료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가드

Damian Lillard 25.8득점 / 4.6리바운드 / 6.9어시스트

  릴라드는 올스타 선정 관련해서, 웨스트브룩에게 디스당하기도 했던 설움을 날려버릴 만큼, 지난 2시즌간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17/18시즌엔, 생애 최초로 올느바 퍼스트팀을 탔고, 18/19시즌엔 팀과 함께 컨퍼런스파이널까지 진출했었죠. 장기인 (긴 레인지를 가진)퍼리미터 슈팅과 좋은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그레이드 평가에서도 드러났는 것 같습니다. 릴라드의 숙제는 픽앤롤 과정에서 더블팀이 들어왔을 때, 한계를 드러낸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인 것 같습니다. 지난 몇 시즌간 공격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윙 자원들(폴 조지, 파슨스, 카멜로)을 노려왔지만 번번히 실패했었죠. 

 

C.J. McCollum 21.0득점/ 4.0리바운드 / 3.0어시스트

  릴라드와 함께 백코트 콤비를 구성하고 있는, 맥컬럼입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4년 연장계약을 받으면서, 팀은 릴맥 듀오를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게 되었죠. 2라운드 덴버 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릴라드를 대신해, 머레이와 펼쳤던 쇼다운은 지난 플레이오프의 볼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퍼리미터 슈팅/ 오프볼 무브먼트/ 1대1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역시나 약점으로 지적되는 수비 면에선 아쉬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의 경우 주전과 백업을 철저히 분리해서 운영했었으나, 이번 시즌 에반 터너, 아미누, 하클레스, 세스 커리 등이 이탈한 상황이라, 벤치 자원이 부실해진 점을 감안하면, 벤치 타임에서 맥컬럼이 다시 공격을 주도하는 로테이션으로 갈 수도 있다 보여집니다. 


Anfernee Simons 3.8득점 / 0.7리바운드 / 0.7어시스트

  지난 시즌 24번 픽이었던 앤퍼니 사이먼스입니다. 지난 시즌엔 G리그를 오가며,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었습니다만, 이번 시즌은 에반 터너, 세스 커리 등의 이탈로 릴라드의 백업으로 일정 시간을 소화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킹스 전에서 37득점을 폭발시켰던 모습을 이번 시즌 간간히 선보일 수 있다면, 포틀랜드의 부족한 포가 뎁스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Garry Trent Jr 2.7득점 / 0.7리바 / 03어시스트

  2018드래프트 2라운드 37번픽이었던 게리 트렌트 주니어입니다. 사이먼스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엔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고, 그 점이 등급에도 반영된 듯 합니다. 

 

 

 

Rondey Hood 9.6득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

  지난 시즌 플옵에서 릴맥 콤비를 보좌하는 3옵션 역할을 잘 수행했던, 로드니 후드입니다. 1대1 항목과 포스트 플레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전3번으로 나설 가능성이 큰 가운데, 부족한 수비력은 팀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커리어 내내,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3점을 더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ent Bazemore 11.6득점 / 3.9리바운드 / 2.3어시스트

  이번 시즌, 주전3번 혹은 핵심 식스맨 역할을 맡아야 할, 베이즈모어입니다. 릴라드-맥컬럼-후드 라인이 수비 문제를 심하게 겪는다면 수비가 조금이나마 나은 베이즈모어가 주전을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3&D유형임에도 지난 시즌 저조한 3점 성공률을 보여주었는데, 그 점이 등급에도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후드와 마찬가지로 슛의 안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Mario Hejonza 8.8득점 / 4.1리바운드 / 1.5어시스트

   지난 시즌, 뉴욕 닉스 소속으로 인상깊은 게임 위닝 블락을 선보였던 마리오 헤조냐가 포틀랜드로 왔습니다. 이번 시즌은 3번과 4번을 오고 가면서 포틀랜드의 벤치 자원으로 활약할 것이 예상됩니다. 부족한 퍼리미터 슈팅과 오프볼 무브먼트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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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sir Little

 

  고등학교 때 최상위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NCAA무대에 입성했으나, 대학에서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로터리픽이 아닌 1라운드 25픽의 나시르 리틀입니다. 팀에서는 서머리그 동안, 리틀에게 수비적인 롤을 맡기면서 팀을 떠난 좋은 윙디펜더들인 아미누와 하클레스의 수비력 공백을 메워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시절의 실패를 딛고, 리틀이 포틀랜드의 스틸픽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네요. 

 

 

 

 빅맨

Hassan Whiteside 12.3득점 / 11.3리바운드 / 0.8어시스트

  이번 시즌 포틀랜드의 주전 센터는 실망스러웠던 마이애미 시절을 뒤로 하고, 너키치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화이트사이드입니다. 리그 최상위권의 리바운더이자, 골밑 수비 면에서도 이미지와 다르게 높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 중에도 수시로 집중력을 잃고, 독단적인 공격 욕심을 드러냈던 점이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리그 최상위권의 롤 그래비티와 피니쉬 능력은 픽앤롤을 즐겨쓰는 릴라드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마이애미에서와 마찬가지의 모습을 보인다면, 화이트사이드가 큰 계약을 얻는 것도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 있겠습니다.

 

Zach Collins 6.6득점 / 4.2리바운드 / 0.9어시스트

  이번 시즌 포틀랜드의 주전 4번은 지난 시즌 초반, 12게임에서 10.6득점 / 4.3리바운드와 16개의 블락, 57.1퍼센트의 야투율로 벤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잭 콜린스입니다. 어슬레틱 지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순간 자신감을 잃어버렸지만", 이번 시즌 반등을 자신했던 만큼, 너키치가 없고, 화이트사이드가 미지수인 포틀랜드의 빅맨진의 관건은 잭 콜린스가 될 것 같습니다.

