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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장면 + 6가지 즐길 거리. 6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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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02 14:41:58

 

 

1.마빈 베글리와 존 콜린스.그 상반된 매력.

 

신진 빅맨중 둘은 재밌는 비교가 가능한 선수들입니다.

둘 다 리그 최극강의 퀵점프/리-점프 능력을 지녔으며,동시에 림근처 피니쉬가 아주 능숙한 샷피니셔들

이기 때문이죠.쉽게 말해 골대근처에서 풋백과 오펜리바,줏어먹기,받아먹기 측면에서 아주 뛰어난 

신체적 능력과 냄새맡는 감각을 지녀서 호쾌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팔도 둘다 짧아요)

하지만 둘의 반대성향도 굉장히 극단적인 면모를 지녔는데요 콜린스의 장점이 베글리의 약점이고 

베글리의 장점이 콜린스의 약점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존콜린스가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빛나는 영역이 픽앤롤 롤맨으로서의 능력입니다.

보통 스크린 세팅은 우리 핸들러를 한 번 막아주는 쪽의 스크린과 롤맨으로서 슬립해서 림러닝을 중시하는

쪽으로 크게 나뉠수 있습니다. 전자는 보통 핸들러의 풀업이나 돌파를 위해 걸러주는 기능성이고 후자는

본인의 림쪽 받아먹기를 위한 기능성인데,리그에서 이걸 둘 다 잘하는 빅맨이 별로 없습니다.

(커즌스는 전자는 되도,후자는 잘안되는 대표적 빅맨이고요.부상후엔 더 심하겠죠)

 

가령 디조던이 둘 다 잘하는 선수였지만,클리퍼스 말년부터 후자가 작동이 안되기 시작하면서 올 해

댈러스에서도 핸들러들을 고립시키는 모습이 자주 나왔고,이게 디조던과 돈치치의 공격 합이 안맞는

근본적 이유중 하나였습니다.돈치치가 디조던이 늦게 림런하는 리듬에 엇박 패스넣다 무수한 턴오버를

찍었고,돈치치가 플로터구간에 자주 갇히는 이유가 이거였기도 했죠.여튼 존 콜린스는 둘 다 잘합니다.

핸들러를 잘 막아줘서,핸들러 활로 뚫기도 능한데다,본인의 림런을 위한 슬립성 스크린의 타이밍도

기가 막혀요.하지만 존 콜린스는 아이솔,즉 본인이 15-18피트 부근에서 1:1 공격기동은 정말 못합니다.

핸들링도 구리고,스텝도 픽앤롤 슬립때랑 비교도 안되게 엉성해지거든요.공을 들고 시작하는 스텝이

약하고,공없이 달려들어가는 스텝이 특출난 특성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밑의 짤처럼 1:1을 시키면 엉성하기 때문에 팀에서도 거의 시키질 않습니다.(대신 괴수급 리점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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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베글리는 픽앤롤에서 스크린걸고 림러닝을 거의 못합니다.이건 대학때부터 특징이였고 프로와서도

마찬가지인데,베글리 실겜을 안보셔도,하이라이트를 아무거나 골라봐도 베글리의 득점 루트는 정통 2:2

픽앤롤 구도에선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거의 Cut에 가깝게 개별적인 동선에서 공을 받아 피니쉬를 하고

있죠.

하지만 존콜린스가 잘 못하는 15피트 안쪽에서 시작하는 1:1은 그의 대학때부터 필살 루트입니다.

아직 효율은 기대치에 못미치지만,윙포워드스럽게 반포스트업/아이솔로 1:1로 시작해서 밀고 들어가서

우겨넣는 기술이 그의 최대 씰링 포인트기도 하고요.작년 드래프트 관찰기에서도 베글리의 최대 성장

분기점은 주공격루트가 어디가 될것이냐란 여러 번글로 적은것이 바로 이런 부분을 뜻합니다.

빅맨치곤 2:2 픽앤롤에 능하지 못하고,윙포워드로 1:1을 맡기기엔 3점 부근에서 가동이 안된다는 난점.

어느 쪽으로 클지 지켜보는게 베글리의 당장의 스탯보다 더 중요한 관찰지점이 될것이라 생각해요.

 

둘 다 수비가 약하고,3점이 아직 믿을만한 수준이 아니란점(콜린스는 캐치3점이 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란 공통점이 또 있긴 한데,당장은 존 콜린스의 루트가 확실해서(리그 최강 림러너 + 캐치3점) 우수한게

맞고,여백은 1:1 아이솔 기술이 장착된 베글리의 발전성이 높다 보는게 제 관점입니다.

