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의 걱정되는 1패턴화
1269
Updated at 2021-01-24 00:30:17
담원이 승리공식이 점점 단일화 되어가고 있는거 같아 많이 걱정되네요. 작년에는 본인들이 원하는 방식(스노우볼 운영,한타지향 운영)으로 경기를 이겨나갔었는데 올 해는 스노우볼 운영이 잘안되니 한타지향운영 위주(LCK색깔이 스노우볼 조합은 꺼리는 것 같기도 하고 전력이 상향평준화 된건지 상대팀도 마냥 당해주고 있지 않음)로 픽을 하는것 같습니다. 고스트가 작년에는 캐리형원딜(케틀, 아펠리우스)곧 잘 다루는거 같았는데 올 해는 영 그 폼이 나오지를 않네요. 이번 메타는 작년보다 상체쪽 힘이 빠지고 하체쪽으로 비중이 이동된듯 한데 봇에서 라인전을 이기지를 못하니 캐년도 상대 봇 쪽 정글 시야장악이나 카정 때 위험한 상황이 많이 나오고 베릴도 전처럼 라인을 쭉 밀어놓고 로밍가는게 아니어서 고스트가 더 힘들어지고 상대 정글 서폿도 미드만 계속 후벼파니 쇼메도 더 부담을 가지는거 같습니다. 젠지전에서는 고스트한테 캐리부담주지말고 진이나 미포시켜 상체위주 운영해봤으면 좋겠네요. 예전처럼 시속 350KM로 달리던 담원 한번 보고 싶습니다
3
Comments
글쓰기 |
칸이 잘해주고 있다지만 한두번 죽여놔도 결국은 상대 탑라이너를 압도하던 너구리와는 차이가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는 상대가 너구리에게 집중을 하면 쇼메 억제가 안되고, 쇼메쪽으로 갱을 가면 너구리가 더 미쳐날뛰었죠. 근데 지금은 쇼메만 좀 억제해놓고 바텀만 좀 파면 게임 난이도가 확 낮아집니다.
요즘 담원이 칸은 확실히 잘했는데 바텀이 아쉬운 느낌을 줍니다. 쇼메도 내가 알던 쇼메가 맞나 싶은 느낌도 주고요. 누구를 범인으로 지목하고싶은게 아니라 고스트를 예전만큼 혼자 내버려두고 베릴이 맵을 넓게 쓰다 고스트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기다보니 미드로밍이 안쉽고 그러다보니 바텀캐리가 빈번하게 나오는 요즘 메타에서 확실히 고전하는 느낌입니다.
상체는 잘컸는데 상대 바텀에 상쇄되기도 하고, 어떨땐 쇼메도 힘들어보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게 작년만큼 안정적이지 못한 바텀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