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주도권이 정확히 뭔가요 ?

근데 이게 진짜 시작한지 얼마 안된 브론즈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뉴비 중에 뉴비라서

궁금해서 올려봤네요 일단 반응들 보면 라인 주도권 개념은 맞는 것 같은데 

결국 3용 나올 때쯤 가서 킬 차이 나서 밀리는 건 맞거든요. 

그 때도 그냥 용을 포기하면 받아들여야하는 건지... 참 어려웠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그냥 아무 말 안하고 겜하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 끝나고 나서 그런 소리 하길래 저도 같이 억울해서 초반에 킬 내고 주도권 있었고 먹을 타이밍

있었다고 말해도 헛소리 하지 말라길래 제가 잘못 알고 있나 싶었습니다

그런 사람이야 롤에서 너무 많아서 그러려니 하는데 단순히 킬만 많이 먹고 중요 할 때 죽고 

이래놓고 난 잘했다 이러면서 오브젝트 관리가 안된 것은 니네 라인들이 못해서다 이러는 소리 들으니

뭔가 제가 잘못 알고있나 싶고 솔직히 억울도 해서 확실하게 알고 가려고 올려봤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너무 자책하지도 마시고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중에야 화나서 막 남탓하고 그러지만, 사실 시간 좀 지나서 차분히 생각해보면 뭐가 자기 잘못이고 뭐가 아닌지 잘 보이죠.

그냥 나중에 다시봐도 본인이 실수한 부분만 고치면 되는거구요! 아무리봐도 남이 땡깡부리는 건 깔끔히 무시하시고
'아 재는 시간지나도 계속 저수준이겠거니' 하고 넘기세요~~

그렇군요 미드로 로밍과 정글과 함께 움직인다 이 부분 좀 더 염두해두면서 하겠습니다

그럼 킬이 나서 합류 해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용을 안 본 것은 정글의 판단 미스가 맞는건가요 ? 

아니면 그렇게 빠져도 된다라고 봐야할까요 ? 

바텀듀오 체력상황이 괜찮았고 라인 밀어넣었으면 안 칠 이유가 없는 상황이긴 하죠 우리팀 미드도 식물이 아닌 이상 곧 합류할테니까요
정글이 그 타이밍에 판단을 5초만 보류해도 기회는 날아가는데 그건 정글 잘못이라고 볼 수 있겠죠

말씀 들어보니 캐리형 정글러가 계속 파밍위주로 했나본데 캐리형 정글러라고 라인주도권 이용 안 하고 파밍만 하면 그냥 라이너들 라인전 실력에 기생하는 플레이라고 봐야해요

아 그게 또 플레이 스타일이 나뉘는가 보네요...!

하나 또 배워갑니다

전 정글은 다 오브젝트 관리 하면서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습니다 

캐리형 챔프들은 라인주도권을 이용해서 카정을 들어가는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렇게 했다면 그 당시에는 틀린 판단이 아니기는 합니다!)

해카림도 그런 챔프려나요..???

역시 어렵습니다 롤 !!! 그럴 때는 그냥 라인전이나 잘하는 것이 제일 좋겠네요 

네 요즘 헤카림은 정글링이랑 킬 잘 먹어서 자기가 캐리해야 하는 챔프에요
미드 주도권이 어느정도였냐에 따라 다르지만 오브젝트 먹을 수 있는 타이밍에 정글링 욕심 낸거면 파밍하고 본인이 갱킹 더 성공하고 주도권 가져와서 캐리했어야죠
상황을 잘 모르지만 만약 미드가 완전히 발렸으면 정글은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것도 사실이라..
똑똑한 정글러였으면 그 때 바텀 더 봐주고 바텀주도권을 미드주도권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를 하겠지만 그걸 알 면 점수가 많이 높을거에요 저도 알아도 막상 게임하면 잘 안 되는게 많으니까요

그렇군요   그래도 오브젝트 못 먹은 것이 우리 탓이라고 하니까 

억울했습니다만 또 그 심정이 이해는 가네요. 글 올리기 잘했네요 

다른 라인에 대해선 자세하게 그 심정은 모르니까요. 라인전 잘하고 

탓을 해버리니...답답했습니다 

서폿유저시면 바텀 라인전을 이기고 있을 때 적절한 로밍타이밍 잡기와 유리하게 시야잡는법만 아셔도 점수 수직상승해요 유리하다고 아무때나 로밍가시거나 시야를 잡으면 쓰로잉이 되어 뒤집힐 수도 있어서 공부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팀이 지고있을 때는 시야를 수비적으로 잘 잡아서 팀원들이 시야 없이 잘리지 않게 돕는 역할을 하셔야 하고요
유튜브에서 서폿 정보같은거 찾아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의문점이 딱 해결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혹시나 덧붙이자면 그 타이밍에 미드가 딜교를 압도당해 집에 갔었다면 용을 못 치는 상황이 맞아요! 리플레이로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정글러가 욕먹는건 어느 라인에 투자했는지가 지분율이 99퍼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나 우리라이너 챔 특성을 알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플레이 (라인을 프리징해놨는데 갱을 와서 깨트리거나)를 방지하고 라이너에게 단비같은 갱킹을 선사 할 수 있습니다.

팀원중 누구에게 돈을 몰아줄 수 있는지를 결정할 수 있는것은 정글이기에 특히 중요합니다

만약 탑, 미드가 라인주도권을 갖고 있는데 상대정글이 강한 육식챔이어서(ex.신짜오) 아래바위게로 도망간다거나 

탑, 미드가 주도권이 없는데 윗바위게로 가서 2대2 내지는 3대3 교전을 유도한다면 그게 정글차이란 소리입니다. 이런 바위게 선택은 맨처음 레드버프를 먹느냐 블루버프를 먹느냐에서부터 고려해야하기때문에 미리 라이너 상성에 대해 생각해 두어야만 할 수 있는 플레이입니다.

바텀은 2명의 조합에따라 각각 달라지고 2명의 실력에 따라 상성차이가 의미없어지는 수준까지 벌어져서

바텀은 그때그때 상황보면 됩니다

탑,미드 라이너 유저로서 정글차이를 안외쳐본적이 없어 답답했던 것들 올려봅니다...

그럴리가요 

역시 상체게임이 맞긴 한가 봅니다. 물론 제 티어에선 라인전 아무리 잘해도 금방 금방 뒤집히는 것이

너무 잘 나오지만요

아직 낮은 티어의 단계고 게임을 알아가는 단계니 적어도 제가 할 것만 잘하려고 하는 마인드인데

팀게임이고 오래 된 게임이니 확실히 라인별 서로 생각하는 개념 잡는 것이 어렵네요. 

리플레이도 보면서 이렇구나 저렇구나 하면서 배워나가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