물론 베글리도 빅맨스럽게 가려면 어느 정도 림러닝에 대한 2:2 연속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보지만, 

주핸들러인 팍스가 왼손잡이인점,베글리 본인도 왼손위주에 몸회전 방향이 다소 왼쪽에서 시작을

훨씬 선호하는 점에서 둘 다 움직이며 발휘하는 정통 픽앤롤은 다소 우려가 되긴 해요.

 

참고로 시너지 스탯에서 둘의 픽앤롤에서 롤과 팝의 효율입니다.위가 콜린스 ,아래가 베글리인데

보시다시피 콜린스의 픽앤롤 전체 효율도 83%로 빼어나지만,주력이 roll to basket인걸 보실 수 있죠.

좌우도 가리지 않고,타이밍도 여러번 나오는 정말 뛰어난 림러너입니다.픽앤팝보단 스크린 걸고

주욱 미끄러져 들어가는 순간이 뛰어난 그의 능력이 스탯으로도 증명됩니다.

(콜린스)

 

이건 베글리의 롤맨 스탯인데,보시다시피 픽앤롤 포제션도 적지만 roll to basket은 시도도 극히 적고 

성공율도 극악입니다.외려 픽앤팝 (cut 성으로 컨택보단 따로 떨어져서 쏘는 개념으로 )이 더 낫죠.

(베글리)

 

비슷한 신체프로필과 장점을 지녔지만, 또 롤과 슬립 / 아이솔 이란 측면에서 서로 반대 특질을 지닌

특출난 스코어러 기질의 2명의 선수를 비교해서 보시는 재미도 가져보셔요.

 

2.켄리치 윌리엄스의 매력.

 

제가 드랩전부터 참 좋아했던 선수인데,제 기준서 자레드 더들리 클론의 향기를 느껴서입니다.

볼품없는 피지컬에 드리블로 뭘 만들수 없는 스킬셋이지만,압도적인 공간감각과 허슬,잘하는것만

딱 맥락있게 시도하는 비큐때문인데요,이 선수 패스링커 / 공간디펜스 / 캐치3점 / 보드감각면에서

뛰어난 롤플레이어가 될 공산이 있습니다.강팀의 9번째 멤버로서 최상이라 생각하고 약팀이라면

스팟 선발도 가끔은 가능할거에요.
그가 이번 휴스턴전에서 16리바(5오팬)을 따냈는데,대학때부터 공이 없을땐 항상 영리하게 부지런하게

공수에서 움직이는 그의 센스로 인해서입니다.두 장면다 박스아웃을 피해서 커팅해서 오펜리바를 건지는

그의 특유의 센스가 잘 보이는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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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움직입니다.터커의 박스를 피해서 역방향 컷인동작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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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인데,항상 이렇게 박스아웃을 피해서 오펜리바를 노렸습니다.신장/피지컬 대비 좋은 리바운더인

이유가 이런데서 나오는거에요.

 

또한 차징유도나 오프볼스위치 헬프수비등은 언제나 그의 장점이였습니다.캐치3점만 들어가준다면

지금 뉴올엔 꽤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정말 영리하고 부지런한 선수이니만큼 꼭 기억을 해주세요.

 

3.크리스던의 메인 핸들러로서의 약점.

 

크리스던은 드랩때 글에서 적었던 굉장히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그게 프로서도 그렇게 수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트래픽에 온볼로 진입시 공이 튀는 약점이 바로 그것인데요,픽앤롤이건 아이솔이건

일단 가운데로 진입하면 공이 자기 몸의 유효구간에서 자주/멀리 벗어나는 약한 핸들링 약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그가 턴오버 프론인 이유고,미네시절에 비해 불스와선 이런 약점을 감추기 위해 들어가다 빠른

디시전 (특히 접고 풀업)을 시행해서 다소 나아졌던 면모이기도 해요.

항상 말씀드리지만,턴오버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슛을 시도하는 것입니다.효율은 낮아지겠지만요.

아래 2장면에서 공이 몸밖으로 벗어나는 특징을 잘 보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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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을 칠때 자기 실린더 공간에서 확 벌어져서 공이 튀어 나가요.크룩스가 디깅을 거의 성공할뻔

했죠.리그는 저 위치의 긁는 수비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정면진입시 공이 튀는 던의 드리블 특질은

상대가 노골적으로 노릴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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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맥락인데,가속붙은 상태에서 공을 몸가운데에 잘 붙여두질 못하니 때론 공이 튀면서 밸런스가 

깨져서 오펜스 파울이 불리기도 합니다.

