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서머 희망/절망편
LCK 서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행복회로/절망회로를 돌려 10개 팀에 대해 끄적여 봅니다.
모든 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황부리그로 다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순서는 스프링 성적 기준입니다.
젠지
희망편: GDB는 스프링에 이어 섬머도 성공적으로 문단속을 해낸다
절망편: 왜 이 팀은 항상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돌아서 가려 하는가
2. T1
희망편: LCK 우승 횟수 11회로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이 등재된다
절망편: 나무위키 콩라인/E스포츠 항목에 준우승 기록이 상세하게 등재된다
3. KT
희망편: 역시 서머의 KT, 별명에 걸맞는 성과를 낸다
절망편: 기인은 또 무관을 추가하며 스찌거품론의 희생양이 된다
4. 한화생명
희망편: 서머는 롤드컵 진출을 위한 빅게임이었다
절망편: 빅게임은 서머가 아닌 선발전이었던 것 같다
5. 디플러스 기아
희망편: 3등하려고 모인 팀이 아니라던 말을 결과로 증명한다.
절망편: 3등하려고 모인 팀이 아니라던 말은 봄과 다르지 않았다.
6. 리브 샌드박스
희망편: 테디라는 장군을 얻은 낭만의 군대가 여름을 휩쓴다
절망편: 장군과 병사들이 합이 맞지 않아 좌중지란에 빠져 자멸한다
7. 광동
희망편: 씨맥의 매직이 결과로 증명되며 위대한 도전이 성공한다
절망편: 맥문철 TV가 매번 롤파크에서 실시간으로 재생된다
8. OK 저축은행 브리온
희망편: 엄티가 원장롤에서 벗어나 팀원과 함께 날아오른다
절망편: 미디어데이의 질문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는 듯 그는 또다시 고통받는다.
9. DRX
희망편: 라스칼이 통나무를 내려놓는다
절망편: 라스칼의 통나무 차력쇼가 계속된다
10. 농심
희망편: 더 나빠질 것도 잃을 것도 없는 응애들의 성장 스토리
절망편: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는 것은 주식을 통해 느끼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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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은 뭔가 웃프네요