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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왜 여전히 올인원 수비 스탯은 NBA 미지의 영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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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2-23 09:55:38

들어가며

1.이 글은 Spencer Lund의 12월 13일자 칼럼을 번역한 글입니다
https://sports.vice.com/en_us/article/why-an-all-in-one-defensive-stat-is-still-the-nbas-holy-grail
2.원 제목이 "Why an all-in-one defensive stat is still the nba's holy grail? " 인데
제목의 Holy Grail,즉 성배를 영미권 문화에서 어떤 의도로 쓰는지 몰라서,본문과 연계해 짐작컨대
대충 미지(未知,未至)의 영역 쯤으로 해석했습니다.
3.본문에 하이퍼 링크가 많아서,이것은 밑줄과 번호를 붙여두었고 맨하단에 각 번호별 링크를 
달아두었습니다.
4.""을 인용한 부분과 필자의 의견 부분 구분이 어려워서 어투로 대별을 했기에 다소 읽기에
어색하실수 있습니다.
5.사진이외엔 모두 본문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6.붉은색부분은 제 생각에 본 글의 핵심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가독성좋게 표시한것입니다.
7.제가 매니아내에서 다룬 여러 게시물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부분이 많아 그 부분은
가장 마지막에 추가로 기술해두었습니다.
8.본문에 등장하는 여럿 인물들이 최신 농구 분석계에서 매우 유명한 사람들이니만큼 
그들의 입장을 STATS.NBA.COM의 근간인 SporVU社의 입장과 더불어 이해하시면 재미있으실겁니다.
9.본문이 올인원 스탯의 양대산맥격인 리퍼런스의 BPM과 ESPN의 RPM 中 후자쪽으로 기운감은
있으니 그 점도 고려하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번역


르브론 제임스와 코비 브라이언트중에 누가 더 좋은 선수인가?
만약 당신이 분석적 마인드의 NBA팬이라면 각종 올인원 스탯들(WS/48,PER,RPM)을 통해 
너의 논지를 뒷받침 하려할것이다.

위의 스탯들은 완벽하지 않다.여전히 저 스탯들은 공정한 정량화 작업을 통해 선수의 가치와 
생산성을 모색하고 있다.하지만 위 스탯들은 공격부분에 한정되어 있다.
대조적으로 수비적 측면에선 농구계 엘리트 분석가들도 아직은 코트위 활약을 쉽게 측정하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개개인의 수비력은 경기결과에 굉장힌 중요한 요소인마큼,이러한 방법부재는 꽤 심각한 문제다.

당신은 수비에 대한 결론을 경기 시청을 통한 주관적 평가에 의존하는 대부분의 라이트팬들을 
관대히 볼 수 밖에 없을것이다.다른 말로 eye test라 칭해지는 그 방법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공격부분에 대한 분석에서 우리가 단순히 눈으로 보는것은 얼마든지 우리 스스로를
속일 수 있음을 배웠다.예를 들어 앤드류 위긴스는 공격부분에서 엘리트 레벨에 도달한것 같지만
실제론 그는 거의 현재 시즌까진 리그평균에 머물고 있는 경우(1)처럼 말이다.

잠재적으로 eye test에 의존하는 수비에 대한 평가는 오류 가능성이 더 높다.우선,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포츠 관람시 공을 먼저 보기 마련이다.우리들은 수비수들이 어떻게 로테이션하고,그 주변을 움직이며
클로즈아웃을 어떻게 실행하며 혹은 오프볼스크린에 관련된 움직임을 쫒고,봉쇄하는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기가 힘들다.

그래서 누군가의 코비가 9번의 올디펜시브팀 선정이 적합했는지에 대한 논쟁(커리어 말기엔 몇번은
분명히 적합하지 않았다)은 항상 논란거리가 된다.흥미롭게도 앞에서 언급한 eye test를 배제하고 
분석적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도 수비를 수량화시키기엔 역시나 어려움이 있다.

