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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부터 무너진거 복구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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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19:56:55

MSI 보면서 두어경기 외에는 대회 내내 담원 경기력이 굉장히 떨어졌다 느꼈습니다.

승수는 많이 쌓았지만 LCK 스프링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차이가 꽤 있었고 결승전도 스코어상은 2:3 패배였지만 그 이상으로 RNG와의 체급 차이가 보였는데, 섬머 경기 보니 여전히 복구 못 한듯 보입니다.

 

가장 큰 문제인 바텀 듀오는 그냥 순수하게 못합니다.

솔랭이 모든 걸 말해주지 않지만 랭크가 낮은 이유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스트 랭크만 봐도 뭐..

MSI에서 베릴이 먼저 폼 하락하면서 고스트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고 포탑에서 받아먹기도 불가능할 정도로 초반부터 터지고 시작하는 경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메타 변화로 게임 속도가 빨라지면서 담원 특유의 흘리기도 전혀 안 나오고 있죠.

 

캐니언은 성장형 정글러로 정점을 찍었던 선수입니다. 

팀 라이너들은 힘들지만 상대 정글과 캠프싸움에서 차이를 벌려 중반 이후부터 리턴을 뽑아내는 타입이었죠.

문제는 MSI 에서의 실패가 있었음에도 메타 변화를 인정하지 못하고 여전히 성장형 플레이를 하고 있고 그 사이 상대 정글은 라인 개입으로 킬이나 라이너들 풀어주며 팀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있습니다.

정글 몇 캠프 더 먹어서 캐니언이 뽑을 수 있는 리턴보다 터진 라인들에서 빠진 마이너스가 훨씬 큽니다.

 

마지막 탑은 너구리 → 칸 자체가 티어 하락이지만 이건 뭐 돈 때문이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너구리 자리는 솔직히 누구도 대체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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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3 20:23:46

바텀 문제가 너무 큰거같네요.. 진짜 평균만 해줬어도 msi에서 우승했을것 같은데…

2021-06-13 20:26:51

작년 스프링때 뉴클리어 폼 바닥일때 생각납니다. 고스트로 선발 바꾸면서 폼이 올라왔었는데, 감코진이 어떤판단을 하게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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