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즐거운 승리자 인터뷰네요.

예능감만보면 역대 프로게이머중에 탑인 것 같습니다. 조지명식에 날라다닌 선수는 기억하지만 한결같이 도른자의 위치한 선수는 칸이 처음인 것 같네요. SKT 시절에는 조금은 위축 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동료들까지 화력지원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인터뷰때 케니언도 호응해줄지가 기대되는군요.

쇼메가 경계없이 넘나드는 것 같지만 팬들을 생각할때는 항상 겸손하고 예의를 갖추더라구요. 쇼메가 은근 개그욕심이 있는데 칸이 껍질을 제대로 깨주는 느낌입니다.

건부가 수줍음이 많은데, 건부까지 개그캐로 간다면 칸의 버프능력은 르브론에 준하다고 인정할 것 같네요.

도통 표정을 알 수가 없죠 무표정. 개그도 안받아주고

건부는 막내온탑 아기북극곰이니까 정상으로 냅두죠

저도 말씀하신 장면에서 쇼메이커 저친구 프로로서 자세가 정말 좋다 싶었습니다.

은퇴한 쿠로에게 갠적으로 톡을 보내 빅토르 활용법 플레이 등을 물어보지를 않나...

이번에는 팬에게 한마디 하라는 타이밍엔 바로 안경을 벗는 모습을 보고 느꼈습니다. 이 선수 팬들은 정말 행복할것이라고

심지어 잘생겨 보이더라구요.

르브론이나 야니스도 잘생겨보이는거보면, 자기 종목 잘하면 +@, 팬서비스 좋으면 알랭들롱 보는거같은 아우라가 보이더군요

기아구리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