 

이게 대학때부터 특징이고 거의 바꾸기 힘듭니다.스텝/핸들링의 밸런스는 선수 스스로의 오랜 기간 몸에

습관화를 통해 발현되기 때문이죠.결국엔 빅맨의 컨트럴 기능에 의존한다거나 해서 점프슈팅을 늘리고 

온볼 드라이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해요.이 약점은 정확히 테리 로지어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둘의 경기를 보면 공쥐고 직선 돌파를 할때 늘 불안하게 이런 이유탓이고,로지어가 호포드의 핸즈오프나

팀전술차원의 기브앤고/플립 패턴하에서 약점을 감추듯,던도 전술적으로 가려주는편이 나을거에요.

 

4.돈치치의 트랩대처, 그리고 괴수급 스킵패스와 reading.

 

제가 돈치치의 플로어 밸런스를 읽는 능력과 특출난 스킵패스에 대한 글을 적은적이 있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91156

 그리고 현재 시너지 스탯에 의거했을시,돈치치가 픽앤롤 상황의 트랩(블리츠등의 더블팀)에서 

리그 핸들러들중 전체 1등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상황시 포제션당 팀 득점이 1.6을 상회하고 있어요.

단순히 패스가 뛰어난 점은 위의 제 글에서도 여러번 나오고 있지만,이런 더블팀류의 상황에서 그가

보여주는 플로어 밸런스를 읽는 능력,그에 걸맞는 피딩이 얼마나 뛰어난지 어제 경기에서 2장면으로

대조해보시면 더 극명히 드러나요.

 

첫번째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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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이 들어왔고 돌진하는 파웰에게 훌륭한 점프 스킵패스가 종으로 뻗어서 들어갔죠.파웰이 슬립성

스크린후 림러닝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수비4명을 뚫어서 전달되는 패스고 이런 장면으로 인해 돈치치가

픽앤롤 트랩 상황 리그 1등 생산성을 찍어낼수 있습니다.

 

2번째 장면입니다.(위움짤과 대비해서 오른쪽 코너 수비수가 미리 페인트에 들어오는것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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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같은 트랩상황 픽앤롤에서 돈치치의 이번 패스는 우측 코너 3점슈터에게 횡으로 노룩패스 전달되서 

노마크상황을 만들어줍니다.안들어갔지만,훌륭한 샷 크리에이팅이죠.

왜 이번엔 파웰이 아니라 우측 코너슈터에게 갔느냐난 위 움짤과 대비해서 코너 수비수를 버리고 페인트

존에 미리 주저 앉아있는 닉스 14번 수비수를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더블사이드의 low man인 트리어가 3분전과 똑같은 상황이 연출되자 코너를 버리고 파웰의 림러닝을 

헬프수비하기 위해 페인트존에 미리 들어와있었죠.더블사이드 태그 상황에서 닉스 로우맨이 전술적 대처를

한것입니다.그걸 움직이며 읽은 돈치치는 파웰에게 첫 움짤같은 림러닝 피딩이 아니라 오픈된 선수에게 패스를  꽂아준것이죠.만약 첫 움짤처럼 파웰에게 넣었다면 미리 들어와있는 헬프수비수에게 긁혔을 것입니다.

같은 상황,상대의 다른 커버리지를 읽고 역으로 오픈을 새롭게 창출해낸 것입니다.이게 절대 쉬운게 아니며

19살짜리가 이걸 읽고,시전한단 자체가 정말 뛰어난 일입니다.

댈러스가 지난 시즌대비 오픈샷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리그에서 2번째 큰 격차로 발전을 했습니다.돈치치의

가세가 얼마나 많은 오픈샷을 만들어주느냐의 반증이나,단지 그것의 성공율이 하위권일뿐입니다.

저걸 받아먹어 넣어줄 슈터들의 품질 향상이나,성공율 상승이 가세된다면 더 나은 댈러스 공격이 기대됩니다.

 

돈치치가 빼어난 점은 스코어링이 아니라,다양한 각도,다양한 위치,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편 슛을 만들어

줄수 있다는 샷 크리에이팅에 있습니다.시즌초와 달리 포스트업 빈도도 늘려가면서 위치/각도가 다변성을

주고 있는데,리그에 페이스업/픽앤롤 핸들러/포스트업 에서 모두 양질의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한 선수가

극히 드물단 점도 주목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거기다 자삥까지 가능하단점.

 

아래 표는 돈치치의 영입이후 댈러스가 안들어갈뿐,원천 기회 창출에 있어서 고퀄리티 샷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내느냐에 대한 스탯제시입니다.

 

 

5.막시 클레버의 바디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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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 클레버의 클러치 블럭 장면인데,슬로우로 보시면 이게 진짜 대단한 감각의 발현이란것이 새로 보입니다.

