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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돌림판에 대해 두서없이 써보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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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01:59:59

 이 팀은 압도적인 성적을 내지 않는한(담원이 있는 한 달성하기 어려운 미션이죠) 돌림판 돌려도 욕먹고 안돌려도 욕먹습니다. 

 그래서 좀 정치적인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비판받을거라면 어느정도는 돌려서 팬들이 참고할만한 선수별 래퍼런스는 만들어 놓는게 좋다고 봅니다.(너무 팬들한테 휘둘린다고 볼수도 있는데 t1은 워낙 특수한 팀이라...) 나중에 주전라인업을 고정했을때 그 선별과정이 납득할만했다면 명분확보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이유가 전부는 아닙니다. 유망주도 가장 압도적으로 탄탄한 팀이고, 이 원석들을 안쓸게 아닌이상 어느정도 기회부여는 필수적이죠. t1이 유망주 묵혀만 둔다는 이미지가 박히면 추후에 유망주들이 기피하지 않을까요? 자연히  미래자원 수급이 어려워질겁니다. 프랜차이즈 스타는 사라지고 대형선수 사서 쓰는 팀이 되겠지요.

 어쨌든 돌림판을 중요한 서머시즌에 할수는 없으니 스프링시즌을 어느정도 희생해야 합니다. 이 희생에 공감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항상 우승을 노려왔던 t1이라는 빅클럽은 계속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이런 측면에서도 완전한 실패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즌 후반에 어쩌면 우승할수도 있겠다는 작은 기대감은 던져줬으니까요.

 물론 젠지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져서 다시 분노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 화를 이곳저곳에 다향한형태로 분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건 팬덤 큰 모든 스포츠 팀이 가지는 공통사항이죠. 없으면 더 놀랐을 거 같아요.

 

 정돈되지 않은 제 글의 결론을 말하자면 돌려도 욕먹고 안돌려도 욕먹을거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스프링에 돌려서,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은 확보해 놓자입니다. 

 물론 이 말은 티원 애매하게 강한 전력의 팀이기에 성립된다고 봅니다. 담원같은 전력이면 다 제쳐놓고 로스터 고정하고 달려야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진 않다는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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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4-05 02:24:34

베르캄프님이 말하려는 의도는 알겟는데 t1 특히 양대인이 괜히 욕먹은게 아닙니다. 이유는

 

1번 최적의 조합을 찾으려는 감독이 페이커,커즈,테디등등 시즌초에 스크림 배제했습니다.

 

2번 가장안정적인 조합으로 플옵진출은 해놓고(t1팬이지만 1~2등 하라고안합니다) 돌림판을 돌리면서 이번에 한화 아서처럼 밴픽,조합에서 누굴 조커로 쓸지 정해야하는데

혼자 고집피우면서(클로저,구마유시고집)성적이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2라 젠지전이후의 연승 없었으면 4위못했고 진짜 크트가 정신차리고 t1 칸커페테케 연승없었다면 플옵탈락할수도 있었습니다. 

t1팬들이 말하는게 매번 질때 운영문제가 있으니 조합에 최소 테디,페이커 둘중 하나는 넣어라 였고 둘중 하나 들어가면 경기력이 완전 달랐습니다. 근데 굳이 클로저-구마유시 고집했죠.

t1이라는 팀 감독이 억까도 많이당하고 팬덤이 크니 힘든자리는 맞지만 양대인이 괜히 욕먹은게 아닙니다. 

WR
2021-04-05 02:44:20

 일단 저도 t1팬들이 왜 불만을 가졌는지 모르진 않습니다. 그런데 무력몰빵조합을 실험해본게 이해 안가진 않습니다. 그런팀이 경험치 쌓여서 1황이 된팀이 담원이니까요. 그 가능성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을테고, 한 경기로는 데이터가 안 쌓이니까 여러경기 내 보냈을수도 있습니다. 아마 풀옵탈락하지 않는 선에선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을 겁니다. 풀옵탈락 위기가 오니까 검증된 조합을 꺼내들었겠죠. 이 과정이 맘에 안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이해합니다.

