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로 페이커 출전시 정글캐리력이 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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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7 22:56:52
예전부터 skt가 다해먹을때도 그랬지만 분명 이팀은 정글에게 자유권을 잘 안줘요. 17스프링 피넛이 유일한 예외였고(그브로 다해먹고 msi 양학) 나머지는 다 라인시팅에 더 중점을 주죠.
당장 올해 정글 양상만 봐도 강팀은 정글성장픽을 주고 키우는데 이 팀은 니달리 릴리아 올라프 주고도 캠프보단 라인시팅에 더 힘을 썼으니까요.
항상 정글은 상대 정글보다 레벨이 낮거나 cs 밀리고 라이너에게 정글 양보해주고.
결국 이런식으로 가려면 라이너가 진짜 정신나간 캐리력을 가져야 되는데 문제는 그게 지금은 애매하는거죠.
딱 페이커 출전 티원과 가장 흡사하며 예전 정석같은 게임구도를 가진 팀이 한화입니다.
정글 캠프보단 아군 미드바텀 시팅해주고 라이너가 미쳐날뛰는. 그런데 이러려면 페이커가 결국 초비만큼 해줘야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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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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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피넛은 오히려 공격성을 줄이고 뱅기같이 커버형으로 만드려다 실패한 케이스죠.
정글에 굉장한 자유도가 높고, 캐리형 이었던 것은 19 클리드 였죠. 상체 / 바텀 가리지 않고, 갱킹 및 역갱으로 게임 터트려 버리고, 오브젝트 역시 잘 컨트롤 하고..
페이커가 뱅기와 오랜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커버형 정글에 익숙해져버린 것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