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오더 할줄 아는 선수가 중요한거 같네요.
1988
Updated at 2022-01-28 22:41:54
초창기에 마타와 같은 사령관형 플레이어가 게임을 이끈다고 여겨지던 시대가 있었죠.
그리고 게임전략이 고도화 한 어느순간부터 1인오더는 환상에 불과하다. 오더는 5명에서 모두 하는 것이고, 한명이 모든 오더를 하는건 불가능하다라고 많은 관계자들이 이야기 했습니다.
완전틀린말은 아니죠. 초중반 운영단계에선 각 라인의 라인변수에 따라 상황이 매순간 달라지기 때문에 한명이 모든걸 보고 판단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중반운영단계를 넘어가면 최소한 정확한 판단을 통해 라인분배나 오브젝트 컨트롤, 대치상황 구도를 잡아줄 한명의 선수는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예를 들자면 피넛이나 페이커 같은 선수를 말합니다.
광동은 작년도 올해도 그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는거 같네요.
기인선수도 여러방면에서 선수로서 딱히 약점이 없는 선수긴 하지만 오더관련으론 좋은평가를 내리긴 어려울거 같아요. 그런데 탑이 오더하는게 옳은 방향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닌거 같긴 합니다.불가피하다면 탑이라도 해야 하긴 하겠지만 그런 재능이 기인에게 없어보이긴 합니다. 중후반 운영단계의 메인오더를 할수 있는 미드,정글,서폿 선수 가운데 한명과 같이 뛰는 모습을 보고 싶긴 합니다.
쓰고보니 알사람은 다 아는 뻔한 이야기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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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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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작년은 짐승 드레드가 같이 박살내주고 리핸즈가 던지는부분도있지만 메이킹해주고 했지만 진짜 올해는 엘림 호잇 이 정글서폿 두명조합은 역대급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