ESPN insider의 농구 분석가 Kevin Pelton과 대화를 나눠보면,올인원 수비측정 기법이란건 마치 
맞춰지지 않는 직소퍼즐-또한 영원히 맞춰질것 같지 않은 그런 퍼즐-과 같은 미스테리한것임을
알게될것이다.그리고 그것은 최근 회귀분석의 혁신과 SportsVU 카메라의 모든 구장 모든 선수에
대한 트랙킹에도 불구함고 말이다.

최근 내가 Pelton에게 절대적인 디펜시브 스탯 발견의 가능성에 대해 물어봤고,그에 대답은 꽤나 
확신에 차 있었다.
"아마 불가능할겁니다" 그의 대답이였다.

대체 왜 수비를 수량화 하는게 그토록 어려운걸까?일단 스탯을 계산하는것은 많은 걸 알려주지 않는다.
사람들이 수비에 대해 논할때 블럭,스틸 이런것들을 언급하고,좀 더 관심있는 사람들은 DREB% 같은
것들을 논한다.말은된다,그건 측정할수 있긴 하니까.
르브론의 파이날 7차전 이궈달라에 대한 블럭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것은 그것이 대단한 수비플레이
였을뿐만 아니라 모든 농구팬들이 본 대단한 수비플레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명확한 수비플레이도 오해의 소지는 있다.스테픈 커리는 경기당 2.1스틸로 작년 리그
스틸왕이였다.근데 그가 리그 최고 퍼리미터 디펜더라고 칭할 사람이 있을까?
커리는 아마도 그의 팀에서도 6~7번째의 수비수가 안될것이다.
또한 DREB%와 STL%와 같은 어드밴스한 수비 스탯을 고려하더라도,박스 스코어는 절대로 실제
수비 임팩트를 알려줄수 없다.즉 전적으로 집계스탯에 의존하는 Basketball-Reference의 
DBPM 같은 올인원 수비측정 기법은 유용하지 않다.

ESPN의 Defensive Real Plus-Minus(DRPM)은 선수에게 기본적 +/-를 부여하면서 동시에
코트위에 있는 같은 팀원과 상대 팀원을 고려하면서 좀더 심화된 스탯이다.그것은 박스 스코어
데이터에 매우 소량 의존하지만,역시 또한 올인원 디펜시브 레이팅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

Pelton은 나에게
" DRPM은 수비 측정 기법의 민주주의입니다.즉 이제껏 모든 기법을 제외하고 최악의 측정기법이란것"
다른 말로 그것은 현재 우리가 가진 최선의 측정법이지만,그럼에도 심각한 문제는 있다는 것이다.

Jerry Engelmann과 함께 ESPN의 RPM 개발에 참여하고 협조했던 임상 심리학자 겸 신경과학자인 Stephen llardi 박사에 의하면 ,네트워크 시스템상에서 추적되는 주요 변수는
 "최종 결산 결과값인 스코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입니다.그것은 플레이어가 코트위에 있을때,라인업
변화 및 상대에 따른 변화등을 고려해 통계적 수학적으로 제어된 팀메이트의 임팩트도 감안하여 공격 및 수비 효율에 각 포제션마다 무슨 일이 벌어졌냐를 보는 것입니다.물론 홈코트 및 기타요소등도 
조정하여 감안합니다"

좋은 수비의 궁극적인 결과가 결국 포인트를 억제하는것이기 때문에,DRPM도 그 부분을 중시한다.
즉 팀이 스코어를 획득했는가? 그 선수가 스코어를 올렸는가? 팀이 스코어를 딸 때 누가 코트위에
있었는가? 등을 말이다.

또한 DRPM은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긴 팔의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윙인 대니 그린은 한 번도 커리어동안 올 디펜시브팀에 선발된적이
없지만,현재 그는 슈팅가드중 DRPM 1위에 위치하고 있다.스퍼스는 그린이 이번 시즌 코트위에
있을때 상대에게 적은 점수를 내준다.그리고 이 상대 가드를 귀찮게 하는 그린의 가치를 스퍼스의
열혈 팬들이라면 납득할 것이다.