그리핀의 첫 범프에 넓은 보폭으로 선점을 통해 주로를 막은게 첫 번째 대단함이고,그러면서 그리핀의

체중을 흘리기 위해 먼저 공중에 몸을 띄워서 2번째 재점프의 반동력을 준비했습니다.

각도에 대한 이해,체중을 흘리는 밸런스,그러면서 재점프를 곧장 뽑아낸 피지컬까지 정말 대단히 뛰어난

수비 장면이고 ,올 시즌 그가 보여주는 림수비/퍼리미터수비는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합니다.

캐치3점과 약간의 베이스라인 컷인이 가능한 선수기 때문에 공격면에서도 분명 더 나은 역할을 기대해

볼수 았어요.댈러스는 클레버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잡아야 합니다.

 

6.숏롤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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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클러치나,플레이오프가면 더블팀은 흔한 일이 됩니다.제가 매니아진에도 여러 번 이 상황에

대한 글을 적었었는데요,유행은 돌고 돈다고 한때 이런 류의 더블팀이 유행하다,스위칭이 대세가 되면서

좀 줄어드나 싶었는데,작년부턴 플옵이나 중요상황서 이런 더블팀이 다시 자주 보입니다.

확률 싸움이죠.에이스를 틀어막는대신,저효율 슈터는 다소 버리고 로테이션 수비로 막아지면 좋고란 개념.

위 짤은 오카포의 오랜 약점이기도 합니다.빅맨으로서 좋은 피니쉬,15피트부근에서 드리블로 스핀섞어

1:1 공략이 가능하지만,볼연계 기능이나 팀디펜스/오펜스에 다소 약한 면모.

물론 이건 개리 해리스의 특급 수비장면이기도 합니다.정말 완벽한 풋웤과 타이밍으로 오카포가 몸을

틀어서 왼쪽 오픈된 코너3슈터에게 공을 줄 수 있는 각도를 없애버렸죠.

이런 숏롤 상황,핸들러에게 가해진 더블팀 상황은 필히 공격측이 숫자 우위를 점하게 하게 되고 

이때 첫패스를 받은 선수가 어떤 움직임/각도에서 공을 받아 ,패스를 빼주거나 본인이 피니쉬 하느냐는

에이스에 대한 노골적 압박과 상대적 저효율 슈터를 버리며 운에 맡기는 상황이 느는 상황에서 점점 더 

중요해질것임은 자명한 일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3542

포틀랜드의 지난 뉴올전 극악의 부진엔 이런 더블팀에 대처하지 못한 유연성.어시스트와 패스가 극히

적고 작은 복수의 가드에게 의존하는 공격시스템이 숏롤을 잘 못하는 빅맨(너키치)과 결합되면

얼마나 오버올대비 말려버릴수 있나 보여준 시리즈기도 했죠.

그래서 올 시즌 유난히 너키치에게 이런 장면을 많이 연습시키고 있기도 합니다.또한 저랑 친한 

포틀골수팬은 다른건 다 너키치에 비해 구려도 오직 이거 하나만큼은 너키치보다 뛰어나 플럼리가

지난 뉴올 시리즈에 있었다면 양상이 달랐을것이다란 재밌는 한탄(?)을 했었던 이유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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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9-02-01 12:25:11

 일단 다 읽기 전에 흥미로운 주제와 작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WR
2019-02-01 19:51:18

힘이 나는 댓글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19-02-01 12:38:52

좋은 글 잘봤습니다. 베글리는 팍스보다는 벤치로 나오는 보그단이 잘 살려주기는 하더군요. 이건 베글리보다는 보그단의 위엄이라고 해야 될까요? 베글리 1대1 칭찬해주셨는데 우겨넣기는 뛰어나지만 좀 더 영리하게 플레이 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냥 운동능력에 의존한체 볼을 올려놓기에 급급하다고 해야될까요? 무리하게 공격시도하다 트레블링 및 볼을 흘리는것도 다분하네요. 블랙홀 기질도 제법 보이고요. 물론 지금도 충분히 2픽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팬으로서 좀 더 성장해서 다음 시즌에는 시아캄&하렐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어서 쓴소리가 나오는군요. 그래도 시즌 초보다 자일스도 그렇고 점점 유망주 빅맨 성장하는 재미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지

WR
2019-02-01 19:54:57

보그단이 작년에도 WCS를 제일 잘 살려주는 선수였던게,그가 가진 "멈춤"의 기술로 인해 공쥔 상태에서

패스 타이밍이나 각이 여러번 나오는게 이유라 생각합니다.피벗이건,컷백이건,바운드 피딩이건 공쥔

상태에서 슈팅위협기반으로 다양한 각도/위치/타이밍에서 패스가 공급가능해서 빅맨들이 조금씩

딜레이를 가지고 위치를 찾아서 컷해들어갈떄 거기에 맞춰서 패스를 넣어주기가 쉬운 선수라서요.

