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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의 경계 변화, 그리고 센터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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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11 00:17:51

이런 글을 써보고자 했던건 사실 조금 되었는데, 그동안 진득하게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하여 못하고 있다가, 주말을 맞이해 써보려고 합니다.

 

다만 사용하는 올시즌 데이터는 처음 기획했던 시기에 준비한 것이여서 약간 지난 데이터라는 점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대략 7-8경기 정도 전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본 글의 목적은, "현재 NBA에서 각 포지션의 역할이 어떻게 정해져있는 지"에 대한 기본적인 고찰을 해보는 것입니다. 이과정에서 몇가지 데이터 처리 방식들이 들어가는데 하나하나 설명드리는게 도움이 될 것 같진 않고, 그냥 의미만 파악하시면서 가볍게 넘어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올시즌 basketball-reference에서 제공하는 전체 선수들중 5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TS%, 3PA ratio, FT ratio, ORB%, DRB%, AST%, STL%, BLK%, TOV%, USG% 을 사용하여 포지션에 따라 어떠한 형태의 플레이들을 하고 있는지 Clustering하는 과정을 우선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는 Self-organinzing map (SOM; 자기조직화지도) 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고차원의 데이터를 2차원의 격자로 끌어내리는 dimension reduction과 clustering을 동시에 해주는 방법입니다. 

 

비슷한 스탯 양상을 기록하는 선수들은 같은 cluster로 묶이게 됩니다. 

(미리 정한 cluster의 숫자는 12개입니다.)

 

 

18-19 시즌 500분 이상 출전한 선수는 293명이었고, PG와 SG가 60+명으로 포워드나 센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현재가 가드의 시대란 걸 알수가 있죠..

 

눈에 가장 먼저 보인 점은, 센터 포지션의 플레이 다양성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3-4개의 플레이 타입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9번 유형에 의해 독점적으로 점유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SF, PF 라인은 포지션 중에서도 특히나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이 고루 포진해 있었습니다. Versatile forward가 사랑받는 시대임을 반영하는듯 합니다.

 

30년전 88-89 시즌과 비교하면 확실히 센터의 역할이 얼마나 한정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30시즌 전에는 PG가 가장 정형화된 플레이를 하는 포지션이었습니다.

마치 현대의 센터를 보는듯하죠

 

기준 출전시간을 넘긴 선수들 숫자자체도 현재보다 적고, PG, SG 비율도 현재보다 차이나게 적습니다.

 

반면 센터는 크게 3종류의 타입으로 나눠지고, 플레이 타입의 종류 및 비율이 PF와 센터간에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8-19 시즌 그림을 보시면, 요즘 시대 PF의 플레이 스타일은 센터보단 오히려 SF에 가깝죠. 다양성도 더 높고요.

 

SF 포지션은 어느 시대에나 가장 다양한 플레이 타입을 보이고 있었네요.

 

이런 모습은 t-SNE로도 확인이 되는데요, t-SNE는 고차원 데이터를 낮은 차원에서 보기쉽게 나타내주는 방법 중 하나인데 PCA와 유사한 대신 고차원에서의 지역적 구조를 더 잘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밑의 그림에서 점 하나하나가 한명의 선수이며, x축 y축의 값 자체는 의미가 없습니다. 서로간의 거리와 분포가 이 기법에서 보고자하는 핵심 정보입니다)

 

보시면,

앞선 SOM에 의한 clustering 결과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면적으로 PF와 거의 동일한 구역에 퍼져있던 센터 (주황색)의 분포는 18-19시즌에선 일부 한정된 영역에 국한되어 외로이 떨어져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88-89 시즌에는 PG->SG->SF->PF/C로 이어지는 연속적이고 점진적인 분포 양상을 보이는데 반해, 현대는 센터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포지션 간의 경계가 상당히 모호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포지션과는 달리 센터라는 포지션이 특정 플레이 타입, 한정된 스탯을 담당하는 롤플레이어화되고 있다는 것이죠.

 

 