 

Jusurf Nurkic 15.6득점 / 10.4리바운드 / 3.2어시스트

  큰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활약이 불투명한 유서프 너키치입니다. 리그 최상급의 림프로텍터이자, 리바운더였던 너키치를 중심으로 드랍백을 수비기조로 활용했던 포틀랜드였기에, 그의 부상은 뼈아프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너키치의 장점 중 하나인 피딩 능력 또한 그리울 수 있겠구요. 올셰이 단장은 일단 2월까지는 너키치가 복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포스트시즌에 앞서 너키치가 복귀할 수 있다면, 포틀랜드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Anthony Tolliver 5,0득점 / 2.7리바운드 / 0.7어시스트

  미네소타에서의 한 시즌을 뒤로 하고, 이번 시즌 포틀랜드의 백업 빅맨 역할을 할 앤써니 톨리버입니다. 큰 역할 보다는 퍼리미터 슈팅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스페이싱이 되고, 잭 콜린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베테랑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Pau Gasol 3.9득점 / 4.6리바운드 / 1.7어시스트

  동생인 마크 가솔이 파이널 우승,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는 동안, 세월의 무게를 느껴야 했던 파우 가솔입니다. 지난 시즌, 스퍼스에서도, 벅스에서도 큰 역할은 맡지 못했습니다. 짧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피딩 능력을 간간히 발휘할 수 있고, 베테랑으로서 팀의 리더십을 더하는 역할을 맡길 기대해 봅니다.

 

Skal Labissier 3,0득점 / 2.0리바운드 / 0.5어시스트

  한 때, 킹스에서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라비시에는 이제 로스터 끝자락의 선수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친정팀이었던 킹스 전 활약 이외에는 거의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던 만큼, 올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해외리그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략한 총평

 지난 시즌, 주전과 벤치를 완전히 분리해서 운영해도 무리없을 만큼, 벤치 생산력이 나쁘지 않았던 포틀랜드였습니다만, 이번시즌은 팀 페이롤 전체 1등임에도 불구하고, 뎁스 자체는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너키치와 더불어 팀 수비를 이끌었던 윙 디펜더들이었던 아미누와 하클레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도 과제입니다. 하지만, 화이트사이드가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트레이드 시장에서 좋은 3번 포지션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9-23 18:27:40'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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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17 22:11:51

확실히 이번시즌은 많이 약해졌네요.. 이번해에도 큰 기대는 하지 못하겠어용

2019-09-17 23:09:02
블레이저스는 언제나 언더독입니다!
2019-09-17 23:48:29

 아미누 하클리스의 수비력이 정말 그리울 것 같은 한 해입니다. 그래서 헤조냐와 베이즈모어가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너키치가 2월까지 아웃인 상황에서 콜린스와 화싸에게 이번 시즌이 달렸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019-09-18 00:45:09

시리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릴맥의 수비+드랍백의 약점을 메워주던 아미누와 하클리스인데 무슨 생각으로 둘 다 내보낸건지 모르겠네요. 화싸를 살린 볼핸들러도 잘해야 웨이드? 정도밖에 없으니 릴맥에게 기대하긴 힘들 것 같고요. 너키치가 돌아오기 전까지 잘 버티는 게 관건이 되겠네요. 이번 시즌에는 플옵을 장담하기 힘들 것 같아요.

WR
2019-09-18 02:23:48

감사합니다. 릴라드가 픽앤롤 핸들러로서 ppp가 1.078로써, 좋은 편에 속하고 화이트사이드가 롤맨으로써 좋은 스펙의 선수이니만큼 기대는 해봄직 한 것 같습니다.

2019-09-18 01:15:46

잭콜린스가 기대됩니다. 꾸준히 성장하고있고 리그트랜드랑도 부합하구요.

2019-09-18 02:41:41

주전이 릴라드 맥컬럼 후드 콜린스 화싸인가요? 지난 플옵때 포틀랜드를 보며 크게 감명받았는데 선수 유출이 너무 커서 걱정이네요 수비력이 좋은 하클레스 아미누와 벤치에서 빅3를 종종 꼽아주던 세스커리가 없으니... 화싸도 16 17 이후 폼이 좀 떨어졌는데.. 재계약한 맥컬럼이 올스타에 뽑힐 만큼 능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2019-09-18 09:23:05

궂은일 전담해주던 포워드 콤비가 떠나니 뭔가 안정감이 확 내려앉은 느낌이네요

2019-09-18 11:06:57

포틀팬들 아시겠지만
요즘 포틀 1라 드래프트 예상외로
망한게 없습니다...
나시르 리틀
기대해봅니다.

2019-09-19 14:13:47

레너드 잊으셨나요? 

2019-09-19 17:51:00

떠난자 미련없습니다

2019-09-18 11:48:34

정리글 잘 읽었습니다. 릴라드와 맥컬럼 강력한 가드 원투펀치를 보유한 포틀랜드인데, 이번 오프시즌에 둘 모두 연장 계약을 마친만큼 다가올 시즌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해지네요.

써주신 것처럼 매년 하던대로 올해도 윙 자원 영입 시도를 올해도 할 것 같은데 그게 누가 될지도 기대가 됩니다.

WR
2019-09-18 12:02:32

감사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전력은 여타 서부 경쟁팀들보다 약해보이긴 하는데, 항상 시즌 전 부정적 전망에 비해선 포틀랜드의 정규시즌은 성적이 좋기도 했기에 어찌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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