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가노 스탯] 1탄 플레이오프 모드
- 1
- 2
지난 번에 예정한 바와 같이, 보기 쉽고 간단한 스탯을 만들어 공개하려고 합니다.
( 제작의도 : 추후 레전드 선수 랭킹 산정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별로라는 의견이 많으면 당연히 제외하겠습니다. )
1탄 플레이오프 모드 : 선수별 플레이오프의 스탯 향상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스탯
2탄 챔피언 쉐어 : 선수별 우승시 기여한 정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스탯
3탄 타이틀 쉐어 : 선수별 각 분야(득점,리바,어시,블럭,스틸) 수상에 얼마나 근접했나 알 수 있는 스탯
개인 스탯을 기반으로 계산 하였기 때문에 선수만의 스토리 및 당시 리그 상황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제가 만든 스탯에는 단점이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시기전 유의 사항
1. 선수간의 상대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각 개인의 정규시즌 기록과 플레이오프 기록을 비교한것입니다.
(A와 B선수를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A선수의 정규시즌 대비 플레이오프 기록의 상승 또는 하락 폭 확인)
2. 계산식에 사용한 스탯으로는 per, ts, ws/48 세 종류입니다.
3. 선수들의 평균적인 플레이오프 기록이 정규시즌에 대비하여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보정하였습니다.
4. 파이널이 아니라 플레이오프 기록을 바탕으로 계산하였습니다.
5. 60명의 선수는 NBA매니아에서 2017년 초에 했었던 포지션별 역대랭킹 top12를 참조하였습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532416
1. 포인트가드
-> 80년대 후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이끌었던 아이재아 토마스가 눈에 띕니다. 포인트 가드 중에 1등뿐만아니라 조사한 60명 선수중에 1등을 기록하였습니다. 뉴욕 닉스의 우승을 이끈 윌트 프레이저도 플레이오프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리 페이튼은 기록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 슈팅가드
-> 역시 농구의 황제답게 마이클 조던은 6.91% 향상을 보였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라이벌(라이벌이라 하기엔 차이가 심하긴 하지만....)이라고 볼 수 있는 레지 밀러는 7.52% 향상을 보이며, 슈팅가드 중에 1등을 차지하였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한방씩 해결해 줬던 두 선수는 이 지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려함의 대명사 피트 마라비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많이 하지 못하였으며,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도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3. 스몰포워드
-> 다섯 포지션 가운데 가장 많은 7명의 선수가 상승폭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제임스 워디가 가장 눈에 뜨입니다. 매직 존슨과 함께 80년대 LA레이커스 쇼타임을 이끈 제임스 워디는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스탯 향상폭을 기록하며 파이널 MVP도 차지한 듯 합니다. 도미닉 윌킨스는 상당히 큰 하락폭을 기록하였습니다. 만약 정규시즌 처럼만 하였더라면 파이널에는 한 번쯤 가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4. 파워포워드
->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엘빈 헤이즈와 돌프 쉐이즈가 1,2위를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큰 경기에서는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칼 말론과 크리스 웨버는 상당한 하락폭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띈점은 케빈 가넷과 덕 노비츠키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활약하며 레전드 랭킹에서 업치락 뒤치락하는 두 선수는 이 지표에서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5. 센터
-> 다섯 포지션 가운데 가장 적은 5명의 선수가 하락폭을 기록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좀 더 빡센 경기 스타일 상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가 떨어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하킴 올라주원은 상당한 상승폭을 기록하였습니다. 샤킬 오닐의 기록도 눈에 띕니다. 의외로 0.06%를 기록하였는데, 파이널의 기록을 가지고 했다면 큰 상승폭을 기록하였을 듯 합니다.
6. 탑 레전드
-> 제가 임의로 16명을 선정하여 하나의 표에 넣었습니다.
7. 요청 선수
-> 알고 싶으신 선수가 있으시면 리플로 남겨주세요. 바로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카멜로 앤쏘니 : -4.58%
그랜트 힐 : -6.01%
드와이트 하워드 : 4.79%
데니스 로드맨 : -9.02%
팀 하더웨이 : -17.52%
빌 월튼 : 5.95%
아이재아 토마스....얼마전에 토마스가 매직-오스카 다음으로 꼽히는 가드라기엔 무리가 있다라는 의견도 보았고 그에 공감도 갔습니다만 높게 쳐주는 이유가 저런건가보다 싶습니다. 플레이오프나 파이널에서의 활약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를테니까요. 결국 남는건 커리어 뿐이라 레전드의 기본덕목?인 MVP가 없기에 하락의 수순은 어쩔수없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