최근 PER이란 스탯이 빅맨에게 유리한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식을 뜯어보면 실제로 그럴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어시에 의한 득점 비율을 개인 수치가 아닌 팀수치를 이용한다는 점과 오펜리바의 비중이 높은 점 등이 이유가 될 수 있는데요. 재밌는 점은 30년 전과 비교해보면, 그때는 그러지 않았다는 겁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88-89시즌과 비교했을 때, 유독 센터포지션의 PER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PER이란 공식자체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적용되는 것인데도, 신기하게도 30년 전에는 빅맨의 PER의 딱히 높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PER이 빅맨에게 유리한 공식이란 것은 동일하기 때문에, 현재 빅맨들이 그당시보다 일반적으로 더 스탯 생산성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있으며, 이는 현대 빅맨이 수행하는 한정된 롤이 특히 PER을 기록하기에 좋은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포지션은 PF를 제외하곤 대개 감소하는 추세인데, 아무래도 이건 PER이 정말 감소했다기 보단 센터의 PER이 너무 높게 나오기 때문에 리그 평균을 15로 맞추는 PER 특성상 반대급부로 감소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그와중에 PER이 유독 유의미하게 감소한 SF 포지션은 현대 농구에선 스탯 생산성이 떨어진 포지션이라고 봐야겠죠. SF 포지션 내에 다양한 타입의 선수들이 생겨났다는 건 어떻게든 특정 롤을 수행해내면 (ex. 수비, 3점, 득점 etc), 윙 플레이어들은 낮은 생산성으로도 현재 로스터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어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센터 (보라색)는 소수의 특정 cluster, 즉 한정된 스탯 유형 (or 플레이 스타일)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이들이 대체로 높은 PER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맨의 스탯 상승은 비단 PER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WS/48에서도 나타나죠. 

 

 

빅맨이 캐리하기 어려운 시대라고들 말합니다.

PER, WS/48이 모두 상승했음에도 말이죠. 

저는 오히려 저런 전반적인 스탯 상승이 빅맨이 캐리하기 어려운 시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그림은 "포지션"별로 각각의 PER을 normalizaiton해서 분포를 본것입니다.

위에서 살펴봤듯 30년 전과 비교해서 센터의 전반적인 PER은 상승하였지만, 이는 센터 포지션 전체가 상승 한 것이기 때문에, 포지션끼리 PER의 분포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없습니다.

(박스 플랏의 저 박스의 세로 길이를 비교해서 봐주시면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포지션내에서 상대적으로 딱히 잘하지 않는 센터들도 상당히 좋은 생산성을 나타낸다는 말입니다. "대체 가능"하다는 거죠. 르브론의 자리는 메꾸기 힘든데도 AD의 빈자리는 타팀에서 방출된 선수인 오카포가 웬만큼 메꿀수 있는 것처럼요. 

 

반면 PG, SF, 특히 SF 포지션은 30년 전과 비교해서 대단히 큰 차이입니다. 

실제 표준편차나 CV (변동계수)를 구해보면 더 극명하게 드러나고요. 

 

이는 쉽게 말하면, 센터는 한정된 롤플레이를 하는 전반적으로 좋은 생산성의 "상수"라면,

SF와 PG는 다양한 플레이 타입이 공존하면서 포지션 내 선수별 생산성 격차가 큰 "변수"가 되는거죠

 

상수는 변수를 설명하지 않는다고 하죠.

우리가 승리로 향하는 여러 변수들이 있다고 할때, 센터는 "우수하게 플레이 하고 있음에도" 변수보단 상수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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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09 18:54:02

각각의 클러스터가 어떤 식으로 다른지 궁금합니다!

WR
1
Updated at 2019-02-09 19:04:35

18-19에서의 cluster와 88-89 cluster는 일단 서로 동치되는 개념은 아니고요, 

(SOM 특성상 매 시도마다 다르게 구해집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각각의 클러스터와 유사한 클러스터는 존재할 겁니다)
 

그림이 예쁘진 않은데.. 

맨 밑에 왼쪽에서부터 1번-2번-3번-4번, 그 윗줄도 왼쪽부터 5번-6번-7번-8번입니다

즉 18-19시즌 센터들이 몰려있는 9번 클러스터는 위치상 맨 위, 맨 왼쪽에 해당합니다

WR
1
Updated at 2019-02-10 02:08:45

AD도 9번입니다! PER 최상단에 있는 그 선수..ㅜㅜ

재밌게도 요키치는 센터중에서 유일하게 5번 클러스터에 존재합니다.

이 클러스터에 존재하는 선수는 르브론, 하든, 커리, 어빙, 웨스트브룩, 카와이 등이 있죠.

말그대로 슈퍼스타 클러스터입니다 

6
2019-02-09 21:28:31

이과생 너무 싫어요 

 

는 농담이고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보여주신 데이터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보자면,

 

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하프코트에서 포인트가드의 역할은 포스트에 자리잡은 센터 또는 엘리트 스윙맨에게 엔트리패스를 건네는 것이 주요 임무였습니다. 패스 후 클리어아웃, 스팟업 대기, 간간히 나오는 컬&컷 등 임무가 단조롭고 제한적이었다고 보고요. 그러던 것이 댄토니의 피닉스 선즈 이후 포인트가드의 탑 2:2 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가드와 빅맨의 역할 체인지가 혁신적으로 일어났고 그 후 롤 변화가 극심하게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킹스와 스퍼스의 모션오펜스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요. 지역방어 도입과 수비 전술의 발달, 3점슛 위주 공격의 효율성, 포스트업 공격의 비효율성 등이 맞물려 빅맨의 역할은 더 제한적으로 변해서 스크린 앤 롤&팝, 핸드오프, 사이드에 빠져있다 드랍패스 주워먹기 등 오프볼 위주로 역할이 고정되고 있고 이 제한적 역할에서 벗어나는 선수는 특별한 자질을 지닌 극소수의 선수들 뿐이죠.