그러나 DRPM 또한 놓치는 부분이 있다.
지난 시즌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된 에이버리 브래들리는 현재 DRPM SG 95명중 91위(2)
위치하고 있다.일부 이유로선 보스턴이  여름에 영입한 FA선수 알 호포드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부재했기 때문일것이다.호프드가 림주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않으면,브래들리는 그의 장기인
상대 볼핸들러에 대한 압박-추적 수비에 전적으로 집중할수가 없다.
즉 그의 수비가 지난 시즌에 비해 퇴보했다는 뜻이 아니며,단지 그의 특별한 수비기법이 DRPM에
의해 간과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ESPN 측정 기법의 문제는 무엇인가?
llardi박사가 우리에게 "보유한 데이터가 많을수록 정확도는 드라마틱하게 높아집니다"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공개되어 관찰 가능한 DRPM 데이터는 단지 현재 시즌에만 해당된다.
(ESPN은 "Predictive RPM"이라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지난 3시즌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수치가 있지만,현재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llardi와 Pelton 둘 모두에 의하면,올인원 수비측정 기법 창조를 위해 나아갈 다음 논리적 단계는
SportVU 데이타와 DRPM을 통합하는 단계이다.지난 3년간 29개 모든 NBA 구장에는 경기 내내
모든 선수의 모든 움직임을 측정할수 있는 카메라가 설치되었다.선수들의 달린 거리와 스피드,
캐치앤슛 기회등등 많은 것을 측정할수 있게 되었다.

SportsVU의 플레이어 트랙킹은 NBA 공식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제한된 수비 측정결과(3)
제공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림보호 스탯이 있는데,이 수치는 상대 선수의 필드골 %를 특정 수비 선수가
골대 5피트내에 위치하고 슛을 한 상대 선수가 5피트내에 위치할때를 목록화해서 보여준다.

하버드 대학의 PhD 후보자인 Andrew Miller는 가장 먼저 raw SportsVU 데이터를 농구팬들에게 
의미있는 영역으로 알려준 연구원이다.그런 그는 아래의 그의 말에 llardi박사와 Pelton이 모두
동의했다며 이렇게 전해왔다.
(밀러는 수비적 분석에 관해 2014 MIT 슬로안 분석회의에서 중요한 발표(4)를 한적이 있다.여러분은
그것을 지금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일하는 Kirk Goldsberry의 연관 글(5)에서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제 생각엔 박스 스코어 이벤트 정보만이 아니라 다른 정보들도 통합하게 된다면 
DRPM이 보다 더 선수의 진정한 가치를 잘 나타내게 될것입니다.어쨌건 지금 당장은 이것이
가장 올바른 측정 퀄리티에 근사치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제 생각엔 근사치는 더 발전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래엔 우린 SportVU 카메라덕에 보다 더 많은 수비 데이타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NBA의 플레이어
트랙킹 카메라를 담당하는 STATS社의 매니저 Charlie Rohlf는 이렇게 말을 했다.
"우린 어느 수비수가 어느 공격수를 수비하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린 그것을 게임내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했습니다"

이런것들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자료들,위에서 언급한 Goldsberry의 Defensive Shot Chart나 
볼스크린,드라이브,포스트업,아이솔등등의 것보다 보다 더 자세하고 미묘한 수비적 데이타들을 
연구자들이 추출할수 있게 해준다.
Rohlf에 의하면 카메라는 공격/수비 양쪽에서 모든 동작들을 트랙킹하고 있으며,누가 누굴 수비하는지
도 매초마다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한다.이 정도면 모던 게임에서 발생하는 수비적 스위칭이나 
수비 로테이션을 측정할수있기에 충분하다.

멀지 않은 미래에,SportVU가 팬들에게 제공할 수량화 가능한 수비 능력에 대해 논의하면서
Rohlf는 선수의 드라이브에 대한 트랙킹을 언급했다.보통 흔히 생각하는 누가 드라이브로 득점했냐
안했냐를 논하는게 아니라,SportVU는 우리에게 수비수가 드라이브 하는 공격수가 어떤 행동을
하게끔 특별하게 강제했느냐를 보자는것이다.

