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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유독 올해들어 의문사를 많이하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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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4 10:54:36

페이커 현재 기량이

저는 작년보다는 낫다고 보거든요

 

근데 신기한게 의문사는 올해들어 부쩍늘어난거 같아요.

 

전성기때는 이런 플레이 당연히 없었고

 

기량이 내려왔다고 평가받는 2-3년전에도 이렇게 플레이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올해 들어 1경기 1의문사 수준으로 의문사가 많은거 같나요.

 

어제도 경기에 큰 영향은 없었지만, 상대의 매복플레이에 당했고요.

(물론 예상하기 쉽지 않은 매복이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전성기때는 이런것도 안당했거든요.) 

 

예전에는 상대팀이 어떻게든 페이커 한번 끊어보겠다고 발악을 해도, 안죽어서 라이엇 오피셜로 언킬러블데몬킹이라는 별칭도 얻었는데,

오히려 요새는 상대팀이 페이커에 그렇게 집착하지도 않는데, 허무하게 죽는 그림이 종종나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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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14 10:56:32

다른 이유가 아니라 기량이 떨어져서죠...
상대플레이예측이나 싸움 견적을 못내는건데요
예전에 하던 베이트플레이가 이제는 안먹히는것
그게 이유입니다

4
2021-10-14 11:07:08

시야가 좀 좁아진 것 같습니다. 노장 게이머 중 한명인 칸의 경우 매복중인 상대의 구린내를 엄청 잘 맡는 반면 페이커는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워졌습니다.

그리고 페이커가 보는 각을 팀원들이 못보는 것 같습니다. 페이커가 맞든 안맞든 팀원도 같이 봐주면 의문사가 어니라 미끼역할 한걸로 끝이 날텐데 여전히 의문사가 계속 되는걸 봤을때 이쯤 했으면 페이커가 팀에 맞춰줘야한다 생각합니다.

1
2021-10-14 11:45:15
상대의 구린내 표현 정말 대박
2021-10-14 12:09:52

사실 제 표현이라기보단 칸이 웃으며 시야없는 부쉬 찍고서 구린내 엄청난다는 보이스가 담긴 리플레이를 본 기억이 있어 그 표현을 차용했습니다

1
2021-10-14 13:10:26

구린내 넘 웃기네요

2021-10-14 12:35:06

페이커는 이전부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플레이를 즐겨했고, 지금은 피지컬 또는 감각이 떨어지다 보니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19년도 때

칸 - 클리드 - 페이커 - 테디 - 에포트 또는 마타

일 때 클리드 빼곤 페이커 전성기때 맞붙었던 선수들이 많은지라 선수 대부분이 따라주고, 인터뷰나 뭐나 페이커 치켜 세워주곤 했는데

지금 어린 선수들은 페이커의 커리어와 예전 영상만 알지 전성기 기량을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페이커가 보는 각에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콜이 안맞거나 의문사 하거나..
페이커도 더 팀플레이적으로 갈필요가 있어 보여요.

1
Updated at 2021-10-14 12:46:04

일단 어제는 상대가 40초 가량 매복한거라서 의문사라고 보기 힘들고요.
그럼에도 의문이 드는 판단이 많아지긴 했습니다. 레넥톤한테 골카를 쓴다던가, edg전 벤시있는 사일한테 스킬 잘못 써서 짤린다던가...이것도 기량이죠. 순간 피지컬이나 각은 여전히 잘 보는데 자신이 위험한 각은 좀 못 보네요. 애초에 페이커가 자신이 죽는 것보다 죽어도 이득일 수 있는 플레이를 많이 하려고 하다보니 그런 것도 있고요. 그런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페이커는 무색무취일 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래도 한방이 강한 선수니까 팀적인 콜이나 케어로 단점을 가렸으면 하네요.

1
2021-10-14 12:49:14

페이커 기량하락+시야에 무관심한 팀플랜

2021-10-14 13:06:04

시야 인정이요. 진짜 ig랑 비슷한게 이정도 체급의 팀이 이렇게 시야가 약할 수 있나 싶죠. 정말 only체급으로 이기는 팀..

2021-10-14 12:49:19

의문사를 안한 판은 그만큼 극한의 이득을 땡기는 거라고도 볼 수 있긴 합니다.. 싸움 장면을 주로 잡아주고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페이커가 라인 밀면서 cs 부지런히 챙기는건 진짜 전성기때만큼 잘하죠 지금. 근데 본인이 좀 그런 걸 할때 안일해진 것과 어쩔 수 없이 피지컬이 떨어진 부분이 겹쳐서 의문사가 잦지 않나 싶네요 반드시 고쳤으면 하는데 왜 그러는지는 알 것 같고 그러니 허허

2021-10-14 13:36:18

그냥 전성기때도 스플릿상황에서 상대 매복플레이와 마주하는 상황은 자주 나왔어요

윗분얘기처럼 어제같은 탑 4인한테 당한건 의문사라 보긴 힘들고.

