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맘으로 펜트하우스 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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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21:53:28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kt의 기량하락이 보였고, 동시에 브리온전에서 스무스한 패배로 팀 분위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펼쳐진 통신사대전이었네요.
시즌 초반부터 오늘까지 계속 지속되는 공식은 바텀라인이 강하다는겁니다. 하지만 안정성까지 갖춘 테디를 거르고 시즌 초반 보여준 미친포스를 잃은 구마유시를 스프링 끝날때까지 쓸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제우스는 데뷔이래 가장 잘한듯 싶습니다. 한타 집중력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다 신경써주는 모습이 일품이었네요.
클로저는 조이를 엄청 잘 다뤄주었음에도 새로운 카드를 계속 찾아야하지 않나 싶네요. 오늘처럼 루시안, 이렐리아가 밴된 상황이 나옴과 동시에 조이를 상대가 가져갔을때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거든요.
엘림역시 잘해줬습니다. T1의 정글러 3명 모두 다 웬만큼은 다 하는 것 같습니다. 타팀에서 이적료를 주고 사간다 하면 구단입장에서 수익을 남길 수 있을정도로 든든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고정 정글러 정해야합니다.
케리아는 보물이네요. 상호를 보낸건 아쉽지만 보물을 얻었습니다. 테디의 각성도 있었지만 케리아덕에 이기면서 시작하는 바텀라인전을 치룰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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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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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오늘 통신사더비 보면서 17스프링 통신사더비랑 너무 비교되더라구요.
그때는 양팀 다 천상계급 경기력 보여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