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잔하네요 DRX

전형적인 저점이 높은 스타일의 팀이라 다른 고점이 높은 팀들이 호흡이 맞아들어갈 수록 한계가 명확해질 것이라 봅니다.
결국에는 표식을 제외한 믿을맨 하나가 갑툭튀 해줘야한다는 소리인데... 그 대단한 씨맥도 도란 터뜨리는데 1년 반이 걸렸다는 점이 문제겠네요.

올시즌 덕담선수 같이 기량이 빠르게 상승하는 선수들을 보며 함부러 선수들의 재능을 한정짓지 않기로 했습니당.

이번 스프링 때의 경험을 토대로 신인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서머에 나왔으면 좋겠네요.

시즌 시작때 기대치가 압도적 10등 + 3승은 할 수 있을까? 싶었던거에 비하면 미라클런에 가까운겁니다. 정말로 잘해준 팀이죠. 물론 잘해버리는 바람에 상대팀에 분석도 잘 되어서, 후반기에 주저앉아 버렸지만, 결국 맞으면서 커야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제 씨맥이 돌아오겠군요.

그의 인성과 관계없이 감독 능력만큼은 좋다고 보기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