 

이런 식으로 롤이 변화하다 보니 빅맨들의 야투 효율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과거 페이스업이건 포스트업이건 아이솔 위주의 공격을 펼치던 센터들의 야투 효율성보다 제한적인 역할만 하는 현재 빅맨들의 야투 효율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1:1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 과거의 빅맨들보다 가드로부터 받아먹기를 위주로 하는 현재 빅맨들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보고요

 

88-89시즌 eFG% 1등: 데니스 로드맨 60.1% , 2등: 찰스 바클리 59.4% , 3등: 마크 프라이스 57.2% , 4등: 로버트 패리쉬 57.0% , 5등: 패트릭 유잉 56.7%

 

98-99시즌 eFG% 1등: 샤킬 오닐 57.6% , 2등: 오티스 도프 54.5% , 3등: 마이클 디커슨 54.2% , 4등: 웨슬리 퍼슨 53.9% , 5등: 라쉬드 왈라스 52.2%

 

08-09시즌 eFG% 1등: 샤킬 오닐 60.9% , 2등: 네네 힐라리오 60.4% , 3등: 트로이 머피 58.0% , 4등: 안드리스 비엔드린스 57.8% , 5등: 레이 앨런 57.5%

 

18-19시즌 eFG% 1등: 루디 고베어 65.0% , 2등: 디안드레 조던 64.6% , 3등: 클린트 카펠라 63.1% , 4등: 몬트렐 하렐 62.3% , 5등: 스티브 아담스 61.1%

 

1등부터 5등만 보더라도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고, 현재는 한정적인 역할을 하는 빅맨들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고 1-5등 다섯자리를 모두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PER 이라는 스탯은 효율성이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큰 스탯이라 빅맨들의 야투 효율성이 극대화 되면서 PER 수치도 같이 올라갔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PER 수치가 올라갔음에도 승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된 롤로 인해 과거보다 줄어들었다고 보고요. 물론 지금도 빅맨의 영향력은 공수 모두에서 크지만 '과거에 비해서'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The Next 23님께서 본문에 써주신 '빅맨은 상수에 가까운 존재'라는 말씀에 공감하고 변수는 보다 많은 롤을 가져가는 핸들러와 슛터들의 몫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WR
1
Updated at 2019-02-10 01:59:37

정말 좋은 말씀이시네요.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꼭 필요한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대로 제가 처음 느바를 접하던 2000년대 초기에는 포인트가드 역할이 공운반이 주된 임무였다고 기억합니다. 그래서인지 포인트가드에게 맥시멈을 주면 우승할수 없다는 격언아닌 격언도 있었고요. 당시 포인트가드의 한정된 역할이 현재에는 센터에게 적용되는 느낌이 듭니다. 

 

센터의 효율성이 높아졌는데 오히려 빅맨들의 대체가능성은 높아진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버렸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1
2019-02-09 23:58:57

우와 정말 흥미로운 분석이네요!

 

클러스터링은 직접 하신 건가요? 어떤 선수들이 어떤 그룹으로 묶여 있고, 그 그룹은 스탯의 측면에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클러스터링을 바탕으로 포지션 보다 세분화 된 '롤'을 정의해볼 수도 있겠네요. 올려주신 내용을 보면 주요한 클러스터는 대충 열 몇가지 정도로 압축되는 것 같은데, 흔히 말하는 스트레치 4, 덩어리 센터, 3&D 같은 개념들에 여기에 대응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야 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나누어보면 개별 선수의 역할을 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롭게 정의한 '롤'을 바탕으로 이른바 '조합'이라는 것을 얘기해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예를 들어 스페이싱을 제공하는 슈터와 함께 할 때 팀 르브론의 파괴력을 설명한다든지, 빅맨을 잘 살려주는 핸들러와 킥아웃 패스로 외각 슈터를 잘 살려주는 핸들러를 구분해서 본다든지, 바람직한 빅맨 조합에 대해 설명한다든지, 어떤 조합으로 구성해야 쓰리가드 시스템이 위력적인지를 말한다든지요.

아무튼 정말 흥미롭습니다.