Rohlf는 말했다.
"자 만약 특별한 드라이브 담당 수비수가 있는데 그가 상대 드라이버에게 림에서 피니쉬를 하게 하는
대신 킥아웃 패스를 하게 강제했다면,그것은 상대편의 포제션당 득점 총계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SportVU 데이타는 수비수가 킥아웃을 강제하게 나은지,슛을 하게 한게 나은지 구분해줄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DRPM과 함께 연동해 특정한 데이타포인트(아직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것)에 
덧씌울수도 있다.llardi박사가 말했듯,더 많은 데이터는 DRPM을 보다 더 정확하게 하며,SportsVU
는 그러한 데이터들의 최고봉이다.

지금은 어떤 선수가 상대방을 레이업 시도조차못하게 하고 패스를 하게끔 강제하는지 팬들에게
보여줄 방법이 없다.저 상황엔 블럭도 없으니,우린 수비 선수가 어떻게 가능했던 레이업을
차단했는지 알수 있을까? 미래엔,플레이어 트랙킹 데이터가 우리에게 그 사실을 보여줄것이며
우리가 육안으론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도와 줄 것이다.

"정보를 통합하고,SportVU가 각 선수의 대해 수비적 책임을 지우고 측정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아직은
요원합니다"라고 Miller는 말했다.그러나 Pelton은" 결국엔 SportVU 데이타가 선수가 바른 판단으로 수비 로테이션을 했는지,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발전했는지 등을 트랙킹할수 있을것입니다" 라고 했다.


저 말은, 더 좋은 그리고 더 많은 데이터 역시 올인원 스탯을 완성케 하는 유일한 추가요소가 아니란
것이다.즉 SportVU 카메라 역시 중요한 수비의 요소를 놓치고 있다.

Rohlf는 이렇게 말을 했다.
"우리는 무엇이 일어났는지는 전부 기록하고 있지만,무엇이 일어났어야 하는지는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코치들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경기전 리포트가 어떠했고,그래서 게임중 수정안이
어떠했으며 타임아웃엔 무슨 대화를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린 무엇이 일어났어야 하며,누가 누굴 막었어야 하는지를 알 수가 없는 것이죠"

이건 설령 SportVU 데이터가 대중에게 공개되더라도,쉽게 라이트한 팬들과 헤비팬을 구분할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절대로 모든 것을 캡쳐할순 없어요" Pelton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비수가 로테이션해서 상대의 슛시도를 좌절시키는 예를 들었다.
"만약 내가 좋은 타이밍에 좋은 위치에 포지셔닝해서, 상대가 슛시도를 못하게 했다면,그것은
스탯지엔 아무것도 찍히지 않게 됩니다.내가 기회자체를 뺏는 좋은 수비를 한것임데 불구하구요"

모든 팀들은 선수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지만 그런 정보는 차단되어있다.
게다가,raw SportVU 데이터는 Miler의 작업같은 특별한 학술적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중에겐
제공되지 않는다.

따라서 팀들은 아마도 그러한 올인원 수비측정기법을 대중에게 공유하기보단 사적으로 다룰
가능성이 크다.
"SportVU 데이터를 각자의 팀의 방향성이나 그들의 요구사항이나 그들이 추구하는 바와
연계해서 팀 분석가들이나 코치나 GM이 이해하는 역량이 중요합니다.또한 팀 자체적으로
그러한 것들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행위는 기밀에 해당할것입니다"라고 Rohlf는 말했다.

자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팀에서 트랙킹 데이터를 활용하고,분석하고,팀 전술과 방향에 의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 제퍼슨의 샬럿시절로 이해해보자.
Pelton에 의하면 제퍼슨은 그의 타팀에서의 캐리어에 비해 샬럿 시절엔 특별히 괜찮은 수비수였다.
수비란 측면에서 이것은 매우 복잡한 차원의 문제다.

알 제퍼슨은 그의 커리어중 최고의 DWS 수치(6)최저의 100포제션당 실점수치(7)인 디펜시브 레이팅을
샬럿의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하에서 기록했다.정말로 그가 샬럿에선 더 좋은 수비수였던것인가 아님 
다른 무언가가 있었던 것인가?