다만 예전에는 1:2정도로 고립된 위기를 슈퍼플레이로 상쇄시킨경우가 좀더 많았다면 근래엔 그냥 무기력하게 당한 경우가 좀더 많은정도

1
2021-10-14 13:44:08

간단하게 티원 자체가 시야에 강점이 전혀 없는 팀이라는 점도 크고 팀 컨셉 자체가 칸나한테 후반 딜 밸류가 있는 챔을 많이 주고 페이커는 트페 아지르 라이즈처럼 운영적인 면에서 강점이 있는 챔을 많이 하니 라인 배분 자체가 인게임적으로 칸나한테 좋은 라인이 많이 배분 되죠
그럼 다른팀 탑처럼 타워에 박혀서 받아 먹으면 되지 않냐??하기에는 주로 선호하는 챔프 자체가 다이브에 취약한 챔을 많이 한다는 점도 있고 그 와중에 라인에서 팀적으로 혼자 똑 떨어지는 경우조 종종 있는거 같고요

2021-10-14 13:47:25

 피지컬 저하, 오너 케리아모두 시야 잡는거에 강점이 없는 선수들이라 시야가 없음, 아직 제대로 맞지 않는 조직력.

2021-10-14 14:29:24

일단 어제 탑에서 트페가 죽은거는 오히려 글로벌 골드적으로는 손해가 없었다고 알고있고, 또 의문사로 분류할만한 죽음은 아닙니다.

다만 의문사가 올해 좀 늘어난건 맞는거 같은데 일단 페이커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에이징커브가 조금 씩 오는거도 있겠고, 팀 적으로 시야를 그렇게 썩 잘 잡는 팀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케리아의 유일한 약점을 굳이 꼽자면 시야라고 할 정도니까요.

1
2021-10-14 14:34:48

의문사가 늘어나는건 에이징 커브라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극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스포츠라 볼 수있는데 이런 점에서 나이가 들면서 라인전 기량은 안 밀릴수있지만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어쩔수없는것 같아요

Updated at 2021-10-14 15:22:22

아쉽지만 원래 나이가 들면 집중력 감소가 필연적입니다
기성스포츠든 멘탈스포츠든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에요

2021-10-14 18:27:32

사이드 등에서 잘리는 모습은 예전에도 종종 있었습니다.
환경(팀과 페이커에 대한 여론)이 바뀐 것이지, 본인 기량이 떨어져 죽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1-10-14 18:41:32

기량문제보단 선수 성향 + 시꺼먼 맵(시야문제) + 팀원 간 호흡문제 라고 생각하네요.

Updated at 2021-10-14 18:49:32

원래부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선수인데 전성기 때도 사이드에서 극한의 이득을 보려는 성향은 있었습니다.

16년도 롤드컵 락스와 5차전 전설의 '살았어' 그 장면도 뱅이었나 울프가 뒤에 밝힌 후일담으로는 이미 락스 선수들이 탑으로 간다고 콜이 있었다고 하죠. 탑으로 간다고 콜을 했었는데 들리는 말이 살았어라고 밝혔습니다. 잘한 건 맞는데 원래는 그 자리에 있으면 안 됐다고 복기하면서 얘기했던 거 같네요.

근데 이제 그러기엔 페이커가 전성기에서 내려오기도 했고 지금의 T1이 시야장악을 잘하는 팀이 아니라서 의문사가 많아지는 거 같네요.

2021-10-14 18:56:27

 원래도 커리어가 긴 만큼 좀 많이 파악당한 상태라서 페이커존이라고 불리는 사망 위치도 있었죠 + 본인도 감각자체가 좀 내려온 경향이 있긴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이번 시즌동안은 시야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미드에게 가있는게 T1이라 좀 더 많이 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Updated at 2021-10-14 19:06:29

본인이 좀더 신경써야겠지만 외적인 요소를 따진다면

에포트에서 케리아로 바뀌면서 생긴 몇안되지만 눈에띄는 나쁜 스노우볼이라봅니다.

 

1
2021-10-14 19:10:45

 뜬금 짤리는 건 예전에도 있던거라... 근데 보통 이번에 사이드에서 짤린 것처럼 과투자인 경우가 많아서 다른 쪽에서 이득을 보면 되는 경우라서 이런 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나쁘게 짤리는 경우는 다른 사례들인데 이게 또 지금 티원이 미드 시야 의존도가 높습니다. 다른 라인들은 와드는 많이 사는데 활용이 별로 효율적이지 못하구요... 그리고 선수 본인이나 보는 사람들이나 인정하는게 후반 집중력 저하죠.

 

결승전 4세트에서 라이즈로 너무 과감하게 하다가 죽었던 그런 그림만 더 안 나오면 만족합니다 

2021-10-15 17:10:59

저도 페이커 뜬금사는...딱히올 해 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Updated at 2021-10-14 19:15:34

다만 사이드 푸쉬하던게 올해 유독 옛날보다 잘 죽는 건 미드 투자비용이 적어져서 그런 것도 있지 싶습니다. 올해 티원이 라인전 이후 미드에 들어가는 자원이 확 떨어지는데 예전처럼 잘 키운 챔프로 사이드 푸쉬할 때보다 죽을 확률도 높아지겠죠. 진 경기긴 하지만 사일러스로 사이드에서 스킬 다 피하고 일대다 전투 이기는 거 보면 기량이 떨어져서 그런 거 같지는 않아요.

2021-10-14 19:35:06

저는 의문사보다 파이널에 갑자기 용친것같은 미스클릭이 더 두렵습니다. 당황했을 때 스킬사용에 종종 문제가 보입니다

2021-10-15 16:08:44

나이 먹으니 그렇죠 머
예전부터 안일하게 귀환하다 죽는경우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차라리 스플릿하다가 죽을때 반대편에서 이득볼 수 있는 상황이면 죽어도 되는데
이상한 위치에서 귀환타다가 죽을때 더열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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