WR
1
Updated at 2019-02-10 02:10:17

클러스터링은 직접 하긴 했는데 컴퓨터가 했으니 인간적인 바이어스는 없을겁니다.

올시즌 293명을 BPM 순으로 정렬한 것입니다.

Control+F로 원하는 선수를 찾아보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각 클러스터의 플레이 타입은 첫번째 대댓글에 있습니다! 


Pos Cluster PER WS.48 BPM
James Harden SG 5 30.8 0.245 12.2
Nikola Jokic C 5 26.9 0.232 9.8
Giannis Antetokounmpo PF 9 29.2 0.266 9.7
Anthony Davis C 9 31 0.267 9
LeBron James PF 5 26.3 0.198 7.7
Kyrie Irving PG 5 25.5 0.221 7.6
Stephen Curry PG 5 26.7 0.23 7.4
Rudy Gobert C 9 24.1 0.26 7.1
Nikola Vucevic C 1 25.8 0.179 6.4
Karl-Anthony Towns C 9 24.4 0.181 5.9
Russell Westbrook PG 5 20.3 0.104 5.8
Kawhi Leonard SF 5 27.3 0.239 5.8
Jusuf Nurkic C 9 23.5 0.182 5.5
Blake Griffin PF 5 22 0.154 5.5
Paul George SF 5 23.8 0.208 5.5
Nerlens Noel C 9 21.1 0.227 5.3
Mitchell Robinson C 9 17.9 0.165 5.3
Domantas Sabonis C 9 24.4 0.239 5.1
Montrezl Harrell C 9 24.5 0.212 5
Damian Lillard PG 5 23.6 0.189 5
Kevin Durant PF 5 25.5 0.209 4.8
Ben Simmons PG 5 21.2 0.167 4.8
Mason Plumlee C 9 18.3 0.155 4.1
Al Horford C 1 18.3 0.162 4.1
Larry Nance C 1 19 0.131 4
Joel Embiid C 9 26 0.198 3.8
Kevon Looney C 9 16.7 0.182 3.7
Pascal Siakam PF 1 18.4 0.172 3.7
Derrick Favors C 9 20.4 0.196 3.6
Eric Bledsoe PG 5 19.4 0.181 3.6
Kemba Walker PG 5 21.4 0.125 3.5
Steven Adams C 9 20 0.193 3.4
Richaun Holmes C 9 23 0.201 3.4
Jimmy Butler SG 5 21 0.176 3.4
Jakob Poeltl C 9 18.7 0.179 3.2
Marc Gasol C 1 17.4 0.103 3.1
Luka Doncic PF 5 18.6 0.108 3.1
Dwight Powell C 9 20 0.199 3
Myles Turner C 9 17.8 0.14 3
DeAndre Jordan C 9 18.3 0.167 2.8
Davis Bertans PF 3 14.7 0.145 2.8
Kyle Lowry PG 5 17.3 0.145 2.8
Jarrett Allen C 9 19.8 0.176 2.7
Clint Capela C 9 24.6 0.214 2.7
Danilo Gallinari SF 10 19.6 0.172 2.7
Robert Covington SF 3 13.4 0.106 2.7
Bam Adebayo C 9 17.3 0.162 2.6
Thaddeus Young PF 8 16.7 0.147 2.6
Jrue Holiday SG 5 19.2 0.111 2.5
Mike Conley PG 5 20.1 0.134 2.4
D'Angelo Russell PG 5 19 0.094 2.4
Daniel Theis C 9 17.3 0.196 2.3
Brook Lopez C 3 13.9 0.129 2.3
Nemanja Bjelica PF 10 15.7 0.119 2.3
Victor Oladipo SG 5 17.9 0.107 2.3
Danny Green SG 3 11.6 0.1 2.3
Cody Zeller C 9 16.5 0.148 2.2
JaVale McGee C 9 20.5 0.156 2.1
John Collins PF 9 22.1 0.16 2.1
Marcus Smart SG 11 12.9 0.13 2.1
Zaza Pachulia C 9 15.3 0.144 2
Paul Millsap PF 1 18.7 0.149 1.9
Draymond Green PF 11 12.9 0.091 1.8
Tobias Harris PF 10 19.2 0.138 1.8
Andre Iguodala SF 11 12.7 0.115 1.8
Rudy Gay SF 1 18.2 0.128 1.8
Bradley Beal SG 5 19.3 0.094 1.8
Malcolm Brogdon SG 2 17.7 0.172 1.8
Maxi Kleber PF 10 13.5 0.115 1.7
Thomas Bryant C 9 21.6 0.198 1.6