말씀대로 어쩄거나 스코어링을 올려주는 생산성이나 박력,에너지등에서 기대만큼 잘해주고 있다

생각합니다,어린만큼 경험치나 스킬셋(3점이건,온볼드라이브건,롤맨이건 셋중 1개만 제대로 갖추면

일단 된다 봅니다)이 숙성되면 더 잘할거라 봐요.자일스는 진짜 하이포스트와 3점을 왔다갔다 하는

패싱빅맨으로서 소양은 다 갖추고 있다 보여줘서 조금만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면 정말 보기 좋은

농구를 해줄것 같습니다. 

2
Updated at 2019-02-01 14:42:05

정말 재미 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리핀에 대한 수비는 정말 일품이고 돈치치의 감각은 정말 말로 표현 할수 없네요

WR
2019-02-01 19:51:32

항상 좋게 읽어주시고 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9-02-01 12:56:40

돈치치 대단합니다. 수싸움이 벌써 이정도라면.... 더이상 발전할게 또 있을까요 돈치치는... 이렇게 완성도 높은 19살은 살다살다 첨보네요

WR
2019-02-01 19:50:57

수싸움이란 간결한 표현이 있었는데,그걸 못썼네요.공감합니다.

3
Updated at 2019-02-03 17:19:42

그동안 글에서 여러번 언급해주신 부분들이나 돈치치의 플레이의 놀라운 점은 정말 영악하다 

나이가 19세인데 농후한 프로 경험을 갖춘 선수라 파울 유도하는 것만 봐도 좀 많이 그러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비수를 몸에 붙히고도 워낙 볼 키핑력이 좋은 선수라 

사실 클러치때 기습적인 더블팀 같은 수비들이 재미를 보거나 

혹은 순간적인 존 디펜스 아니면 본인 다혈질 기질과 에이스 본능 같은게 나올때 그때 뿐이지 

두 세번 쉽게 당하진 않아요

데스쥬를 비교하면 이런게 극명하게 드러나는게 기습적인 수비에 대처하는 플레이를 보면 

결국 트랩에 갇히거나 볼 흘려서 겨우 볼이 살아도 이미 무브먼트 죽는 볼이 나오는게 

지난시즌 데스쥬 리딩 게임이여서 그땐까지 그걸 반스가 억지로 해결했지만 

 

돈치치 경우 한두번 당하면 오히려 더블팀 들어 오는 타이밍을 아주 잘 역이용하죠

말년 키드나 내쉬같은 수준으로 빈도높게 구현되는 비율은 아니지만 

벌써부터 코트를 읽고 그런 압박에 눈치를 채고 반응하는 것만으로도

물론 기본적으로 최대한 돈치치가 프리하게 플레이 할수 있도록 

원빅 스크린 혹은 스트레치 파포의 더블 스크린 혼즈 플렉스 를 바탕으로 

보조 가드도 3점 포지션, 포워드도 3점 포지션, 파포 스트레치 3점 포지션 

이렇게 최대한 넓게 퍼지는 셋팅된 스페이싱의 농구라서 그런 이점도 있긴 해도 

애초에 그걸 잘 이용해요 얘는.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 (리딩)은 천재 레벨이라고 봐요

 

어떻게 자신이 돋보이는 지도 너무 잘 알고 클러치 때 활약하는 법도 

수비할때 부상 당하지 않게 피지컬한 수비는 피하는 거나

스코어 차이에 따라 포제션 비율도 지가 다 조절하고 자기가 빅샷 날리기 

좋은 타이밍까지 재는 수준이니 정말 High IQ 좋아요

개인적으론 나중에 팀들이 어떻게 분석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블팀이나 블리츠 같은 순간적인 수적 압박보단 

사이즈 좋고 긴팔을 가진 포워드들이나 가드들이 꾸준하게 피지컬로 피곤하게 압박하면서 

체력을 빼놓는게 돈치치가 다혈질 기질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피지컬하게 건드리는게 

좀더 직관적으로 대비 할수 있는 수비 라고 봅니다

WR
2019-02-01 19:50:30

좋은 댓글에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몸빵하는 요령이 좋아서, 자삥이 좋게 발현되지만, 동시에 벌써 체력고갈도 큰 농구를 하는 셈이되니

원래 안좋은 등허리외에 하체부상도 계속 달고 뛰고 있단게 좀 걱정이긴 하네요.