 그리고 미드 원딜이 아니라 미드 정글 가운데 한명 배태랑 넣자는 이야기가 더 많지 않았나요? 페이커 커즈 가운데 하나는 있어야 한다. 흠 테디가 오더에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던거 같고, 신인들이 흥분해서 던지는거 억제해줄수는 있었겠네요.  

Updated at 2021-04-05 03:08:19

테디는 오더가 좋은선수구요. 테디가 구마유시대신 들어갔을때 운영달라지는건 그냥 경기보면 압니다. 커즈는 애초에 양대인 게획에 없었어요. 그런데 결국 커즈가 최종조합에 쓰이니까 양대인이 욕먹는겁니다. 커즈를 안쓰니까 테디,페이커라도 넣자는 의견이 대다수였구요.

커즈가 괜히 인터뷰에서 '경기나가기 "전날"에는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한게 아닙니다. 경험치가 쌓여서 담원이라... t1이 경험치 쌓아주는 자리도 아니고 무력몰빵조합이라고 하셨는데요..

페이커가 클로저보다 테디가 구마유시보다 더 잘칩니다. 클로저가 무력높다고 할순있죠 딱 5분까지만 높습니다. 그이후에 모든 지표가 페이커가 좋구요. 롤 5분까지하는겜아닙니다 평균겜시간이 25~30분사이구요. 

플옵탈락하지 않느선이라고 하셧는데... 본인이 처음부터 스크림배제했고 안썻던 칸커페테케 고려장하려고 젠지전 내보낸겁니다. 근데 그때 젠지 저점이랑 딱맞물려서 t1기사회생한거죠.

무력조합 제오클구케요? 브리온한테 2대0입니다. 어느 감독이 리그2위팀한테 실험을하죠 그경기지면 당장 6위싸움가는데;; t1은 젠지전 칸커페테케전까지 단한번도 플옵진출당연시 되지 않았습니다.

1
2021-04-05 02:47:16

스카웃, 스카이, 피레안, 고리, 레오, 프로핏, 크레이지, 하루 등 거의 뛴적이 없거나 아예 출전조차 못했음에도 선수들이 모이는 구단이기때문에 묵혀둔다는 이미지는 딱히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그때만큼의 위상이 없지않냐 하신다면 성적부분은 딱히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T1이고, 언제든 현질을 해서라도 대권에 도전할만한 로스터를 만들 수 있다는 이미지때문에 기피하진 않을겁니다.

계약기간이 1년인 감독이 추후 T1이 가질 이미지를 고려할 것 같지도 않고요. 우승을 위해 돌림판을 돌려가며 노력을 하는게 보였다면 전문가나 관계자들까지 의구심을 품을 일이 없었지 않았나 싶네요. 혹여나 롤드컵 우승을 하더라도 이런식의 미화는 소중한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WR
1
2021-04-05 03:01:10

 유망주 관련에서 말하자면, 프렌차이즈 도입되고, 1군로스터에 합류하기만 하면, 옛날과 다르게 꽤 높은 최소연봉이 보장됩니다. 이 것 하나만으로도 티원이 가지는 위상 하나때문에 선택할 이유는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미지 관련에선 감독의 입장에서만 말한건 아닙니다. t1 전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건에요. 감독이 전권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유망주 일정 경기수 출전 보장에 대한 사전조율 있었을지는 내부자가 아닌 이상 알 수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 의견이 미화처럼 보였나요? 그런 의도로 쓴 글은 아닌데,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글을 잘못쓴거겠네요. 돌림판을 돌린 사실에 대한 동조때문에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그냥 제가 코칭스테프였다면 저러 이유로 돌림판을 돌렸을거다 정도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감코진은 성적에 대한 책임이 있고, 그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 역시 오늘 무기력했던 젠지전의 밴픽이나 인게임전략에 대한  아쉬움등은 당연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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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05 03:09:11

막줄이 진짜 이해가네요. 이번시즌 잘하든 망하든 스프링 양대인감독의 돌림판은 절대 미화 될 게없죠. t1스프링 운영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면 이런글은 팬으로서 아쉽구요.