Meyers Leonard C 10 16 0.156 1.5
Deandre Ayton C 9 21.5 0.147 1.5
Enes Kanter C 9 22.2 0.148 1.5
Julius Randle C 9 21.6 0.153 1.5
Willie Cauley-Stein C 1 18 0.128 1.5
Kyle Anderson SF 1 13.3 0.104 1.5
Jonas Valanciunas C 9 25 0.226 1.4
Taj Gibson PF 9 17.1 0.141 1.4
Noah Vonleh PF 9 15 0.101 1.4
De'Aaron Fox PG 5 18.5 0.107 1.2
Joe Ingles SF 11 12.1 0.087 1.2
LaMarcus Aldridge C 9 22.1 0.15 1.1
Patrick Beverley PG 11 10 0.077 1.1
Darren Collison PG 11 15.6 0.147 1.1
Pat Connaughton SG 3 13.1 0.129 1.1
Al-Farouq Aminu PF 10 13 0.12 1
Kelly Olynyk PF 10 14.5 0.121 1
Delon Wright PG 11 14.4 0.117 1
Chris Paul PG 5 18.1 0.123 1
Nicolas Batum SF 11 11.9 0.082 1
Derrick Jones SF 9 16.6 0.146 1
Joe Harris SG 3 13.9 0.113 1
Lonzo Ball PG 11 12 0.061 0.9
Otto Porter SF 10 16.3 0.105 0.9
Maurice Harkless SF 3 11 0.093 0.9
Jaren Jackson C 1 17.3 0.112 0.8
Dante Cunningham PF 3 10.8 0.104 0.8
Tristan Thompson C 9 18.9 0.102 0.7
Serge Ibaka C 1 18.7 0.133 0.7
Marvin Williams PF 3 12.9 0.097 0.7
Dorian Finney-Smith SF 3 11.4 0.095 0.7
Khris Middleton SF 2 15.7 0.121 0.7
Josh Richardson SG 7 14.8 0.106 0.7
Jerami Grant PF 10 14 0.143 0.6
Aaron Gordon PF 4 15.5 0.084 0.6
Spencer Dinwiddie PG 5 17.8 0.137 0.6
Buddy Hield SG 7 17.3 0.1 0.6
Derrick White PG 11 13.8 0.092 0.5
DeMar DeRozan SG 5 19 0.095 0.5
Ed Davis C 9 17.2 0.174 0.4
Jonas Jerebko PF 10 13.8 0.132 0.4
Juan Hernangomez PF 3 13.3 0.129 0.4
Derrick Rose PG 5 19.6 0.121 0.4
Jae Crowder SF 3 12.4 0.096 0.4
Willy Hernangomez C 9 21.2 0.171 0.3
Zach Collins C 1 13.5 0.107 0.3
P.J. Tucker PF 3 9.4 0.071 0.3
Gordon Hayward SF 12 14.6 0.115 0.3
Donovan Mitchell SG 5 16.2 0.069 0.3
Josh Hart SG 3 10.5 0.079 0.3
Andre Drummond C 9 20.2 0.113 0.2
John Wall PG 5 18.3 0.054 0.2
Dewayne Dedmon C 1 14.7 0.099 0.1
Marcus Morris PF 10 16.4 0.147 0.1
Fred VanVleet PG 7 13.3 0.104 0.1
Bojan Bogdanovic SF 10 14.9 0.128 0.1
Kent Bazemore SG 11 14.6 0.062 0.1
Devin Booker SG 5 18.4 0.054 0.1
Lou Williams SG 5 20.8 0.113 0.1
Nikola Mirotic PF 10 17.9 0.134 0
Patty Mills PG 3 13 0.09 0
Jake Layman SF 3 14.6 0.123 0
Cory Joseph PG 11 11.6 0.094 -0.1
Monte Morris PG 7 16 0.142 -0.1
Royce O'Neale SF 11 9.3 0.088 -0.1
Mikal Bridges SF 3 10.6 0.056 -0.1
Hassan Whiteside C 9 21.1 0.136 -0.2
Wilson Chandler PF 3 9 0.075 -0.2
Mike Muscala PF 3 10.6 0.091 -0.2
Tyler Johnson PG 11 13.3 0.086 -0.2
Mohamed Bamba C 9 15.3 0.09 -0.3
Marcin Gortat C 9 13.8 0.1 -0.3
Justise Winslow PF 11 12.9 0.066 -0.3
Ersan Ilyasova PF 10 12.5 0.129 -0.3
Terry Rozier PG 7 12.9 0.095 -0.3
Justin Holiday SG 11 10.2 0.029 -0.3