1
Updated at 2019-02-01 13:00:51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배글리, 콜린스가 각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힘만 좀 기르면 아마레의 후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슴 뛰게하는 운동 능력 극강의 짐승 빅맨이 둘 씩이나!

WR
2019-02-01 19:49:20

네,둘다 림근처의 야수성이나 활어같은 팔딱거림(?)을 보면 아마레의 향기가 좀 납니다.

1
2019-02-01 16:40:20

켄리치 윌리엄스 두경기 활약하는모습 보고 괜찮은것 같아 영입했는데 진퉁이었군요.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고 진짜 언급하신대로 공잡고있는사람이 잘보이고 패스할만한곳으로 잘 찾아들어가더라구요. 현 뉴올 상황에서 많은 기회 받았으면 좋겠네요. 좋은분석글 즐겁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19-02-01 19:48:50

네 나이도 있고해서 큰 업사이드는 없다 보기에,결국엔 좋은 벤치멤버로 리그에서 장수할 타입으로 보지만

혹시 또 3점이 자주/잘 들어간다면 주전도 불가능은 아니라 생각해요.

1
2019-02-01 19:21:23

던의 저런 핸들링 약점이 대학 때부터 지속되는 특성에서 비롯되는 거였군요. 말씀하신 대로 돌파 중간에 턴오버 나오면 바로 속공 얻어맞으니 끝까지 안 들어가고 풀업 가져가는 경우가 많던데, 원체 뛰어난 슈터가 아니다보니 볼륨으로 낮은 효율을 가리는 것도 쉽지 않겠습니다.

 

정말 호포드 같이 연계가 뛰어난 빅맨이 단점을 커버해주는 것이 좋아 보이는데, 지금 보일런 감독 전술 자체가 핸즈오프보다는 픽앤롤류의 스크린을 요구하는 것 같아서 염려되네요. 부상 아웃 되기 전에 웬카쥬는 뭔가 하려 고는 하는데 지나치게 본인 슛을 아끼거나 공을 든 상태에서 동료들한테 다가가지 않고 멈춰있어서 공 흐름이 팍 죽어버릴 때가 있었는데, 연계 플레이도 명확한 팀 플랜 아래 가드들이랑 합을 자주 맞춰봐야 발전할 텐데 말이에요.

 

윌리엄스는 대학 때 잘하던 것을 프로에서, 그것도 터커 상대로 리바운드를 따내는 것이 멋지네요. 빅맨들의 관찰 지점들도 여러 개 배웠습니다클레버는 저번에 써주신 댈러스 글 에서 좋게 평가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포르징기스 옆에서도 좋은 활약 이어가겠네요.

 

돈치치는 패스의 외형적인 화려함만 봐도 멋진데, 상대 수비 테마와 그에 대한 돈치치의 카운터를 짚어주시니 장점이 더 잘 와닿습니다. 본인 공격도 그렇지만 패스도 상대 수비에 맞추어 대응하는 능력이 엄청나네요.

 

저번 드래프트 때 돈치치 데려오는 픽업부터 시즌 중에 여러 실험도 해보고, 돈치치랑 잘 안 맞는 선수들은 걸러내는 동시에 포르징기스까지 데려오는 것에서 보여 지는 댈러스 프런트의 과감함과 선명함은 항상 응원팀으로 이식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시리즈글에서 평소에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부분을 다뤄주시는 것도 흥미롭지만, 다른 팀들 상황이나 전반적인 트렌드나 관찰 포인트들도 짚어주시니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WR
2
Updated at 2019-02-01 19:48:03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1376&sca=&sfl=mb_id%2C1&stx=getback&page=5
제가 3년전에 적은 글이 지금보단 더 거친 관점들이지만,던을 보고 적었던 글인데 사실 지금이랑 

거의 똑같습니다.위 3년전 글에도 공이 튄다가 가장 큰 단점으로 적혀있어요.

다만,경기를 보실때 포가건 온볼 핸들러건 공격 기동 위치나 각도도 한 번 분류해서 보시면 또 

재미있습니다. 하이픽앤롤류를 좋아하는 선수가 있고(정면/멀리서) , 윙픽앤롤을 좋아하는 선수가 있어요.

윙픽앤롤은 아무래도 사이드에서 시작하니, 한번 꺾어들어가는 동선/스텝을 선호하는 선수 혹은

그런류의 코트 밸런스를 다른 팀원과 연계해서 설계하거나 하는 것이겠죠.

