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1경기 만의 젠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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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4 03:16:06
라스칼 : 너없X왕 대결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며 이번 경기에선 도란을 앞섰네요. 국밥이 아닌 칼챔을 쓴 것도 좋았고 폼이 젠지 선수 중 제일 좋았네요.
클리드 : 탈리아나 울라프 정글의 플레이는 너무 좋았는데 안일하게 죽는 게 아까웠네요. 좋은 정글 동선으로 라인 지원을 다니면서도 정글 렙 차이를 낸 건 정말 좋았다 봅니다.
비디디 : 부활한 유칼을 상대로 플레이가 좋았네요. 강한 라인전, 폭 넓은 지원이 좋았는데 스킬샷 미스가 좀 보였어요. 비디디에 불만은 많이 말했지만 쵸비, 쇼메같은 롤드컵 급 상대가 아니면 큰 문제가 안나오는 좋은 미드입니다.
룰러 : 룰러는 룰러 입니다. 세체원 고스트의 대항마가 될 만 해요. 2경기 쓰레쉬 그랩을 점멸로 막으면서 정화로 푸는거나 손해볼 타이밍에 미드 타워 근처 궁 날라가서 솔킬 내는 건 이게 룰러다 싶었어요.
라이프 : 롤드컵 때부터 라이프의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생각했는게 그게 나타난 오늘 경기네요. 단지 오늘은 세트만 보여 준거라 다른 챔도 기대해봅니다. 세계 최고의 서폿세트는 라이프라 할 수 있는 만큼 이제 세트는 밴 당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젠지는 이번 오프 때 선수 변화가 없는 팀이라 스프링 초반은 강한 모습을 보일거라 생각했고 그대로의 모습이었네요. 앞으로의 경기가 더 기대 되는데 클리드가 좀 더 올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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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젠지 보면서 느낀점은
"KT 4승? 우리 없어서 신났었지?"라며 무력시위하는거 같았습니다.
특히 라스칼의 5번의 솔킬은...
라스칼은 국밥챔이라 생각한 저의 고정관념을 깨준 퍼포먼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