괜히 관계자들이나 팀원들이나 팬들이 의구심가진게 아니죠. 왜냐하면 감독의 의중이 팀성적이 안나오는쪽을 보고 있고 t1은 절대 '시간을 기다려주는'팀이 아니거든요. 

도대체 그 어느감독이 돌림판하면서 리그준비부터 초중반까지 중요 선수들은 스크림 '배제'하는지 모르겟어요  심지어 커즈는 자기 생각에 없다라는 식의 인터뷰도 했죠.

1
Updated at 2021-04-05 04:15:42

작성자분 말고 진지하게 돌림판을 미화하려는 분들은 그냥 악성팬덤 어쩌고 페독이 어쩌고 하고 싶은거죠. 상식을 벗어난 운영이었다는건 양감독 본인도, 관계자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인정한 부분인데, 어이가 없습니다.

2021-04-05 09:39:29

일부 동의합니다. 돌릴거면 스프링에 돌리고 최적을 찾는게 낫죠. 그래서 결국 지금 로스터가 된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고 불만도 나왔고 인정도 했으니 거기에 대해 충분히 비판받아야 하구요. 티원의 지금 로스터는 최고가 되진 못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돌리는거 자체는 이해가 됩니다. 애초에 고정박았으면 더 좋은 성적을 거뒀을거란 가정은 큰 의미가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팬들은 최고가 되는거 보단 지더라도 페이커의 출전과 납득이 가는 운용을 우선적으로 원하는거 같으니 이제 그만 돌리고 고정박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래도 충분히 롤드컵은 갈 수 있는 로스터라 생각합니다.

2021-04-05 09:48:25

티원 팬들 보면 참 문제가 많습니다.
시즌 초 스크림 문제에 대해서 인정하고 넘어간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그 때 이야기만 주구장창. 돌림판의 문제점이 없다는 말은 아무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돌려볼 이유는 충분히 있었다는 말인데 그 부분은 열심히 외면해요.

2021-04-05 10:47:08

저는 돌림판 자체는 갸우뚱하긴 합니다만,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롤드컵까지 길게 보는 팀 입장에서 스프링에서 어느정도 테스트를 하고, 써머에서 본격적으로 고정시켜나간다는 것이겠죠. 이걸 무작정 틀렸다고 하기엔 티원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들이 그만큼 애매했다고 봅니다.

최근 칸커페테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칸나는 시즌초 리그 최악의 탑솔이었습니다. 구마유시는 시즌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퍼스트 노려볼만한 원딜이라는 소리를 들었고요. 정글에서도 엘림이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더 인상적이었고(커즈는 원래 기복이 좀 있는 선수죠), 미드는 솔직히 말해 도찐개찐이었습니다. 지금 라인업이 지금같은 경기력을 낼 수 있을거라고 기대하기도 어려웠고, 각 포지션에서도 명확히 누굴 써야한다 라고 얘기하기도 어려웠던거죠. 대놓고 고정일 것이라고 생각한 칸나조차도 교체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정도였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돌려도 욕먹고 안돌려도 욕먹는게 맞습니다. 어떻게 티원팬이라고 한가지 의견만 있겠습니까. 자기들이 좋아하는 선수 안쓰면 기회도 안준다고 욕하면서, 돌아가면서 쓰면 돌림판 돌린다고 욕합니다. 시즌 중반에 클로져가 주로 나올 때, '이제부터는 고정해야된다, 갑자기 페이커 쓰면 고기방패다' 소리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후 페이커 포함한 라인업 쓰고 승률이 좋으니 아무도 돌림판에 대한 언급은 안합니다.

Updated at 2021-04-05 20:44:53

사실 최근 몇시즌 t1은 키워서 우승한다기보단 대형선수 시원하게 질러서 성적내는팀이었죠.

피넛 칸 테디 등등 티원 자체수급한 선수도 꽤있었지만 사온선수들의 역할이 더 크죠.

올시즌도 너구리 데려오지못한 여파가 크다고 봅니다.

2021-04-05 23:54:26

저는 로테이션 잘 쓰면 좋을 수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결국 로테이션 통해서 한게 없다는게 아쉽더군요. 그저 베스트 5를 뽑기 위한 10인 로테이션이었다면 굉장히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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