또 이건 파트너 빅맨과의 성향을 고려해서 설계되기도 합니다.가령 롤맨으로 림어택 해야하는 빅맨이

스텝이 구리면 짧게 끊어서 들어가기 쉬운 사이드/윙 픽앤롤에서 시켜주는게 낫죠.스텝이 길게 뻗어서

잘 나오면 정면에서 여러번 쪼개기 쉬우니까 멀리서 구동시키는게 나을수도 있고요.

결국 픽앤롤 위치나 각도도 팀원의 성향에 따라 좀 다양하게 팀이 세팅할수도 있다 가정하시고 보시면

참 재밌습니다.크리스폴처럼 아무데서나 아무 각도로 가동시켜도 되는 만능형은 많이 드물고요.

 

트래영만 봐도 하이픽앤롤로 먹고 사는 선수를 대학때처럼 시켜보니,효율이 안나오니까 출발거리를 

최근에 줄여버렸죠.그래서 빅맨이랑 같이 멀리서 출발 시키는 하이픽앤롤을 줄이고,빅맨을 엘보우에

앵커로 박아두고 기브앤고 형식으로 반쯤 핸즈오프로 돌파기반으로 바꾼게 더 잘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러면 트래영의 롱3 빈도는 줄고,림어택이 늘겠고 그리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애틀란트의 엘보우 부근 빅맨의 스크린세팅후 후속 액션이 확실히 나뉩니다.

알렉스 렌일땐 딥포스트 duck-in 시켜서 포스트업을 시키고,

존콜린스면 둘이 같이 움직이는 정통 픽앤롤을 시키고

데드먼이면 팝성으로 점퍼위치로 이동시키면서 상황과 조합에맞게 트래영의 패스아웃을 쓰고 있어요.

핸들러/스크리너의 성향에 맞는 가동위치 변화 및 활용법 측면에서 애틀랜타가 진짜 잘하고 있습니다.

1
2019-02-01 20:01:53

링크 주신 글도 잘 읽었습니다. 지금 던의 모습을 보면 당시에 적어주신 컴패리즌에서 지금 스마트말고 당시에 외곽슛 난조로 비판받던 스마트랑 비슷한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온볼 강제된다는 이 표현이 참 와닿는 것이 시카고 팀 전체가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은 면도 있고, 또 스팟업 3점이 안 되다 보니 핸들러가 아닐 때 활용에 제약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드랲전 평가 때 트래 영을 두고 하이픽앤롤을 선호하는 성향이랑 영을 높은 순번에서 데려갈 거면 플레이메이킹 권한을 크게 부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부분도 생각나는데, 이게 프로와서 잘 안 통하니깐 출발 거리를 줄인 거였군요. 말씀해주신 빅맨들간의 호흡도 그렇고, 이런 조정을 해주는 애틀 프런트의 안목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말씀 주신 대로 픽앤롤 핸들러의 출발 지점이나 각도 선호도, 그리고 롤맨의 성향도 같이 잘 봐야겠네요. 댓글로도 자세하게 달아주셔서 많이 배워갑니다   

1
2019-02-01 20:42:29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돈치치는 보면 볼수록 진퉁배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경기를 보다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돈치치에게 모든 걸 맞춰주려는 댈러스 프런트의 과감성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1
2019-02-01 23:35:29

자주 언급해주시는 댈러스가 너무 기대됩니다. 돈치치는 이미 리얼인 것 같고, 팀의 결단으로 KP를 붙여준게 비젼이 있어 보여요. 클레버같은 S급 롤플레이어도 이미 있고요. 댈러스 경기를 더 자주 봐야겠습니다. 흐흐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1
2019-02-02 09:01:08

항상 멋진 글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 주말&연휴 되시기를

WR
3
2019-02-02 14:40:39

 

돈치치 영입이후 좋은 슈팅 기회가 얼마나 늘었냐에 대한 새로운 스탯이 있어 첨부합니다.

언가디드샷의 얼마나 늘었는지,고퀄리티 샷의 찬스가 얼마나 늘었는지에 대한 스탯이 제시된

칼럼이라 옮겨둡니다.

https://theathletic.com/795713/2019/02/01/for-doncic-or-better-why-the-mavericks-are-confident-about-porzingis-fit-in-dallas/ 

 

 

 

1
2019-02-02 22:34:28

잘 읽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1
2019-02-02 23:18:53

돈치치 짤 만들어주신 경기 보면서 수차례 허허허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똑소리나는 선숩니다. 매버릭스 팬분들이 부러울 만큼.

