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vs T1 관전포인트 몇개
고스트 피터 vs 구마유시 케리아
케리아와 피터는 진짜 둘다 잘하던데
역시 서폿계 원탑 케리아는 역천괴라는 별명을 가진게 괜히 얻어진게 아니었습니다
특히 3세트 바텀 밀리니 미드로밍으로 게임 푸는 모습은.. 가히 천재적이었네요.
고스트 잡는 장면도 역대 꼽힐만한 장면이었구요
피터도 이게 신인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하긴 하더군요
구마유시와 고스트는 고스트 판정승
구마유시 1,2세트는 워스트급이었습니다. 딜도 많이 못넣고 짤리고
그에 반해 고스트는 혼자서 메이킹이며 딜링이며 인간상성이었죠
오너는 현재 캐니언, 피넛과 함께
확실하게 LCK 3대 정글 같습니다.
작년에 데뷔한 선수가 맞나 싶을정도로 티원을 잘 이끌어가네요
저는 1세트는 POG는 페이커가 아니라 오너였다고 봅니다.
바론 앞에서 강타싸움 졌다면 농심한테 2:0 졌을 것 같아요.
그리고 2세트 빼고 게임내내 POG 1위 드레드 상대로 압도적이었습니다
페이커
존재감은 아쉬웠습니다
1세트에서 바론으로 시간 못 벌었다면 후반에 딜링할 수 있었을지..
2세트는 워스트급 3세트도.. 비디디 상대로 초반 압살당하다가
케리아 덕분에 게임 잘 풀어나갔네요.
칸나
칸나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티원에 남았다면 메이킹, 딜링머신으로 제우스보다 더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을 것 같고
담원에 갔다면 LCK는 2강이 아니라 확실히 3강이었을겁니다.
작년보다 기복이 확실히 줄었고 현 시점에서 딜, 탱커 전부 현 메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라고 보고
도란, 라스칼, 기인보다 전체적인 밸런스에서는 더 잘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디디
매 세트 잘했지만 중후반이후 cs수급문제
이젠 팀적인 문제가 아니라 본인문제 아닌지?
그럼에도 트페, 초반 신드라는 인상깊었네요
양팀 다 문제점이 훤히 보였는데
시즌 초반이니 잘 문제해결 해나가길
어제 경기 잘 봤습니다.
글쓰기 |
비디디는 이번시즌 라인전은 잘하는데
라인전 이후 cs수급이 너무 아쉽네요 한타각을 너무 보는지 사이드라인을 너무 방치하는 느낌이 많아요
중후반 가면 항상 성장이 상대 미드보다 떨어집니다
1세트도 쓸데없는 움직임이 많아 낭비를 보는 게 많아 코르키와 격차가 엄청 벌어졌고
3세트 신드라도 라인전은 잘했지만 그 후 미드에서 각 보면서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이부분이 참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