Bogdan Bogdanovic SG 7 15.5 0.075 -0.3
Norman Powell SG 3 13.1 0.101 -0.3
Wendell Carter C 9 15.4 0.081 -0.4
Tyson Chandler C 9 12.4 0.135 -0.4
Jayson Tatum SF 10 15.7 0.113 -0.4
Malik Beasley SG 3 13.8 0.115 -0.4
Sterling Brown SG 3 12.1 0.124 -0.4
Michael Kidd-Gilchrist PF 9 14.9 0.119 -0.5
Shabazz Napier PG 5 15.8 0.1 -0.5
Ricky Rubio PG 5 12.9 0.064 -0.5
Jeremy Lamb SG 10 16.2 0.106 -0.5
Iman Shumpert SG 3 10.1 0.049 -0.5
Omari Spellman PF 10 13 0.079 -0.7
Bryn Forbes PG 3 11.8 0.069 -0.7
James Ennis SF 3 11.1 0.093 -0.7
Wesley Matthews SG 7 11.7 0.077 -0.7
CJ McCollum SG 7 16.1 0.093 -0.7
Reggie Bullock SG 3 10.8 0.079 -0.7
Tony Snell SG 3 11.3 0.126 -0.7
Gorgui Dieng C 1 14.8 0.114 -0.8
JaMychal Green PF 1 15.9 0.097 -0.8
J.J. Barea PG 5 16.5 0.074 -0.8
D.J. Augustin PG 2 15.6 0.134 -0.8
Trevor Ariza SF 11 11 0.035 -0.8
Kentavious Caldwell-Pope SG 3 12.1 0.101 -0.8
Reggie Jackson PG 7 13 0.078 -0.9
Tomas Satoransky SG 11 13.3 0.096 -0.9
Marco Belinelli SG 7 13.8 0.091 -0.9
Jared Dudley PF 11 7.2 0.046 -1
Jamal Murray PG 7 15.2 0.077 -1
Kyle Kuzma SF 7 15.1 0.084 -1
Torrey Craig SF 3 9.1 0.065 -1
J.J. Redick SG 7 15.4 0.12 -1
Zach LaVine SG 5 17.5 0.036 -1
T.J. McConnell PG 11 13.9 0.112 -1.1
T.J. Warren SF 7 16.6 0.082 -1.1
Gary Harris SG 7 14.8 0.101 -1.1
Dwyane Wade SG 5 14.9 0.056 -1.1
Jeff Green PF 10 13.4 0.083 -1.2
Ryan Arcidiacono PG 11 10.7 0.085 -1.2
Shai Gilgeous-Alexander PG 11 11.7 0.042 -1.2
Devin Harris PG 11 12.1 0.086 -1.2
George Hill PG 11 11.9 0.093 -1.2
Darius Miller SF 3 7.8 0.045 -1.2
Terrence Ross SG 7 14.3 0.062 -1.2
Landry Shamet SG 3 11.1 0.1 -1.2
Justin Jackson SF 3 10.6 0.077 -1.3
Garrett Temple SG 3 8.9 0.047 -1.3
Rodions Kurucs SF 10 13.9 0.098 -1.4
Miles Bridges SF 3 12.3 0.077 -1.4
Danuel House SF 3 12.6 0.101 -1.4
Evan Turner PG 4 11.8 0.056 -1.5
Lance Stephenson SG 11 12.9 0.063 -1.5
Kyle Korver SG 3 12.2 0.084 -1.5
Jeremy Lin PG 5 16.3 0.1 -1.6
Emmanuel Mudiay PG 5 15.8 0.04 -1.6
Jonathan Isaac SF 10 10.9 0.055 -1.6
OG Anunoby SF 3 9.8 0.06 -1.6
Klay Thompson SG 7 16.6 0.083 -1.6
Damyean Dotson SG 3 11.6 0.055 -1.6
Langston Galloway SG 3 10 0.078 -1.6
Dario Saric PF 10 11.9 0.072 -1.7
Solomon Hill SF 11 6.7 0.03 -1.7
E'Twaun Moore SF 7 11.6 0.062 -1.7
Rodney McGruder SG 7 9.6 0.056 -1.7
Shaun Livingston PG 4 12.4 0.097 -1.8
Doug McDermott SF 3 10.7 0.105 -1.8
Tim Hardaway SG 7 14.8 0.05 -1.8
Markieff Morris PF 10 12.5 0.055 -1.9
Mike Scott PF 3 9.4 0.048 -1.9
Tyus Jones PG 11 12.5 0.079 -1.9
Kris Dunn PG 5 13.7 0.032 -1.9
Vince Carter SF 3 10.9 0.055 -2