클리포드의 수비철학하에선,제퍼슨은 하이픽앤롤 대처시 드랍백 수비를 시행했고,윅사이드쪽 수비수중
한명이 롤맨을 "Tagged"하는 수비를 펼쳤다.이것이 클리포드가 느린발을 가진 제퍼슨이 보스턴과 유타
시절 픽앤롤에 공략당했던 것을 보호하는 방법인것이다.(같은 일이 올 해 인디아나에서 제퍼슨에게
일어나고 있다).여담으로 클리포드가 제퍼슨에게 롤맨을 태그플레이로 막게 했을때 
그는 조쉬 맥로버츠에겐 핸들러에겐 점핑아웃하게 하는 수비를 시켰다.

신중한 영상분석이나 코치들의 게임플랜에 대한 접근법이 없으면 팀 대 팀,선수 대 선수의 수비를
이해하지 못할 공산이 크다.특히나 농구는 5명이 연주하는 악기처럼 각자의 움직임이 다른 이의
움직임과 연동되어 파악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렵다.

"우리 모두는 외부자이기에,팀의 수비철학을 완전히 이해할수 없습니다"Miler가 말했다.
"우리는 선수들이 시행했어야할 각기 다른 역할이 무엇인지 추측할순 있습니다.그리고 그런 추측
을 근거로 해서 결과물을 배분하고,우리가 보는게 옳다 생각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는 정보의 중요한 키를 놓치고 있습니다.수비철학이 어떠하며,감독이 무엇을
행동하기를 바라는지를 모른다는 것이죠"

만약 우리가 제퍼슨은 픽앤롤 수비시 항상 드랍백 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면,우리는 아마도 그의
마크맨이 제퍼슨과 신체접촉이 없거나, 쉬운 레이업슛을 한다면 그건 제퍼슨의 실수라고 잘못된
판단을 할것이다.그것이 실제론 태그플레이를 해줘야햇던 윅사이드 수비수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팀별 개별적인 철학에 대한 정보없이는 우린 틀린 답을 내리게 됩니다".Miller가 말했다.
"혹은 불완전 답을 내리게 되겠죠."

현재 DRPM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수비적 올인원 측정방법이다.그리고 그것의 랭킹
측정 공신력은 ESPM이 보단 많은 on/off 스탯을 사용함에 따라 개선될것이다.Miller같은
연구원이 raw SportVU 데이터를 대중이 활용할 수 있는 수비 측정법으로 렌더링하면 그것은
DRPM에 동화될것이며,수비수의 영향력을 보다 더 진실한 하나의 숫자로 표기하는 단계에
다가갈수 있게 될 것이다.

본문 中 하이퍼 링크 모음

링크 (1) : http://insider.espn.com/nba/hollinger/statistics/_/page/3
링크 (2) : https://www.espn.com/nba/statistics/rpm/_/page/3/sort/DRPM/position/2
링크 (3) : http://stats.nba.com/players/defensive-impact/
링크 (4) : http://www.sloansportsconference.com/wp-content/uploads/2015/02/SSAC15-RP-Finalist-Counterpoints2.pdf
http://criss11.egloos.com/3023191
2번째는 4번 링크 본문을 축약 번역 소개한 Sonic44_님의 글을 링크한것입니다.
링크 (5) :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26681&sca=&sfl=mb_id%2C1&stx=st0neman
링크 (6) : http://www.basketball-reference.com/players/j/jeffeal01.html#advanced::21
링크 (7) : http://www.basketball-reference.com/players/j/jeffeal01.html#per_poss::31

참고로 5번 링크의 본문은 매니아의 쿠트라팔리님이 전문 번역하신게 있어 그 매니아내 게시물 링크를
직접 달았습니다.

기타

1.본문 中 알 제퍼슨의 수비에 대한 이해는 예전 제 글에서 MKG언급 부분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Tagged라고 기술한것이 아마 페인트존 옆구리에 위치하는 윙맨수비수들의 헬핑을
연계해서 판단하는 수비일것입니다.픽앤롤시에 발이 느린 수비수는 drop-back해서 뒤로 처지게
되고 그 빈 자리는 좋은 기동력의 윙디펜더들이 달려와서 커버를 해주는 것이죠.샬럿은 저 시절
히벗이나
포틀랜드시절 제럴드 헨더슨도 이런 부분이 좋았고,포틀랜드도 이런 수비를 윙맨들에게 많이
요구합니다.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62976

2.본문 中 앤드류 밀러란 사람의 raw SportVU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의 일환을 예전 제 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골즈베리 및 하바드大 출신 농구 분석가들의 작업물을 엿보실수 있을것입니다.
/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4317344

3.제가 개인적으로 수비를 평가할때 가장 기준으로 삼는 유명한 문구를 덧붙입니다.
야구에서 나온 말이긴 한데,본문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해요.

