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은 지금 좀 많이 위험하네요

근데 우지 있던 시절 RNG는 msi우승까지야 그랬지만, 결국 월즈에서는 번번히 막혔죠. 물론 눈치없는 이상혁씨가 대부분 범인...

아칼리는 쵸비의 트페를 위시한 한화생명이 어느정도 카운터 쳤고, 성공할뻔 했는데, 그웬도 그런 카운터 픽이 나와야 할텐데요. 면역상태 되는게 좀 무섭습니다

일단 한시적인 폼 저하이거나 그런걸수도 있으니까 일단 다음주 경기까지는 쭉 봐야 대충 견적이 나올거같아요. 근데 담원은 티원전에서 조차 부진해서 좀 우려되긴 합니다.

솔직히 rng가 오긴 했지만 rng가 lpl에서 가장 쎈 팀같지는 않습니다 edg,fpx등이 더 나아보이기도 해요

근데 저는 이런 생각에는 동의할 수가 없는게, 바텀 폼 저렇게 된거는 msi때부터 매한가지였거든요, 근데 LPL스프링 1위 팀이었던 RNG가 결승에서 3대2로 겨우 담원을 이겼습니다. 그렇다고 RNG가 갑자기 폼이 결승때 저하되었나?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크라인마저 결승때는 폼이 좋았죠. RNG에 준하는 팀이 LPL에 여럿 있다는 점이 LPL의 경쟁력을 말해주지만, 그 RNG가 3대2로 어렵게 이긴 담원이 지금 LCK에선 당장은 최상위권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죠.

저는 Aaron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게
애초에 RNG보다 FPX가
더 무섭단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각 지역 최강팀들 간의 대결에서
무조건 진다고 예측할 순 없지만
LPL의 최상위권이 더 두터워보여서
이것이 결국에는 월즈에서의 격차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LCK팀들이 폼을 잘 끌어올렸으면 좋겠어요.

아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일단 FPX는 눈에 드러난 결과만 보면 RNG한테 져서 MSI도 못온 팀이거든요. 물론 LPL상위권들 정말 무서운거 맞는데, 벌써부터 월즈에서의 LCK가 LPL에게 밀릴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에 누가 담원이 우승할 줄 알았겠습니까. 그게 지금의 KT가 될수도 있고, T1이 될수도 있고, 젠지가 될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비디디가 스프링부터 쵸비나 쇼메이커 상대로도 안 밀리는 지금의 폼이라면 젠지가 LPL 어느팀을 상대로도 이길수 있는 팀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은 했습니다. 진, 애쉬, 세나 같은 유틸형 원딜에 강점이 있고 분명히 잘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S급 원딜들 처럼 판을 스스로 만들고 게임을 캐리하는 능력은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지금 이랑 비교하면 캐리력은 19년도 샌드박스 시절이 오히려 더 좋았나? 싶기도 해요. 이건 좀 기억왜곡일 수도 있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