DeAndre' Bembry SG 11 10.3 0.021 -2
Furkan Korkmaz SG 3 11.3 0.075 -2
James Johnson PF 11 10.8 0.057 -2.1
Marvin Bagley PF 9 17.3 0.094 -2.1
Shaquille Harrison PG 11 11.3 0.024 -2.1
Dennis Smith PG 11 11.3 0.015 -2.1
Terrance Ferguson SG 3 6.6 0.076 -2.1
De'Anthony Melton PG 11 9.9 -0.005 -2.2
Quinn Cook PG 7 14.3 0.091 -2.2
Kevin Huerter SG 11 9.5 0.029 -2.2
Jordan Clarkson SG 7 17.2 0.029 -2.2
Evan Fournier SG 7 11.9 0.031 -2.2
Jaylen Brown SG 4 12.4 0.068 -2.2
Alex Len C 9 15.8 0.071 -2.3
Gary Clark PF 3 8.7 0.057 -2.3
Tim Frazier PG 11 10.8 0.068 -2.3
Jeff Teague PG 5 14.8 0.085 -2.3
Stanley Johnson SF 11 9.9 0.024 -2.3
Harrison Barnes SF 7 13.7 0.08 -2.3
Bruce Brown SG 11 7.5 0.042 -2.3
Josh Okogie SG 11 9.3 0.035 -2.3
Yogi Ferrell SG 7 13 0.087 -2.4
Alec Burks SG 4 13.1 0.043 -2.4
Taurean Waller-Prince SF 11 11.8 0.029 -2.5
Nik Stauskas SG 7 11.1 0.055 -2.6
Seth Curry SG 3 8.3 0.048 -2.6
DeMarre Carroll SF 10 12 0.076 -2.7
Rodney Hood SG 7 13.5 0.053 -2.7
Tyreke Evans SG 5 12.8 0.032 -2.7
Dante Exum PG 5 12.7 0.088 -2.8
Luke Kennard SG 7 10.7 0.055 -2.8
Kelly Oubre SF 10 14.1 0.054 -2.9
Alex Abrines SG 3 6.6 0.06 -2.9
Jerian Grant PG 11 9.6 0.048 -3
Rondae Hollis-Jefferson SF 4 12.4 0.043 -3
Avery Bradley SG 7 5.5 -0.018 -3
Allen Crabbe SG 3 7.5 0.019 -3
Lauri Markkanen PF 10 15.2 0.039 -3.1
Trey Lyles PF 4 13.3 0.054 -3.1
Patrick Patterson PF 3 8.9 0.077 -3.1
Malik Monk SG 7 13.1 0.032 -3.1
Trey Burke PG 7 15.8 0.044 -3.2
Andrew Wiggins SF 7 11.8 0.018 -3.2
Alfonzo McKinnie SF 3 11.1 0.086 -3.3
Shelvin Mack PG 11 11.8 0.051 -3.4
Dennis Schroder PG 5 12.7 0.047 -3.4
Robin Lopez C 9 11.3 0.01 -3.5
Jabari Parker PF 4 13.9 0.007 -3.5
Jalen Brunson PG 7 10.9 0.058 -3.5
Austin Rivers PG 7 7.9 0.019 -3.5
Cameron Payne PG 11 11.7 0.027 -3.6
Cedi Osman SF 7 9.8 -0.008 -3.6
C.J. Miles SF 7 7.8 0.023 -3.7
Brandon Ingram SG 4 11.7 0.026 -3.7
Gerald Green SG 3 10.9 0.051 -3.7
Allonzo Trier SG 4 12.7 0.027 -3.8
Trae Young PG 5 12.8 -0.007 -4.1
Chandler Hutchison SF 3 9 0.034 -4.3
Ish Smith PG 7 8.7 0.025 -4.4
Isaiah Canaan PG 11 7.5 -0.003 -4.8
Wesley Iwundu SF 4 7.1 0.025 -4.8
Eric Gordon SG 7 10.9 0.018 -4.8
Tony Parker PG 5 15.3 0.052 -4.9
Josh Jackson SG 4 9.9 -0.056 -4.9
Jose Calderon PG 11 7.1 0.035 -5
Mario Hezonja SF 11 9.8 -0.022 -5
Frank Ntilikina PG 11 5.8 -0.054 -5.5
Kevin Knox PF 7 9.3 -0.02 -5.6
Jonathon Simmons SG 4 8.1 -0.021 -5.6
Wayne Selden SG 7 8 -0.007 -5.9
Elie Okobo PG 11 7.4 -0.037 -6
Collin Sexton PG 7 10.2 -0.056 -6.8
Jamal Crawford SG 11 8.6 -0.046 -8
Antonio Blakeney SG 7 11.8 -0.024 -8.3


