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가 재미가 있긴 한데, 바텀 의존 메타는 왠지 변수가 너무 적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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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4 23:27:46
시즌2 롤드컵 부터 지금까지 뜨믄뜨믄 보고 있습니다.
원딜이라는 캐릭터 특성상 주인공이 되면 게임에 변수가 거의 없어지고,
결국 어느쪽 원딜이 잘못 물리느냐로 게임의 성패가 갈리는 경기만 나온다고 봅니다.
이게 가장 극에 달했던 시즌이 향로 시즌이었고, 역대 가장 재미없었던 메타였다고 생각 합니다.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텔포 패치 때문인지, 이번 시즌도 좀 그런 냄새가 납니다.
오늘 경기는 접전이어서 재미있긴 했지만, 결국 시간이 갈수록 커가는 구마유시 때문에 사실 중반 이후에는 사실상 변수가 없었다고 생각 합니다. 클템이 열심히 포장하긴 했지만 2,3경기 모두 일정 시간 지난 이후로는, 어차피 아펠리오스를 못잡으면 프레빗 브리온에게 어떤 각도 없었죠. 프레딧 브리온이 대박 플레이를 2경기에는 상당히 많이, 3경기에도 몇번 했는데도 결국 아펠을 잡은게 아니라 의미가 없었던거고요.
봇 유저들에게 좀 미안하긴 한데, 봇 비중이 높아질수록 게임은 좀 뻔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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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솔랭으로 보면 상위 티어 아닌이상 이전 메타랑 큰 차이는 못느끼는데 바텀에서 텔타고 탑 / 미드 개입이 적어지긴 했습니다. 다만 라인전이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프로씬 기준에선 저도 텔 없는게 게임 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가서 별로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