출처 : http://www.sportsonearth.com/article/64415132

"Defensive metrics come down to three questions," 
according to Russell A. Carleton of Baseball Prospectus.

1.How many plays should [a defender] have made? 
2.How many did he make?
3.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those two numbers?"
18
Comments
1
2016-12-22 21:10:59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부분이 공감되네요.
2016-12-22 22:00:47

정말 많은 부분 공감되네요, 농구는 팀 스포츠인데, 우리의 시선은 늘 공을 향할수밖에 없어, 전체를 볼수가 없네요.

WR
1
2016-12-23 09:20:05

네,항상 본능적으로 그리 될 수 밖에 없기에 참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공없는 쪽에 시선을 두고 가끔식 경기를 보고 체크를 하는 취미가 있는데,그럴때도 어느 순간
공쪽으로 시선두게 되더라구요.거기다 농구는 야구처럼 분절되지 않고,연속성이 있고
각자의 동작이 다른이에게 실시간 영향을 주다보니 더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1
2016-12-23 09:41:55

우리들 살아가는 모습도 별로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6-12-22 22:05:44

농구의 수비 2차 스탯은 구멍이 너무나도 많네요. 야구는 그나마 UZR이라는 전가의 보도가 있는데....
농구는 UZR과 비슷한 개념을 도입 준비 단계고 그나마도 수비전술과 라인업 에 따라서 어떤 선수의 개인적인 수비 움직임이 좋은 플레이일 수도 있고 나쁜 플레이일 수도 있네요

1
2016-12-23 02:15:22

uzr의 경우도 세이버안에서 논란이 있는 스탯 중 하나입니다. 위 글에서 언급한 drpm이 민주주의와 같다고 한것과 같은 맥락이죠. 수비에서 그것보다 더 나은 것이 현재까지 없기때문에 uzr을 전가의 보도처럼 쓰는 것이지만(drs와 더불어), 이것 자체가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들은 여전히 유효하죠. 

가령 모든 타구는 동등한 난이도를 가지는가? 에 대한 문제 역시 풀어야 할 숙제죠. 
 
물론 세이버가 가져온 혁신과 야구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진화, 혹은 변화에 대해 어마어마한 진보를 이룩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이버가 2010년즈음부터 한국내로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너무 맹신 받는 경향이 조금 있어요. 세이버는 진리가 아니라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봐야하는데 말이죠. 
1
2016-12-22 23:32:18

정말 매우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1
2016-12-23 00:31:34

정말 좋은글이고 많이 공감이 갑니다.

좋은 수비수가 스틸과 블락을 많이 할수는 있어도
스틸, 블락을 많이 한다고 무조건 좋은 수비수는 아니죠.
물론 공격 스탯도 경기를 봐야겠지만 수비는 그 이상으로
경기를 보지 않고 스탯만으로는 판단이 어렵네요.
WR
2016-12-23 09:21:40

네 같은 생각입니다.

외형적 스탯과 수비 실효율간의 관계는 늘 경계해야하는 오류의 중요한 주패턴이라 생각합니다.
1
2016-12-23 06:52:38

좋은 내용의 쉽지 않을 번역이었을 텐데, 덕분에 잘 읽었어요.

1
2016-12-23 14:45:25

전 수비만큼은 아니겠지만 사실 농구에서의 공격도 거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공격과 수비는 동전의 양면이죠. 게다가 한정적이고 거의 비슷한 타석 기회를 가지는 야구에 비해 농구에서는 효율성을 제대로 따지기도 어렵고 따지는것도 잘못되었습니다.