 

2
2019-02-10 02:56:07

아주 러프하게 그룹별로 이름을 달아보았는데요, 돌파시도 횟수나 %ast'd, 평균 슛거리 정도의 요소가 추가되면 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 다재다능형 빅맨 - (9번 빅맨 대비) 패싱능력이 좋고, 골밑플레이를 선호하기 보다는 외곽으로 많이 나오는 유형

부세비치, 호포드, 마크 가솔, 밀샙

 

(2번은 몇 명 없어서..)

 

3. 캐치앤3점을 쏘는 수동적인 슈터

베르탄스, 코빙턴, 브룩로페즈, 데니그린, DFS, 코버, 제럴드 그린

 

(4번도 몇 명 없어서 잘 구분이 안되지만... '공격코트에서 파생효과를 별로 못 가져오는 미드레인지 게임 위주의 아이솔러'처럼 느껴지네요)

 

5. 에이스 볼핸들러 - 본인의 샷메이킹도 되고 동료에게 어시스트도 할 수 있는 유형

하든, 요키치, 르브론, 어빙, 커리, 웨스트브룩, 레너드, 그리핀

 

(6번은 아예 없는 것 같고요)

7. 직접 샷메이킹이 되는 슈터

리차드슨, 버디힐드, 맥컬럼, 쿠즈마, 레딕, 탐슨

 

(8번도 한 명밖에 없어서 패스)

9. 대부분의 빅맨

쿰보, 갈매기, 고베어, 타운스, 너키치, 엠비드, 아담스

10. (잘 모르겠지만) 간결한 피니셔 느낌의 트위너 포워드

갈리나리, 토바이어스 해리스, 오토포터, 마커스 모리스, 미로티치, 테이텀

 

11. 득점력이 떨어지는 좋은 패서

스마트, 그린, 이궈달라, 잉글스, 베버리, 론조볼


(12번도 한 명이어서 패스) 


개인적으로는 슈터의 유형이 3번과 7번으로 구분되는 것이 신기하네요. 실제로 경기를 보면 두 유형의 선수는 상당히 다른 것처럼 보이거든요.

WR
1
2019-02-10 03:36:33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11번은 득점력은 좀 떨어지지만 수비력과 플레이메이킹이 좋은 선수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래 그림은 SRS를 통해 본 팀전력 상위 10개팀의 출전시간 탑5, 탑3 선수 총계와 클러스터별 선수 총합 대비 비율입니다.

 

 

절대적 숫자가 적은 클러스터는 아예제외하고 보면 딱봐도 5번 클러스터의 중요성이 눈에 확 들어오고요,

 

놀랍게도 10번 클러스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는 게 보이네요. 그다음으론 7번..

서술해주신 바에 의하면 간결한 장신의 포워드 피니셔 (스트레치4? 10번 클러스터)와 슛 크리에이팅 되는 슈터 (7번)이거든요. 

 

기본적으로 중요한 5번 + 마무리되는 슈터, (이왕이면 슛 크리에이팅 가능한..) 이 조합이 팀 성적을 내는데 좋다라고 해석할수도 있겠습니다.

 

9번 클러스터, 높은 야투율을 보이는 리바, 블락위주의 빅맨은 출전시간 탑5에서는 많지만 탑 3에서는 꽤 많이 줄어드는걸 보면, 출전시간이 상대적으로 낮은 선수들 다시 말하면 팀내 비중이 낮은 선수들로 돌려가며 커버할 수가 있다는 말인가 싶기도 합니다. 

 

탑 5에 비해 탑 3에서 특히 줄어드는 타입, 사실 더 극명하게 줄어드는 타입이 3번 클러스터인데, 말그대로 캐치앤 슈터.. 이 선수들도 어찌보면 대체 가능한 타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출전시간을 여러 선수들과 나눠 쓰더라도 팀성적을 내기에 딱히 문제되지 않는 타입이라고 할까요.

WR
1
Updated at 2019-02-10 01:47:41

후술하신 부분도 재밌네요.

팀의 Best5+핵심 벤치멤버를 cluster로 치환했을때 존재하는 클러스터 조합의 종류와 이에 따른 팀성적간의 상관관계를 보는 것도 흥미로운 글감이 될 것 같습니다

2019-02-10 02:17:15

네 감사합니다. 분석하신 방법이 '플레이의 다양성'도 잘 설명해주고 있지만, 그 이상의 것도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 잘 참고해보겠습니다~

1
2019-02-10 03:45:04

너무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팀 별 핵심선수들의 클러스터 조합+팀 성적 상관 관계를 2탄으로 기대하겠습니다.

WR
2019-02-10 21:30:27

감사합니다.

2탄은.. 시간이 언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 기회에 해보겠습니다

1
2019-02-10 21:25:37

최근 본 글 중에 제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런 글 너무 감사해요 

WR
2019-02-10 21:30:54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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