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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 플라이는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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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00:01:37

3세트는 바텀라인전, 기인이 혼자서 갱받아주고 바텀민거 제외하면 잘한걸 찾기 힘들정도로 못했습니다.

기인도 1세트도 그렇고 3세트도 그렇고 라인전단계에선 역시 살아있다 잘한다 싶은데 운영단계 넘어가고 한타 넘어가니 너무 아쉽네요. 3세트는 앞라인이 없어서 부담이 큰거 이해합니다만 1세트는 변명의 여지가없죠. 작년 담원이 트페 카밀썼을때와는 너무 대조되는 운영이었습니다.

드레드는 강점을 찾기 힘든 정글이고 플라이는 라인전 약한거 그대로네요.

뱅헨즈는 세라핀뽑고 라인전에서 안터지고 상당히 잘해줬고 2,3세트 모두 그거 바탕으로 스노우볼 굴릴수있었죠.

뱅 노데스 패배에 뱅에게 아쉬움을 표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팀에 앞라인도 없고 오리아나 세트 그라가스가 있기 때문에 포지션이 소극적일수 밖에 없었고 lpl에서도 간간히 나오는 장면이 카이사와 타 원딜 미드 대치 상황때 스킬맞고 카이사가 궁타고 들어가서 원딜이 터지는 상황이 나와서 뱅으로썬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던거 같네요.
베테랑들이 패배한 2경기 모두 우세하게 가다가 운영 단계에서 신인들에게 패배한게 참 아쉽기도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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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1-15 00:11:43

세라핀을 둔 바텀 라인전은 2세트는 져서는 안 될 상성이었고 3세트도 라인전을 안터진게 아니라 원래 라인을 그렇게 압박해야 픽 값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아프리카가 바텀 주도권으로 재미를 좀 보긴했는데 미드 정글이 기량차이가 나고 실수가 나오고 이후 교전 밀리니까 답이 없었고요.

 

별개로 뱅은 라인전은 3세트 상성만큼 1인분보단 조금 더 잘했다고 보고요. 한타에서는 혼자만 계속 안 죽고 살아나가는게 게임을 이기는 상황도 아니고 지는 상황에 계속해서 반복되는게 원딜로서 좋은 시그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딜들은 모두 딜하기 어려운 나름의 상황이 있습니다. 그걸 포지션과 피지컬로 뚫고 딜하는 게 정상급 원딜인건데 뱅은 지금 너무 소극적이죠. 100% 안전한 각만 보다보면 어기지로 딜을 꽂아넣어서 상황을 반전시키는 그림은 안나오죠. 상체에 같이 휩쓸릴뿐..

 

물론 이번 경기 뱅이 범인이란건 아닙니다. 

WR
2021-01-15 00:22:27

말씀하신거 이해는 갑니다만 근거리 서폿을 상대로 원거리 견제형 서폿을 뽑아서 라인전 상성대로 안터지고 픽값을할수만 있다면 모두가 그렇게 할껍니다. 개입없이 스노우볼을 굴릴수있는 가장 좋은 방안이니까요. 프로씬에서 그렇게 하기 힘들고 게임이 조금 꼬였을때 답이없어지니 안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예전 케틀 럭스같은 경우도 10게임 뽑아서 상성대로 라인전이기고 스노우볼 굴린 게임 10게임중에 반도 못본거 같습니다. 안터지고 라인전 스노우볼을 굴리는게 곧 실력인거죠. 그 부분에서 오늘 바텀듀오에겐 합격점을 주고싶네요.
그리고 뒤에 말씀하신 한타 단계에서 뱅의 소극적인 모습은 저도 뭐 공감합니다. 미스틱이 있었으면 조금이라도 뭐 해볼려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게 당연합니다만 조합이라는게 있고 원딜간 포텐셜이 있는데 3세트 그라가스,세트라는 앞라인 이니시에이터가 있고 오리아나가 있는데 진으로 억지로 딜각을 잡는다는건 불가능하죠. 본문에 적었다싶이 lpl에서도 후반에 원딜이 카이사 w맞고 미드 타워 허깅하다가 죽는 경우도 종종 나와서 3세트 한정으로 뱅의 소극적인 포지셔닝은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챔프가 케이틀린 이즈리얼이었으면 다른 얘기를 할거같습니다만 진으로는 무리라고 생각이되네요

2021-01-15 00:30:56

전반적으로는 공감합니다. 다만 아프리카 한타 상황을 보면 분명히 진이 평타 딜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궁부터 키고 본다던가(심지어 그 궁은 거의 다 빗나감) 스펠이 있을 때 '앞 포지션'을 잡아서 상대 압박을 주거나 위협을 가하는 적이 거의 없어요. 그러니 이미 상대가 구도 잡고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할 게 없어 보이는게 당연할 겁니다. 캐리를 하려면 가끔은 앞포지션을 잡아서 상황을 만들줄 알아야 하는데 딜각을 만들어주기만을 바라죠. 근데 아프리카 상체가 지금 문제가 많으니 이게 잘 될리가 없고요. 결국 돌고돌아 원딜에게 한타 부담감이 쏠린다는건데 뱅이 이런식으로 딜해버리면 결국 이길 수가 없어요.

WR
2021-01-15 00:54:04

저도 공감은 합니다. 뱅이 잘했다는건 절대아닙니다. 하지만 S급 원딜들처럼 앞라인을 잡고 상대를 빨아들여주고 딜각을 잡는걸 지금의 뱅에겐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좋게말하면 안정적으로 딜각을 본다 나쁘게 말하면 원딜이 너무 사린다 그런건데 롤드컵을 우승하던 전성기때도 뱅의 플레이 스타일은 지금과 동일했습니다. 진에어때 테디 전성기때 데프트 룰러처럼 전성기에서 내려온 지금 자신이 앞라인에서 플레이 메이킹을 해주길 바라는건 지금의 뱅에겐 힘들거 같습니다
뱅과 다른 스타일인 아프리카의 에이밍-미스틱을 본 입장에선 저도 말씀하신 내용이 참 아쉽긴합니다

2021-01-15 01:01:44

공감합니다. 96년생인 뱅에게 또 선을 타면서 괴랄한 피지컬로 게임을 캐리하라는 요구가 어찌보면 어불성설이겠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1-01-15 00:38:11

개인적으로 뱅은 지금 lck 다시금 적응하는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나이도 있는지라 적응이 되도 그 예전의 뱅이 나오기 힘들겠지만요.
적어도 뱅은 할 때 하는 선수고, 사실 저는 뱅이 소극적이지만, 안잡히는게 맞다고 봅니다. 3세트 때 그나마 제일 안정적으로 잘큰게 뱅이었는데 적극적으로 하다가 죽었으면?
그 시간까지도 가지도 못하고 죽었을 겁니다.
플라이는 조이 안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너무 스킬샷이 안좋아요. 드레드는 혼자만 20년도에 있는거 같아요. 너무 메타적응 못하는거 같습니다. 정글이 중요한 시기인데 드레드가 너무 못하니 아프리카 입장에선 답답할 거 같아요. 플라이가 갈리오나 여러 지원가능한 미드하고, 바텀은 일단 이기려는 픽을 가지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일단 바텀 > 탑 > 미드 > 정글 순으로 케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팀의 그래도 근간이 되어주는건 바텀이고, 기인도 그래도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분전하고 있고 미드-정글이 중요한 이 메타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뱅은 우려보다는 훨씬 더 잘하고 있는데 평가가 박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금 아프리카에서 본연 몫 다하는건 뱅밖에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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