언제나처럼 재미있고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1
2019-02-05 01:02:28

요즘 돈치치를 보면 뭔가 사람들이 디러셀에게서 원했던 모습을 팡팡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둘이 게임 풀어가는 방식에도 제법 공통점이 엿보이는데, 잔 기술이나 손질 정도는 디러셀이 앞서도 나머지 분야는 모두 돈치치가 나은거 같아요. 게다가 돈치치가 루키 중에서도 상당히 어리기에 기대가 더 커집니다.

WR
2019-02-07 14:48:16

디러셀이 다소 늘긴 했지만,여전히 림어택이나 자삥이 안된단 점이 좀 더 쓰기 어렵고 

기복을 타게 하는 요소 같아요.돈치치는 포스트업/자삥이 되고 직선주로 돌파가 위력적이란

점이 그 차이를 일으키는 것 같아요.플레이메이킹 측면,팀원의 공격력을 끌어올린단 점에선

보기 드문 재능이 돈치치에겐 있는 점이고 제 개인적으로도 관찰하는 재미가 남다른 선수네요.

1
2019-02-06 09:20:58

킹스 팬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면 항상 나오는 쟁점중 하나인데, 팍스와 돈치치의 궁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둘이 묶였을때 어땠을지, 킹스가 배글리를 (저는 배글리 광팬입니다만) 픽하는게 맞는건지 몇년후 평가가 너무 궁금해져서요.

 

또 오카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림근처에서 드리블도 비교적 줄였고 공격시 종적인 움직임이 잦아지고 간결해진것 같은데, 수비 로테이션은 아직 평균이하임에도 림 DFG%가 얼마전 보니 리그 1위더군요. 고견이 궁금합니다.

WR
1
Updated at 2019-02-07 14:54:06

돈치치에겐 송곳이 필요하단 측면에서 미들풀업이 괜찮은 팍스,볼스윙이나 컷이후 캐치후 빠른 전진이

가능한 측면에서 팍스는 좋은 파트너였을거라 생각합니다.캐치3점시도 찬스도 돈치치랑 뛴다면 서로간

늘었을거라 보고요.

베글리는 제 드랩글을 예전에 보셨어도 알수 있겠지만,득점생산성에선 전혀 걱정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아질거에요.다만,빅맨스런 동선을 주력으로 삼기엔 롤링이 좀 약하고,윙처럼 트리플스렛

쓰기엔 3점라인에서 풀업3나 3점 유효성이 좀 떨어지는 측면이 약간 정체성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하고요.수비는 좀 더 봐야겠지만 우려보단 낫다 정도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전 킹스가 나쁜 선택을 했다 생각진 않습니다,충분히 쓰기에 따라 괜찮은 선수일거며.몇 년후 평가는

그때가봐야 알겠지만,현재로선 전 괜찮다고 봅니다.물론 돈치치를 뽑는게 더 나앗냐 물어보신다면

그건 당연히 그렇다라고 전 생각하고요.

 

오카포는 켄리치 윌리엄스 땜에 3경기정도 최근에 몰아서 봤는데,이 선수도 위에서 베글리때

말한것처럼 롤링이 원빅으로선 거의 안되는 선수다보니 팀오펜스 전체의 유기성 측면에서

다소 따로 떨어져서 경기에 임한단 느낌이 강합니다.의도하건 하지 않았건 1:1로 귀결되는

숙명을 지난 스킬셋의 선수라서요.정통 림러닝이 되지 않으면 현 리그에서 다른 팀원과 연계성이나

팀 전체 오펜스 마진이 좋아지기 힘듭니다.숏롤이 안되는것도 치명적이고요.

득점력을 떠나 전체 마진으론 여전히 큰 +가 되긴 다소 힘들어보여요. 

2019-02-09 16:28:59

오카포가 요새 볼륨을 부쩍 올리긴 했는데 네츠때랑 마찬가지로 파생효과를 내는 모습이 별로 없나보군요

 

네츠가 작년 빅맨 뎁스가 두텁지 않았음에도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는 앳킨스 감독 아래에서 굉장히 걸리적거리는 움직임(특히 픽앤롤에서)보여주면서 그대로 안나왔던거보면 이 부분이 계속 걸리적거리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2019-02-11 14:09:33

저는 오카포가 배글리 포텐의 하위 호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트 공격력은 최상에 수비력도 낫뱃이지만 로테이션이 안되고 스페이싱이 제로라서요.

2019-02-11 14:08:19

햐... 배글리가 오늘 엄청나긴 했지만 돈치치의 플레이를 보면 매력을 느끼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듀크팬이라 배글리 엄청 애정하지만 돈치치의 헤지테이션, 핸들링, 패싱 보면 이 세상 선수가 아닌것 같습니다. 운동능력 제외하고 제임스 최고의 후계자는 돈치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히려 비큐나 공격 스킬셋은 그 이상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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