WR
2016-12-23 19:08:48

동의합니다.수비만큼은 아니지만,공격시에도 볼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틈을 만들기 위해 좋은

동작을 가져가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의 차이도 꽤 크게가 납니다.
팀별로 차이도 크다 생각하구요.
1
2016-12-23 22:31:05

소개 글 잘 봤습니다

팀 간 대결에서 전략적인 맞물림을 이해 못하면 결과들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 이해하기 어렵죠

농구에 대한 분석이 일반 팬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오면 쉽게 와닿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글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짧은 추정이지만
팀 내 관계자들은 경기 시작된 점프볼부터 어떻게 선수들이 활동하며 각각 준비된 대결 포인트마다 누가 잘했고 누가 평범했고 누가 실수했는지 나열할수 있을 겁니다
정말 매 경기마다 치열하게 분석하고 있죠
약점 하나라도 발견하면 그걸 공략하지 않을 팀이 없거든요. 살벌한 야생의 열대우림이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약점이 한 경기에서 노출되면 그건 모든 팀에게 노출된 것과 다름 없으니까요

수비는 결국 그런 정보전으로 바라보면 흥미롭습니다
무엇을 숨기려고 위치를 그렇게 잡고 상대 공 흐름을 방해하는지요...
그리고 이런 지점들을 알아내거나 알아챌수록 결국 각 팀의 공격전술을 고민하는 부분까지 연결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숫자 나열보다는 실제 경기에서의 양상을 그림이나 동영상이나 무언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내는 게 결국 최종 모습이 아닐까요

결국 각 팀이 가진 공격권마다
세밀하게 공이 진행되는 방향과 슛이 나온 지점과 그걸 방해하는 각축전들이 세련된 그림이나 동영상을 바탕으로 분석되어 나올때 그때 비로서 한 경기를 이전보다 더 온전히 이해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한 경기 한 경기를 이해해나가면 이전 경기들로 오늘 경기를 바라볼수 있고 향후 맞대결이 펼쳐질 경기들까지 확장시킬수 있지요

그렇게 미래에는 이전 경기에서의 성과와 지금 펼쳐진 성과를 엮어서 풀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각 팀마다 매일 진행중이니 중계진이나 방송계 관련 인물들이 충분한 지원을 바탕으로 노력하면 일반 팬분들에게도 전파되는 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본문에 나오신 분들은 무척 겸손하시네요

저는 공격만큼 수비도 비슷한 비중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처럼 1:1으로 큰 위력을 발휘할수도 있고 없을때도 있지만 팀 원들을 도와주고 전체적으로 시스템이 유지되도록 묶어주는 그런 게 정말 귀중한 일이라고 보거든요

부디 그런 날이 빨리오도록 수비에 대한 분석지들이 발전하길!!

WR
2016-12-24 09:30:01

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박스스코어에 찍히는 스탯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과정과 의도를 중시하는 부분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회자체를 원천봉쇄하는 수비(꼭 타이트한 디나이가 아니더라도,위치를 슬쩍 선점한다던지해서)
나 볼흐름 및 공격수 동선을 왜곡하는 수비도 정말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생각해요.
1
2016-12-24 02:10:06

잘 보았습니다. 좋은 글 소개, 번역해주셔서 넘 감사하네요...

"그러나 정말로 우리는 정보의 중요한 키를 놓치고 있습니다.수비철학이 어떠하며, 감독이 무엇을 행동하기를 바라는지를 모른다는 것이죠."

이 구절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WR
2016-12-24 09:28:19

네,벤치의 수비담당코치나 감독눈에는 상황별 위치별 그 선수에게 기대하는 수비액션이 있을테고

그걸 기준으로 삼아 결과보단 과정=의도를 중시하는 부분이 분명 클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추측하고 상정해서 경기를 보는것도 좋은 관람 포인트가 되더군요.
1
Updated at 2016-12-26 09:56:57

성배는 모두가 원하지만 정작 갖지는 못하는 그런 존재를 뜻하죠. 미지의 영역이란 표현도 나쁘지 않은 의역이지만 좀더 정확하게 의도를 반영한 단어는 숙원사업이나 염원? 정도가 적당할 것같다는 개인의견 전해드립니다

WR
2016-12-26 17:02:52

아 그렇군요.조언 감사드립니다.

일단 큰 무리만 없다면 댓글까지 유저분들이 읽으셔서 이해에 도움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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